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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YUZU DAYS (번역)-팀으로 싸운다는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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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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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오빠같은 분위기 풍기는 유즈 인터뷰 번역 (참고로 영어 일어 다 참고했어)


CBLSq
(미대 센빠이 분위기, 현실은 최강의 체대오빠 ㅠ)


올림픽 챔피언, 현재 세계기록 보유자, 그랑프리파이널 사상최초 4연패, 유즈루 하뉴는 그러나 "내가 지향하는 스케이트는 아직 한참 멀었다"라고 말한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려는 하뉴선수의 진화의 비밀을 따라가본다.


저라는 사람 무척 지기싫어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모든 시합에서 절대적으로 이기고 싶고 분하다는 생각같은 것 하고 싶지 않아요. 훈련중에도 점프를 잘 할수 없는 날에는 저 자신에게 진것같은 느낌을 가집니다. 매우 쿠야시한 느낌을 피할 수가 없네요. 저는 지기싫어하는 궁극계(究極系) 인가봐요 (웃음)


저의 '지기 싫어하는' 마음은 단순히 한 경기를 지고 이기느냐에 있지 않아요. 실수를 하면 발전하지 못한 저자신에게 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연기를 하고 싶다고 정했을 때  바로 '그 연기'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연기를 했을때 조차도 저는 완고한 편이어서 지금까지 만족감을 느낀적이 거의 없었어요. 그러나 실패와 분한 마음은 어떤 경험이 됩니다. 실패가 있기때문에 반성을 할 수 있고 분한 마음과 후회는 코일 용수철과 같은 역할을 하게되요. 그래서 앞으로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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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랑 목걸이 사이가 너무 멀어..)


피겨스케이팅은 점프나 스핀, 스텝같은 다양한 구성요소들을 가지고 있어요. 단순히 스케이팅 기술뿐 아니라 표현력도 요구되요. 극단적으로 다면성을 가진 스포츠예요. 만약 하나의 요소가 잘되어도 힘을 써야할 다른 파트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선수가 점프에서 많은 발전이 있다해도 스텝이나 스핀 그리고 표현도 다듬어야 해요. 선수가 성장을 꾀할 수 있는 많은 분야들이 있어요.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는다면 발전과 개선의 최종 종착지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이가 들어 설사 점프들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는다해도 더욱 정제된 표현력을 키울 수 있고 그건 다른 의미에서 더 발전했다고 할 수 있죠.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저 자신, 아직도 진화할 수 있는 많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바로 이런 점이 피겨스케이팅의 흥미로운 성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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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컨투어링 메이크업이라도 한거니? 곱다 ㅠㅠ)


피겨 스케이팅은 얼음위의 한 사람에 의해 수행되지만, 큰 시합에서는 한선수를 지원하는 더 많은 그룹의 사람들이 있게 됩니다. 제가 얼음위에 서기까지 제 몸을 만들어주시는 분들, 저를 지도해주시는 코치분들, 그리고 팀의 관계자 여러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전반에서 시합까지 모든 것을 도와주시는 저의 어머니, 그리고 경기장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관객분들이 있어요. 그 모든 분들이 같은 방향을 향해서 저와 함께 싸우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하나의 팀으로서 싸운다는 감각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혼자가 아니라 여기 모든 분들이 저를 위해 있어주시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고 최선을 다해 더 노력할 수 있습니다. 저를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kuhmn
(유즈 너를 응원하면서 내 삶에도 힘을 얻는다 고마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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