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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POTATO 2022년 9월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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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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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역 있음!
 
 
Snow Man
Catch me
 
스파이로 분장하고 잡아봐라며 도발적인 표정을 한 9명을 촬영. 각자 어떤 설정의 스파이인지 상상해주세요인터뷰는 뒤쫓아간다를 테마로 들어봤습니다. 자신만 알고 있는 멤버의 정보도!

 
 
Q. 절대로 손에서 떼어놓고 싶지 않은 것은?
 
이와모토 : 같이 싸워온 물건. SASUKE에서 신었던 신발, 클라이밍에서 썼던 초크라던가. 다른 사람이 보면 평범한 물건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랑 그 녀석만 알고 있는 경험이 있으니까 버릴 수 없어. 버선은 너무 많아서 어느 것이 언제 썼던 건지 잘 모르게 되었네(웃음).
후카자와 : 좋은 이야기를 할까 생각했지만, 나는 말 안 할래(웃음). 트레이딩 카드에요. 쇼케이스 같은 선반에 디스플레이를 해두고, 가끔 보면서 힐링 받고 있어. 카드가 습기를 머금지 않도록 건조제를 넣어서 관리하고 있어. 몇 장인지는 이젠 불명. 엄청나게 있어!
라울 : 주위의 사람들. 물건이나 돈과는 다르게, 긴 시간을 들여서 키워온 다른 사람과의 관계성은 굉장히 귀중한 것이라고 생각해. 경험은 없지만, 없어질 때는 단숨에 없어지는 덧없는 것이라고들 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나는 항상 순수한 마음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접하고 싶어.
와타나베 : 기초 화장품. 옷은 이제 안 입겠네- 라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처분할 수 있는데 말이지. 써보자고 생각하고 샀는데 쓰지 않는 스킨이 꽤 있어. 유통기한도 안 써져 있으니까 성분이 열화 되었는지 어떤지 알 수 없고, 혹시 어쩌면 아직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처분을 못하는 일이 많아.
무카이 : 깊은 질문이네. 으음-, 초심이려나. 어떤 일을 하고 있어도 -, 또 이 스케줄인가」 같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매번 어떤 현장에서도 긴장할 수 있는 내가 좋아. 손은 떨지 않는 편이 좋겠는데- 라고는 생각하지만. 익숙해지지 않는 나로 있고 싶고, 그 감각이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아베 : 제일 먼저 생각한 건 Snow Man. 그 이외라면 지식이려나.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지식은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재산이라서. 그 정도로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고, 무기로 삼고 싶다고 생각해. 실제로는 얼마나 공부를 해도 잊어버리는 일도 많아서 슬퍼지지만(웃음).
메구로 : 내 시간. 얼마나 바빠도, 집에 돌아가서 바로 잠들고, 단번에 다음날 아침...은 싫어. 수면 시간을 조금 줄여서라도, 자기 전에 게임을 한다거나 스위치를 OFF하는 시간이 필요해. 그렇게 하는 것으로 그날 그날 틈 없이 확 지나간 느낌이 엷어지는 느낌이 드니까.
미야다테 : “손에서 떼어놓고 싶지 않다와는 조금 다르지만, 미야다테라고 하는 성은 남기고 싶어. 전국에 260명 정도라는 것 같아서, 친척 이외엔 만난 적이 없는 희소한 성씨거든. 미야다테타의 생애를, 태어났을 때부터 얘기해 갈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앞으로 세상에 퍼트려 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사쿠마 : Snow Man. 평생, Snow Man이 좋아. 하지만 성우일을 할 때는 긍정적인 의미로 그룹명이 없는 사쿠마 다이스케로서 승부하고 싶어. 성우로서 제대로 해나가고 싶기 때문에, 들은 사람이 이 사람 누구지?” 라고 조사해보고 알게 되어 주시는 것이 제일 이상적인 형태야.
 
 
나 밖에 모르는 멤버의 정보

이와모토 : 아베의 휴대폰이 눈 앞에 있는데, 어제도 같은 위치에 아베의 휴대폰이 있었어. 단순히 오늘도 내 앞에 아베가 앉아있으니까 그런거겠지. 하지만 항상 아베의 존재를 어딘가에서 느끼면서 인터뷰를 받고 있구나- 라고 문득 생각했어(웃음).
후카자와 : 와타나베 쇼타가 딱 붙는 티셔츠를 입으면 가슴을 내밀어. 단련하고 있다면서 어깨가 넓어졌어!라고 최근에 계속 말하고 있어. 그러니까 그걸 어필하고 싶은걸까? 내가 쩌는데-라고 칭찬하면 기뻐보여(웃음).
라울 : 친구나 가족에게 인터뷰를 하고 정보를 모아서 정리하는 대학의 과제를 밤에 하지 않으면 안 되었거든. 연락을 했더니, 깨어있던 아베쨩과 훗카상이 답해줬어. 선뜻 응해줘서 두 사람의 다정함을 느꼈어.
와타나베 : 오늘은 무카이 코지가 2022년 들어 가장 얼굴이 부어있는 날이야라고 방금 본인이 말했어. 확실히 나도 보자마자 바로 알았어. 하지만 항상 나는 샤프한 느낌으로 찍으니까 오늘은 딱 좋은 정도야라고도 말하더라고(웃음). 긍정적이네~.
무카이 : 아베쨩이 내 앞머리의 시스루를 흉내내기 시작했어. 한 번 세팅해줬더니 빠져버려서. 코지~ 앞머리 세팅해줘라면서 부탁해올 때도, 스스로 셋팅하고 어때?라며 감상을 물어볼 때도. 귀여워.
아베 : 사쿠마가 눈을 사시로 만들고 깜빡거리면서 가만-히 여기를 보고 있어(웃음). 뭔가 버추얼 미소녀 아바타 아저씨(美肉おじさん)를 드디어 이해했어라면서 굉장히 만족한 느낌인데,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어. 기에도 내가 모르는 지식이 있었네(웃음).
메구로 : 오늘의 코지는 조금 조용해. (내가 아는 정보는) 쥐어짜내서 이거야(웃음). 하지만 걱정이 될 정도의 조용함은 아니고, 단순히 조금 졸린 것 같네. 어제 밤에 늦게 자기라도 한걸까? 가끔은 그런 차분한 코지도 좋지만 말이야.
미야다테 : 아베는 거실에 요가 매트를 깔아두고 있대. 타키자와 가부키의 대기실에도 깔아두고 있었고, 스케줄 현장에 요가 매트가 있었을 때도 만지면서 경도를 확인했었어. 그 모습을 보고 확신했습니다. 아베는 요가 매트를 좋아해!
사쿠마 : 쇼타의 오른쪽 앞머리는 곱슬머리래. 방금 메이크업 스탭 분에게 , 여기만 곱슬이야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을 듣고 처음 알게 됐어. 실은 나도 오른쪽 머리카락의 일부분만 안쪽으로 말리기 쉬운 것이 고민이라서. 똑같잖아! 싶었어.
 
 
후카자와 타츠야 × 메구로 × 미야다테 료타
 
후카자와 : 벌레가 있으면 나베의 도망가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져.
메구로 : 방송 로케 중에 벌레 찾았어!라고 보고한 순간에, 숏삐가 저멀리 있었어(웃음).
미야다테 : 어릴적엔 자주 같이 벌레를 잡으러 갔었는데.
후카자와 : ? 설마 벌레를 싫어하는 건 캐릭터 만들기인 거야? 하지만 뭐어, 나도 어른이 되고 나서 벌레를 싫어하게 됐네.
메구로 : Snow Man에서 도망치는 것이 빨라지는 건 벌레 정도이지 않아?
후카자와 : 나는 귀신의 집에서 도망쳐 나오고 싶고, (귀신이) 화낼 것 같은 예감이 들면 조금 거리를 두는 타입. 뛰거나 하지는 않지만 말이야. 메메와 다테사마는 무슨 일에도 맞서면서 나갈 것 같은 이미지. 도망칠 것 같지 않은 부분이 멋지네-.
미야다테 : 어떠려나.
메구로 : 그런 의미에서는 도망갈 정도로 싫은 것이 없을지도. 오히려 좋아해서 가까이 다가가버려. 벌레가 있네- 라던가, 가재가 있네- 라던가.
후카자와 : 메메의 도주중. 진짜로 아슬아슬했어.
메구로 : 성공까지 조금 남았었으니까 그건 진짜로 아쉬웠네.
후카자와 : TV 앞에서 앞으로 조금만 더!」 「더 도망가!라면서 응원했었어.
메구로 : 스릴 있었어. 다음엔 멤버들이 도주하는 모습도 보고 싶어.
미야다테 : 기회가 있다면, 부디.
후카자와 : 혼자서 열심히 하고 있는 멤버를 응원하는 것도 즐겁지만, 이런 술래잡기 계열의 획을 멤버 전원이서 해보면 어떨까?
미야다테 : 작전으로 미션이 다르게 올지도 모르겠네. 9명이서 힘을 모을 것인가, 개인전일 것인가, 팀 대항전일 것인가.
메구로 : 어느 것이든 재밌을 것 같아.
후카자와 : 연애에서는 쫓아가고 싶은 타입? 쫓아와줬으면 하는 타입?
메구로 : 나는 계속 쫓아가고 싶어.
후카자와 : 쫓아오는건?
메구로 : 엄청 기뻐.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사귀고 있을 때도, 부부가 되어서도,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상대방을 계속 쫒아가고 싶어.
후카자와 : 그건 간단해 보이면서도 어려운 일이지. 다테사마는 어느 쪽?
미야다테 : -------- (미루고 미루다) 쫓아가고 싶어.
후카자와 : 그래그래그래그래. 남자란 그런 거지. 이유는?
미야다테 : 그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항상 있을 테니까, 자연스럽게 쫓아가고 싶어가 되지 않으려나 싶어서.
후카자와 : 고백도 먼저 하고 싶어?
미야다테 : .
후카자와 : 나는 쫓아와줬으면 좋겠어.
미야다테&메구로 : 그렇겠지(웃음).
후카자와 : 쫓아가고 싶은 마음은 제로.
메구로 : ? 진짜로??
후카자와 : 고백도 하고 싶지 않아. 상대방이 고백하도록 (상황을) 끌고 갈 거야.
미야다테 : 심리전을 시작하는구나.
후카자와 : 대화를 하면서 점점 거리를 좁혀갈 거야. 좋아하는 사람 있어?」 「어떤 사람?」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건데, 그거 혹시 나야?같은.
메구로 : 전형적이네-(웃음).
후카자와&미야다테 : 아하하하하!
후카자와 : 남자가 먼저 말해야 된다고는 생각하지만, 나는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밀당이라던가 랠리를 좋아해.
미야다테 : 그 화술이 대단해.
메구로 : “이건 뭐, 내가 먼저 고백하지 않으면 안 돼!” 라고 하는 사람과 만난다면, 어떻게 되려나.
후카자와 : 만나보고 싶지만, 나에겐 팬 여러분들이 있으니까 말이야.
미야다테&메구로 : 네네.
후카자와 : 그럼 유행을 단번에 캐치하고 있는 건 누구라고 생각해?
미야다테 : 각자에게 있네(각자 바로 캐치하는 분야가 있네).
후카자와 : 나는 게임이려나. 새로운 게임은 일단 해보고, 재밌는 것을 멤버들과 공유하고 싶어.
미야다테 : 나는 음식점.
후카자와 : 꽤 잘 알고 있네. “다테로그(*음식점 리뷰 사이트인 타베로그食べログ 패러디)는 엄청나. 코지는 다테사마와 먹으러 간 가게에 자주 빠져있어.

미야다테 : 코지는 그 가게를 흡사 자기가 발견한 것처럼 행동해.
메구로 : 그 녀석은 그런 분위기를 내는 것을 잘하니까(웃음).
후카자와 : 코지가 데리고 가 준 가게가, 다테사마가 코지에게 가르쳐준 가게였다는 것이 나중에 판명되거나 하지.
메구로 : 나는 역시 패션이려나. FINE BOYS의 스탭 분에게 요즘 뭐가 유행하고 있어요?」 「이 특집을 진행한다는 건, 다음엔 이게 유행하는 걸까요?같은 걸 엄청 물어보게 돼.
후카자와 : 메메의 패션은 메메니까 소화 시키고 있는 거야. 내가 같은 옷을 입으면 위험한 녀석이 되어버려.
미야다테 : 그렇게 스스로를 비하하지 않아도 돼(웃음).
후카자와 : 이게 내 일이야!
메구로 : (그게) 무슨 일이야(웃음).
 
 
이와모토 히카루 × 와타나베 쇼타 × 아베 료헤이 × 사쿠마 다이스케
 
사쿠마 : . 이번 달의 테마는 히카루가 했던 뮤지컬과 연관이 있구나.
아베 : “했던이 아니라 앞으로 뮤지컬 말이지(웃음).
사쿠마 : 어라, 나 뭐라고 말했어?
와타나베 : 이미 했었구나(웃음).
이와모토 : 나 어땠어?
사쿠마 : 좋았어. 감동했어!
이와모토 : 어떤 부분에서?
사쿠마 : ...있잖아~ 배에서 싸우는 장면 같은게 찡하게 다가왔네!
이와모토 : 없거든!
사쿠마 : 전체적으로 이렇게 와아악 하고 꾸우욱 하고 화아악 하는 느낌이 좋았네. 출연할 수 있어서 좋았어!
사쿠마 이외 : (동시에) 출연했던거냐!(웃음)
아베 : 이야기를 되돌릴까(웃음). “유행을 민감하게 캐치하는 사람?
이와모토 : 쇼타가 그렇지 않나?
사쿠마 : . 그런 이미지가 있어.
이와모토 : 패션도 그렇고, 잡화 같은 것도 잘 알고 있다는 이미지.
아베 : 댄스의 유행도 알고 있네.
와타나베 : 그러네. 인터넷에서 신상품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자극을 받기도 하고 말이지. 거기에 두근두근하는 나, 젊구나 싶어(웃음).
아베 : 유행에 민감한 것이 쇼타의 안티에이징이구나(웃음).
와타나베 : 그럴지도 몰라(웃음). 신상품이나 신기능은 즐겁기도 하고.
아베 : (우리들에게) 알려주는 일도 있지.
이와모토 : 샌들이 그렇지. 쇼타가 가르쳐준 샌들을 나 이외의 모두가 신고 있잖아. 신발장에 같은 샌들이 줄을 쫙 서있는걸.
사쿠마 : 그거 엄청 편했어.
이와모토 : 어느 것이 누구의 샌들인지 모르는 거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어.
와타나베 : 취재 현장에서 그렇게 되었었지.
아베 : 벗은 신발이 다 똑같으니까- 라면서 스탭 분이 테이프에 이름을 써서 붙여주셨었어.
사쿠마 : 그랬었어!
아베 : 게다가 실내용도 바깥용도 같은 디자인인 멤버도 있어서. 샌들에서 샌들로 바꿔 신었었어(웃음).
사쿠마 : 대인기네.
와타나베 :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그거 사실은 나보다 전에 다테상이 신었었던 건데.
사쿠마 : ---! 그래!?
와타나베 : 그랬어(웃음). 그리고 나는 지금 샌들이 아니라 셋타(*雪駄, 대나무 껍질로 만든 조리 밑바닥에 가죽을 대고, 뒤꿈치에 쇠붙이를 박은 신발)를 신고 있어.
사쿠마 : ~, 히카루의 영향.
와타나베 : 맞아맞아. 요전에 히카루가 신고 있는 걸 봤는데 괜찮아 보이네!싶어서.
아베 : 좋다고 생각한 것은 바로 받아들이는 타입이네. 그러고 보니 전에도 히카루의 바지와 같은 것을 입고 있었어.
이와모토 : ~, 스웨트 소재로 된 거 말이지.
와타나베 : 그러니까 유행에 민감하다기보다는 따라하고 싶은 걸지도 몰라.
사쿠마 : 셋타는 어디서 샀어?
이와모토 : 셋타는 상점가. 보편적인 셋타는 내가 평소에 쓰기엔 깔창이 위험한데, 그 가게에 좋은 깔창이 있어. 1500!
와타나베 : 그게 좋은 느낌이 들지.
이와모토 : 나는 일본풍을 좋아하니까.
사쿠마 : 그런 이미지 있어. 조만간 잇폰게(一本下駄) 은 거 신고 올 거 같아.
이와모토 : 이미 가지고 있긴 해.
사쿠마 : 가지고 있구나(웃음). 다들 휴대폰은 어느 정도면 바꿔?
아베 : ~ 이건 알기 쉬울지도. 나는 새로운 기종이 나오면 궁금하긴 한데, 실제로 쓰면서 불편한 게 없으면 바꾸지 않는 것 같아.
사쿠마 : 나는 배터리가 못 버티게 되면 바꿀 시기인가- 라고 생각해서. 지금 그야말로 그걸로 고민하고 있어.
와타나베 : 그거 아직 1년 정도 되지 않았어?
사쿠마 : 그치만 (사용량을) 전혀 못 버티고 있어.
아베 : 놔둘 때 휙 하고 던지니까.
사쿠마 : 그거 관계 있어?
이와모토 : 그건 그렇다 쳐도 취급이 거칠구나.
사쿠마 : (거들먹거리며) 나는 이 녀석이 강하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와타나베 : 멋있어.
이와모토 : 아니 안 멋있어(웃음). 나는 휴대폰 회사에서 슬슬 바꾸지 않으실래요?라는 통지가 올 때까지.
사쿠마 : 엄청나지 않아!?
이와모토 : 카메라 같은 걸 쓰지 않는다면 폴더폰이어도 괜찮을 정도(웃음).
와타나베 : 나는 CD의 특전 영상에서 했던 게임에 우승해서 받은 상품이 휴대폰 기종 변경이어서. 막 바꾼 참이야!
사쿠마 : 그러고 보니 내가 쓰고 있는 이어폰, 최근에 기동 시킨 적이 없는데 블루투스에 연결되어서. 갑자기 자아를 가지기 시작했어. 무섭지 않아!?
와타나베 : 평범하게 무서워!(웃음)
아베 : 놔둘 때 휙 하고 던지니까.
사쿠마 : 아니, 그러니까 그거 관계 있는 거야?(웃음) 그리고 이어폰은 흩어지게 되니까 던지지 않는다구.
이와모토 : 안 흩어져도 던지지 마.
아베 : “쫓아가고 싶은 타입인가, 쫓아와줬으면 하는 타입인가? 술래잡기라면.
와타나베 : POTATO가 묻고 싶은 건 그게 아닐 거라고 생각하지만(웃음). 어른의 술래잡기는 무서움이 쩔지 않아?
아베 : 쫓아오면 무서워.
사쿠마 : 거리를 걷고 있을 때에 서두르고 있는지 뒤에서 엄청 달려오고 있는 사람의 뚜벅뚜벅하는 큰 발소리는 들리는 것만으로도 꽤 겁먹는 걸.
아베 : 그런 의미에서도 쫓아가는 쪽이 편하네. 쫓는 쪽은 표적이 있으니까 망설임이 없지만, 도망치는 쪽은 루트 선택이라던가, 쫓기고 있다는 압박 같은 게 있어서 괴로움이 커.
사쿠마 : 그건 그러네.
이와모토 : 오래달리기 같은 것에서도 1위는 쫓긴다는 압박이 더해지지만, 2위는 1위를 재끼겠다는 목표가 명확하게 있는 만큼 마음이 편해지겠지.
와타나베 : 그렇겠네. 그럼 나도 쫓는 쪽으로 할래. 나는 쫓는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했었지만, 얘기를 들어보니 그쪽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연애에서도 쫓아오는 것보다는 쫓아가는 편이 즐거운 시간이 될 거 같아.
아베 : 나도 쫓는 쪽이라고 생각해.
와타나베 : - 그래!? 아베는 쫓겨줬으면 좋겠어. 어쩐지.
아베 : 어째서!? 하지만 쫓는 쪽이야.
이와모토 : 연애도?
아베 : 아마도. 쫓아가는 쪽이라고 생각해.
와타나베 : 선배님도 얘기해주세요!
사쿠마 : ? 술래잡기는 쫓기고 싶은 타입. 발이 느리니까 (도망가는 사람을) 따라잡지 못할 거라는 건 보면 알 수 있거든. 하지만 쫓기게 되면 따라잡히지 않게 도망가고 싶다는 필사적인 마음과 적이 보이지 않으니까 할 수 있을 지도 몰라!” 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잖아.
이와모토 : 가능성이 넓어지네(웃음).
아베 : 그거 말고 연애는?
사쿠마 : 쫓아가고 싶으려나. 나의 '좋아해' 라는 마음을 소중히 하고 싶어.
이와모토 : 발의 빠르기도 관계 없고 말이지.
사쿠마 : 그러니까 쫓아가고 싶은 타입(웃음).
 
 
라울 × 무카이 코지
 
무카이 : 나 술래잡기는 특기야.
라울 : 나도. 어렸을 적에 꽤 발이 빨라서 (아파트) 단지에서 자주 했었어.
무카이 : 나는 도망 전문. 경찰과 도둑, 그립네. 탐미(タンミ)!라고 말하면 무적 상태가 되는 거 알고 있어?
라울 : 우리는 탐마(タンマ)였어.
무카이 : , 탐마인가(웃음).
라울 : “Time Out" 이라는 영어에서 온 거 아니야?
무카이 : 아마도 그럴 거 같아. 창피해라. 그리고 자주 했던 건 깡통차기.
라울 : 쇼와 시대에 태어났어?
무카이 : 아니야-. 하지만 초등학생 시절엔 캔에 끈을 묶어서 죽마처럼 걸어다니는 것이라던가, 여러 가지를 했었네.
라울 : 내가 인상적이었던 건 비밀기지. 잡동사니를 잔뜩 들고 와서 동네 친구들이랑 만들었었어.
무카이 : 두근두근하지, 비밀기지. 주제를 바꿔서. 연애라면 쫓아가는 거랑 쫓아오는 거, 어느 쪽이 좋아?
라울 : 무조건 쫓아갈 거야. 나는 쫓아와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남자 별로 안 좋아해. 스스로 쫓아가라구.
무카이 : 나도 쫓아가려나. 하지만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쫓아가고 있는 스스로에게 취해있는 것도 있어.
라울 : 냉정하게 분석하고 있네.
무카이 : 뭐랄까, 그런 애달픈 내가 좋아... 같은(웃음). 라울어째서 쫓아와줬으면 하는 남자가 별로인 거야?
라울 : 왜냐면 여성에 대한 경의가 너무 없잖아. 그 근성을 바로 잡아주고 싶어.
무카이 : 쫓아오고 있다는 우월감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라울 : 연애에 우월감 같은 건 필요 없지 않아? 밀당 없이, 더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을 하고 싶어.
무카이 : 그러네. 하지만 팬 분들이 쫓아와주시는 건 기뻐.
라울 : 나도. 하지만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내가 모두를 쫓아가고 있다는 정도의 마음도 있어.
무카이 : 무슨 말이야?
라울 : 어떻게 하면 더 기쁘게 해줄 수 있을까, 좋은 퍼포먼스라고 생각해주려나- 하고.
무카이 : 공감해. 나도 여유롭게 하고 있는 건 아니거든. 그러니까 힘내서 열심히 하는 거야.
라울 : 팬 여러분들과는 정말로 특별한 관계네.
무카이 : Snow Man의 멤버들과 무언가에 도전한다면?
라울 : 아직 보지 못한 벽에 도전하는 거네. 가혹한 등산 같은 것도 좋지만, 유대감을 살려서 연계 플레이를 하고 싶어.
무카이 : 예를 들면?
라울 : 가게를 여는 거야. 주방, 접객, 배달... 같은 담당으로 나눠서.
무카이 : 재밌을 것 같네. 나는 접객이 좋아. 다양한 사람들과 떠들 수 있으니까.
라울 : 특기인 것을 살린다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참고로 나는 가게의 홍보대사. 간판이나 광고에 나오는 거지.
무카이 : 가게에서 평범하게 일은 안 하는 거냐(웃음). 근데 어떤 음식점?
라울 : 스테이크 가게. “SM 스테이크” ...는 이름 이상해?(웃음)
무카이 : 아니, 좋아. 사이즈는 SM밖에 없는 가게네. 그럼 특징은?
라울 : 100번 오면 1곡 부탁할 수 있어.
무카이 : 대박. 그럼 라울은 서둘러서 가게에 와줄 거지!?
라울 : 미친듯이 달려갈 거야(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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