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친구들도 다 쓰는데…" 내 생리 주기가 중국에? (주어: 핑크 다이어리)
82,554 639
2022.10.06 09:14
82,554 639
요약:
1. 생리주기 어플인 핑크 다이어리애서 일부 개인정보 처리를 중국 회사에 맡김.
2. 중국 공안에서는 강제로 IT업체의 개인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함.
3. 핑다 측에서는 민감한 개인정보는 암호화 시켜서 민감정보를 중국에서 볼 수 없다고 하지만, 보안 전문가들 입장은 중국 정부에서 암호화까지 풀 수 있다고 함.

우리나라 사람들의 민감한 건강 정보가 담긴 앱을 중국에 있는 회사가 위탁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수백만 명의 개인 정보가 중국에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는 겁니다.

왜 그런 건지, 화강윤 기자가 단독 취재한 내용 먼저 보시고 궁금한 점 더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누적 다운로드 620만 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 월경 달력인 '핑크 다이어리'입니다.

원본보기

['핑크 다이어리' 이용자 : 3년 넘게 쓴 것 같아요. 대부분 쓰는 것 같은데요, 제 친구들은.]

NHN이 제작해 운영하는데, 이름과 전화번호는 물론 월경 주기와 임신 확률, 과거 병력과 성생활 정보까지 민감한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수집됩니다.

이 개인정보들을 위탁해 처리하는 자회사 중에 국외 법인이 있는데, 주소를 보니 중국 랴오닝성 다롄이라고 돼 있습니다.

같은 NHN 그룹에서 운영하는 이용자 수 1천만 명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650만 명의 '아이엠스쿨'까지 같은 자회사에 개인정보 처리를 맡기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운영되는 IT 업체는 공안기관이 요구하면 데이터와 관련 자료를 당국에 모두 제공하도록 법에 규정돼 있습니다.

.
.
.
Q. 어떤 정보가 중국 넘어갈 우려?

[화강윤 기자 : NHN 측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고객 상담 서비스를 위해서 연락처와 이메일, 그리고 아이디 정도만 제한적으로 열람할 수 있다. 또 암호화 처리도 하기 때문에 민감한 정보가 중국 정부에 넘어갈 우려는 없다고 설명을 했는데요. 하지만 보안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얘기가 달랐습니다. 이용자들의 데이터가 연관성을 가지고 한데 묶여 있기 때문에 이 민감한 많은 정보들을 민감하지 않은 정보만 선별해서 이름표를 붙여서 그렇게 보낸다, 어렵다는 겁니다. 또 암호화를 한다고 해도 중국의 법이 이 암호화마저도 풀어서 제공하도록 강제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성은 여전합니다. 이 때문에 네이버는 지난 2020년에 홍콩에 있던 데이터 백업 센터를 싱가포르로 옮겼고요, 또 쿠팡도 중국 법인에 개인정보를 위탁 처리하다가 지난해 이 문제가 드러나자 최근에야 이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04054?sid=100



나는 당장 탈퇴했어
여기 내 개인정보 너무 많이 입력했어ㅎㄷ
목록 스크랩 (0)
댓글 6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223 00:05 6,77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6,3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40,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37,78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6,6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4,1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27,5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8 20.05.17 3,140,7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705,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9,1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6889 유머 과외 애기한테 황당한 말 들음 2 10:37 265
2406888 이슈 미국 어느 피트니스 센터에서 촬영된 4억달러짜리 사진 7 10:35 1,030
2406887 기사/뉴스 소프트뱅크, 일본 정부 믿고 라인 헐값 매입 노리나... "지분 10% 매입에 2조" 10:34 193
2406886 유머 [핑계고] 핑계고 시작 전 '???: 봐라? 유재석도 잘 안된다?' 이런 얘기도 있었어요. 4 10:33 772
2406885 기사/뉴스 이찬원, 본업 모멘트…新기록 세운 ‘bright;燦’ 10:32 49
2406884 이슈 [런닝맨 변우석 예고] 등굣길부터 수상한 런닝고등학교에 선재가 떴다! 예능 완벽 적응한 우석이와 함께하는 갓성비 레이스✨ 7 10:31 464
2406883 기사/뉴스 “아들아, 아빠가 돈 없어서 미안해”…2030세대 집사면 영끌? 부모찬스 더 많아 7 10:30 511
2406882 유머 경🎉🎉후이바오🐼 30키로 돌파🎉🎉축 26 10:28 1,366
2406881 기사/뉴스 '왜 공무원만‥' 부모 중 '두 번째 휴직'이어야만 혜택받을 수 있다? 15 10:25 940
2406880 이슈 진짜 발자국도 귀여운 푸바오 곰쥬.jpg 16 10:25 1,051
2406879 이슈 여자들 물단식하다 병원 오는 거 부쩍 늘음...jpg 45 10:24 4,031
2406878 이슈 놀랍게도 농진원 공식 홍보영상 [파종] 4 10:24 382
2406877 이슈 당장 한국에도 도입해야 할거 같은 대만 학교 문화 16 10:21 2,368
2406876 정보 오퀴즈 10시 5 10:20 323
2406875 유머 공부를 매일 하면 좋은 이유.jpg 4 10:20 1,914
2406874 이슈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송강 본명 비하인드(?) 13 10:19 1,574
2406873 이슈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던 총 직원이 3명뿐인 막걸리 공장... 그리고 그 후 10년 11 10:18 2,291
2406872 유머 무덤도 없어! 무덤도 없어? 9 10:17 958
2406871 이슈 어제 공개된 여고추리반 개싸움 부분 현실적이다 vs아니다 24 10:15 1,951
2406870 이슈 변우석 남주혁 장기용 주우재 박형섭 13 10:15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