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탈일이 있어서 터미널 카페에서 버스시간 기다리며

잉여하게 혼자서 엄청 쳐먹고있었는데

옆옆테이블에 있던 고딩~대딩 되어보이는 애가 일어나서 나가려다

갑자기 내가 앉은 테이블로 와서는 무슨 책같은걸 건내길래

(사이비인가!! 나에게 발표를 하려하는가!! 거절할것이다!!) 라는 의식의 흐름으로 대비를 햇음

저기요.. 이러길래 네? 이러면서 단호하게 개정색했는데

쭈뼛거리며 책을 들이밀며 저기..SF9...

이러길래 속으로 응?? 뭐라고?? 에스에프?? 우주선이름이여??

영업러: SF9 아세요...??
원덕 : 네?? 아..아뇨??
영업러: 제가 팬싸다녀오는 길인데요.. 너무 많아서 하나 드릴게요!!! (불쑥
원덬 : ㅇㅅㅇ??????????
영업러 : 제가 좋아하는 돌인데 주변에 홍보좀 많이해쥬세요!!

이러면서 부크러워 하며 바람처럼 사라짐...
카페에서 사이비는 많이 봤지만 이렇게 귀여운 영업러는 처음봤음 ㅠㅠㅠ
안경끼고 부끄러워 하면서도 영업하는 의지의 팬이라니 ㅠㅠ 귀여웠어 ㅠㅠㅠ

http://img.theqoo.net/EAiLt
http://img.theqoo.net/iBYAA
http://img.theqoo.net/aQbOR

영업당한 CD ㅋㅋㅋㅋㅋ
SF9은 우주선이 아니고 이런 애들 이엇다고 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