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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조상신 사이비종교 아저씨 화나게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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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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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신 제사지내는 사이비 뭔지 까먹었는데 여튼 그거임.


나덬 호기심 많음 근데 내 호불호 엄청 강하고 떵고집 ㅋㅋㅋ

어느날서점에서 잡다한책을 보다 어떤 한 청년이 내게와서 자기는 대학원생이고 연구겸 사람들에게 그림심리상담을 한단다. 나덬 대학생 전공탓에 맨날 리서치 인터뷰 구걸하고 다녀서 뭔가 그 대학원생이 측은해서 한다고함.
영풍 안에 암데나 앉아서 그림 심리 받음. 몇개는 점 개소리 있었는데 몇개는 내가 그랬나 싶었음. 근데 별로 였으니까 지금 뭔내용인지 개뿔 기억도 안남.

뭔가 이야기를 들을 수록 사이비 종교의 향기가 남. 왜인지 모르겟는데 호기심이 들어서 계속 질문함. 니네들으 교리에 대한 호기심이랄까 ㅋㅋㅋㅋㅋ 이야기가 길어지니 자세한 설명을 하자며 맥날로 감. ㅋㅋㅋ 이싯키 암것도 안시키고 공짜로 앉아있을 요량으로 맥날 2층으로 감 ㅋㅋㅋ

궁금해서 들어본 교리는 걍 개소리였음. 우주와 윤회 뭐 그딴 거였는디. 엄청 열심히 설명함 나는 설명하는 족족 테클검.

조상신 제사를 지내야 한다. 내 윗대의 잘못을 지금 본인이 씻어내야 다음도 평안하다 뭐 그딴 내용. 조부모님들 이나 가족중에 병이나 안좋게 죽은경우가 있지 않냐며 이걸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운이 좋은거다. 라는데

저렇게 가족 운운하는거 넓게 친척 해서 전부 건강한 사람 몇있을까. 조부모님들도 쌩쌩한사람도. 갖다붙이기 나름이라서 조금씩 짜증나기 시작...

그래서 내가 이걸 왜 내가 해야함? 꼭 내가 할 필요 있나. 꼭 필요하면 내 가족중에 누군가는 하겠지. 그럼 되는거 아니냐. 왜 내가 ? 아니면 내 아래 대던지 아무나 하면 되잖음?

이러면서 좀 짜증내니가 ㅋㅋㅋ 이놈이 2시간 이상 나한테 열정적으로 설명했는데 내가 안넘어갈꺼 같다고 느꼈는지.

그럼 당신 가족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냐고 당신 어쩜 그렇게 이기적인 사람이냐고 화냄 ㅋㅋㅋㅋ

그리거 본인이 먼저 화내며 자리를 뜸....

나쁜시키 2시간 이상 사람가지거 떠들었음 맥날 아스크림이라도 사지... 속좁은것 그래놓고 내게 이기적 운운하다니.

상대가 먼저 화내면서 떨어져나가니까 뒷맛이 씁슬해져서 맥날 빅맥을 먹고 해피엔딩 .



어디서 그런 똥배짱이 나왔능고. 나이먹으니 겁많아져서 이젠 못할듯 (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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