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1집 Lovelinus]
울림에 전통 아닌 전통이 있는데, 팬클럽 이름이 정해지면 그 이름을 따서 싱글앨범을 만들고 팬송을 넣는 전통(?)이 있어
마찬가지로 '러블리너스'의 이름으로 발매된 싱글 앨범 이름 그대로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있어서 각별한 앨범이야...
(사실 근데 우리에게 각별하지 않은 앨범은 없엉)
그대에게
작사 : 흑태 / 작곡 : 흑태 / 편곡 : 흑태, 조성준
타이틀곡 "그대에게"는 듣는 것만으로 지치고 힘든 마음이 치유되는 듯 한 밝은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하며 앨범의 시작을 연다.
그룹 인피니트의 유닛 그룹인 '인피니트F'의 "가슴이 뛴다"를 작곡한 흑태의 곡으로 락킹한 기타 사운드와 신스 사운드를 접목시켜,
그동안의 러블리즈 곡에서 느껴졌던 귀엽고 청순한 소녀 이미지에 밝고 상큼 발랄한 힘찬 에너지를 더한 곡이다.
곡 스타일만큼 가사 역시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소녀들의 마음을 담은 '힐링송'이라 할 수 있다.
- 앨범 소개내용 중 -
앨범이름처럼 우리에게 준 소중한 곡. 사랑에 대한 아련한 느낌에서 조금은 벗어나서 지친 우리들에게 기운내라고 힘을 주는 노래가사가 더 와닿는 곡이야.
개인적으로는 기존 원피스팀과 노래가 느낌이 다르지만, 전주부터 에너지 넘치고 기운내라는 가사를 들으면 정말 기운이 나는 노래야..
작곡가님이 노래제목에서처럼 지금은 고인이 되신 마왕 신해철 님의 가사를 오마주했다고도 하셨는데,
故신해철 님으로부터 얻은 용기를 전해주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하셨어.
얼마전에 있던 러블리즈 팬미팅에서도 피날레를 장식하면서, 기존의 아련한 느낌보다는 즐겁고 밝은 마무리를 장식할 수 있었던 훌륭한 노래라고 생각해.
Circle
작사 : 김이나 / 작곡, 편곡 : OnePiece
이번에도 함께 해준 윤상 님의 원피스팀 발라드. 서로 가까워지지 못하고 빙빙 원을 그리는 모습을 표현한 가사가 예쁜 노래야.
게.다.가. 소울이의 랩이 드디어 들어간 첫 노래라는 거!!
방송에서는 보지 못했던지라 정말정말 아쉬웠었는데, 2017년 1월 첫 콘서트 프리뷰에서 처음 공개했을 때는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나 ㅠㅠ
Bebe
작사 : 흑태, 윤종성 / 작곡 : 흑태, 장정석 / 편곡 : 윤종성, 장정석
어떻게 보면 이번 총선에서 급상승이 기대되는 곡!!
왜냐하면 그 동안 꽁꽁 숨겨놨다가 팬미팅인 러블리데이2에서 처음 보여준 노래라 애정이 급상승한 곡이거든...
포인트는 수줍어서 베베 꼬인 마음이라 순우리말 베베라는 것. 베이베가 아니야!!
더불어 노래 템포가 빨라서 격한 안무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곡이라는 멤버피셜 ㅇ_<
참고로 이 노래가 이번 팬미팅에 나오면서 수록곡 중에서 아직 콘서트나 팬미팅 무대에서 부르지 않은 노래는 인트로 제외하고 단 2곡만 남았다는 것!
즉, 러블리즈는 이로서 인트로를 제외한 수록곡 47곡을 무대에서 보여준 셈이야~!
[미니2집 A New Trilogy]
소녀3부작이 끝난 후 새로운 3부작을 알리는 앨범.
새롭게 전환되는 만큼 기존의 소녀3부작의 밝은 감성보다는 성숙하고 아련한 느낌을 가지고 나온 노래들이었어.
Moonrise
작곡, 편곡 : OnePiece
타이틀곡 데스티니와 이어지는 인트로와 함께 데스티니가 시작돼.
Destiny (나의 지구)
작사 : 전간디 / 작곡, 편곡 : OnePiece
기존의 밝은 감성은 잠시 두고, 아련하고 슬픈 느낌을 앞새운 노래야.
그리고 비유적인 가사로 유명하신 전간디 님이 작사해주셨는데, 덕분에 가사가 크게 화제가 된 노래.
화자를 달에 비유하고, 화자가 짝사랑하는 사람을 지구로 표현했어.
태양을 맴도는 지구를 보며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사랑을 보며안타까워하는 모습을 자전과 공전으로 비유해서
본의 아니게 이과감성(?) 노래로 화제가 된 노래야.
봄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계절감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나중에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지는 신기한 노래이기도 해.
가사의 비유와 현악 멜로디를 내새운 서정적인 노래가 포인트이기도 하고,
퐁당
작사 : 제이윤 / 작곡, 편곡 : 제이윤
Lovelyz8때 함께 해주신 제이윤 님이 이후로 계속 함께 참여해주셨어.
데스티니랑은 달리 스윙리듬을 기반으로 귀엽고 밝은 멜로디를 내새운 노래야.
중간에 막내 예인이의 L.O.V.E.L.Y.Z랑~ 사랑해~~ 가 킬링파트 >_<
책갈피
작사 : 리리크루 / 작곡, 편곡 : OnePiece
절대로 빠질 수 없는 러블리즈의 발라드.
잔잔한 멜로디 속에 이어지는 간절한 가사랑 리더 베이비소울의 랩이 포인트
1cm
작사 : Razer / 작곡, 편곡 : Rphabet
러블리즈의 팬들이라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애정곡!
왜냐 하면, 저 노래가 팬미팅이나 콘서트에서 꼭 나오는 곡이기도 하고,
1센치가 나오면 다함께 떼창을 한다는 러블리너스의 전통(?)으로 의미가 있는 곡이거든 ㅋㅋㅋ
참고로 저 뮤비에서 멤버들이 찍은 영상은 앞자리 관중석 중 한 분께 카메라째로(!!!)선물로 넘겨줬다는
그리고 저 카메라 안에는 멤버직캠 영상은 물론, 콘서트 전에 남긴 간단한 비밀인사말도 있었다는 전설이 있었따...
요렇게 의미가 있는 곡이기도 하지만, 통통 튀는 8비트 사운드랑
발랄하게 조금씩 다가와달라는 귀여운 가사 덕분에 가볍게 들으면 좋은 노래야~
마음(*취급주의)
작사 : 서지음 / 작곡, 편곡 : OnePiece
사실 이 노래는 Lovelyz8 앨범에서 아츄 대신 타이틀곡이 될뻔한 노래야.
러블리즈끼리 찍었던 버라이어티 러블리즈다이어리에서 멜로디가 일부 노출됐는데 그때부터 세련된 멜로디라인 덕에 언제 나오냐는 이야기가 많았던 tmi.
아무튼, 짝사랑을 비밀스럽게 숨긴 상황의 감성을 잘 나타냈기도 했고, 신디사이저를 내새운 세련된 멜로디 덕에 타이틀곡 못지 않다고 팬들이 말하기도 했어.
더불어 좋은 퀄리티 덕에 콘서트때에도 빠짐없이 부르기도 했어.
이때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다는 의미로 멤버들이 포토카드를 던져주는 이벤트도 했었는데...
무려 매니저 포카로 꽝을 받은 사람이 있었다는 전설이....
사진에 있는 건 매니저 이훈석 이사님. 그래도 수정이가 사인은 했따...ㅋ..ㅋㅋ
인형
작사 : 전간디 / 작곡 : Kissmaker 편곡 : 양시온
멜로디, 감성, 가사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러블리즈 짝사랑 감성을 가진 노래야.
잔잔한 왈츠느낌에 가만히 서서 기다리는 인형에 비유해서 짝사랑을 표현한 숨겨진 명곡이야~
이번에도 열심히 적어봤는데 어떨런지 모르겠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A New Trilogy 앨범 수록곡은 좋은 노래들이 많으니까 우리 애들 노래를 몰랐어도 한번쯤은 들어봐주기를 추천할게~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길 바라고, 다음주에는 총선 마감과 함께 결과발표를 방송할 예정이야. 괜찮다면 같이 즐겨주면 좋겠어.
그리고 우리애들 노래에 관심을 갖고 있는 덬이라면 투표해주면 더 사랑하고 'ㅅ'*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