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성적 내향적 극I성향 인간인데
지인 따라서 와인 모임 같은거 한번 나가봄
와인 알못인데 괜찮다고 다들 입문자들이라 해서 그냥 따라간거였어
근데 막상 가보니까 다들 잘 알 더라고?;;
암튼 난 지인 믿고 그래도 좀 편한 마음으로 갔는데 다들 와인 얘기하니까 나는 할 얘기가 없는겨ㅜㅜ걍 얘기 들으면서 한번씩 궁금한거 물어보고 리액션 했어
근데 지인은 이미 친한 사람들 있어서 나만 점점 자연스럽게 소외되는 느낌?ㅋㅋㅋ그러는 중에 어떤 사람이 갑자기 나보고 왜 말을 안하냐고 그러더라고... 아니라고 와인 잘 몰라서 열심히 주워 듣고 있었다 하고 말았는데 기분이 좀 별로였음ㅜㅜ
그래도 와인 이것저것 먹어봐서 그래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생각했는데
하나둘 집에 가길래 나도 따라 일어섰더니 배웅하면서 나보고는 다 말을 너무 안하셔서 어떡해요~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ㅎ...
나는 나름 내 에너지 엄청 소모하면서 최선을 다했는데 그사람들한테 난 그저 말 없이 앉아서 분위기 흐린 사람된 느낌ㅠㅠ
또 괜히 자존감 낮아지면서 오늘 하루종일 기분 구리더라ㅠㅠ내가 작아질 필요가 전혀 없는거 알면서도 자꾸 작아져ㅠㅠ앞으론 좀 가려서 가려고ㅜㅜ
지인 따라서 와인 모임 같은거 한번 나가봄
와인 알못인데 괜찮다고 다들 입문자들이라 해서 그냥 따라간거였어
근데 막상 가보니까 다들 잘 알 더라고?;;
암튼 난 지인 믿고 그래도 좀 편한 마음으로 갔는데 다들 와인 얘기하니까 나는 할 얘기가 없는겨ㅜㅜ걍 얘기 들으면서 한번씩 궁금한거 물어보고 리액션 했어
근데 지인은 이미 친한 사람들 있어서 나만 점점 자연스럽게 소외되는 느낌?ㅋㅋㅋ그러는 중에 어떤 사람이 갑자기 나보고 왜 말을 안하냐고 그러더라고... 아니라고 와인 잘 몰라서 열심히 주워 듣고 있었다 하고 말았는데 기분이 좀 별로였음ㅜㅜ
그래도 와인 이것저것 먹어봐서 그래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생각했는데
하나둘 집에 가길래 나도 따라 일어섰더니 배웅하면서 나보고는 다 말을 너무 안하셔서 어떡해요~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ㅎ...
나는 나름 내 에너지 엄청 소모하면서 최선을 다했는데 그사람들한테 난 그저 말 없이 앉아서 분위기 흐린 사람된 느낌ㅠㅠ
또 괜히 자존감 낮아지면서 오늘 하루종일 기분 구리더라ㅠㅠ내가 작아질 필요가 전혀 없는거 알면서도 자꾸 작아져ㅠㅠ앞으론 좀 가려서 가려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