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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연예계와 얽힌게 많은 박민영 남친 강종현 회사들

무명의 더쿠 | 09-28 | 조회 수 168928

디패 기사에 나온 강종현 회사들


강종현은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빗썸라이브’ 회장 명함을 들고 다닌다. 비덴트와 버킷스튜디오는 코스닥, 인바이오젠은 코스피 상장사다. 


https://m.news.nate.com/view/20211228n30158

소속 배우 영입에 직접 나서는 등 아티스트 컴퍼니의 사업을 주도하던 이정재, 정우성은 2017년 돌연 연예계와 아무런 연고가 없고, 매니지먼트와 관련된 이력이 전무한 인물을 대표로 선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당시엔 개념조차 낯선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사업가 김재욱 씨를 대표로 선임한 것이다. 여기엔 비트코인 시장에 일찍 눈을 뜬 일부 배우들의 발 빠른 계산이 이유로 작용했다.


그 해 이정재, 정우성은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한 회사인 비덴트에 수 십억 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두 사람은 디지털방송장비 제조사인 비덴트에 각각 10억 원씩, 20억 원을 투자했는데, 이 곳은 당시 김 씨가 대표이사를 지낸 곳으로 빗썸의 주요 주주사 중 한 곳이기도 했다. 이정재, 정우성은 본인 뿐 아니라 아티스트 컴퍼니 회사명으로도 비덴트에 5억 원을 투자했다. 당시 회사에 소속된 배우 하정우 역시 5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덴트에 '올인'한 것이다.

흥미롭게도 비덴트는 2017년 거래정지를 당해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회사였다. 종이조각이 될 뻔한 비덴트의 주식은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라는 쟁쟁한 스타들의 투자 소문에 힘 입어 거래 재개 첫 날 주가가 두 배로 급등했다. 회사는 김 씨의 권유로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가 투자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외부에서는 이정재, 정우성이 비덴트 거래 재개 직전 김 씨를 아티스트 수장으로 선임한 건 우연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거물급 연예인이 움직였다는 소식에 비덴트의 주가는 뛰어올랐고, 빗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는 덕분에 상당한 액수의 시세 차익을 봤을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수혜자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아닌 거래소 투자자들이라는 말이 돌 정도였다.


비트코인으로 시작된 이들의 인연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이어졌다. 돈이 돈을 낳는다는 법칙이 고스란히 적용됐다.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으로 소위 대박을 치면서 이들과 연관된 회사들이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급등한 것이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의 제작사는 싸이런 픽처스로 비상장사다. 정작 재미를 본 건 드라마와 큰 연관이 없는 제작사 버킷 스튜디오였다. 버킷 스튜디오는 현재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15%)을 소유하고 있으니 이정재, 정우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이다. 2천 원대에 불과했던 이 제작사의 주가는 ‘오징어 게임’ 후 8천 원대까지 치솟았다. 또 버킷 스튜디오는 올해 중반 빗썸과 비덴트로부터 400억 원 상당의 자금을 투자 받고 라이브 커머스(더립, 빗썸라이브) 시장에 진출했다.

세계 콘텐츠 시장의 지형을 바꾼 OTT의 등장과 ‘오징어 게임’의 성공은 K-제작사들의 몸값을 올려놨다. 버킷 스튜디오는 '오징어 게임'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주연 배우인 이정재와 관련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단기 차익 실현을 꿈꾸는 개미들이 K-콘텐츠 테마주에 몰리기 시작했고, 심지어 K-콘텐츠와 어떤 연관성도 찾을 수 없는 비덴트, 빗썸과 관련된 사업에도 관심이 쏟아졌다.


+) 디패에 나온 수상한 주가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433/0000086198


 “상장사, CB를 찍어내는 공장”

강지연, 아니 강종현이 ‘빗썸’ 지배(?)를 위해 그린 6단계. 이니셜->버킷스튜디오->인바이오젠->비덴트->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버킷과 인바이오젠, 비덴트는 어떤 회사일까. NFT? 바이오? 메타버스? 그들은 코스닥 테마를 빠르게 흡수했다. 하지만 뚜렷한 모델도, 구조도, 성과도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버킷의 전년도 매출액은 264억. 영업 손실은 21억 원이다. 인바이오젠 매출은 105억. 영업 손실은 79억 원이다. 비덴트는 177억 매출에 영업 이익 8억 원을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 돈이 넘친다. 강지연이 대표로 취임한 이후(2020년 8월),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이 찍어낸 CB, BW, 전환우선주 등은 7,813억 원.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블룸버그'에서 보도된 기사다. 

“미국의 가상자산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이끄는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한국의 빗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비덴트는, 이 '카더라' 뉴스 덕분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7월 25일, 29.77% 오른 1만 1,900원에 마감했다. 다음 날 장중 고가는 1만 4,750원. 종가는 1만 2,800원이다.

비덴트는 2021년 7월, CB(15회차)와 BW(16회차) 1,000억 원어치를 발행했다. 전환가액은 8,013원. 참여자들은 2022년 7월 27일, 1만 2,800원 이상에서 주식을 털 수 있었다.

우연일까, 일치일까. 강종현을 모르는 일반 투자자들은 비덴트의 끝없는 추락에 개미지옥을 경험했다. 하지만 강종현을 아는 투자자들은, 50% 이상 먹는 그림이었다.

‘디스패치’는 전환권 행사 당일의 주가와 전환가액을 분석했다. 버킷스튜디오 CB의 경우, 8회차 284%, 9회차 166%, 10회차 55% 이상의 수익(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비덴트가 발행한 전환사채 등도 마찬가지. 전환권이 풀리는 날, (종가 기준) CB 13회차 269%, CB 14회차 281%, CB 15회차 59%, BW 16회차 59%의 수익을 거뒀다.

(2022년 9월 27일 종가 기준, 버킷스튜디오, 비텐트, 인바이오젠의 시가총액 합은 5,872억 원이다.)

그리고 그들은 전환사채가 풀릴 즈음, 기가 막히게 재료를 터트린다. 전환권 행사가 가능한 날,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사례를 다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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