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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SM 이성수가 밝힌 에스파 컴백이 밀린 이유(feat. 영감탱 노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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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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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안읽는 사람들 있어서 요약해줌

♥ 부동산 사업권 욕망 -> 뮤직시티 만들기(해외) -> 카지노 건설 -> 대마 합법 뮤직시티

♥ 그래서 나무 심기 운동 염불 -> 이수만이 에스파 노래에 나무심기 관련 내용 가사 주문 -> 임직원 반대, 에스파 속상해하고 울컥해함 -> 컴백 밀림

♥ 해외에 라이크기획2있음 -> 하이브가 그건 안 막음 -> 해외 활동 관련해선 이수만 거쳐야함




https://img.theqoo.net/YFUEZ



팬 여러분, 그리고 주주 여러분, 여기에서 잠깐 이 나무심기와 관련하여, 에스파의 컴백이 밀린 진짜 이유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대체 나무심기에서 왜 에스파의 컴백으로 넘어가냐고요? 네, 들어보십시오.

에스파의 컴백이 밀린 것에 대해 그 소문이 무성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에스파의 새 앨범 발매는 2023년 2월 20일경으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더욱이 데뷔 후 첫번째 콘서트가 새 앨범 발매 일정에 맞추어 같은 달 2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개최되는 일정이었습니다.
팬들, 에스파 멤버들, 우리의 주주들 모두가 굉장히 기대했던 그러한 일정이었죠.
그러나 티징 일정 등 컴백을 알리는 컨텐츠들이 오픈 되지 않자, 팬, 주주 여러분들 사이에서는 수많은 설들이 난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제 인스타그램 DM은 폭발할 지경이었습니다.

이제 말씀드리겠습니다.
숨은 진짜 이유는 나무심기, 다시 말해 이수만의 부동산 사업과 연결된 이상한 욕심, 고집, 여기에서 나오는 프로듀싱에 있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수만은 지속적으로 ‘나무심기’를 필두로 한 K-POP 페스티벌 등을 주창하였으며, 여러 나라에 나무심기 캠페인을 한다며 갑자기 Sustainability를 강조해 왔습니다.
이후 2023년 1월 1일에는 Sustainability 포럼을 개최하고, 에스엠 소속 모든 그룹의 리더들이 참여한 The Cure 라는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팬들은 The Cure 라는 노래의 의미와 가사를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ESG 캠페인이라고 홍보되었고 이벤트 형식으로 지나가는 듯했으나, 이수만은 A&R팀 그리고 유영진 이사님에게 앞으로 에스엠에서 나올 모든 주요한, 중요한 곡들에는 그 가사에 나무심기, Sustainability, ESG를 투영하기를 지시하였습니다.
공들여 만든 세계관이 돋보이는 그룹 에스파에게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 나무심기를 투영한 가사를 넣은 노래를 부를 것을 지시한 것입니다.

가사 일부에는 Just sustainability, 1도라도 낮출, 상생, Greenism 같은 단어들이 중간중간 들어가 있으며, 사실 초기 단계 가사에서는 직접적으로 나무심기라는 단어까지 등장하여 에스파 멤버들은 속상해 하고, 울컥해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제발 나무심기라고 하는 단어, 이 직접적인 단어만은 좀 빼자 라고 A&R에 부탁하였습니다.
이수만의 이러한 무리한 지시에 모든 부서 직원들은 기존의 세계관, 팀의 색깔, 이것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가사 내용, 이 모든 것들을 연결해야 하는 미션을 받게 되었고, 이러한 엉뚱한 디렉션으로 인하여 그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컨텐츠가 나오게 되었고, 저희 공동대표는 에스파를 위해 이번 곡에 대한 발매를 취소해야 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그렇게 에스파의 컴백은 밀리게 되었습니다.

다만, 에스파 멤버들과 저희의 모든 제작부서, 그리고 A&R팀은 이를 바탕으로 더욱 정성을 다해 새로운 곡, 새로운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제 조만간 새로운 에스파의 음반/음원 그리고 컨텐츠로 컴백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에스파, 그리고 에스파를 기다려왔던 모든 팬분들,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분들, 특히 이를 준비했왔던 임직원분들, 정말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https://tqyoutu.be/S9AFwNHIj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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