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하나는 고르곤졸라, 빨간 소스 약간 보이는게 앤쵸비 마게리따 같은데 (애슐리 홈페이지에 의하면) 그냥 비슷비슷한 맛임. 토마토스페이스 바른 치즈피자 맛.
접시에 공간이 없어서 의도치않게 피자 위에 단호박 샐러드가 올려졌는데 (단호박 샐러드에 원래 생크림 없었던거같은데 어쨋든 더 나아졌음) 같이 먹으니까 훨씬 맛이 풍성하고 좋더라고. 약간 고구마 피자같기도하고.
어디서 치킨에 생크림 조합으로 먹는다는 글을 본적이있는데 조금 수긍이 갔음. 피자 생크림 조합이 진짜 꿀이더라고.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머스터드 치킨샐러드는 원래 코끝에 살짝 걸치는 알싸한 맛으로 먹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대놓고 미친듯이 얼얼하게 변해서... 아무 생각없이 집어먹었다가 죽을뻔. 그래서 다른 샐러드랑 섞어먹음.
7~8시 쪽에 있는 두덩이 큰... 감자 보이지? 저거 치즈포테이토 샐러든데 별 맛 없음. 그냥 감자맛.
6시에 도이치 매쉬드 포테이토라고 신메뉸데 으깬감자+독일식 소시지+양파크러스트라는데 그냥 메쉬드포테이토에 소세지 넣은 맛이고, 심지어 메쉬드 포테이토도 별맛 없었음. 생크림 안넣은거마냥 퍽퍽하고 이도저도 아닌 느낌.
치즈 리코타 샐러드 카나페? 치즈 되게 쪼끄맣게 들어서 빵맛+풀때기맛+치즈 향 은은하게... 위에 발사믹 식초맞나? 여튼 난 그 맛을 잘 못느껴서... 그냥 그랬던... 치즈가 너무 없었어.
그 왼쪽에 크로와상 샌드위치같은것도 안에 풀때기 + 양파가 끝. 빵은 맛있었음.
게살볶음밥은 그냥 밥 한번 먹어줘야할거같아서 퍼왔음.
그리고 그 옆에 신메뉴라는 칠리홀릭 김말이 튀김이랑 치킨 튀긴요리같은데 이름 모름. 김말이는 눅눅했지만 괜찮았음. 감자는 그닥. 그냥 퍼석하고 별맛없던 걸로... 그리고 치킨요리는 맛은 괜찮은데 애슐리 치킨은 죄다 지방이 너무 많아서 그게 좀 흠임...
그 중에 가장 치즈 많이 올려진 걸로 골라온거임 ㅋㅋㅋ
쫄면은 좀 신기한 맛이었음. 비빔면 되게 자주먹는데 그것보다 고추장 맛이 많이 들어간? 여튼 신기한맛.
첫접시때 피자+단호박 샐러드 조합에 꽂혀서 한번 더 그렇게 들고왔음.
크림스파게티 맛도 풍미가 좀 신기한...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데 새로운 맛이었음... 맛있었음. 나쁜 맛은 아니었음. 깔끔한데 좀 깊은맛이라고 해야하나.
스파이시 해산물? 뭐던데 걍 엄청 짜고 조미료 맛 많이 나는 토마토 스파게티... 진짜 별로
(12시부터 시계반대 방향으로) 볶음밥 한번 더 먹고, 머스타드 닭가슴살 샐러드는 매 접시마다 들고왔었음 ㅋㅋㅋ
야채 샐러드 + 키위 드레싱이랑 렌치드레싱 넣고. (어디보니 메이플 드레싱도 있다던데 나도 먹고싶드)
게살롤은 그냥 게살롤. 컨츄리 스파이스 찜닭은 신메뉸데 괜찮았음. 찜닭+떡+고구마 이렇게 있음.
이제 후식을 향해 달려가는 의미로 망고(는 과일이니까) 샐러드랑 피자 두조각에 감튀.
치케 초켄데 초코케익 좀 바뀌었더라
빼놓으면 섭섭한 와인 홍차음료
바뀐버전이 더 좋음. 초코 청크도 되게 큼지막하게 들어가있고.
예전보다 진득한건 좀 줄었는데 먹기에는 더 맛있었음! 겉은 약간 바삭한 느낌도 들고 ㅎㅎㅎ
언제부턴가 나초 소스가 너무 묽어서 나초는 그냥 포기. 가끔씩 샐러드 드레싱으로 먹는것 외에는.
마지막은 아이스크림
끗!
이렇게 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바로 잤다거 한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