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촬영 얘기하다가 나온 말인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은 본업이 배우고...
제가 갚을 수 있는 게...
진짜 많이 받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저희 부모님도 매일 선물이랑 편지들 같이 보시면서
한 사람 한 사람 다 고마워해야 된다고
저희 부모님이 실제로 같이 읽어보시면
어머니는 고개 숙여서 “감사합니다” 이러세요 실제로 그러시는데

어머니가 또 아버지도
늘 고맙고 감사한 걸 한 순간도 잊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러다보니까 제가 이렇게 아무리 마음을 전해도
다 전해지지 않을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연기를 하는 수밖에 없겠다
그리고 절대 주저하지 말아야지 연기하는 데 있어서
꼭 발전해야지 조금이라도 변화한 모습이(보이도록)
강박은 아니지만 발전하는 모습으로 꼭 바로서야지
제가 꼭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단한 배우 김선호와
팬들에게 너무나 진심인 김선호의 면모가
너무 멋지고 다정하게 드러난 순간이었어ㅠㅠ

특히 연기하는데 있어서 주저하지 말아야겠다는 말이ㅜㅜ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