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개취뷰티'에서 김기수가 방탄소년단 제이홉으로 변신했다.
16일 방송된 셀럽티비(Celuv.TV)의 뷰티 프로그램 '개취뷰티(개인 취향 뷰티)'에서 개그맨 겸 뷰티크리에이터 김기수와 퓨어디 아이돌 커버 메이크업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기수는 메이크업 대결을 펼치기에 앞서 "제가 방탄소년단 제이홉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기사까지 났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BTS, 네들 내가 팬이다"라고 팬심을 전했다.
김기수는 본격적으로 제이홉 커버 메이크업을 시작하며 "제이홉의 얼굴형은 앞볼이 봉긋하고, 턱은 브이라인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기수는 제이홉의 브이라인을 표현하기 위해 쉐딩을 했고, 봉긋한 앞볼을 표현하기 위해 피부톤보다 살짝 밝은색의 컨실러로 앞볼을 밝혔다.
또 김기수는 아이브로우를 이용해 제이홉의 두툼한 눈 밑 애교살을 그렸다. 김기수는 눈화장은 코랄 빛 아이섀도를 이용해 눈의 입체감을 살리고, 남자 아이돌인 만큼 속눈썹을 바짝 올리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속눈썹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기수는 제이홉의 코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콧대는 얇고, 콧방울은 도톰하게 해야하고, 볼터치는 부등호 모양으로 해야한다고 전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