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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DUET 2023.01 Snow Man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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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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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n  o  w    M  a  n
silent holy night
"애절함·그리움·사랑스러움", 마음에 숨겨둔 3가지 생각
겨울은 사람이 그리워지는 계절. 이번 달은 애달픔(애달픈 마음이 들었던 일), 그리움(갑자기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 등), 
사랑스러움(소중한 존재)의 3가지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그들의 바로 곁에는, 언제나 마음 따뜻해지는 사랑이 있는 듯!?

와타나베 쇼타
【애달픔】 라이브 중에는 왠지 꿈을 꾸는 것 같달까, 비현실적인 공간이라서 말이야. 집에 도착한 순간 한 번에 현실로 돌아가버리는데, 그 느낌이 꽤나 애달퍼. 특히 라이브 중에 입고 있었던 땀에 젖은 속옷을 빨고 있을 때는 매번 "꿈같은 시간은 한순간이네"라고 침울해지는걸(웃음). 그런 마음을 달래는 방법? 그런 건 없어. 우선 몸이 지쳐있으니까, 바로 잘 뿐. 그리고, 맞아맞아! 메메의 드라마 『silent』도 애달프지. 나도 매주 보고있는데, 역시 메메는 멤버니까 말이야. 스토리에 빠져 들면서도, "대단하네"라고 생각해. 바쁜 와중에도 이만큼 연기도 하고 지친 모습을 우리들 앞에선 전혀 보이지 않거든. "진짜 대박 멋있네"라고 리스펙트하는 마음과 이야기의 애달픔이 섞인 감정으로 항상 보고 있어.
【그리움】 추운 계절이 되면 그리워지는 게, 편의점의 오뎅. 때에 따라서 재료의 충실도가 다르니까, 그 운의 좋고 나쁨 같은 복불복도 있지만 한펜이 있을 때는 기쁨은! 게다가 그 한펜도 볼록한 모양으로 예쁠 때랑 시간이 지나서 흐물흐물하게 되었을 때가 있어서 말이야. 볼록하게 부풀어있는 한펜이랑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일종의 내기같은 거거든. 그러니 더욱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강해져. 그리고, 그거다. 무, 치쿠와부, 계란, 모치킨챠쿠(*떡유부주머니)가 전부 있으면, 내가 생각하기엔 진짜 최고!  
【사랑스러움】 라울이 뭔가를 먹고 있을 때의 모습일까나. 가라아게 도시락 다음에 초밥도 먹고, 디저트로 과자도 먹는 먹보스러운 모습이 귀여워. 나는 그만큼 많이 먹을 수 없는 사람이니까,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있어. 이렇게 말하지만 라울도 제대로 밸런스는 잡고 있어서 말이야. 본인이 생각했을 때 먹어도 되는 날과 먹지 않는 날을 나누고 있는 건 대단해. 그게 또 사랑스러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직접 라울한테 맛있는 걸 사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웃음).

미야다테 료타
【애달픔】 『러빗!』의 로케로 교토에 갔었어.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 명소를 맘껏 즐기게 해주셔서, 출연자분들과 함께 대화도 나눠서 즐거웠어. 돌아가는 신칸센에서 "조금 더 교토에 있으면 좋을텐데"라고 느낀 건, 어떻게 보면 애달픔이었을지도 모르겠네. 일상생활 중에 갑자기 어떤 계기로 애달퍼지는 때는 「이대로 풀이 죽어 있어도 되는걸까?」라고 나에게 질문하고 있어. 물론 마음속에서(웃음). 「될 리가 없잖아」라고 대답하면, 좋은 느낌으로 기분이 올라가.
【그리움】 (나카지마)켄토가 메일로 (이치카와)단쥬로상과 함께한 회견의 기사를 보내줘서. 「진짜로 감동했어. 무조건 보러 갈게!」라는 말과 함께. 다음엔 내가 켄토의 해외 드라마 데뷔기사와 함께 「진짜 대단해」라고 보냈어. 둘이서 본인들의 뉴스랑 응원을 서로 보내는... 이런 날이 계속되고 있어(웃음). 이런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건, 얼마 전, 우연히 같이 밥을 먹게 된 게 계기였어. 대화를 나누던 중에 「에, 어떻게 내가 생각하는 걸 이렇게 잘 아는거야?」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서로 몇번이나 있어서, 어느덧 가게 안에서 허그하고 있었어(웃음). 「다음에 일식도 먹으러 가자」라고 약속해놨어.
【사랑스러움】 체인의 액세서리. 디자인의 아름다움은 물론, 체인이 가지는 "이음"이라는 이미지가 인연이 깊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소중히 하고 있어. 그리고 버라이어티 방송에 나오게 되어서, 갑자기 듣게 된 「재밌네」라는 말. 그걸 목소리 내서 전해주는 분들을, 정말 사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 게다가 설마하던 CM에서 「미야다테를 곁들여서」를 말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오다니...! "꼭 재밌는 걸 해주겠어!" 라고 마음먹고 하는 게 아니거든. 내 바람은, 봐주시는 여러분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싶어. 그 마음 뿐이야.

무카이 코지
【애달픔】 애달픔이라고 하면, 지금은 당연히 메메의 드라마 『silent』지! 애달픔 만점이야. 전 세계가 애달픈 마음이 들었을거야. 나는 일하러 가서 만나면 메메가 소우군으로 보이는걸. 대단하지. 역에 따라서 표정을 바꾸고 있는거야. ...아니, 아마 메메는 서투르니까 바꾸고 있는 게 아니겠네. 본인이 제대로 노력해서 그 역할이 된거야. 그러니까 나도 몰입해서 보게 돼. 나 메메의 드라마는 리얼타임으로 방을 어둡게 해서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도록 멀리 두고 집중해서 보고 있으니까 말이야. 그리고 매회 감상을 보내고 있어. 엄청 좋았으니까 말하고 싶어지는거야. 아, 최근에 개인적으로 애달픈 적도 있었어. 엄마가 우리집에 왔었는데, 「4일이 한계야」라고 돌려 보냈거든. 라이브가 끝나고 목이 지쳐있으니까 말하는 게 힘드니까 「여기에 뭔가 있어」라고 집 안에 뭐가 있는지 알려주는 게 귀찮아서 말이야. 그래도 다음 날 집에 가봤더니 「엄마, 없잖아...」라고. 뭐, 그런 애달픈 기분이 되어버렸어. 라고 말해도, 본인한테 말해주면 자만하니까 말 안할거지만(웃음).
【그리움】 정기적으로 만나고 싶어지는 건 형이려나. 별 일이 없어도 자주 긴 통화하고 있지만, 얼굴을 보고 말하고 싶잖아. 같이 있으면 힐링도 되고, 기력이 충전되거든. 그리워지는 음식은 인스턴트 라멘. 가끔씩 갑자기 먹고싶어지는 순간이 있어서, 편의점에 들려서 사. 냄비에 라멘을 넣고, 베이컨이랑 파를 넣고, 계란을 넣어. 이것만으로도 엄청 맛있어져!
【사랑스러움】 카메라! 지금, 집에 10대 정도 있는데, 전부 사랑해! 하지만 자주 쓰는 카메라가 정해져있거나, 편애는 있으니까. 관리해줄 때 쓰지 않는 카메라는 동그란 눈(렌즈)으로 어필해오거든. 그리고 옷이나 TV나 다른 사람한테 받은 물건은 소중히 하고 있어. 전자레인지를 쓰고 있으면, "오오타케 시노부상한테 받은거지"라고, 그 사람을 떠올리게 돼.

메구로 렌
【애달픔】 차가운 바람을 느끼고, 겨울이 왔네~라고 생각하는 때려나. 여름이 왔을 때랑은 다르게 조금 애달픈 마음이 들어. "곧 1년이 끝나는건가..."라고 느껴서 그런걸지도? 그래도 겨울은 좋아해. 하늘이 맑고 별이 잘 보이거든. 거기다 『silent』의 각본을 처음 읽었을 때도 애달펐어. 엄청 울었어. 동시에 "어떻게 이렇게 대단한 각본이 있을까. 빨리 2화도 읽고싶어!"라고, 엄청 두근거렸던 걸 기억하고 있어. 애달프지만 굉장히 따뜻한 이야기. 그건 모두가 누군가를 마음속으로부터 생각하고 있으니까. 의외성도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씬도 많다고 생각해. 한 사람이라도 많은 분들께 『silent』라는 작품이 전해질 수 있도록...
【그리움】 혼자 하는 일이 계속되는 시기에 멤버들과 함께하는 일이 들어오면, 엄청 기뻐. 특히 지금 『silent』의 현장에서는 스스로 친구들과의 관계를 끊은 역할이니까 출연자 분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물론 있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만들도록 하고 있거든. 그렇게 하는 게 내가 연기하기 쉬워서. 그래서 더욱 멤버들의 얼굴을 보면 긴장감이 풀려서 마음이 놓여. 집에 있는 시간도 그리워. 쉬는 날에는 방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아(웃음). 최근에 방에 초록색을 늘렸어.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손이 가지 않아도 되는 인공식물을 골랐는데, 공기청정효과가 있다는 것 같아.
【사랑스러움】 3년 정도 애용하고 있는 마음에 드는 크로스백이 있거든. 『마이아가레!』의 촬영으로 오사카에 갈 때도 애용하고 있었는데, 대본을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건지 끈이 끊어질 것 같아...! 아직 더 쓰고 싶으니까 수리를 맡겼어. 수리기간용으로 새로운 배낭도 샀는데 항상 애용하던 가방이 떠올라서 "무사히 돌아오렴"이라고 빌고 있어. 오사카에 장기체재할 때는, 조금이라도 릴랙스하고 보낼 수 있도록 집에서 애용하고 있는 아로마 페이퍼를 사용해서 "여긴 집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웃음).

이와모토 히카루
【애달픔】 애달픈 기분이 들 때는 딱히 없어. 이건 아마 감사한 일이겠지. 멘탈이 안정되어 있는 증거이기도 하잖아. 물론 메메의 드라마 『silent』는 보고 있고 "멋있는 작품이네"라고 생각하지만, 안무에 수화를 넣어서 "귀가 들리지 않는 분들에게도 Snow Man의 곡을 즐기게 해드리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그 드라마에서 수화로 표현하는 걸 공부하면서 보는 부분도 있어서. 「『silent』 좋지, 애달프지」 만으로 끝나지 않아. 그러니까 그 외에도 "애달픔"에 가까운 것을 꼽자면 세차를 한 다음날...아니, 그 직후에 비가 올 때네. 내가 비를 몰고 다니는 남자라서 그렇겠지만 「비 오는 걸 알았으면 세차 안했을거야-」라고 생각하게 돼.
【그리움】 특히 바쁘거나 일로 지방에 가있을 때에 「지금 뭐하고 있나요?」라고 연락을 해서 만나고 싶어지는 건 『SASUKE』 멤버. 딱히 같이 트레이닝하지 않아도 돼.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좋은 가족같은 안정감이 그 멤버에게는 있거든. 그리고 친구들과 놀면서 「뭔가 먹자」라고 했을 때 내가 자주 고르는 게 초밥. 가리비, 연어알, 단새우는 그리워져(웃음). 먹는 걸로 더 말하자면, 엣날에 어머니가 자주 만들어주신 추억의 게살볶음밥도 갑자기 생각나서 먹고 싶어질 때가 있어.
【사랑스러움】 생일 선물... 예를 들어 멤버들한테 받은 신발이나 가족들한테 받은 선글라스같은 건 몇년이 지나도 소중히 하고 있으니까 "사랑스러운 것"이려나. 그리고 집에서 기르고 있는 말티즈랑 올해 가족에 신가입한 요크셔테리어도 엄청 귀여워서 사랑스러운 존재. 요크셔는 가방에 넣어서 밖에 데리고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작아. 내가 집에 오래 있지 않아서인지 만날 때마다 엄청 짖거나 하지만, "기뻐하고 있어, 놀고 있어" 라고 해석하고 있으니까 풀이 죽지 않아!

후카자와 타츠야
【애달픔】 전국투어 중, 라이브가 끝나고 호텔에 들어가면 바로 아베쨩의 방으로 가. 나베나 사쿠마가 올 때도. 다 같이 이야기하고, 게임하고, 그럼 내일 보자~라고 혼자만의 방에 돌아갔을 때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기분이 들어. 그게 애달픔인걸까? 그렇다고 해서 다시 아베쨩의 방에 돌아가는 일은 없지만(웃음). 앗, 메메의 드라마가 초 애달퍼!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서로 생각하는 마음이 제대로 그려져 있어서, 따뜻함도 있지. 2화였었나. 울고 있는데, 얼굴이 웃고 있어...라고 하는 메메의 연기에 깜짝 놀랐어. 이전에 『타키자와 가부키』에서 사부로를 연기했을 때 나도 그런 연기를 한 적이 있었거든. 그걸 메메에게 전하고 싶어서 바로 감상 메이릉ㄹ 보냈어. 답장은 안해도 돼~라고 썼는데도 바로 답장 보내줬어♪
【그리움】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 재학중에 엄청 신세를 진 담임선생님이 아직 일하고 계셔. 전에는 자주 놀러 갔었거든. 「가까운 데 있는데 가도 돼?」라고 갑자기 연락하니까 「잠깐 기다려! 방을 준비해둘테니까」라고 항상 허둥지둥하게 만들어(웃음). 선생님이 처음 맡은 3학년이 우리반이었던 것도 있어서, 졸업 후에도 신경을 많이 써주셔. 데뷔 후에 CD를 갖고 간 이후 만나지 못했어. 학교 가까이 있는 식당의 맛도 그리워, 다시 놀러가야겠어.
【사랑스러움】 TV를 켜고 멤버가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엄청 기뻐져. 덕분에 날마다 많은 출연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어서. 가장 큰 이유는 팬 분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나는 8명이 얼마나 진심으로 이 일에 열정을 쏟아왔는지를 가장 가까이서 봐왔으니까 멤버들이 활약하는 건 당연하다라고 생각해서, 자랑하고 싶어져. 나도 멤버라는 건 일단 제쳐두고(웃음). 그런 8명이 사랑스럽고, 무엇보다 지키고 싶은 존재야. 

사쿠마 다이스케
【애달픔】 나 드라마는 별로 보지 않는 사람인데, 렌이 나오니까 『silent』는 보고 있어. 그거 정말 대박이지 않아!? 너무 애달프잖아! "심쿵♡" 정도가 아니라 "심쿠우우웅!!". 정말 드라마 역사에 남을만한 명작이라고 생각해. 우선 나는 1화를 보고난 뒤에 감동해서 울면서 렌에게 전화를 했었어. 다음날 라이브로 만날 건 알고 있었지만,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그게 기벘던 것 같아서, 내 목소리를 듣고 렌도 울었었어. 그래서 다음 날 라이브 회장에서 그 녀석을 안아줬어(웃음). 2화에 츠무기랑 소우가 카페에서 만나서 츠무기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라고 질문 받은 소우가 츠무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씬은 소리를 내서 울어버렸고, 매주 『silent』의 애달픈 전개가 가슴을 조여 와.
【그리움】 본가에서 기르고 있는 강아지를 만나고 싶어. 미니어처 닥스훈트 문쨩. 본가에는 반년에 1번 정도밖에 갈 수 없어서, 올해는 정월이랑 7월에 간 것뿐이니까, 문쨩이랑 만난 것도 그 2번뿐이야. 가끔씩 남동생이 동영상을 보내주는데, 그걸 보면 점점 만나고 싶어지고... 정말 그리워. 벌써 16~17살의 시니어견이니까 눈도 귀도 코도 좋지 않아서, 내가 집에 가도 바로 눈치채지 못하는데, 냄새로 나인 걸 안 뒤의 기쁨을 드러내는 건 언제나 대단해. "본가에 돌아가면 언제든지 놀 수 있어"라는 건 생각하지 않고 다시 만나러 가야겠어.
【사랑스러움】 겉치레로 말하는 게 아니라 사랑스러운 건 팬분들이야. 우선 우리들에게 푹 빠져서 응원해주시는 모습은 빛나고 있으니까 말이야. Jr.시절부터 평탄한 길을 걸어온 게 아닌데, 「평생 사쿠마군의 편이에요」라고 말해주시는 존재에 나 자신 정말 구원받아 왔거든. 지금도 모두가 없다면 우리들은 스테이지에 설 수 없는 거고, 우리들이 빛날 수 있는 장소에 서있을 수 있는 건 모두의 덕분이야. "팬"이 있으니까 나는 열심히 할 수 있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야.

라울
【애달픔】 평소에 애달픔을 느끼는 일은 많이 없어.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공감하는 것 같은 객관적으로 애달퍼지는 일은 있어도, 내 자신의 일로 애달퍼진 적은 없어. 실연같은 것도 해본 적 없고 말이지. 아마 주관적인 애달픔이라는 감정에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생각해. 분명 "슬픔"이랑은 다른 요소겠지. 그러니까 최근 "애달픔"은 메메의 드라마 『silent』입니다! 울게 돼! 하지만 진지하게 연기를 보고 싶으니까 눈물이 날 것 같으면 쓱-하고 눈물을 삼키듯이 참아(웃음). 메메의 연기도 영상도 음악도 캐스팅도 좋아서, 멋있는 드라마지. 그리고 애달픈 드라마는 포지티브한 영향을 주거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게 사실은 당연한 게 아니구나라던가, 친구들이나 가족을 좀 더 소중히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거나. 단지 현실세계에서는 애달픈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대로 애달픔과는 만날 일 없이 인생을 끝내고 싶어(웃음).
【그리움】 갑자기 만나고 싶어지는 건 고향 친구들. 마침 월 1회 정도로 "슬슬 만나고 싶네"라는 분위기가 됐어. 동세대에다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는 건, 다른 관계들이랑은 달라. 같이 있을 때는 일에 대한 것들도 잊을 수 있고,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으로써 있을 수 있는 시간이야. 이 릴랙스가 꽤 중요해. 하지만 나, 갑자기 사람이 그리워지는...일은 없어. 일을 하러 가도 메메나 숏삐 같이 개인적으로도 만나거나 하는 사이좋은 사람이 있으니까 말이야. 이런 것도 사실 꽤 기적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사랑스러움】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받은 건 전부 사랑스러워요. 소중하니까 (쓰지않고) 간직하는 게 아니라, 나는 잘 사용해. 지금 내가 쓰고 있는 것도 대부분 받은 거거든. 그리고 정말 쓰고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하니까 그 사람에게 만나러 갈때나 오늘은 현장에서 만날 수 있을지도라고 생각하면 꼭 가지고 가.

아베 료헤이
【애달픔】 계절이 바귈 대는 엄청 애달퍼. 그건 수험생일 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 그런거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험날이 다가오는 초조함을 지금도 피부로 기억하고 있어. 그리고 지방으로 일을 갈 때, 차 안에서 밖을 볼 때에도 느껴.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여기서 기다리고 있는걸까" "저 계단을 올라서 집에 가는걸까" 라고, "이런 아무렇지 않은 배경 속에도 제대로 사람의 드라마가 있구나"라는 생각에 잠겨. 두 번 다시 같은 풍경을 보는 일은 없을테니까 눈에 새기고 싶어져. 어렸을 때부터 가족여행으로 묵었던 호텔에서 "두 번 다시 이 방에 묵을 일은 없겠지" 라고 슬퍼져서, "있을 수 있을 때 바닥에서 뒹굴뒹굴 해두자"라고 굴렀던 것뿐(웃음).
【그리움】 그리워지는 장소는 대중온천. 리조트 느낌이 있으니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지낼 수 있고, 수면실이나 휴게실 같은 느긋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무기력하게 보내는 것도 좋아해. 집에서 뒹굴거리는 것보다 "무기력 스위치"가 켜져. 집에 있으면 뒹굴거리는 게 뭔가 아깝다고 느껴지지만, 여기는 뒹굴거려도 되는 장소라고 생각하니까. 월 1회는 꼭 가고싶어. 욕탕에 들어가고, 사우나도 가고, 있으면 암반욕도. 몸에 안 좋은 음식도 용서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웃음). 이 날을 위해 평소에 이것저것 참을수도 있어. 그리고 먹은 다음날 꼭 배가 아플걸 알지만, 매운 음식은 정기적으로 먹고 싶어져. 그 매움 속에 있는 맛을 정말 좋아하거든!
【사랑스러움】 교자 모양의 파우치. 민티야나 립크림을 넣기에 딱 좋아. 너무 많이 써서 교자의 색이 타버려서, 슬슬 빨래해야겠어. Snow Man한테서 2년 전에 받은 태블릿도 사랑스러워. 태블릿을 보면 과거의 내가 어떤 걸 공부했는지 알 수 있고, 선거특방에 출연했을 때 스튜디오에 그걸 가지고 갔더니 대활약. 좋은 파트너에요!



스노 
주제 : Snow Man이 좋아하는 나베(*전골요리)!
훗카 "모츠나베(*곱창전골)"! 곱창의 식감을 좋아해. 그리고 나는 조금 짠 걸 좋아하니까 맛도 좋아해. 배달로도 모츠나베를 시킬 수 있다고 하지만 먹는다면 그 지역에 가서 먹고싶은 타입이니까 하카타에 갈 때까지 참아야지...
라울 "토마토 치즈 나베"!  나, 치즈를 좋아하거든. 그래서 나베에도 넣고싶어! 그리고 닭고기도 빼놓을 수 없지. 애시당초 치즈랑 토마토 스프의 조합이라니 맛이 없을수가 없잖아!
삿군 물론 "와타나베"지♡ (웃음) 만져보면 따뜻하고, 나를 언제나 웃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나베"입니다! 참고로, 먹을 수 있는 나베라면, 게 나베가 좋아. 전에 야부(코타) 군의 집에서 먹은 적이 있는데, 엄청 맛있었어♪
다테 "마지막까지 맛있는 참깨두유나베"네요! 두유의 마일드한 맛이 다른 나베랑은 달라서 중독 돼. 마무리는 까르보나라로 하는 것을 추천. 나는 버섯을 좋아하니까, 많이 넣어서 먹고싶어.
숏삐 역시 "와타나베"려나~. 좋아하는 점은 귀엽고, 솔직하고 착한 애니까, 모두에게 추천해! 라는 농담은 접어두고(웃음). 좋아하는 나베는 "김치나베"나 살짝 매운 나베를 좋아해. 배추는 빼놓을 수 없지.
아베 "미즈타키(*우리나라의 삼계탕과 비슷)"이려나. 하카타에 갔을 때 먹고 그 맛에 충격을 받았어. 내가 갔던 가게에서는 처음에 스프만 컵에 넣고, 거기다 조금씩 유자후추를 뿌려서 마시게 하는 곳이었어. 그 스프가 맛있었으니까 다시 먹고싶어.
코지 "다시마국물 나베"를 좋아해. 이런 말을 하면 담백한 맛을 좋아할 것 같지만, 반대로 진한 맛을 좋아해. 꼭 폰즈에 찍어먹고 싶으니까, 찍어먹을 때 딱 좋은 맛이 되도록 일부러 나베는 담백한 맛으로 하는 게 좋아.
히군 "모츠나베"가 좋아~. 하카타에 갔을 대 먹은 모츠나베가 엄청 맛있어서 말이야. 지금도 하카타에 갈 때는 꼭 모츠나베를 먹도록 하고 있어. 역시 특산물은 그 지역에 가서 먹는 게 가장 맛있지.
메메 "죠우야나베(*맑은 돼지고기 전골)"을 좋아해. The 심플한 나베이지만 역시 왕도가 제일 좋지 않아? 표고버섯은 꼭 넣고싶어. 나베에 들어있는 표고버섯은 씹은 순간 쥬왁-하고 맛이 퍼지는 느낌이 참을 수 없어.

*의역, 오역, 오타 있을 수 있음(원덬도 계속 보면서 수정할게)
*드디어 퇴근시간이 다가온다 후하후하 이번주도 다들 수고했어 스노덬들!!
*せつない 라는 말을 처음에는 슬픔이라 했다가 라울이가 뒤에서 슬픔이라는 다른 단어를 언급해서 애달픔으로 고치긴 했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せつない가 진짜 제일 번역하기 어려운 말 같아ㅎㅎ 약간 애절함, 애달픔, 슬픔? 우리가 silent 사쿠라군을 볼 때 생각하는 마음을 떠올리면서 보면 괜찮을 것 같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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