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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쟈테레 2022년 11월 18일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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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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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글 : https://theqoo.net/2633712061
 
* 심쿵한 영화에 대한 질문은 TV가이드와 겹쳐서 번역 X
** 오역 있을 수 있음!
 


카와구치 하루나 & 메구로 렌이 말하는 반짝반짝했던 매력적인 세계
 
SNS 등에서 크게 흥하고 있는 silent에서 달콤하고 안타까운 순애 진행 중인 두 사람이, 촬영 현장에서의 에피소드를 많이 얘기했습니다! 역할인 츠무기와 소우처럼 온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와구치와 메구로. 이야기의 세계에 파고 들어간 두 사람이 반짝반짝했던 청춘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주인공인 아오바 츠무기는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헤어졌던 고등학교 시절의 연인사쿠라 소우와 8년 만에 재회. 그러나 그는 청력을 잃은 상황이었다. 소리가 없는 세계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러브스토리 silent. 츠무기와 소우를 연기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서로의 역할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물어보니...
 
카와구치 : 소우는 밝고 떠들썩한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심지가 있는 사람으로, 마음 속에 뭔가를 품고 있어서 그늘이나 색기가 있어. 츠무기는 그런 소우에게 이끌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걸 메구로상이 신중하게 연기하고 있어요. 반짝반짝한 햇빛만이 아닌 연기에는 저도 안타까워지거나, 마음을 꽉 잡히게 되네요. 츠무기를 연기하는 저를 이끌어주고 있어요.
메구로 : 고맙습니다. 그늘이 있는 소우는, 밝은 츠무기에게 구원을 받고 그녀의 천진난만함에 이끌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많이 있어요. 그런 츠무기를 카와구치상은 자연체로 러프하게 연기하고 있네요. 저는 릴렉스한 상태로 본방에 임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번 굉장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카와구치 : 릴렉스 하고 있는 건가-?
메구로 : 자연체라고 생각해요. 인상에 남아있는 것이 츠무기가 소우를 쫓아가는 장면인데, (카와구치상의) 신발이 벗겨지는 일이 있었거든요. 만약 저였다면 진지하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고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어 버렸을 것 같은데, 카와구치상은 저질렀다-같은 느낌이어서(웃음). 현장의 분위기를 온화하게 만들어줘요. 그 부분은 츠무기의 귀여움과도 통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우와 대화하기 위해서 수화를 배우는 츠무기. 두 사람이 수화로 말을 나누는 조용한 대화는 애달프면서도 따뜻하다. 한편, 고등학교 시절의 회상 장면은 반짝반짝하고 눈부시다고 입을 모았다.
 
카와구치 : 센시티브한 장면도 많은 가운데, 고등학교 시절의 장면은 순수하게 즐거워요. 저의 고등학교 시절과는 좀 멀지만, 힘껏 청춘을 즐기고 있어서 굉장히 새콤달콤하네요. 아무튼 두 사람이 귀여워서, 조금 간지럽다고 생각한 촬영입니다만(웃음), 풋풋하고 씩씩하게 보이도록 의식하면서 연기하고 있어요, 다만, 애초에 교복을 입은 모습이 괜찮으려나- 라는 불안이 있어서...
메구로 : 저도 반짝반짝한 고등학교 시절의 장면은 즐거웠네요. 거기서 츠무기와 소우가 제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 재회 후의 장면에서도 (느낌이 더) 살아날 거라고 생각했고요. 카와구치상과 똑같이, 교복 모습에는 불안을 느끼면서 촬영하고 있었지만.
카와구치 : (취재의 시점에서는) 수화 장면은 아직 촬영하지 않았는데, 지금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어려워서 솔직히 여유가 없지만, 수화의 심오함을 느끼는 일도 많아요. 앞으로 두 사람이 수화를 하는 일도 늘어날 거라고 생각하니까,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구로 : 저는 즐거워밖에 없네요. (수화를) 하고 있으면, 편리하구나- 라고 생각하는 일도 있어요.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선생님과 수화로 대화를 할 수 있다거나, 좋은 점을 매일 발견하고 있어요. 평소에도 대사만이 아니라, 제 머릿속에 팟하고 떠오른 단어로 선생님과 수화를 주고 받는 등, 수화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우는 이유도 말하지 않고 이별을 고한 뒤에 모습을 감췄지만, 만약 두 사람이 츠무기와 소우의 입장이었다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움직였을까.
 
카와구치 : 일방적으로 떠나버린 거라면, 8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도 역시 신경은 쓰이겠네요. 연애 감정은 일단 놔두고, 신경 쓰이는 존재이기는 할 거라고 생각해. 저였다면 연인에게서 갑자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헤어지고 싶어라는 LINE이 온다면 ? 뭐야?라고 생각하겠지만(웃음).
메구로 : ?라는 생각이 들면 그 자리에서 파고들어 물어보시나요?
카와구치 : 물어볼 거고, 만나러 갈 거라고 생각해.
메구로 : 굉장히 그럴 것같네요(웃음).
카와구치 : 그럴 것같다니 뭐야?(웃음) 그도 그럴게 궁금하잖아요.
메구로 : 제가 소우의 입장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진실을 털어놓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유를 말하고, 나중에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말하지 않는다면 후회할 거라고 생각하니까 솔직하게 말하지 않으려나.
 
 
Q. 학창 시절에 동경했던 사랑의 시츄에이션은?
카와구치 : 이번 드라마는 해보고 싶었네- 라고 생각했을 것 같은 장면들 뿐이어서. 예를 들면 하교 때, 둘이서 음악을 들으면서 돌아간다거나.
메구로 : 응응.
카와구치 : 들을래?라면서 이어폰을 건네거나... 좋네요-. 촬영 중에도 새콤달콤하네- 라고 생각했어.
메구로 : 새콤달콤하네요. 그리고 역에서 기다렸다가 같이 등교를 하는 장면도 청춘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약속했구나, 귀엽네 싶어서.
카와구치 : 약속하고 만나는 거, 하고 싶네-(웃음). 약속하고 만나는 건 색이 바래지 않아. 불변이에요.
메구로 : 색이 바래지 않는다(웃음).
카와구치 :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도시락을 만들어주고, 학교 안에서 같이 먹는다던가. 저는 경험해본 적 없지만 해보고 싶었네요.
메구로 : 확실히 좋네요! 만들어 와준다면 기쁠 거예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기뻐해주려나- 같은 걸 생각하면서 열심히 만들었겠지 싶어서. 그 과정을 상상하면 심쿵하게 되네요.
 
 
Q. 지금 서로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
카와구치 : (메구로상은) 평온한 이미지인데, 어떤 때에 흥분하는걸까 싶어서요. 나는 라이브나 스포츠 관전을 좋아하니까, 그럴 때 텐션이 올라가는데...
메구로 : 제일 텐션이 올라가는 것은 집에 있을 때. 좋아하는 음악을 스피커로 틀어두고 듣고 있는 시간이라던가.
카와구치 : 초조할 때도 있어?
메구로 : 엄청 있어요.
카와구치 : 항상 태연한 얼굴이라서, 초조해 한다거나 그러지 않을 것 같으니까. 어떨 때에 초조해?
메구로 : 제 일은 아니지만. 얼마 전에 생방송인 음악 방송에 나갔을 때, 스튜디오에서 먼 곳에서 휴식을 하고 있었는데요. 매니저님이 달려와서 후카자와상, 본방까지 앞으로 20초에요라고. 방송 스탭 분의 착오였는데, 후카자와상도 이미 무리잖아라고 말하면서 달려갔거든요. 그걸 보고 오싹했어요.
카와구치 : 그건 위험했네. 하지만 그럴 때에도 태연한 얼굴을 하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
메구로 : 그런가(웃음).
카와구치 : 얼굴에 드러나지 않는 것이 부러워. 나는 엄청 초조해하고, 화내고, 감정이 겉으로 나오기 쉬워서 어린애 같기 때문에.
메구로 : 저도 카와구치상과 같은 타입이라고 생각해요.
카와구치 : (즉답으로) 다르다고 생각해.
메구로 : 집에 있을 때는 그래요(웃음).
카와구치 : 집에서만 감정을 해방한다는 거네요. 하지만 흐트러져서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거나, 분노를 드러낸다던가, 그런 것은 없지?
메구로 : 있으세요?(웃음)
카와구치 : 있어-(웃음).
메구로 : 집이 아닌 곳에서도?
카와구치 : 밖에서도 있어.
메구로 : 하지만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건 멋지다고 생각해요. 카와구치상은 촬영 본방에서도 굉장히 릴렉스하고 있어서, 자연체로 (촬영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 굉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건 이 일을 시작했을 무렵부터? 아니면 뭔가 계기가 있었어요?
카와구치 : 처음부터 그런 느낌이었을지도 몰라. 성격이라고 생각해. 긴장을 하지 않아요.
메구로 : 대단해. 최근에 뭔가 긴장한 거 없어요?
카와구치 :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딱딱해져요. 부끄러워서 눈을 못 봐요... 같은(웃음).
메구로 : 그렇구나. 그런 부분도 츠무기와 닮아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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