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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SM 측 “하이브, 이수만 나무심기 실체 알고도 100억 지원 약속했다면 동조한 것”[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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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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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GGLTt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SM 전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의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하이브(HYBE) 측을 공개 비판했다.


SM 측은 2월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브가 이수만 나무심기 프로젝트에 10년간 100억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문제의 본질은 주주의 돈을 개인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했다는 것이다. 회사 자금은 주주의 돈이다. 그리고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ESG활동은 하이브와 관계없는 개인 활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국 하이브 경영진은 주주의 돈으로 회사와 관계없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활동에 100억 지급을 약속한 것이다. 하이브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결정을 내린 하이브 경영진이 당사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주장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수만의 CTP 역외탈세 의혹도 언급했다. SM 측은 "'나무심기'로 불리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ESG 활동은 부동산 사업권 관련 욕망이 결부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사 많은 아티스트들의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존의 CTP 역외탈세 의혹과 마찬가지로 하이브 경영진이 ‘나무심기’ 실체를 알고도 100억 지원을 약속했다면 이에 동조 내지는 묵인한 것이며, 몰랐다면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에게 또 한 번 속은 것을 자인하는 셈이다. 이는 하이브 경영진이 하이브 주주들에게 설명할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나무심기 지원금액이 경영권 프리미엄이 아니냐는 질문에 하이브는 “딜의 규모를 봤을 때 100억 원을 10년에 나눠 지급할 이유가 없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SM 측은 "딜의 규모와 관계없이 100억 원의 가치는 변함 없다. 100억 원이라는 거액을 오직 당시 최대주주 1명에게만 지급하기로 약속하고도 문제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는 하이브 경영진의 인식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브는 2월 10일 SM 최대주주였던 이수만의 지분 14.8%를 사들여 SM 현 최대주주가 됐다. 반면 SM 현 공동대표(이성수, 탁영준)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이수만 및 하이브와 맞서고 있다.


SM 현 경영진은 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이에 이수만은 SM 현 공동대표가 자신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이 같은 행보를 택했다고 반발하며 8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SM을 상대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다음은 SM 공식입장 전문.

<하이브, 이수만 '나무심기'에 10년간 100억 약속> 보도에 대한 당사 입장문

24일 보도된 <하이브, 이수만 '나무심기'에 10년간 100억 약속>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1. 문제의 본질은 ‘ 주주의 돈’을 개인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했다는 것입니다.

회사 자금은 주주의 돈입니다. 그리고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ESG활동은 하이브와 관계없는 개인 활동입니다. 결국 하이브 경영진은 주주의 돈으로 회사와 관계없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활동에 100억 지급을 약속한 것입니다. 하이브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결정을 내린 하이브 경영진이 당사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주장은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2. CTP 역외탈세와 마찬가지로 ‘나무심기’ 실체를 알았다면 동조, 몰랐다면 속은 것을 자인한 셈입니다.

'나무심기'로 불리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ESG 활동은 부동산 사업권 관련 욕망이 결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사의 많은 아티스트들의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습니다. 기존의 CTP 역외탈세 의혹과 마찬가지로 하이브 경영진이 ‘나무심기’ 실체를 알고도 100억 지원을 약속했다면 이에 동조 내지는 묵인 한 것이며, 몰랐다면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에게 또 한 번 속은 것을 자인하는 셈입니다. 이는 하이브 경영진이 하이브 주주들에게 설명할 부분입니다.

3. 딜의 규모와 관계없이 100억 원의 가치는 변함 없습니다.

나무심기 지원금액이 경영권 프리미엄이 아니냐는 질문에 하이브는 “딜의 규모를 봤을 때 100억원을 10년에 나눠서 지급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딜의 규모’와 관계없이 100억원의 가치는 변함 없습니다. 100억원이라는 거액을 오직 당시 최대주주 1명에게만 지급하기로 약속하고도 문제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는 하이브 경영진의 인식에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4. 하이브의 거버넌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의문입니다.

부동산 사업권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활동을 위해 주주의 돈으로 거액을 지원한 셈이라는 문제 제기에 대해, 하이브는 “이번 계약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지급하지 않고, 소액주주들에게 동일한 가격으로 공개매수를 제안한 모범적인 계약”이라면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하이브 경영진의 도덕적 불감증에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이와 같은 비정상적인 계약조항을 이사회 안건으로 가결한 하이브 거버넌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의문입니다.

https://v.daum.net/v/2023022416512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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