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올림픽 단체전이라든가 팀트로피를 보던 나(평창 제외) : 이건 뭐 근본도 없고 안 그래도 없는 파이 지들끼리 다 노나먹고 '~'
어제 트위터에서 페어 떡밥 봤을 때 : 아 우리나라라는 보장도 없는데 김칫국부터 끓이다가 상처받는다 나ㅠㅠㅠㅠㅠㅠ
새 페어팀이 한국이라고 확정됐을 때의 나 : (인덕션에 김칫국 냄비를 4개 올려놓으며) 올림픽 단체전은 유서깊고 뿌리깊고 근본 넘치는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주며 선수들에게 열의와 도전의식을 불태우게 하는 신설 경기로서 그 의미와 가치가 충분하다고 사료되는 바입니다 개인전으로 치러지는 4종목도 국위선양의 의미가 높지만 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이니만큼 단체전 경기에 나간다면 각개전투가 아닌 서로의 단합과 화합과 응원을 통해 유대감을 깊어지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안 그래도 엘리트 스포츠가 쇠락하는 이때 한 경기라도 더 많이 만들어서 종목의 부흥을 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탁월한 결단입니다! 이수도 다 생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밀라노 올림픽 단체전에 차준환과 팀코리아가 출전한다는 것을 전제로)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이여 영원하라!!!!!! 모로 가든 서울로만 가면 됐지!!!!!!!! (지방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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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단체전 응원하는 차준환 꼭 보고 싶다고 봐야 한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경기라도 더 나가게 해주고 싶다고 뭐라도 기회를 하나 더 주고 싶다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