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편 챌린지 일정 공지합니다!
1일 분량은 40페이지 안팎으로 했고, 평일 5일 읽고 주말 2일 쉬는 일정으로 짰어.
사전조사 글에서 안내했듯이, 각 장이 길어서 장 단위로 읽는 게 불가능해서 페이지 단위로 나눴어.
한 페이지 내에서 나눌 때는 문단이 끝나는 부분을 기준으로 했어.
아래 일정은 민음사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했고, 다른 출판사 이용하는 덬들은 벌거롭겠지만, 시작문장과 끝문장을 참고해줘. ㅜㅜ
최선을 다했지만, 이 정도가 내 한계여 ㅠㅠ
그럼 잘 준비해서 11월 28일(월)에 만나자!
일차 | 날짜 | 목차 | 시작 페이지 | 마지막 페이지 | 1일 분량 | 시작문장/끝문장 | ||
1 | 2022-11-28(월) | 1권 | 1부 | 1장 | 15 | 50 | 36 | ‣ 1부 1장 시작 ‣ "그건 안 되는 말이오. 당신은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구려. 꼴만 우스워질 거요." |
2 | 2022-11-29(화) | 50 | 91 | 41 | ‣ 그러나 우리 중 유일하게 스완의 방문이 고통스러운 걱정거리인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나였다. ‣ 1부 1장 끝 | |||
3 | 2022-11-30(수) | 2장 | 92 | 132 | 40 | ‣ 1부 2장 시작 ‣ 게다가 접시에 소스를 단 한 방울이라도 남기기라도 한다면, 곡이 끝나기도 전에 작곡가의 코앞에서 일어서는 것과 똑같은 무례를 범하는 꼴이 되었을 것이다. | ||
4 | 2022-12-01(목) | 132 | 170 | 39 | ‣ 드디어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자, 언제까지나 이곳에 있지 말고. ⋯ ‣ ⋯ 모든 유사한 구절들이 그 단락과 혼동되면서 일종의 두께와 부피를 갖춰 내 인식이 확대되어 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 |||
5 | 2022-12-02(금) | 171 | 211 | 41 | ‣ 베르고트의 찬미자는 비단 나만이 아니었다. ‣ ⋯ 어머니께서는 같은 시간에 손님이 겹치는 불운에 대해 위로의 말을 건넸다. | |||
6 | 2022-12-05(월) | 212 | 251 | 40 | ‣ "조금 전에는 일이 좀 어긋났네요, 레오니."하고 어머니께서는 부드럽게 말씀하셨다. ‣ ⋯ 그녀가 살고 있다는 그 고통스러운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그 모든 것을 사로잡아 방부제를 바르고 향기롭게 만들었다. | |||
7 | 2022-12-06(화) | 251 | 288 | 38 | ‣ "레오니."하고 할아버지가 집에 들어서면서 말씀하셨다. ‣ ⋯ 다빈치의 걸작이나 생 마르크 성당 정문을 오늘날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상태로 보여 주는 「최후의 만찬」이나 젠틸레 벨리니의 옛 판화만큼이나 참으로 감동적이다." | |||
8 | 2022-12-07(수) | 288 | 319 | 32 | ‣ 우리는 루아조 거리의 오래된 여인숙인 루아조플레셰 앞을 지나갔는데, 그 넓은 안마당에는 17세기에 몽팡시에, 게르망트, ⋯ ‣ 1부 2장 끝 | |||
9 | 2022-12-08(목) | 2권 | 2부 | 1장 | 9 | 47 | 39 | ‣ 2부 1장 시작 ‣ ⋯ 정작 자신은 이미 사랑하게 된 그 여인의 이름도 모르고, 다시 만나게 될지 어떨지도 모르는 것처럼. |
10 | 2022-12-09(금) | 47 | 85 | 40 | ‣ 그러나 이 악절에 대한 사랑은 스완에게 한순간 새로운 젊음에 대한 가능성을 여는 것 같았다. ‣ 오데트는 미소를 지으며 마치 "당신 미쳤나 봐요. 제가 좋아한다는 걸 잘 아시면서."라고 말하려는 듯 어깨를 살짝 들먹였다. | |||
11 | 2022-12-12(월) | 86 | 125 | 40 | ‣ 그는 오데트의 뺨을 따라 한쪽 손을 들어올렸다. ‣ "아녜요, 일본식 샐러드가 아니에요. 하지만 금요일 저녁 식사에 다들 와 주시면 준비해 드리죠." | |||
12 | 2022-12-13(화) | 125 | 164 | 40 | ‣ "제가 아주 시골뜨기로 보일 거예요." 하고 코타르 부인이 스완에게 말했다. ‣ ⋯ ㅡ그 정보를 알지 못하면 너무도 불행하게 느껴질 것이므로ㅡ상당한 비상금을 생활비 예산으로 마련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 |||
13 | 2022-12-14(수) | 164 | 203 | 40 | ‣ 그가 오데트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그녀는 좀 더 있어 달라고 간청했고, ⋯ ‣ ⋯ 또 그동안 자주 그녀 자신을 초대해 준 사람들을 접대하면서 기쁨을 느끼는 것도 다 스완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고마워할 것 아닌가! | |||
14 | 2022-12-15(목) | 203 | 245 | 43 | ‣ 그러니 만일 ㅡ 오데트가 그와 사이가 틀어져 그를 다시 보지도 않고 떠나게 내버려 두는 대신 ㅡ 그가 돈을 보내 준다면, ⋯ ‣ ⋯ 그녀의 양 어깨를 뒤로 젖히게 하는 그 온갖 뿌리 뽑지 못할 완강한 원칙 때문이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었다. | |||
15 | 2022-12-16(금) | 245 | 287 | 43 | ‣ 그때 마침 생퇴베르트 부인 집에서 만나리라고는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롬 대공 부인이 도착했다. ‣ 우리는 우리가 믿는 것만큼 그렇게 행복하지 않다고 그는 중얼거렸다. | |||
16 | 2022-12-19(월) | 287 | 330 | 44 | ‣ 때때로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밖에서 거리나 길을 쏘다니는 오데트가 무슨 사고라도 당해 고통 없이 죽어 주기를 바랐다. ‣ 2부 1장 끝 | |||
17 | 2022-12-20(화) | 3부 | 1장 | 333 | 372 | 40 | ‣ 3부 1장 시작 ‣ ⋯ 게다가 아무도 그에게 경의를 표하려고 하지 않을 정도로 그렇게 익명의 존재로 자신을 감싸고 있다는 사실이 그저 경탄스럽기만 했다. | |
18 | 2022-12-21(수) | 372 | 407 | 36 | ‣ 그는 질베르트의 친구들이 인사를 하면 공손히 답해 주었고, 더 나아가 우리 가족과의 불화에도 불구하고 날 알아보지 못하는 척하면서 내 인사에도 답해 주었다. ‣ 3부 1장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