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간 무역수지가 281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도 평균 1423원, 최대 1480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1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무역수지 및 환율 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연간 무역수지는 281억7000만 달러 적자로 전망됐다.
(중략)
https://img.theqoo.net/taxlp
향후 원달러 환율 고점 1423원 전망…1480원 예상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원달러 환율의 경우 전문가들은 향후 최고가를 평균 1422.7원으로 전망했다.
최근의 고환율 지속 시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전문가 3분의 2(66.7%)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환율로 인한 비용부담이 수출 증가를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용부담이 더 크다'는 응답도 26.7%로 높았다. '수출 증가 및 이익 증가에 도움'은 6.7%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고환율이 수입물가를 밀어 올려 무역수지를 악화시키는 복병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 상황에서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둬야할 경제 대책으로는 '환율안정 등 금융시장 불안 차단'이 2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규제완화, 세제지원 등 기업환경 개선' 17.8%, '원자재 수급 및 물류애로 해소' 17.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무역수지 적자가 내년 초까지 이어지고 환율도 1400원대로 뛸 것으로 전망되는 등 무역과 환율에 비상이 걸렸다"며 "특히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는 큰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이어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세제지원 등 경영 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20921110020077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1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무역수지 및 환율 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연간 무역수지는 281억7000만 달러 적자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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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원달러 환율 고점 1423원 전망…1480원 예상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원달러 환율의 경우 전문가들은 향후 최고가를 평균 1422.7원으로 전망했다.
최근의 고환율 지속 시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전문가 3분의 2(66.7%)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환율로 인한 비용부담이 수출 증가를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용부담이 더 크다'는 응답도 26.7%로 높았다. '수출 증가 및 이익 증가에 도움'은 6.7%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고환율이 수입물가를 밀어 올려 무역수지를 악화시키는 복병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 상황에서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둬야할 경제 대책으로는 '환율안정 등 금융시장 불안 차단'이 2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규제완화, 세제지원 등 기업환경 개선' 17.8%, '원자재 수급 및 물류애로 해소' 17.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무역수지 적자가 내년 초까지 이어지고 환율도 1400원대로 뛸 것으로 전망되는 등 무역과 환율에 비상이 걸렸다"며 "특히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는 큰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이어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세제지원 등 경영 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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