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끝난 후 마이크 앞에 선 황희찬은 울먹이면서 20초가량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감정이 북받친 듯 잠시 뒤돌아 눈물을 닦기까지 했다.
어렵사리 입을 연 황희찬은 “4년이라는 기간에 기쁜 일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던 것 같다”며 “어려운 순간을 잘 이겨내 최종예선에도 오르고 월드컵 무대에 진출해 세계적인 팀들과 경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비록 마지막 경기는 크게 패했지만 여태까지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이나 팬들이 응원해준 부분에서 (볼 때) 대한민국 국민인 게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축구를 통해 국민들께 기쁨을 드리고, 더 큰 자부심으로 자랑스럽게 경기할 수 있는 대회가 된 것 같다”고 카타르 월드컵의 여정을 되돌아봤다.
한국에서 많은 응원을 보낸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 뒤에는 “저희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주셨다”고도 언급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별리그 1·2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데 대해서는 “처음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했다”며 “(브라질전에서) 결과를 내는 데 집중했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공격수로서 아쉬웠고, 동료와 팬들께도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월드컵 준비를 위해 함께 땀을 흘려온 동료들과 코치진에게는 “이 팀에 속해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저희가 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단지) 열심히 뛰는 게 아니라 세계적인 팀들과 어떻게 경기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느꼈다”는 말과 함께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선수로서 뛰어서 기쁘고 자랑스럽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https://naver.me/FrllElZY
어렵사리 입을 연 황희찬은 “4년이라는 기간에 기쁜 일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던 것 같다”며 “어려운 순간을 잘 이겨내 최종예선에도 오르고 월드컵 무대에 진출해 세계적인 팀들과 경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비록 마지막 경기는 크게 패했지만 여태까지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이나 팬들이 응원해준 부분에서 (볼 때) 대한민국 국민인 게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축구를 통해 국민들께 기쁨을 드리고, 더 큰 자부심으로 자랑스럽게 경기할 수 있는 대회가 된 것 같다”고 카타르 월드컵의 여정을 되돌아봤다.
한국에서 많은 응원을 보낸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 뒤에는 “저희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주셨다”고도 언급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별리그 1·2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데 대해서는 “처음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했다”며 “(브라질전에서) 결과를 내는 데 집중했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공격수로서 아쉬웠고, 동료와 팬들께도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월드컵 준비를 위해 함께 땀을 흘려온 동료들과 코치진에게는 “이 팀에 속해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저희가 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단지) 열심히 뛰는 게 아니라 세계적인 팀들과 어떻게 경기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느꼈다”는 말과 함께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선수로서 뛰어서 기쁘고 자랑스럽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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