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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OFFICIAL BOOK Vol.6 재현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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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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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 오타 있을 수 있음! 사진출처 트위터 @clxkvh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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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OOO한 사람이다, 라고 표현을 한다면?

무게감이 있는 사람

스스로도 그렇게 느끼고 있고, 

팬분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무게가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역시 그렇구나 하고 생각해요.

춤 같은 퍼포먼스 스타일도 그렇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흔들리지 않고 노력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듣는 거 같아요. 


지금의 자기 자신을 색으로 비유한다면?

모노톤

화려한 색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제 옷장 안은 온통 어두운색뿐이에요.

항상 그런 차분한 색들만 입고 있기 때문에 저의 색이 된 건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현재 스스로에 대한 만족도는?

100%

지금의 저에 대해서는 100%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일,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전부 저는 후회하지 않고 미련도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100%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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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y own growth 

사실 저는 중학생 때 제가 어른이라고 생각했었어요(웃음) 

그때부터 사촌동생들과 함께 놀아주는 걸 좋아했고, 저를 잘 따르는 모습을 보며

'얘들은 아직 어린이고 나는 어른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저도 어린이였네요.

가끔 예전 사진을 보면 그냥 아이가 어른인 척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요(웃음)

지금의 저도 스무 살을 이미 넘었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으니 제가 어른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몇 년 후에 지금의 저를 되돌아보면 분명 또 어린아이로 보이지 않을까..

어렸을 땐 제가 가수가 될 거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어요.

물론 음악을 무척 좋아했고, 학교의 축제나 위원회 같은 곳에 참여하는 것도 좋아했기 때문에

어쩌면 적성에 잘 맞았던 걸까? 지금 와서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게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어요. 

앞으로를 생각하면 남에게 설교를 하는 어른이 아니라 이야기를 잘 들어줄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이야기 하고 싶어지는 사람이 될 수 있고 존경 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멋진 어른이 되고 싶어요.


My strong point

보컬로서 저의 목소리 톤을 정말 좋아하고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또 하나는 잘생긴 눈썹! 매력적인 눈썹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웃음)

그리고 운동신경이 좋은 점. 특히 달리기에 자신 있어요.

정확히 재본 적은 없지만 NCT 127중에서 가장 빠르지 않을까요?

농구 등 구기종목에도 자신이 있어요.


Look back on myself

몸과 마음이 지치고 무기력한 상태가 되었을 때나, 

갑자기 현실로 되돌아와 싸늘한 기분이 되었을 때 계속 저 자신에 대해 생각해요.

어째서 이런 기분이 들까.. 내가 잊고 있는 건 뭘까...

물론 그런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하고 싶은 일이나 목표가 좀 더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저에게 필요한 시간이에요.


ON/OFF

온 오프에 대해 그렇게까지 나누지는 않아요. 

무리해서 바꾸려고 하는 것에 서툴고, 무리했을 때는 반드시 부자연스러움이 얼굴에 드러나요.

데뷔 직후에는 특히 더 그랬어요.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무리해서 스스로를 온 하면 아무래도 그게 더 부자연스러워서..(웃음)

지금은 온 오프를 나누지 않고 자연스러운 저를 보여주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아티스트로서의 얼굴과 사생활의 모습을 나누는 것보다 

음악이나 작품 속에서 '재현'이라는 사람을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연구하고 있어요.


Turning points in my life

무엇보다 연습생 기간이 저에게는 중요한 터닝포인트에요. 

그 기간 동안 데뷔라는 확실한 목표가 생겼기 때문에 오로지 그것만을 위해 열심히 했던 시간이었어요.

그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고 그 덕분에 인간으로서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데뷔하고 난 후 3년 정도는 정신적으로 강하게 성장한 시간이었어요. 

일이나 공동생활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런 경험과 시간 덕분에 지금은 제 인생을 조금 더 주도적으로 살 게 된 거 같아요.

데뷔 몇 년 차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앞이 보이지 않는 거 같아 한계가 온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버지께 전화를 걸어 다 털어놓은 적이 있었어요. 

그랬더니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아도 괜찮아, 힘들면 쉬어도 돼..' 라고 하셔서 전화를 끊고 혼자 펑펑 울었어요.

그때 처음 깨달았어요. 지금까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저에게 주어진 역할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열심히 하다 보니 힘 조절이 안되었던 거죠. 

그때 아버지의 말씀은 지쳐있던 저에게 큰 힘이 되었어요.



HkwAb.jpg

To myselfi from now on 

역시 건강관리, 아직은 젊어서 건강에 큰 걱정은 없지만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잘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As an artist

NCT 127 안에서는 균형을 잡고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아티스트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이 있어서 흔들리지 않게

그 가치관을 잘 지켜나가는 성격이기 때문에 그룹의 한가운데 축을 담당하는 느낌이에요.

나이로도 그룹에서 가운데이기도 하고(웃음)

그룹 안에서 제 정체성도 있지만 제 자신이 아티스트로서 정체성,

저의 색을 찾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어요.

음악적으로나 연기적으로나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반성과 연구를 반복하는 노력도 하고 있고요.

데뷔 초와 가장 달라진 점은 일하는 중에 자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어요.(웃음)

하지만 이건 정말 큰 변화에요! 물론 예전에 커피를 자유롭게 마시지 못했다는 건 아니지만

데뷔 초반에는 왜인지 커피를 마실 정신적인 여유가 없었거든요.

그런 여유가 생긴게 가장 달라진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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