후기방에 이미 펑펑 운 후기가 있던데 그 친구는 여섯살 귀여운 아기지만 나덬은 스물세살 학식^^....
통키를 잘 알던 것도 아냐 오늘 처음 봤어
슼에서 본 순간부터 가슴이 먹먹하더니 홀린듯이 기사를 몇개 더 찾아봤어
영국 가기를 한달 남기고 별나라로 떠났다는 기사는 오히려 차분하게 읽었는데
검색해보니 6월쯤에 통키가 영국 야생공원으로 떠나기로 결정되었을 때 기사가 있더라구....8ㅁ8...
드디어 통키가 좋은 환경에 친구들도 있는 영국으로 떠난다고 나이에 비해 건강해서 영국까지도 잘 갈 수 있을것으로 예상한다는 기사였는데
그걸 본 순간 진짜 겉잡을 새도 없이 그냥 엉엉 소리내서 막 울었어 삼십분 정도는 내내 울었던 것 같아
모르겠다 요즘 유난히 힘든 시기라서 그랬나?
내가 현재를 행복하게 살기보단 지금 순간을 버텨서 언젠가 행복할 미래를 상상하면서 사는 팍팍한 학식이어서 그랬나...?
에버랜드에서만 살다가 결국 영국엔 못 가고 떠난 북극곰을 보니ㄱ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슬펐어 ㅋㅋ큐ㅠ
영국엔 못 갔어도 에버랜드에서라도 통키가 가끔은 행복했겠지? 그렇게 바라는 후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