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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은혁 "부친상 충격, 극복하지 못해..'푸에르자부르타' 공연으로 슬픔 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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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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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극복하지 못했다. 지금도 혼자 있으면 가끔 눈물을 흘리곤 한다.”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의 눈시울이 촉촉해졌다. 은혁은 지난 8월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9:로드 인 마닐라’(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 in MANILA)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부친상을 당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아버지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시니어모델에 도전하는가 하면 사망 직전까지 은혁의 유튜브채널에 함께 출연했기 때문이다. 결국 은혁과 슈퍼주니어는 마닐라 공연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부친상 이후 은혁이 언론에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생 마음의 짐으로 안고 살아갈 것 같다. 지금도 정리가 안 된다. 다행히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 멤버들,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 팬들까지...그분들의 존재에 감사함을 느낀다.”


슬픔을 잊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때마침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하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의 출연 제안이 들어왔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넌버벌쇼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벽과 천장 등 모든 공간에서 펼쳐지는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다.

음악과 춤, 특수효과 등을 통해 인간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지난 달 29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공연이 진행 중이며 은혁은 이달 28일 공연에 첫 등장한다.

그는 극 중 ‘꼬레도르’(CORREDOR) 장면에 출연해 관객 사이를 지나다니다가 종이상자로 쌓인 벽을 뛰어가며 부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와이어를 탄 채 공연장을 날고 천장에서 바닥으로 이어지는 긴 투명 터널을 타고 내려오는 퍼포먼스 등 중력을 거스르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슈퍼쇼와 느낌이 완전 다르다. 슈퍼쇼 역시 관객과 소통이 중요하지만 ‘푸에르자 부르타’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기 때문에 관객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단순한 관객이 아니라 큰 공연의 액터로서 역할을 해준다. 가장 큰 차이는 관객의 음주여부?(웃음) 슈퍼쇼는 음주금지다.”

2005년 데뷔 후 벌써 17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은혁과 슈퍼주니어는 여전히 K팝 선두주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당시 중고생인 팬들이 결혼해 자녀를 데리고 공연장에 오면 격세지감과 부러움을 느낀다. 은혁은 “부친상을 겪으며 결혼에 대한 소망도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팬들이 우리와 함께 세월을 보내고 추억을 공유하고 즐기면서 자신의 삶을 잘 유지하고 있는 모습에 부러움을 느낀다. 이제 조만간 ‘슈퍼쇼’ 관객을 위한 패밀리 존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같은 소속사 (최강)창민 형이 얼마 전 아빠가 됐는데 진심으로 멋있고 존경스러웠다. 나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나만의 가족을 만들어 어머니께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우리 멤버들 중에서는 누가 먼저 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웃음)”


전문

https://v.daum.net/v/2022102510440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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