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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간식도 살겸 덬질하러 5일쯤 집을 비웠어.
물론 가족들이 밥에 물에 간식까지 챙겨줬는데 집에 딱 들어오니까 냥냥이들이 막...

어... 어..... 이게 누... 구더라ㅠㅠㅠㅠㅠㅠ 느규 ㅎ어ㅓ투쿠뉴구ㅜ
이런 상태가 됨...(;;)

맨날 마중나오는데 이번엔 마중도 안 나오고 내 방 이불 속에 숨어서 우.. 우어엉!! 누... 누우나!! 이러고 있음 ㅋㅋㅋ

그래서 어서 간식 사온 거 풀고 공항에서 시간 남아서 가챠 돌린 모자도 씌워 줌.

간식이랑 약 많이 사간다고 자주 가는 샵에서(아는 사람이라 입고가?로 주심) 장난감도 하나 주셔서 그것도 풀어줬더니 오랜만에 공격적으로 오뚜기 패더니 30분만에 흥미가 떨어지셨다Σ(-᷅_-᷄๑)

여튼 그러더니 그 후로 가볍지도 않은 게Σ(-᷅_-᷄๑)
자꾸 무릎에 올라와 잔당...

누워있어도 올라오고 앉아있어도 올라오고 맨날 잔당.
그리고 움직이면 찡찡대면서 꼬리든 팔이든 뭘로든 잡고 안 놔줌....

후... 가끔 집사가 가출을 해야 집사 귀한 줄 알지 （╹◡╹）
옷이 맨날 똑같아서 그런데 집에서 입는 옷이라 그래... 3일치 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