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T vol.30
니시노 나나세
냉정과 정열 사이
아이돌에는 “우상”이란 의미가 있지만, 그 실상과 보는 사람이 품고있는 이미지의 사이에는 물론 거리가 있다. 거기서 생기는 갭이“우상”으로서의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요소가 되거나, 반대로, 인간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일면이 되기도 한다. 그런 실상과 이미지의 관계에 대해, 니시노 나나세와 이야기를 나눴다.
니시노상은, 평소, 어떠한 이미지로 많이 보여지나요?
「지켜주고 싶다고, 엄청 들어요(웃음). 그렇게 귀엽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생각해 주시니 굉장히 기뻐요.」
그렇군요. 하지만,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어도, 지켜주고 싶지 않아,라고 듣는 것 보다는 좋지요(웃음).
「확실히(웃음). 그치만, 어째서 그런 이미지인지는, 저는 전혀 모르겠어요.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들으니까, 의문의 뭔가가 나오는 걸까요(웃음).」
그 외에는 어떤 이미지로 보여지나요?
「그리고는, 낯가린다던가, 조용하다던가. 낯가림은 스스로도 말했었고, 실제로 예전엔 그랬었지만,, 해마다 사교적으로 되어가고 있어서 이제 낯가림은 없다고 생각해요. 조용함은, 확실히 그렇게 떠드는 편은 아니지만, 말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땐 스스로 『들어봐 들어봐!』하며 말을 걸기도 하고, 텐션이 엄청 오를땐 또 제대로 텐션이 오르니까, 그렇게 까진 조용하지 않다고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어요.」
스스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게 생각되어 지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나요?
「예전엔, 그런게 아니고 사실은 이러한데,라고 하나하나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뭐라고 생각 되어지던 동요하지 않게 되었어요. 어떻게 생각 되어지던, 그 사람에게는 그런식으로 보여지고 있구나-하고 받아 들이게 되었다고 할까. 뭔가 그렇게 되었어요. 어느샌가, 『휩쓸리지 않는구나 나』라고 깨달은 느낌입니다.」
방금 이야기의 “동요하지 않아”나 “휩쓸리지 않아”라는 부분에서 느낀건지도 모르겠지만요, 니시노상은 굉장히 심지가 확고히 있다는 이미지도 강해요.
「그것도 팬 분에게는 들어요. 완고한 부분이 보인다는 것 뿐이지 않을까요(웃음).」
완고한건, 예전부터?
「아뇨, 전혀. 예전엔 뭐, 물렁물렁(웃음), 스스로를 그다지 잡고 있지 않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확실히 자신을 가지고 싶고, 강하게 있고 싶어요. 노기자카에 들어 왔을 때에 그런 의식을 하기 시작했고, 노기자카에서 지내고 있는 동안에 조금씩 강해지고 있었던 걸까요. 저, 이상의 여성상이 “강한여성”이라서, 그건 앞으로도 의식해서 이상에 가까워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자신을 가진 강한 여성이 되고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계기는?
「인터뷰에서 이상을 물어보는 일 엄청 많잖아요. 그런 질문을 받지 않았더라면 스스로는 생각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하지만, 몇번이나 질문을 받으니까 몇번을 생각하는 사이에, 강한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했다. 랄까. 상냥한 사람도 멋지지만, 저는 상냥한건 완전 서투르니까. 그래서, 그렇다면 강한 사람이 되고싶어.라고」
지금은, 꽤 강해졌나요?
「저 스스로는 잘 모르겠지만, 노기자카에 들어왔을 때에 비한다면 조금은. 혹시나, 완벽하게 강한 사람이 될 수 없더라도, 이상과 동경이 있으면 거길 향해 계속 걸어나가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괜찮은 거라고 생각해요.」
이야기를 바꿔서, 본지가 이번호로 30호를 맞이했습니다. “30”에 대해서 떠오르는 것은?
「역시 30살일까나-. 제가 30살이 된다면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상상이 안되네요. 하지만, 행복하게 있고 싶어요. 즐겁게 보내고 있으면 좋겠어요-.」
니시노 나나세적 행복의 조건은, 구체적으로 뭔가가 있나요?
「그렇게 세세하게는 특별히 없는 느낌이네요. 주변 사람들이 건강하고, 저도 건강하다면 행복입니다. 어쨌든, 무슨 일이 있어도 스스로 즐겁다고 생각된다면 최고일지도. 예를들어, 즐거운 일만 있는 것이 아니더라고, 오히려 그런 편이 재미있다고 할까요, 여러가지로 있는 편이 알차다고 생각하기에.」
인생의 산도 계곡도 경험한 사람이 「계곡에는 계곡의 즐기는 방식이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저,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즐거움을 찾아내는 걸 좋아하고,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은 모든게 필연이고, 운명이라고 할까. 무슨 일이 생겨도 자신의 인생에 필요한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면 편해요. 굉장히 침울하고, 앓고 있어도, 그건 필요한 시간이구나,하고.. 그렇게 생각하게 된 건, 최근 2년 정도이지만요(웃음)」
스캔본 출처 중웹펌
여자가 봐도 나쨩은 지켜주고 싶은 오로라가 뿜뿜 나오는걸,,, 나쨩만 몰라
나쨩 이제 낯가림 없어졌다고 하니까
스스로 많은 부분을 변화시켜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뻐
나도 본받아야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