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정승환(27)이 군대에 간다.
25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정승환은 7월 17일 현역 입대한다. 신병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정승환은 군악대에 지원해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7월 17일 입대하기로 했다.
약 1년 반 동안 군악대에서 성실한 군 복무를 마친 뒤 팬들 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정승환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방송된 SBS 오디션 'K팝스타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안테나뮤직에 둥지를 틀었다.
2016년 '이 바보야'로 데뷔한 후 '너였다면',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그 겨울', '우주선',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비가 온다', '겨울이 좋아졌어' 등 수많은 감성 발라드로 사랑받았다. 부드러운 미성과 가슴을 울리는 진하고 짙은 감성, 탁월한 가창력까지 갖춘 보컬리스트로 대한민국 명품 발라더 계보를 잇는 '발라드 세손'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폴킴, 멜로망스 김민석, 하현상, 빅나티와 프로젝트 보이그룹 고막소년단을 결성, 특별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팀에서는 '메인 댄서'를 맡으며 그간 보여준 '감성 보컬'과는 다른 상큼발랄 '춤신춤왕'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입대 전인 6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팬미팅 '위드 미 위드 어스'를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장진리 기자(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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