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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DUET 2023.04 Snow Man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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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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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망상결혼 TALK
영원히 맹세해
Love Promise....

이번 달 Snow Man은 메구로 렌 주연영화 『나의 행복한 결혼』에 맞춰,
"결혼"이 테마. "이상적인 결혼"과 "멤버들이나 
가족들로부터 사랑을 느낀 순간"에 대해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들의 망상 Talk는 멈추지 않는다!?

후카자와 타츠야
【이상적인 결혼】고백은 내가 먼저 하지 않는다는 게 원칙이지만 프로포즈는 내가 할 것 같아. 그렇다고 해서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라던가, 뻔한 건 하지 않을 것 같아. 거기서 분위기를 띄우기 보다는 결혼식을 추억에 남을 수 있게 하고싶어! 장소는 하와이. 물론 멤버들도 부를거야. 참석자가 아니라 함께 결혼식 분위기를 띄워줬으면 좋겠어. 코지는 사회자. 부탁하지 않아도 하와이 현지인같은 차림새로 와줄 것 같아(웃음). 주례는 아베쨩이지. 「건강할 때도 아플 때도..」라고 말하는 게 어울릴 것 같으니까. 요리는 쉐프·다테에게 맡길거야. 기념사진은 최근 카메라에 빠져있는 히카루에게 부탁해야지. 쇼타는 연회의 노래. 사쿠마한테선 고양이 샤치와 츠나를 빌려서 두 고양이의 등에 반지를 올려서 가져와달라고 해야지. 메메랑 라우는 결혼식의 얼굴로써 접수를 부탁해야지. 엄청 재밌는 결혼식이 될거야~! 결혼상대는 내 취미를 이해해주는 사람이라면 OK(웃음).
【LOVE♡】수요일 레귤러로 신세를 지고 있는 『논스톱!』. (나카지마)유토가 월요일 게스트로 나왔을 때 코멘트를 해줬거든. 그랬더니 시타라(오사무)상들이 출연하지 않은 나를 놀려줘! 『논스톱!』패밀리에게서 사랑을 느꼈어. 그리고 최근 기뻤던 게 『포켓몬이랑 어디가!?』에서 사토시(*포켓몬 지우역할)의 목소리를 담당한 마츠모토 리카상이랑 함께 출연할 수 있었어! 포켓몬의 베스트앨범에 싸인 받아버렸어. 마츠모토상, 쟈켓의 사토시 그림 옆에 "후카자와에게"라고 써주셨어! 포켓몬팬에게 있어서 사토시가 친근하게 불러주는 건 동료로써 인정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뻤어. 커다란 포켓몬 사랑을 받았습니다!
【근황】신작 게임을 클리어하지 못해서 잠들 수 없어. 이 후카자와를 애먹게 하고 수면부족에 이르게 하고 있는 게임, 그건 『호그와트 레거시』. 앞으로 2~3주 정도는 걸릴 것 같아. 다른 게임이라면 2~3일이면 다 클리어할 수 있는데! 하지만 파고들만한 요소가 많아서 엄청 재밌어. 5~6시간동안 계속 하니까 식사를 안했다는 걸 깨달아서. 서둘러서 컵라면을 만드는데 기다리는 3분 동안에도 게임을 진행하고 있어(웃음).


라울
【이상적인 결혼】나에게는 이상적인 결혼의 이미지가 없어서 상대방이 원하는 형태에 맞추고 싶어. 이상적인 결혼상대라는 것도 상상이 되질 않아. 그건 아마 "만나면 알 수 있어" 라는 거 아니겠어? 하지만 나랑 닮은 사람과는 잘 맞지 않을 거 같으니까 나와는 동떨어진 사람이 좋을지도 모르겠어. 같이 생활하게 되면 가치관이 맞는 편이 좋겠지만 기질은 정반대인 사람이 좋아. 나는 뭐든 신중하게 하고싶은 타입이니까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것 같은, 밀당하지 않은 사람이라던가(웃음). 그리고 난 대화 나누는 걸 중요시하고 싶으니까 생각하고 있는 걸 제대로 말로 전해주는 사람이 좋아. 서로 버팀목이 되어 주면서 내가 잘하는 걸 상대방에게 해주고 싶고 상대방이 잘하는 건 나에게 해주면 기쁠 것 같아. 아, 한가지 생각하는 건 결혼은 연애의 연장선이었으면 좋겠고 그 사람에게 향하는 감정은 다른 누군가에게 향하는 감정과는 절대 다른 감정일 것 같다는 것. 그거랑 결혼식도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이뤄주고 싶으니까 호화로운 식을 리퀘스트한다면 열심히 일해서 벌어 올게요(웃음).
【LOVE♡】실은 최근 "멤버애"에 대해서 물어보는 인터뷰가 많아서 그 때마다 엄청 곤란했어. 그래서 왜 내가 곤란한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봤어. 거기서 나온 결론이 나에게 있어서 "사랑"은 가볍게 말할 수 없는, 굉장히 고귀하고, 무거운 것이라는 것. 멤버들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전우라고 해야되나, 동료의식같은 게 강해서 "서로 사랑한다" 보다 "서로 지지해준다"라는 느낌이야. 멤버들과의 관계성 중에 다정함이나 배려, 가까움 같은 건 많지만 그건 내가 생각하기에 "사랑"이라는 단어와는 매치하지 않거든. 사람들마다 각자 "사랑"을 받아들이는 방법이나 생각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도 알고 있고 내가 옳다고도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사랑"이라는 말이나 개념은 굉장히 깊은 것이라는 것만큼은 알아줬으면 좋겠어.
【근황】좀 전에 어떤 스튜디오에서 멤버 전체 촬영이 있었거든. 나는 테이크아웃 식사를 잘 아는 편이어서 그 스튜디오 근처에 맛있는 곳이 있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멤버들도 먹어봤으면 해서 급히 사식을 넣기로 했어(웃음). 메뉴를 보여주며 「어떤 게 좋아?」라고 한명 한명 주문을 받고 가져다 달라고 했어. 그랬더니 역시 다들 좋아해서 훗카상도 기뻐해줬어. 그게 뭐였는지는 Snow Man만의 비밀로 하게해줘(웃음).


미야다테 료타
【이상적인 결혼】결혼에 관해서는 "언젠가 하게되는 것" 정도로만 생각해. 하지만 이상적인 상대에 관한 생각은 있어서 스스로를 제대로 확립하고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나 스스로도 가정에 묶이거나 배려해서 일을 골라서 하는 것은 하고싶지 않고 상대방도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으니까. 제대로 "본인의 테두리"를 갖고 서로가 본인만의 시간을 보냄녀서 존중할 수 있는 관계성이 좋아. 집안일은 딱히 못해도 상관없어. 내가 할거니까. 식사도 나의 경우에는 지쳐서 집에 돌아왔을 때야말로 스스로 만들어서 먹고싶어지거든. 그러니까 그야말로 "본인의 테두리"로 각자 먹고싶은 걸 만들고 「이거 너무 많이 만들어버렸는데 먹을래?」도 괜찮고 「장보는 것만 부탁해도 될까? 집에 오면 같이 만들자」도 좋을 것 같아. 덧붙혀서 일생에 한번뿐이라면 역시 결혼식은 하고싶어. 그래서 하게 된다면 화려하게! "괴도"를 테마로 참석자 모두의 하트를 훔치러 가는 이미지로 헬리콥터에 매달린 밧줄사다리를 잡고 등장하는 거야. 빈 깡통이 잔뜩 달린 오픈카로 시원하게 빠져나는 것도 좋네.
【LOVE♡】멤버가 전원 『SANEMORI』를 보러 와준 것에 사랑을 느겼어. 그도 그럴게 좀처럼 힘든 일이거든? 다들 스케줄이 꽉 차있으니까. 그걸 어떻게든 해서 와준 건 정말 기뻤어. 게다가 모두에게 들은 말이 「정말로 처음에 나왔을 때 누군지 못 알아봤어」라는 말이었어. 좋게 봐줘서일수도 있지만 그건 "가부키배우 그 자체였어"라는 의미일테니까 그것도 기뻤어. 그것과 동시에 「말투나 움직임으로 다테상인 걸 알았어」라고 말하는 것에도 사랑을 느꼈어.
【근황】3월 25일에 드디어 30살이 됩니다.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이제부터야」, 「이때까지 살아온 것, 해온 것은 틀리지 않았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변하지 않으면 좋겠어. 그래도 다양한 걸 인풋하고 싶어. 최근에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러 가는 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으니까 영화나 부타이를 보러 가서 내 토대를 만들고 싶어. 그걸로 미야다테 료타의 인생작이 될만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최고겠지!


아베 료헤이
【이상적인 결혼】생애를 함께 살아가는 상대라면 다양한 걸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좋겠어. 취미는 다르다고 해도 서로 "좋아함"을 나누고 감동의 역사를 쌓아가고 싶어. 나의 취미라고 하면 여행! 둘이서 세계유산을 돌아보는 여행을 해보고 싶어. 만약 내가 결혼식을 올린다면 사쿠마에게 오타게를 해달라고 부탁할까? "둘에게 바치는 로망스-!"라고 말이지(웃음). 신혼집은 나도 설계에 참여해서 강가에 단독주택을 짓고싶어. 예를 들어 가족이 모이는 거실은 넓게 만든다, 같은 공간에 있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욕실은 무조건 커다란 창을 단다! 집에서 노천온천 기분을 맛보고 싶어(웃음).
【LOVE♡】얼마 전 일이지만 『Live News 잇!』에 SDGs 스페셜 캐스터로 출연했었어. 그걸 사쿠마가 이동차의 TV로 봤었나봐, 「아베쨩, 생방송 열심히 하고있어!」라고 코멘트와 함께 TV화면을 찍은 사진을 그룹메일에 보내줬어. 그것과 거의 동시에 코지도 비슷한 내용으로 사진을 보내줬거든. 둘에게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사진의 TV화면이 거의 같은거야. 「설마 둘이 같은 차를 탔어?」라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해서. 「그럼 둘 중 하나만 보내도 되잖아」라고 한소리 했어(웃음).
【근황】2월 3일, 세츠분(*입춘 전날 밤) 우연히 긴자에 있었거든. 그랬더니 갑자기 "긴자라면 조금 좋은 에호마키를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백하점 지하에 잠입. "가끔은 사치를 부려도 괜찮지!"라며 스시집의 특제, 게, 참치, 신선한 재료가 꽉 담겨있는 굉장히 볼륨 넘치는 에호마키를 Get. "이렇게 많이 먹을 수 있으려나..."라고 생각했지만 맛있어서 단숨에 먹어치웠어. 백화점 지하에 간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었으니까 가게를 둘러보면서 간단한 안주거리에 딱일듯한 크래커도 샀어. 콩을 흩뿌리면 청소가 힘들어지니까 살짝 던지고 바로 주웠어(웃음).  「세츠분의 콩은 달력 나이만큼 먹는 거니까, 올해 나이의 플러스 1이겠네」라고 세세한 걸 생각하면서 맛있게 먹었어!


사쿠마 다이스케
【이상적인 결혼】결혼은 하고싶어. 왜냐면 우리 가족은 다들 사이가 좋아서 말이야. 부모님마저도 여태까지 서로 장난을 치며 웃으시거든. 그게 "멋있다"라고 생각하니까 나도 언젠가 그런 가정을 만들고 싶어. 상대방은 너무 신경쓰지 않고 있을 수 있으면서 즐겁고 마음이 놓이는 사람이 좋아. 거기다 당연한 거지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게다가 그 애정은 알기쉽게 표현해주면 기쁠 것 같아. 집에 돌아가면 허그나 뽀뽀를 할 수 있는 사이라면 최고(웃음). 결혼식은 말이지, 신부가 하고싶다고 하면 온 힘을 다해서 할거고 하고싶지 않다면 안해도 돼. 그 부분은 무조건 맞춰줄거야. 결혼식은 신부가 주인공이니까. 그리고 만약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면 멤버들은 물론 신세를 지고 있는 미야타(토시야)군, (미야케)켄군도 초대할거야. 스피치를 부탁한다면 역시 미야타군이려나!? 나에게는 대학시절 친구도 있지만 이렇게 호화로운 얼굴들 앞에서 한마디를 하려면 너무 긴장해서 할 수 없겠지!
【LOVE♡】내가 하고있는 라디오 방송 『Snow Man 사쿠마 다이스케의 잠깐, 무리, 힘들어..』의 첫 공개수록이 정해졌어(※취재는 2월 중순). 그 사실을 나도 방송하는 중에 알게됐거든. 평소처럼 방송을 끝내려고 했는데 종이를 건네주셔서 「에-!!」라고 놀랐지만 그런 서프라이즈를 해주셔서 기쁨을 더하게 해주신 건 "스탭분들의 사랑이구나"라고 생각했어. 덧붙혀서 내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나도 꽤나 사람들에게 사랑을 쏟고 있거든. Jr. 시절에 어머니와 한 「데뷔하면 백을 사줄게」라는 약속을 얼마 전에 10년만에 지켜서 어머니가 굉장히 기뻐하셨어. 게다가 내일은 동생 가족에게 선물할 유모차를 사러갈 예정!
【근황】2년 전쯤에 발매한 신형 게임기를 계속 갖고 싶었는데 인기가 너무 많은 나머지 생산이 따라가지 못해서 살 수가 없었으니까 컴퓨터를 사서 하고싶은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긴 했었거든. 그랬더니 그 타이밍에 추첨판매에 당첨된거야! 게임기를 손에 넣을 수 있었는데 나에게는 벌써 컴퓨터가 있으니까 "갖고 싶어했던 형에게 줄까"라고 생각했지만 우선은 내 게임방에 셋팅해놨어!


이와모토 히카루
【이상적인 결혼】함께 있으면 즐거운 건 물론이지만 인생을 즐기고 있는 사람이 이상적인 결혼상대이려나. 기념일을 소중히 여기고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는지도 중요해. 그거랑 "생각을 잘하는 사람"도 좋아. 예를 들어 예정해뒀던 여행을 날씨문제같은 이유로 갈 수 없게 됐을 때 「그럼 집에서 빵을 만들자」 「도서관에 가볼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찾아볼게」라고 바로 전환할 수 있는 사람. 작은 즐거움을 찾는 걸 잘하는 사람은 멋있다고 생각해. 거기다 가족이 되고 아이가 생긴다고 해도 부부 둘만의 시간은 갖고싶어.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소중히 할거지만 둘이서 어딘가 나가거나 하고싶어. 아이가 성장해서 어른이 됐을 때 「가족여행도 많이 갔지만 우리 엄마랑 아빠는 옛날부터 둘이서 어딘가 나가거나 해서 지금도 즐거운 듯이 해외에 가거나 해」라고 친구에게 기쁘듯이 얘기하는...그런. 그런 액티브하고 쭉 러브러브한 관계가 이상적(웃음).
【LOVE♡】평소에도 늘 다양한 형태로 사랑을 느끼고 있어. 『SASUKE』를 봐준 사람들이 「대단했어」 「좀 더 갔었으면 면 했는데」 「진짜로 아까워」라고 메세지를 주거나 말로 하지 않아도 그렇게 생각해주는 것만으로도 사랑을 느껴. 내가 안무를 짠 댄스도 멤버들이 「재밌어」 「멋있어!」라고 말해주고 그걸 팬분들이 「이런 거 처음봤어」라고 SNS를 통해서 코멘트해주거나, 아이들의 꿈이나 동경의 상대가 됐다는 얘기가 들리면 "사랑"이라는 건 쭉 이어나가는 거구나라고 생각해.
【근황】올해는 캠핑이랑 혼자 여행을 떠나보고 싶어서 둘 다 1월 중에 해버렸어(웃음). 「또 가자」라며 캠핑도구도 전부 구비해뒀어. 교토로 혼자 여행을 간 것도 정말 좋았어. 「다음은 어디에 갈래?」라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시간에 얽매이지 않으니까. 내 마음 가는대로 「저기까지 걸어봐야지」라는 걸 반복했더니 이틀만에 45km나 걸은거야. 누군가와 함께였다면 미안한 일이잖아. 아마 상대방은 지칠테니까. 교토에서 만난 택시 운전기사분이나 호텔의 스탭분, 방문한 절에서 친절하게 말을 걸어주신 분들과 나눴던 대화도 즐거웠어. 이틀간 굉장히 정성스럽게 보낸 느낌이 들어서 최고였어.


와타나베 쇼타
【이상적인 결혼】솔직히 요새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제로.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하고 친구들과 왁자지껄하게 있는 쪽이 즐겁다는 게 가장 큰 이유지만 그런 나의 사고방식을 바꿔줄만한 상대와 아직 만나지 못했으니까 이렇게 된거야, 라고도 말할 수 있으려나. 그러니 앞으로 "이 사람이다!"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결혼하고 싶어질 가능성도 제로는 아니야. 그도 그럴게 30살이 되고보면 친구들이 결혼하는 경우도 늘어서 말이야. 가끔 전화를 하면 아내분이 아이를 혼내는 소리가 들려온다구. 그리고 영상통화로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아-, 좋겠네"라고 생각해, 나도. 하지만 지금은 아직까지 자유를 원하는 것뿐이야. 그럼 어떤 사람이 나타나면 마음이 움직일까라고 한다면 아마 나와 똑같이 「나도 하고싶은 게 있으니까」라거나 「지금은 여기 오지마」라는 느낌의 쌀쌀맞은 사람이지 않을까. 그리고 흔히들 "위장을 잡는다"라는 말을 하는데 그건 진짜일지도. 나는 집안일에는 기준이 있는 사람이니까 맡기지는 못하겠지만 요리만큼은 안되니까 말이야. 맛있는 밥을 차려주는 사람에게는 홀라당 넘어가버릴지도?
【LOVE♡】친구가 Snow Man이 신곡이 나올 때마다 "춤춰봤어"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줘. 춤을 춰보지 않았는데도 열심히 연습해주는 걸 생각해보면 사랑을 느끼게 돼. 그리고 멤버애는 늘 느끼고 있어. 우리는 누군가가 나온 방송의 감상이나 새로운 일이 정해졌을 때 그룹메일이나 현장에서 직접 축하를 해주는 광경을 자주 보게 되는데 다들 칭찬을 잘하고 텐션을 높게 만들어줘.
【근황】실은 이번에 친구가 결혼하게 됐어. 나 결혼식에 참석하는 건 처음이고 포멀한 수트를 갖고있지 않아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걸 샀어. 하지만 그 후에 『타키자와 가부키 ZERO FINAL』의 공연과 일정이 겹쳐서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는 것을 알게됐어. 흔히 「결혼식에 가보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정말 그렇게 느끼게 되는걸까라고 조금은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건 안될 것 같으니까. 지금은 사놓은 수트를 어떻게 써야할지 생각하고 있어(웃음).


무카이 코지
【이상적인 결혼】사귀는 상대와 결혼상대는 또 다르잖아. 결혼상대라고 하면 역시 된장국을 잘 만드는 사람이라면 기쁠 것 같아. 아침은 빵을 먹으니까 저녁은 국물이 제대로 우러난 진한 된장국을 마시고싶어. 그리고 깔끔한 걸 좋아하고 리스펙트할 수 있는 점이 있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려나. 내가 청소기를 돌린 후 바로 물걸레청소를 한다던가, 요리를 하면서 설거지 거리가 쌓이지 않도록 정리도 동시에 해주는 사람. 거기다 부모님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말이나 행동에서 사랑과 감사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좋으려나. 취미는 말이지, 각자 자신만의 시간으로써 즐기면 되지 않을까? 오히려 전부 같으면 힘들잖아. 난 말이지 "스노보드는 혼자서 타러 가게해줘. 나만의 시간을 줘"라고 생각하니까(웃음). 그리고 결혼식보다도 입적하는 게 메인 이벤트라고 생각해서 식은 바로 올리지 않고 1년 후여도 괜찮을 것 같아. 하지만 신혼여행은 바로 가고싶어. 신혼여행의 정석인 하와이나 괌같은 하늘과 바다가 예쁜 곳이 이상적. 사진을 많이 찍고 싶으니까.
【LOVE♡】현장 스탭분들에게서 사랑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연예인이 진심으로 생각했다! 돗키리GP』스탭분들이나. 풀이 죽어있으면 격려해주시고 불안한 마음을 해소시켜 주시기도 하니까. 얼마 전에 태국에 돌아갔을 때 일이 끝난 후 개인적으로 이틀간 태국에 머물렀는데 친척이나 많은 사람을 만났어. 그 때는 만나지 못했지만 이모랑도 전화로 얘기할 수 있어서 기뻤어. 멤버들이랑은 최근 다들 개인활동이 많은데 아무리 바빠도 그룹활동 회의는 9명 전원이 모이지 않으면 하지않아. 거기에 멤버애라고 할까, Snow Man愛를 느끼네.
【근황】얼마 전에 다테상이랑 밥을 먹으러 갔어. 잡지촬영으로 옆에 서있을 때 「오늘 샤브샤브 먹고싶지 않아?」라고 해서 「좋네」라고 된거야. 나도 그 날 지쳤으니까 집에서 만들어 먹는 건 힘들겠구나 싶었거든. 그래서 「가게로 갈까」라고. 샤브샤브가 아니라 야키니쿠로 바꼈지만(웃음). 많이 먹었고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재밌었어. 뭐 대부분이 『SANEMORI』를 본 감상을 내가 뜨겁게 말하는 거였지만(웃음). 다테상이랑 함께 있으면 마음이 놓이고 즐거우니까 앞으로 정기적으로 밥을 먹으러 가고싶어.


메구로 렌
【이상적인 결혼】파트너는 배려를 잘하는 사람이 좋으려나. 뒷담화나 마이너스한 말은 하지 않는. 만약 내가 말해버렸을 때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혀주는 것 같은. 시야가 넓고 배려가 있는 사람이 멋있다고 생각해. 유머러스함도 있으면 좋겠네. 나 스스로도 그런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 결혼상대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늘 웃고 있었으면 하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개그같은 걸 해도 썰렁해지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웃음). 결혼식도 동경해. 상대방이 웃게되는 결혼식이 이상적이니까 이상이나 소원이 있다면 전부 이뤄주고 싶어. 둘에게 있어 평생 잊을 수 없는 하루로 만들고싶어.
【LOVE♡】날마다 매니저님께 사랑을 느껴. 그분들이 열심히 해주시는 덕에 우리도 기분좋게 일을 할 수 있으니까 「고마워」라는 말을 말로 전하려고 하고있어. 예를 들어 우리는 민티아를 엄청 먹거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입버릇처럼 「민티아 갖고계세요?」라고 물어보니까 늘 상비해두셔. 만약 「차에 있으니까 갖고 올게요」라고 하시면 다른 매니저분이 「제꺼 드세요」라고 바로 민티아가 나와. 스마트하고 멋있어! 거기다 영화 『나의 행복한 결혼』에서 신세를 진 츠카하라(아유코)감독님에게서는 커다란 "연기사랑"을 받았어. 알기쉽게 조언해주시는 것은 물론 내 의견에도 공감해주시고 연기의 재미를 많이 알려주셨어. 현장에서 받은 사랑을 하나도 흘리지 않고 모아서 앞으로의 양분으로 삼아서. 언젠가 커다란 꽃을 피운 나를 다시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
【근황】일하는 중간에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라고 생각하는 걸 좋아해. 얼마 전에는 우연히 TV에서 본 팔보채가 엄청 맛있어 보여서. 스마트폰으로 레시피를 알아보니 나도 만들 수 있을 거 같은거야. 집에 가는길에 슈퍼에 들려 부족한 재료를 사고 직접 만들어봤어. 밥 위에 얹어서 먹어봤더니 맛있었어-. "팔보(八宝)"에는 못 미쳤지만(웃음). 눈대중으로 보고 만든 것치곤 훌륭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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