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한국에 오랜만에 와서 느낀 개인적인 후기! (스압)
1,028 6
2018.02.14 13:32
1,028 6
5년만에 놀러와서 잠깐 있다 가는데 지금 짐정리하다 갑자기 쓰고싶어졌어ㅋㅋㅋㅋㅋ 5년 전에도 조금 있다 간거라 내가 한국에서 살았을 때 어땠는지 잘 기억이 안나서;_; 되게 새로웠던게 많다ㅋㅋㅋㅋㅋ

1. 도로가 말이 많음ㅋㅋㅋㅋ친절해
차타고 다니면서 계속 느꼈는데... 진짜 표지판이나 이정표가 엄청 많은거 같앗어 내가 막 개발되고 있는 도시 근처에 머물러서 그랬나 암튼 전광판이나 막 번쩍번쩍하는거도 짱많고 30초 간격으로 주의하라는 표시 계속 나오고ㅋㅋㅋㅋ되게 친절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음 네비게이션 없이도 잘 다닐 수 있었다!!

2. 쓰레기통이 너무 없어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없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진짜 없더라 심지어 화장실도 이젠 휴지통 다 없애버려서 항상 주머니가 쓰레기들로 빵빵해졌음.... 근데 그래도 거리는 되게 깨끗한거같아 내가 사는 곳은 쓰레기통 존많인데 길거리에 쓰레기도 존많이거든ㅋㅋㅋㅋㅋ 근데 강남역 먹자골목? 그 쪽은 담배꽁초랑ㅜㅜㅜ 쓰레기 너무 많아서 놀랬어 ㅠㅜ

3. 외국인이 많아!
내가 번화가만 놀러다니긴 했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외국인이 많이 늘었더라ㅋㅋㅋㅋㅋㅋ 뭐 그 때도 중국인 많긴 했는데 명동이나 그런 곳 놀러갈때마다 직원이 중국어로 말 걸어서 (는 사실 내가 중국인상이라는 소리 종종 들엇...) 잠깐 중국에 왔는지 헷갈릴정도.... 일본인도 엄청 보이고.. 중국인은 잘 모르겠는데 일본인은 멀리서 봐도 딱 일본인같애 스타일이ㅋㅋ 뿐만 아니라 유럽쪽 사람도 만ㄹ이 보이더라.. 담번엔 나도 외국인 친구 데리고오고싶어ㅜㅠ

4. 한국인들 다 예쁘고 잘 꾸미는거같아....
사실 외국에서도 동양인중ㅇㅔ 유독 스타일 비슷하고 화장 잘 한 무리가 지나가면 다 한국 유학생이던데 한국오니까 진짜 그런 사람들이 널렸어ㅋㅋ 유행을 엄청 타는거같애 다들 옷 입는 스타일이 거기서 거기인거같아 (안좋은뜻 아니고!! 나도 그런 옷들 한무더기 사서 입고다녔어ㅋㅋ)
화장도 다들 넘 잘하고.... 나는 화장 할수록 교포같다는 얘길 들어서ㅋㅋ큐ㅠㅠㅠㅠㅠ거의 쌩얼로 다녔는데 진짜 다들 너무 예쁘더라...

5. 다이소가 너무 좋아... 진짜 다있오.......
내 짐의 팔할은 다이소에서 산거같구용..... 가성비 개쩌는거같아 질 ㅂㄹ라고 하던데 이거 내가 사는데서 팔면 최소 네다섯배는 붙여서 팔 수 있을정도임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진지하게 돌아가서 다이소 사업할까 생각중이야 렬루ㅋㅋㅋㅋㅋㅋ

6. 카카오프렌즈 만든 사람 좋겠다 진짜...
어딜가나 라이언 어피치 이런애들 다 깔려있더라 상상 이상으로 많은 사랑 받고있는거같았어ㅋㅋㅋ 여태까지 그 어느 나라를 가도 이정도로 여기저기 널려있는? 캐릭터들은 못봤는데 내가 디자인한 사람이라면 너무 신나서 맨날 덩실거릴듯 ㅠㅠ

그리고....... 뭐 소소하게 느낀게 많이 있았ㄴ데 막상 쓰려니까 기억이 안 나ㅜㅜ 그냥 전체적으로 물건들이 질이 좋고 가격대가 괜찮다는거, 귀엽고 아기자기한게 많은거, 음식이 맛있는거, 혼자 놀기 좋은 거, 요런거만 생각난다..ㅋㅋ
암튼.. 이번에 듈아가면 또 언제올지 모르는데ㅠㅜㅜㅜ 내년에 또 오고싶다ㅠㅠㅠㅠㅠㅠ 로드샵 돌아다니고 다이소 구경하다 핫도그 하나 먹고 코노가서 오천원 쓰고 나오는 일상이 너무 그리워질거같애ㅜㅜㅜㅜㅜ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20 04.24 32,7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64,1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29,24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21,0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18,15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13,4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2 그외 백지영 목 견인기 후기 04:04 97
178961 그외 노인혐오가 너무 심해졌는데 어떻게 고칠지 고민중인 중기 4 03:30 144
178960 그외 수입제품 통관보조 랩핑 재고확인 알바는 대체 뭔데 후기가 하나도 없을까 궁금한 중기 4 00:47 240
178959 그외 오늘 핫게 비슷한 일을 겪었던 후기 4 00:19 625
178958 그외 회사에서 남자동기가 내 이야기를 대변해줘서 프로젝트에서 빠졌는데 그게 싫고 어떻게 수습할지 막막한 중기 15 04.25 837
178957 그외 왜 여자만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지 현타오는 중기 34 04.25 1,474
178956 그외 사랑받고 살고 있는 중기 2 04.25 348
178955 그외 인생 최대의 암흑기에 빠진 후기 6 04.25 747
178954 그외 삭센다가 궁금한 초기 8 04.25 535
178953 그외 엄마가 제발 무사히 퇴원했으면 하는 후기 6 04.25 428
178952 그외 숙모께서 나한테 우리 엄마얘기할때 "니네엄마"라 하시거든? 17 04.25 1,282
178951 그외 주택청약 궁금한 거 있는 초기 청약 잘알덬....?? 3 04.25 201
178950 그외 지연성 알러지검사하고 놀란 후기 1 04.25 273
178949 그외 전세 일주일만에 이사 가능한지 궁금한 초기... 6 04.25 744
178948 그외 조카 어린이날 선물 추천받는 후기 8 04.25 330
178947 그외 알리 신규 입점한 쇼핑몰이라면서 후기 요청하는데 이거 사기야? 7 04.25 527
178946 그외 미용실 실패한 후기ㅠㅠ 1 04.25 750
178945 음식 더벤티 저당음료(아이스바닐라딥라떼) 먹어본 후기 8 04.25 729
178944 그외 카드 미납일 관련 조언 받고 싶어서 부탁할께ㅜ 10 04.25 697
178943 그외 80 넘은 할머니가 신기 좋은 신발 추천 바라는 중기 2 04.25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