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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라이브 잘 못하는 아이돌, '가창력'이 비판의 기준으로 의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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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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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바뀌면서 가창력이 '하향평준화'됐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라이브를 못 하는 아이돌. 몇 십 초 분량의 제 파트도 못 부르는 모습은 안타깝다. 하지만 아이돌을 평가할 때의 기준이 가창력이 되는 것도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아이돌은 라이브를 잘해야 하는가', '가창력은 아이돌의 필수 조건인가'에 대한 답은 하나가 아니다. 노래 부르는 것이 직업인 사람, 가수 (歌手)에 중점을 두면 가창력과 라이브는 "필수", 아이돌을 가수와 또 다른 직업 혹은 다른 카테고리로 보면 "필수는 아니다"라는 답이 나온다. 

아이돌은 퍼포먼스와 음악, 상업성에 무게를 두고 만들어진 아티스트에 가깝다. 단순히 가수가 아닌 종합예술인의 성격이 짙다는 얘기다. 전 세계 K팝 팬들은 아이돌의 이미지와 콘셉트, 그에 맞춰진 음악과 퍼포먼스에 열광한다. 라이브는 충분조건일 뿐 필요조건은 아니게 됐다. 


아이돌과 뮤지션을 나눠서 봐야한다는 시선도 있다. 발라드 가수, 댄스 가수 등 장르에 따라 호칭이 달라진 것처럼 아이돌도 가수의 한 장르라는 것. 음악 산업은 달라졌고 아이돌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과거와 같은 잣대를 들이대선 안된다는 의견이다. 

대중은 더는 가수와 아이돌, 뮤지션을 하나로 보지 않는다. 뮤지션하면 떠오르는 연예인이 있고 아이돌하면 떠오르는 연예인이 따로 있다. 노래 하는 가수와 퍼포먼스로 승부를 보는 가수의 경계가 생겼는데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건 의미가 없어 보인다. 해묵은 라이브 논쟁을 넘어설 때다. 




전문
https://v.daum.net/v/20230425210111850?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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