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감독 이석훈)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미국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2017년 개봉해 781만명을 동원한 '공조'의 후속작으로 전편에 이어 현빈과 유해진, 임윤아 등이 다시 뭉쳤다.
임윤아는 '공조2'에서 전편에 이어 박민영 역으로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언니와 형부에게 얹혀사는 신세에 자칭 뷰티 유튜버가 됐지만, 하루에 100원밖에 벌지 못하는 박민영은 돌아온 '철령'과 뉴페이스 '잭' 사이에서 홀로 갈등하는 한편, 공조 수사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치는 인물이다.
'공조' 1편에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며 주목받았던 임윤아는 2편에선 특유의 발랄함을 더한 사랑스러운 생활 연기와 통통 튀는 스타일링으로 극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이석훈 감독은 "씬을 재미있게 그려내는 데 특화된 능력이 있는 배우다. 남다른 애드리브로 재치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라고 임윤아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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