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음!
Snow Man
matching pose
Triplet
세쌍둥이를 테마로, 같은 옷&포즈로 촬영을 했습니다. 좌담회의 테마는 「졸업하고 싶은 것」 입니다.
이와모토 × 와타나베 × 사쿠마
사쿠마 : 나는 얼마 전에 장롱면허를 졸업했다구!
와타나베 : 아아~
사쿠마 : 미안해, 쇼타. 장롱면허 동지였는데 배신해서(웃음).
이와모토 : 꽤 타고 있어?
사쿠마 : 응. 탈 수 있는 타이밍이 있으면 잠깐이라도 타려고 하고 있어. 익숙해지려고.
와타나베 : (날) 놔두고 가버렸어~. 히카루는 운전하고 있어?
이와모토 : 나는 면허 따고 나서 장롱면허가 된 적은 없어.
와타나베 : 대박! 나도 힘내야겠다.
사쿠마 : 나도 쇼타도 1년에 1번 운전할까 말까... 라는 느낌이었지. 훗카, 라우가 올해 초에 『면허 따고 싶네』 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말이야. 그 녀석들이 운전할 수 있는데 내가 못하는 건 싫다고 생각해서(웃음).
와타나베 : 그러네. 완전 초심자가 잘난 척 하는 걸 보면 분하지(웃음). 어떻게 졸업했어?
사쿠마 : 남동생한테 같이 연습 해달라고 했어.
와타나베 : 지금은 여유로워?
사쿠마 : 여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걸!
이와모토 : 수도 고속도로도 탈 수 있어?
사쿠마 : 여유!
와타나베 : (얼굴이 흐려지며) 아아~
이와모토 : 쇼타, 위기네(웃음)
와타나베 : 진짜로. 나 면허 따고 벌써 10년 가까이 지났어. 지금까지는 “사쿠마도 똑같으니까” 라는 생각이 있었거든. 그랬는데 사쿠마가 이렇게 격변해버리면 까놓고 말해서 초조한 건 있어.
이와모토 : 평일의 아울렛을 목적지로 하면 좋을지도 몰라. 고속도로가 비어있는 시간을 노려서.
사쿠마 : 아아, 그거 좋을지도! 나도 연습으로 갔었는걸. 그 뒤에 하코네 쪽으로도 가서 당일치기 온천에 들어갔어.
와타나베 : 진짜? 나 휴게소에 들리는 것도 좋아하니까 그 플랜은 좋을지도. 그때는 다들 내 연습에 같이 가 줄 거야?
이와모토•사쿠마 : 같이 갈게, 같이 갈게.
와타나베 : 좋아! 그럼 나도 사쿠마에 이어서 장롱면허 졸업을 목표할까나.
사쿠마 : 장래에 드라마에서 운전하는 장면이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야. 예를 들어 나중에 여자 친구가 생겨서 「드라이브 가고 싶어」 라고 했을 때, 장롱면허라면 무리잖아.
와타나베 : 그러네. 역시 시원시원하게 운전할 수 있는 남자로는 있고 싶네.
이와모토 : 지금이라면 택시로 드라이브를 하던가, 운전 기사를 고용하던가...
사쿠마 : 뭣하면 내가 갈게요!
와타나베 : 좋네. 나랑 여자 친구랑 사쿠마랑 셋이서 아울렛에 가자(웃음). 나는 있잖아, 달콤한 커피를 졸업할까- 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참이야.
이와모토 : 블랙은 못 마셔?
와타나베 : 응. 지금은 우유랑 설탕이 들어간, 커피 우유에 가까운 느낌. 맛있지만 말이야, 슬슬 블랙도 마실 수 있게 되었으면 하거든. 그러니까 최근에 우선은 커피 우유가 아니라, 차를 고르고 있어. 그건 상당히 익숙해졌으니까 슬슬 블랙 커피에 손을 뻗어볼까, 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와모토 : 밀크티에 잠시 빠지지 않았었어?
와타나베 : 그랬어 그랬어! 500ml 종이팩에 들어있는 것을 하루에 4~5개 마셨었어!
사쿠마 : 2L는 많네(웃음).
와타나베 : 그런 내가 블랙 커피라니. 있잖아, 엄청 허들이 높지?
이와모토 : 운전과 커피... 둘 다 평범하게 클리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말이지(웃음).
와타나베 : 사쿠마는 옛날에 탄산 주스를 못 마셨었지. 항상 물이나 차를 마시는 사람이었어.
사쿠마 : 맞아. 그게 지금 와서는, 음료를 부탁할 때는 탄산 주스(라고 하게 되었지)! 마실 수 있게 된 계기는 타키자와군의 솔로 라이브 때였어.
이와모토 : 에,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어?
사쿠마 : 모두가 사이다인가 뭔가를 마시는 걸 보고 「나도 마실 수 있게 되고 싶어」 라고 중얼거렸거든. 그랬더니 다들 「좋아, 알겠어. 그럼 다같이 나눠 마시면서 연습하자」 라면서 2L 짜리 페트병을 사와서, 공연이 끝난 후에 그걸 대기실에서 돌아가면서 나눠서 마셨어. 지금이었다면 상황적으로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옛날이니까 말이야. 순서가 돌아오면 마실 수밖에 없잖아. 그걸 했더니 점점 마실 수 있게 되었어.
와타나베 : 아하하! 그런 일이 있었던가?
이와모토 : 나도 기억이 안 나. 억지로 마시게 하다니... 불량 집단이네, 우리들(웃음).
사쿠마 : 아냐, 그 때 모두의 특훈 덕분에 지금 마실 수 있게 되었으니까 감사하고 있어!
와타나베 : 혹시 어쩌면, 다소의 “억지” 는 중요할 지도 몰라.
사쿠마 : 중요해 중요해! 히카루는 지금도 타피오카 LOVE?
이와모토 : 그러네. 지금도 자주 마셔.
사쿠마 : 우리집 근처에 있는 대형 슈퍼의 푸드 코트에 있는 타피오카 가게, 진짜로 맛있어.
와타나베 : 푸드 코트 매직도 걸려있겠지. 푸드 코트는 뭐든지 맛있게 느껴지잖아.
사쿠마 : 맞아! 얼마 전에 훗카랑 오랜만에 푸드 코트에 갔었는데, 둘이서 「진짜 맛있네!」 라면서 계속 감동했어.
와타나베 : 나, 히카루가 졸업해줬으면 하는 것이 있어.
이와모토 : 에, 타피오카? 졸업 안 할 거야!
와타나베 : 타피오카 자체는 완전 OK. 하지만 포인트 카드 있잖아? 1잔 마시면 스탬프 하나?
이와모토 : 응. 비 오는 날엔 2개.
와타나베 : 히카루는 그 포인트를 모으기 위해서 멋대로 한턱을 쏘거든. 포인트가 모이면 1잔 받을 수 있어. 그걸 위해서 몇 명에게나 사주고 있잖아. ...이거, 본말전도 아니야?
사쿠마 : 하나 말해도 돼? 히카루는 그 모인 포인트도 안 쓰고 모아두고 있어. 진짜로 의미 불명(웃음).
와타나베 : 그 의도는 뭐야?
이와모토 : “이렇게나 모였네~♪” 라고 하고 싶은 거야.
사쿠마 : 히카루, 벨 마크(*ベルマーク, 협찬 기업의 상품에 붙어 있는 종 모양의 표지. 정해진 수만큼 모으면 교육 비품과 교환할 수 있다고 함) 같은 거 엄청 모을 수 있을 것 같아(웃음). 아, 그리고 그것도 좋아하잖아. 고슈인쵸(*御朱印帳, 신사나 사찰에서 참배의 증거로 날인되는 인장, 인영을 모아두는 수첩)!
와타나베 : 틀림없어! 히카루는 뭔가를 찍어주면 그게 모이는 게 참을 수 없이 좋은 거구나(웃음).
이와모토 : 그런걸까. 그리고 나, 전자제품샵의 포인트나 편의점에서 모을 수 있는 포인트도 상당히 모여있어.
와타나베 : 진짜냐. 나는 그런 거 바로 써버리는 타입이네.
사쿠마 : 나는 얼마 전부터 모으게 되었어. 애니메이션 전문샵의 포인트를 모으게 되었더니, 다른 것도 모으는 버릇이 생겼어.
와타나베 : 히카루가 그렇게 하는 건 달성감을 추구하고 있는 거야? 이득을 보고 싶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이와모토 : 타피오카의 포인트는 가끔 써. 쓰는 가게랑 안 쓰는 가게가 있거든.
와타나베 : 그 차이를 모르겠어(웃음). 포인트를 모으고 싶으니까 다른 사람에게 사주고, 막상 잔뜩 모이면 안 쓰는... 나로서는 알 수가 없어(웃음)!
이와모토 : 포인트만으로 1잔을 받는 건, 어쩐지 싫어. 그러니까 일부러 옵션을 붙여서 60엔을 내거나 해.
와타나베 : 확실히 조금 거북하지만 말이야. 포인트를 모으는 히카루의 버릇은 괜찮지만, 써야 할 때는 제대로 쓰자!
라울 × 후카자와 × 미야다테
미야다테 : 라울은 이번 봄에 리얼로 교등학교를 졸업했네.
라울 : 맞아. 다음 졸업은 대학이려나.
후카자와 : 나나 다테상은 리얼한 졸업에 관해서는 꽤 잊어버렸어(웃음).
라울 : 졸업식의 추억, 없어?
후카자와 : 고등학교 졸업식 뒤에 다같이 밥 먹으러 갔던 추억이 있네.
라울 : 「고등학교 시절에 인기 많았어」 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졸업식에서 교복 단추, 역시 계속 받았어?
후카자와 : 에, 아니, 저기... 그건... 뭐어, 졸업 쯤에는 나의 붐도 한 단계 떨어졌었달까...
미야다테 : 횡설수설(웃음).
라울 : 1, 2학년 때가 피크였다는 거야? 우리 학교에도 있었어, 그런 아이.
후카자와 : 그게 나야(웃음). 하지만 3학년이 되었어도 친구 어머니한테서는 인기였어!
미야다테 : 그것도 인기에 카운트 하는구나(웃음). 에, 라울은 졸업식에서는 인기였어?
라울 : 아니, 전혀! 교복도 마지막까지 완전체였어(웃음). 다테상은?
미야다테 : 나는 교복을 운운할 게 아니라, 이미 벗었었어.
후카자와 : 엣?
라울 : 무슨 말이야!?
미야다테 : 우리 중학교 졸업식은 끝나면 운동장에 모여서 특공복으로 사진을 찍었거든.
후카자와 : 에?! 잠깐 기다려, 특공복!? 『난바 MG5』 잖아!!
라울 : 숏삐도 했으려나.
미야다테 : 중학교는 달랐으니까 쇼타 쪽은 모르겠지만, 우리 중학교는 그랬었어. 남자들은 손수 만든 특공복으로 갈아입었어.
후카자와•라울 : 헤에~!
미야다테 : 개중에는 굉장히 긴 쵸우란(*長ラン,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길이의 가쿠란)을 입고 있는 녀석도 있었네.
후카자와 : 보통 입는 것보다 기니까 쵸우란인데, 더 높은 단계로 갔구나(웃음).
라울 : (가까이에 있던 쇼타에게) 있잖아, 숏삐도 졸업식 뒤에 특공복 입었어?
와타나베 : (단호하게) 아니, 우리 중학교는 그렇게 품위 없지 않았으니까!
미야다테 : 마지막의 마지막에 허세를 부리고 싶었던 거겠지... 중학생이니까(쓴웃음). 최근 뭔가 졸업한 거 있어?
후카자와 : 있어! 나는 최근에 게임 어플의 과금을 졸업했어!
미야다테 : 아아, 훗카는 자주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있다는 이미지.
라울 : 권유 받은 게임, 전부 과금하지 않았었어?
후카자와 : 했었어 했었어! 권유 받아서 도중부터 참가하면, 과금을 하는 편이 스피드업 되어서 쫓아갈 수 있으니까 말이야. 지금도 게임은 하지만, 터무니 없는 과금은 안 하게 되었어.
라울 : 나는 스킨 같은 걸 갖고 싶어서 가~끔 과금을 하지만, 정말 조금.
미야다테 : 나는 한 번도 해 본 적 없어.
후카자와 : 그렇지. 다테상은 그런 것을 하지 않는 이미지.
미야다테 : 내 스마트폰에서 그 퐁- 하는 소리, 난 적 없는 걸.
라울 : 아아, 과금할 때 나는 소리!
후카자와 : 맞아맞아. 사쿠마의 휴대폰에서 자주 나는 소리네(웃음).
미야다테 : 게임 과금을 졸업하고, 지금은 뭐에 돈을 쓰는 일이 많아?
후카자와 : 에~ 뭘까? 옷이라던가? 차림새 관련 계열이 많으려나. 최근엔 후배들과의 접점도 그렇게는 없으니까, 밥을 먹으러 가는 일도 없고.
라울 : 내가 있잖아! (우는 흉내를 내면서) 어째서 그런 슬픈 말을 하는 거야?
후카자와 : 아니아니아니, 너는 다르지. 너는 후배라는 범위가 아니니까. 같은 그룹의 멤버니까!
라울 : 그럼 밥 먹으러 데려가 줄 거야?
후카자와 : 좋아, 데려가 줄게!
라울 : (웃는 얼굴로 돌아와서) 아싸~! 다테상은 뭔가 졸업한 거 있어?
미야다테 : 나, 전까지는 내가 나오는 방송을 못 봤었어. 하지만 최근엔 제대로 체크할 수 있게 되었네.
라울 : 아아, 볼 수 없는 마음, 엄청 알아! 나도 그런 걸.
후카자와 : 음악 방송은?
라울•미야다테 : 그건 괜찮아!
라울 : 오히려 그건 엄청 봐.
후카자와 : 그건 별개네. 퍼포먼스의 확인은 중요해. 요점은 버라이어티지?
미야다테 : 그래그래.
라울 : 다시 보는 거, 엄청 부끄러워. 에, 훗카상은?
후카자와 : 나는 봐. 카와이 (후미토)군처럼 몇 번이고 다시 보거나 하진 않지만(웃음). 특히 『논스톱!』 은 생방송이니까, 제대로 녹화해서 나중에 보려고 하고 있어. 다테상은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거야?
미야다테 : 역시 『러빗!』 에 나가게 된 일이 컸으려나. 아침 방송이기도 하고, 내가 어떻게 찍히고 있을까- 하고 신경이 쓰여서. 목소리의 톤 같은 것도 말이지.
후카자와 : 그렇구나! 굉장한 변화잖아!
미야다테 : 맞아. 보지 못했던 시절에는 “부끄럽다” 라는 마음이 강했었네.
라울 : 알아~. 나는 아직 그 타입. “본연의 모습으로 즐겼네” 라고 느꼈을 때는 볼 수 있어. 근데 무리해서 힘내버렸을 때는 부끄러움 쪽이 강해서.
후카자와 : 최근에 주변 사람들에게서도 「다테상, 바뀌었네」 라는 말을 들어.
라울 : 알아!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것이 최근에 피어나기 시작했다는 느낌.
미야다테 : 최근엔 같이 일을 한 분들에게 “위험한 녀석” 이라는 말을 듣는 일도 있으니까 말이야(웃음).
후카자와 : 아하하! 좋아 좋아, 재밌어! 우리들은 이미 다테상이 위험한 녀석이라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웃음).
라울 : 맞아맞아. 최근의 다테상은 “유일무이” 라는 느낌이 드는걸. 평소엔 전혀 위험한 느낌은 안 들어.
미야다테 : 그러니까 위험한 녀석이겠지(웃음). 평소부터 위험한 사람과 비교했을 때, 임팩트가 있는 걸지도 몰라.
후카자와 : 하지만 자각하고 있지 않잖아?
미야다테 : 전혀 하고 있지 않아.
후카자와 : 그 부분도 위험한 녀석의 특징이니까(웃음). 라우는 졸업한 거 있어? 개인적으로는 “엄마(ママ)라고 부르는 거” 는 졸업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라울 : 그건 안 할 거라고 생각해. 분명히 40살이 되어도 “마마” 라고 부를 거고, 뭣하면 장래의 부인도 “저기, 마마” 라고 부르고 싶다는 소망이 있어.
미야다테 : 아아, 히로미상처럼 말이지.
라울 : 맞아. 그러니까 나도 아내에게 “파파” 라고 불리고 싶어.
후카자와 : 나는 내 아이한테도 이름으로 불리고 싶어. “타츠군” 도 “탓쨩” 도 싫어. 스트레이트하게 타츠야로.
미야다테 : 그럼 “훗카” 는 말도 안 되는 거야?
후카자와 : 으음~, 별명은 말이지. 특히 일터에서의 별명이잖아. 고등학교에 들어갔을 때도 친구들에게는 “학교에서는 훗카라고 부르지 말아줘” 라고 부탁했었어. 일과는 나누고 싶었거든.
미야다테 : 그랬구나. 나도 아내에게는 “료타” 가 좋으려나. 난 훗카는 아니지만, 부모님은 이름으로 부르고 있거든.
라울 : 에, 그래? 나도 아이에게 이름으로 불리는 거 조금 동경해.
미야다테 : 내가 시작한 것은 스무 살 넘어서. 그때까지는 평범하게 아버지, 어머니라고 불렀었지만 말이야.
후카자와 : 그 전환, 대단하지 않아? 상상해봐, 나는 무리야(웃음).
라울 : 나도 무리야. 역시 마마가 제일 (입에) 잘 붙어!
후카자와 : 라우는 그걸 쭉 가져가 줬으면 좋겠어. “어린이 라울” 은 어딘가에 남겨둬 줘!
미야다테 : 그러네. 라울은 졸업 금지(웃음).
메구로 × 아베 × 무카이
무카이 : 테마가 졸업인데, 아베쨩은 대학원 졸업식에 갔었어?
아베 : 갔었어. 인원이 대학보다도 소규모였으니까, 대학교 내의 강당에서 했어.
메구로 : 옷은 평범해? 해외 영화에서는 자주 검은색 가운 같은 것을 입고 있잖아.
아베 : 그리고 마지막에 모자를 하늘을 향해 던진다... 고 하는 거 말이지. 안 해 안 해(웃음). 나도 그거 조금 동경했었지만. 나, 대학 졸업식에도 추억이 있어.
무카이 : 에, 뭔데 뭔데?
아베 : 졸업식 전후에 라이브가 있었거든. (그 사이의) 틈을 봐서 출석할 수 있게 되었었는데, 추가 공연이 들어와 버려서. 라이브 쪽을 반 밖에 못 나갔었어.
무카이 : 학업 우선은 중요하니까 말이지. 내가 어른이 되어서 졸업한 건... 운전 면허의 교습소. 나, 한 번에 합격했다구!
아베•메구로 : 나도.
무카이 : ...실례했습니다(웃음). 친구 다섯 명이랑 치러 갔는데, 한 번에 합격한 것이 나 뿐이었으니까 조금 잘난 척해버렸어(웃음).
메구로 : 코지는 수도 고속도로에서도 평범하게 운전할 수 있어?
무카이 : 여유롭지! 오히려 오사카보다도 운전하기 쉬워.
메구로 : 헤에, 그렇구나! 내가 오사카에서 운전하는 거랑 같은 거잖아? 무조건 어려울 거야. 참고로 나중을 위해서 “도쿄의 사람은 피하는 편이 좋은 장소” 같은 거 있어?
무카이 : 우메다 부근은 익숙해지지 않으면 조금 까다로워.
메구로 : 그렇구나. 위치 관계를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내가 우메다를 운전할 때는 그걸 떠올리도록 할게.
아베 : 코지가 운전하면서 “도쿄를 느끼는 장소” 는 어디야?
무카이 : 역시 레인보우 브릿지!
아베•메구로 : 아아~!
아베 : 알기 쉽네(웃음). 레인보우 브릿지는 경치가 좋지. 도쿄 타워나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이고 말이야.
무카이 : 맞아! 나는 “무슨 일이 있으면 레인보우 브릿지로 향한다” 는 버릇이 있어.
메구로 : 울러 가는 거였던가?
무카이 : 맞아맞아.
아베 : 눈물 활동이라는 거?
무카이 : 일 이외로 밖에 나가고 싶어질 때가 있잖아. 그럴 때에 발이 향하네. 하지만 무조건 우는 건 아니야.
메구로 : 비율은? 10번 가면 몇 번 울어?
무카이 : 으음-, 4번 정도?
아베 : 그럭저럭인 확률이네(웃음).
무카이 : 거기서 그냥 캔커피 하나를 마시고 돌아가는 정도지만 말이지. 에, 두 사람은 울러 가는 장소 같은 거 없어?
아베•메구로 : 없어.
무카이 : “오늘은 울자” 라고 생각하는 날은?
아베•메구로 : 없어.
무카이 : 그런가~. 추천하는데 말이야.
메구로 : 내가 생각하는, 코지가 졸업해줬으면 하는 것은 청개구리! 예를 들어 「그 머리 스타일 좋네」 라고 칭찬하면,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가버려(웃음).
아베 : 있어 있어!
무카이 :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는 거야.
메구로 : 한 두 번이라면 알겠거든. 근데 상당한 확률로 반대쪽으로 가. 나는 좋다고 생각해서 헤어스타일을 칭찬한 거니까 솔직하게 받아들이면 되는데!
아베 : 확실히 그런 코지는 자주 봐. 쑥스러워?
무카이 : 몰라!
메구로 : 내가 칭찬한 거랑은 반대인 헤어스타일로 해오잖아. 그래서 내가 「우와, 또 청개구리잖아」 라고 말하면 다음날에 칭찬했던 머리로 되돌려서 와(웃음).
아베 : 귀찮아! 뭐야, 그 쓸데없는 주거니 받거니는(웃음).
무카이 : 봐, 역시 한 번 뿐인 인생이니까 여러 가지 시험을 해봐야!
메구로 : 이런 청개구리 행동은 슬슬 졸업해줬으면 좋겠네.
무카이 : 개인적으로는 우유부단한 자신은 졸업하고 싶다고 생각해.
아베 : 에, 그래!? 카메라 관련의 물건, 엄청 바로 결정하고 사잖아(웃음).
무카이 : 그건 취미의 세계야. 「오늘 뭘 먹으러 갈까?」 같은 것이 약해.
아베 : 내가 생각하는, 메메가 졸업해줬으면 하는 거 말해도 돼? 자주 스마트폰 충전기를 빌리러 오잖아. 그거 자체는 완전 괜찮아. 다만 그 시간이 점심 전이거나 그렇거든. 밤에 집에 돌아가면 제대로 충전하자?
메구로 : 나 거실에서 잠들어버리는 일이 많거든.
아베 : 그렇구나! 뭐어, 확실히 잠들어버리는 일이 있지. 어쩔 수 없네.
메구로 : 아베쨩, 뭐든 감싸주는구나아(웃음).
무카이 : (여성스러운 어조로) 당신, 너무 다정해!
아베 : 에~, 그런가?
무카이 : 그래. 그런 부분, 졸업하세요!
메구로 : 냉혹하고 독을 뿜는 아베쨩... 조금 보고 싶은 기분도 있어. 하지만 하루 정도면 돼(웃음).
무카이 : 아베쨩의 다정한 부분은 정말로 장점이라고 생각해. 우리들도 엄청 도움을 받고 있지만, 생각하는 것을 입 밖으로 내도 괜찮고, 싫은 건 싫다고 말하는 편이 좋아.
아베 : (메구로를 향해서 강한 어조로) 어이, 제대로 집에서 충전하라고!
메구로 : 오오오... 네, 알겠습니다!
무카이 : 어조만 그런 게 아니라 칸사이 사투리가 되었잖아(웃음). 하지만 그거야 그거! 그렇게 해주는 편이 우리들은 마음이 편해.
메구로 : 말 그대로야. 아베쨩이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일부러 화내는 모습을 보면 “힘내고 있네에” 라면서 찡해지잖아.
아베 : 같은 말을 고등학교 동급생에게도 들었어. 「너, 버라이어티에서 힘내고 있네」 라고(웃음). 어쩐지 부끄럽네.
메구로 : 화내는 캐릭터를 한 뒤에는 개운해져? 떨떠름해?
아베 : 단순하게 목이 아파. 그리고 지쳐(웃음).
무카이 : 맞아! 화내는 건 일부러 해도 엄청 피곤해지지.
아베 : 기력만이 아니라 체력도 필요해(웃음). 내가 메메를 보고 졸업했구나- 라고 생각한 건 대기실을 사용하는 방법. 『타키자와 가부키』 초년도였던가? 사쿠마•무카이•메구로의 3인 대기실이 엄청나게 어질러져 있어서 말이야.
메구로 : 아~, 기억해! 나, 배신 당했었어. 엄청 어질러진 대기실에 어느 날 예고 없이 타키자와군이 왔었거든. 그 때 「지저분하네」 라고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는 걸 듣고, 셋이서 「정리하겠습니다!」 라고 답을 했었거든.
무카이 : 아~, 기억나!
메구로 : 근데 타키자와군이 대기실을 나간 순간, 우리들은 그 공간이 있기 편안한 분위기니까 이대로 가자- 라는 얘기가 되었어(웃음).
아베 : 간단하게 말하자면 대담하게 태도를 바꿨구나(웃음). 하지만 뭐, 본인들이 그게 좋으면 그대로 있어도 괜찮지 않으려나.
메구로 : 맞아. 나는 그 말을 믿고 그대로 있었거든. 근데 다시 타키자와군이 우리들의 대기실에 왔을 때, 사쿠마군이랑 코지는 자기들 자리를 정리한 거야! 내 자리만 변함 없이 어질러진 채였어. “우와, 배신 당했다~” 라고 생각했었네(웃음).
무카이 : 확실히 너무 어질러놨네- 라고 스스로도 생각해서. 그래서 정리했을 뿐이야.
아베 : 지금은 두 사람 다 대기실이 깨끗해졌네. 특히 코지는 엄청 깔끔해.
메구로 : 정말로 그래. 그러니까 독자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 건, 방이나 책상이 깨끗하면 차분해지고, 언제 상사나 부모님에게 보여져도 괜찮도록 해두면 좋다- 라는 것!
아베 : 실제 체험에 기반한 어드바이스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