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천륜을 못 끊는다는 말 믿는지.
2,315 14
2022.12.01 22:11
2,315 14


천륜을 못 끊는다는 말 믿는지.

 

4세 때 이혼

이유는 시집살이와 친부 거짓말

엄마는 20살 초반이라 나 데리고 도망

요즘 같으면 소송을 하든 무엇을 하든 해서 양육비도 받고 이랬을 텐데

그냥 도망, 본가로 날아온 이혼 소장에 도장을 찍어 보내면 법원 출석하라고 했는데 엄마가 안감

 

나 초등 입학 때 나 보려다가 엄마가 막아서 못 보고 학용품만 어디 맡기고 감

7세 때 엄마가 재혼하면 계부가 친부 이야기 1도 싫어했고 난 친부 이야기는 커서 들음

그땐 뭐 친부 성 써야 해서 집에 성 다른 사람이 3명 사는 게 돼버림

암튼 계부랑 살면서 갖은 고생 산전수전 공중 전 다 겪고 살다

 

암튼 대학 입학 후 계부와는 연 끊음 그때부터 친인척들이 친부를 만나보라고 부추김

외할머니가 어디 가자 더니 내가 태어난 집 앞에 던져주고 감

내가 태어난 집에서 재혼도 안 하고 내 생각을 하며 지냈다데, 엄마 욕 엄청나게 하고 

엄마가 자기 재산 몇억 빼돌려 도망갔다고 동네에 소문 내놓고(이모가 옆 동네 살았는데 그 소문이 이모 귀에도 들림) 외할머니 욕도 하고.

 

같이 밥을 먹으러 가는데 수십 년 살았으니 동네 사람들이 한 발짝 뗄 때마다 딸 찾은 거냐고

지금 누구랑 사느냐 어디 학교에 다니냐 남친 있냐 호구조사 들어가서 밥을 먹으러 가는데 무려 1시간 넘게 걸림

 

그 후 정 떨어져서 예의상 2번 만나고 연락 끊음 그 날부터 천륜은 못 끊은 다는 말 연례 행사로 들음

엄마는 천륜인데 가봐라 지금은 싫고 불편한 감정들 이야기 할 수 있지 않냐?

대학 땐 어려서 말 못 해서 그런 거고 지금은 아니지 않느냐 하는데.

 

나는 결혼해서 친부 볼 생각 하나도 없고 앞으로도 만날 생각 없음

갑부까진, 아니어도 돈은 많다던데 건물도 있고 난 그런 거 일절 관심이 없는데

뭐가 되었든 불편하고 맘먹으면 얼마든지 찾아와서 만날 수 있었는데

1 때 이후로 만나러 오지도 않았고 양육비를 보낸다던가 내 소식을 묻거나 하는데 하나도 없었음

 

왜냐면 엄마 친척이 두 사람 소개해 줬는데 최근까지 그 친척분과 친부가 한동네에서 살고 있었음 

우리 이모도 옆 동네 살고 근데 그분들 통해서 연락도 한번 하지 않았잖아 난 그냥 계부는 남

친부는 생물학적 아버지 외엔 어떤 관계도 맺고 싶지 않아


내가 잘못된거냐?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오 X 더쿠🤎] 더 뉴트럴하게 돌아왔다!! 가장 나다운 퍼스널 브로우 <클리오 킬 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UPGRADE)> 체험 이벤트 1552 04.16 84,823
공지 ┴┬┴┬┴┬┴ 4/20(토) 오전 8시 서버 작업 공지 ┴┬┴┬┴┬┴ 16:51 8,6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1,13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794,00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583,0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109,14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064,0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3 그외 정말 정치적 의도 없음x1000)의대증원반대하는 이유와 명분이 뭐야? 2 22:40 121
178962 그외 가족이 아픈데 내가 쉬고 놀아도 되는걸까..초기 4 22:35 122
178961 그외 키우던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넜는데 타병원 가봐도 될까?? 초기 17 21:51 399
178960 그외 엄마랑 안 맞는 덬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후기 8 21:21 197
178959 그외 직장인덬들 일주일에 몇 번 밖에 나가는지 궁금한 후기 10 21:04 249
178958 음식 망고시루 간단 후기 5 20:30 737
178957 그외 우울증인간 연애가 힘든 중기(한탄주의 4 20:15 371
178956 그외 정신과 3번째로 바꿔본 중기 19:49 110
178955 그외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를 읽고있는 후기 3 19:48 222
178954 그외 여덬들 남의집에서 생리대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한 후기 21 19:23 958
178953 음식 공주옷입고 핑크리본소금빵 머근후기 9 19:20 810
178952 그외 며칠 동안 바디워시 없이 only 물로만 씻어본 후기 6 19:05 731
178951 그외 대학병원에서 서울대 아니면 방법이 없다는데 이미 서울대에서 전원 거절당한 중기 7 18:22 932
178950 그외 운동해서 왜 좋은지 어떤 효과 봤는지 알려주면 좋겠는 초기.. 17 17:52 483
178949 그외 육아중인 덬들의 육퇴후 꿀템(?) 궁금한 초기 13 17:47 459
178948 그외 짝남을 포기해야할거 같은 중기 22 16:57 1,254
178947 그외 시공업체는 다 이런지 궁금한 후기 6 16:18 462
178946 그외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처음 타는데 궁금한 후기 11 15:59 669
178945 그외 KBO 한국 프로야구 입덕한지 3주된 후기 6 15:05 425
178944 그외 우울증 나은덬 어떻게했는지 궁금한 중기 8 14:32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