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한국사 시험 3급 합격한 후기
594 2
2018.08.11 13:46
594 2

3급가지고 후기를 쓰냐 할 수 있지만 떨어질 줄 알았어서ㅠㅠㅠㅠㅠㅠ 넘 기쁘다

나덬은 내년에 임고봐야해서 3급 이상만 따면 됐어! 그런데 중급은 쉽다해서 신청할때 중급이랑 고급 고민했는데.. 고급은 또 어렵다하더라구?? 스스로 생각해도 난 공부 열심히 안할 것 같아서 그냥 2주동안 적당히 해서 중급 봐야지 생각했음. 이게 자기객관화 잘된거면서도 잘 안된게 내가 내 상상보다 나태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베이스인데 7일에 공부 시작함ㅎ.... 사실 수수료 아까워도 취소해야겠다 싶어서 홈페이지 들어가니까 취소기간 끝났더라구ㅎ



또 하나 내가 착각한 건 기본 지식이 생각보다 없었음... 나는 내가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는 줄 알고 기출문제집만 샀어... 4일동안 제일 후회한 일이야ㅠㅠㅋㅋㅋ 그리고 인강도 잘 안맞아서 중고딩때도 한번도 안들어봤고 이번에도 들을 생각조차 안했음... 그런데 기출 1회 풀어보니까 진짜 너무 많이 틀린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깨달았어 나같은 애를 무베이스라고 하는구나.... 너무 충격적이라 점수도 계산 안해봤는데 지금 해보니까 47점이네ㅎ.... 그래도 시간 부족하고 인강 어떻게 듣는건지도 잘 몰라서 그냥 기출만 돌림



인터넷 요약집 찾아봐도 A4 사십~오십장 되더라구?? 이거 다 외울 자신이 없어서 기출에 나온 부분만 외우기로 함. 내가 산 책이 기출 8회분짜리였는데 처음 4회는 그냥 무베이스 상태로 풀었어. 그리고 틀린것+모르는것만 워드에 따로 작성해서 그것만 외웠어 안외워지는건 그냥 버림. 난 건축물이랑 지역이 잘 안외워지길래 그냥 스루함. 어차피 열문제정도는 틀려도 된다는 생각하고...



드디어 오늘 시험을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어려운거야ㅠㅠㅠㅠㅠ 안그래도 기출 9회분중에 70점 넘은게 딱 한번밖에 없었거든ㅠㅠㅠ 그래서 떨어진 줄 알고 이거 신청할 돈으로 치킨이나 사먹을걸 생각하면서 우울하게 점심먹고 집으로 돌아옴... 그런데 기대안하고 채점했는데 3급 합격했더라!!!!! 넘 기쁨ㅠㅠㅠㅠㅠㅠ 주위에서 중급 하도 쉽다쉽다해서 나정도로도 괜찮은줄 알고 시험 4일전까지 놀았지만... 나한테 아무나 다 붙는다고 바람넣은 사람들을 쪼금 원망했지만 이래도 합격하는거 보고 왜 쉽다는 소리 나오는지 알겠더라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덬들은 이러지마...☆ 그리고 고1때 마지막으로 한국사 배웠을땐 노잼이었는데 한국사 생각보다 재밌더라! 뭔가 지식이 머리 속에서 체계화된 것 같아서 좋았어ㅎㅁㅎ!!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674 05.03 81,12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011,6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59,18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15,4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98,43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30,5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876 그외 남친이랑 결혼관 달라서 슬픈 중기 11 22:14 429
178875 그외 기침때문에 미쳐버리겠는 중기 3 22:07 83
178874 그외 할일 체크리스트 만들어도 정리가 안 돼서 할일 전 맨날 체크리스트만 만드는데 벗어나고 싶은 초기... 1 21:57 55
178873 그외 30대 이상 덬들 자궁경부암 주사 맞았는지 궁금한 후기 57 19:04 934
178872 그외 엄마랑 같은곳에 구직하면 이상한지 궁금한 초기 5 18:33 745
178871 그외 전세보증금 못받아서 보증보험 사고접수하고 온 중기 2 17:57 385
178870 그외 큰돈 쓰기 무서운 후기 12 16:57 1,125
178869 그외 돈 많이 주는 좆소에서 버틸지 말지 고민되는 중기 36 16:08 1,910
178868 그외 유머러스하게 발표 잘 하는 건 타고난건지 궁금한 초기 28 15:31 1,123
178867 그외 정신과 다니는 덬들 거리가 궁금한 초기 14 14:45 391
178866 그외 후쿠오카 여행 취소할지 말지 고민하는 중기... 21 14:21 1,430
178865 그외 다른 글을 통해 뇌하수체선종 병명을 보고 써보는 글 초기 6 14:05 640
178864 그외 우리 애한테 아줌마란 뭘까 싶은..후기 21 11:43 2,661
178863 그외 육아하는 덬들 차라리 출근이 나은지 궁금한 초기 51 11:31 1,888
178862 그외 우울증이랑 불안장애인데 자취말고 본가에 사는게 나을지 궁금한 후기 4 11:24 454
178861 그외 친구 결혼선물 고민하는 중기 11 11:17 544
178860 그외 손목 다쳤을때 필라테스 어쩌나 고민인 중기 5 11:11 345
178859 그외 돈 문제로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초기... 34 11:06 2,072
178858 그외 원덬이 오늘 생일이야 11 10:53 194
178857 음식 대전인의 망고시루 먹는법과 맛 후기 12 10:19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