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쓰던 안경이 기스가 심하다못해 코팅이 벗겨져 나가기 시작하가 바꾸기로 결심하고 시내로 갔다
원래 단골 안경점에서 항상 검사+ 구매를 했는데 오랜만에 눈건강상태도 볼겸 안과로 향했어 ㅋㅋ
근데 시력 검사에서 충공깽 ㅠㅠ
나 눈 무지 나쁘 거든??
마지막으로 검사했던 게... 오른쪽 0.1 왼쪽 측정 불가 였지 ㅠㅠ
오른쪽 검사하는데 이미 내 안경 도수를 본 직원 분 망설임 없이 0.1부터 가르켜 줌 ㅠㅠ
근데 나 못 읽었어 ㅠㅠ
이런 젠장 ㅠㅠ 흰바탕에 검정색 밖에 안보이네??
안보여요 하니 이 직원분의 다음 행동
검사판앞에 손가락 2개를 펴고
직원 - 보여요??
나덬- 네
직원 - 손가락 몇개 예요
나덕- 2개요
이어진 왼쪽 눈 검사는 아예 검사판 가르키지도 않고 다시 손가락 3개를 폄
직원- 보여요??
나덬- 안보여요 ㅠㅠ
( 내가 떨어져 있는 거리의 중간으로 걸어와 다시 손가락을 폄)
직원- 보여요??
나덬- 네 ㅠㅠ
직원- 몇개예요??
나덬- 3개요오 ㅠㅠ
이제 내 두눈은 검사판은 그저 흰바탕에 검은색점들만 있구나 ㅠㅠ
앞으로 검사할 때 검사판 필요없겠다 ㅠㅠ
그나마 오른쪽 0.1로 위안 삼고 있었는데 ㅠㅠ 망할
이어진 의사분과의 검진에서도 짝눈,근시와 함께 난시도 있다 판정 받고
(원래 짝눈이 심한 것을 알고 있었지 ㅠㅠ 난시는 몰랐지만 ㅠㅠ)
R -4.50D L -7.75D 와 난시용 도수까지 포함된 안경처방전을 받고 나왔음 ㅠㅠ
근데 여기서 나의 충격을 끝나지 않았지
다음날 간 단골 안경점에서 새 안경은 낼 찾으러 오란 말을 들었어 ㅠㅠ
4번 압축 해야 하는데 다음날 안경이 나온다고 하더군
안경사분이 웃으면서 엄마한테 왈 딸도 이제 당일날 바로 안나오네요
엄마는 이미 오래전부터 안경 바로 안 왔지
그나마 기술발전 덕에 지금은 다음날 나오시게 됬지만 ㅠㅠ
짝눈이 심해서 안경 맞추는데도 지장이 있는것도 싫은데 여기서 더 떨어진게 첫번째 쇼크
(어지러워지기 전의 한계까지 도수를 맟추는 편)
난시 판정이 이차 쇼크
당일에 안경이 나오지 않게 됬다는게 삼차 쇼크
난 침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