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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Myojo Snow Man 사진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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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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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ojo에서 20221월부터 9월까지 멤버 개별로 이루어진 Snow Man 사진관 Zero point 기획의 번역
** 오역 있음!
 


Snow Man 사진관
Z e r o   p o i n t


1/ 와타나베 쇼타

꾸준히 착실한 노력을 쌓아왔으니까, 지금이 있어. 계속 노력하는 그들이 Snow Man의 갑옷을 벗는 순간... 마음도 몸도 제로가 되는 그런 장소를 테마로 9명의 본모습에 다가가는 사진관이 스타트.


#미용실

미용실은 좋아해. 10년 정도 다니고 있는 가게에서는 아무것도 할 게 없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얼굴을 내밀고 있어. 일 끝나는 길에 들러서, 항상 앉는 자리에 앉아 수다를 떨거나, 샴푸를 받거나 하는 동안에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그게 한숨 돌리는 시간이려나.
 
#워킹
태양빛을 쬐면서 걸으면 세로토닌이라는 해피 물질이 몸에서 엄청 나온대. 그렇다는 것을 알고나서부터, 하루에 한 번, 20~30분 정도의 거리를 걷도록 하고 있어. 모르는 길을 걸으면서 헬스장에 가거나, 사우나를 끝내고 집까지 걸어가거나... 걷고 있을 때는 기분 좋아~!라는 감각. 그저 1~2km일텐데 도착했다!라는 달성감도 있어. 밤이지만 나중에 걸어서 집에 가자고 오늘 아침부터 정해놨었어.
 
#독서
혼자 있으면 의외로 걱정을 하는 성격이라서... 오늘 그 스탭 분에게 이렇게 말했으면 좋았을텐데~라던가를 생각해버리는 타입. 그런 자신의 뇌 속을 정리하기 위해서 책을 읽어. TV를 끄고, 휴대폰도 만지지 않는다는 룰을 정하고 말이지. 책 이외의 정보가 들어오지 않는 상태는 내가 무()가 될 수 있는 시간.
 
 
2/ 후카자와 타츠야
Snow Man으로 있는 것의 중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제로의 지점. 이번 회, 후카자와가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가는 장소로서 고른 것은 오다이바. 청춘 시절에 다녔던 추억의 장소을 더듬어가는 동안에 아이처럼 웃고 있었다.


#오다이바

아크로바트의 연습을 했던 모래사장이 있기도 하고, Jr.시절부터 언제나 놀러 왔었던 장소. 나는 오다이바의 당일치기 온천을 너무 좋아해서 말이야. 부타이 기간 중에도 공연이 끝난 뒤에 여기에 와서, 엄청 피곤한데 풋살을 하고, 그 후에 온천에 들어간다... 같은 흐름으로(웃음). 오늘 오랜만에 왔더니 그 시설이 없어졌네. 내 청춘이(웃음)!!
 
#게임센터
게임은 한숨을 돌리는 용도. 평소엔 오로지 콘솔 게임이지만, 게임 센터도 정말 좋아해. 특기인 크레인 게임은 계속 가지고 놀 수 있어. 하지만 나는 경품을 갖고 싶은 게 아니라, 뽑았을 때의 달성감을 맛보고 싶을 뿐이야. 그러니까 누군가에게 저걸 갖고 싶으니까 뽑아줘!라고 부탁을 받았을 때가 기쁘네.
 
#목욕

집에 있는 나도, 일을 하고 있는 나도, 그다지 변하는 건 없어. 누군가를 돌봐주거나, 간사 같은 역할을 자진해서 떠맡는 성격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거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이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피곤해져. 그러니까 제로가 되는 순간은... 목욕을 할 때 정도가 아닐까? 아침에 일어나면 우선 따뜻한 물에 잠겼다가, 나갔다 저녁에 돌아오면 또 하고, 밤에도 하고... 더러움만이 아니라, 뭔가 리셋하고 싶을 때는 목욕일지도 모르겠네.
 
 
3/ 무카이 코지
무카이의 제로 지점은 칸사이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도쿄도 좋아해. 결국 어디에 있어도 나는 그대로니까 말이야. 소중한 루틴이나 취미에 몰두하고 있는 동안에 긴장했던 몸이 느슨해진다.


#아침의 커피

아침에 일어난 뒤의 시간을 가장 좋아해. 욕조에 따뜻한 물을 채우면서, 청소와 세탁을 하고, 목욕을 하고 나오면 커피를 내리는 거야. 음악을 틀어두고 커피를 내리는 나는 멋지구나... 라고 생각하면(웃음). 아침에 느긋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으면, 그 날은 허둥지둥 하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어제 다테상과 숏삐가 우리 집에 왔는데, 집에 들어온 순간에 커피향 대박!이라는 거야. 항상 커피를 내려둔 채로 나가니까, 방 안에 커피의 향이 가득해져 있어.
 
#자전거
나갈 때는 차가 많지만, 기분이 좋은 것은 자전거네. 특히 겨울, 추울 때에 자전거를 타는 것을 좋아해. 목적지만 정해두고, 매번 다양한 길을 지나가. 같은 길은 그다지 지나다니지 않을지도. 도중에 막다른 곳이 나왔다고 해도, 그건 그거대로 즐거워.
 
#카메라
카메라는 원래부터 취미였기도 하고,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안정이 돼.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정을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내 경우엔 카메라. 악세사리 같은 것이라서 항상 가지고 다녀. 카메라를 들고 찍을 때는 누구에게도 내 표정이 보이지 않고 말이지. 그게 좋아. 보여지고 있지 않다는 느낌이 굉장히 좋아. 파인더를 들여다보는 내 얼굴, 아무것도 의식하고 있지 않으니까 엄청 못 생겼어.

 
#고향

얼마 전에 오사카에서의 라이브 전에 본가에 돌아갈 수 있었어. 역시 좋네, 엄마가 해주는 밥이 멋대로 나오고. , 도쿄에는 쟈니스 이외의 친구가 없으니까. 오랜만에 고향에서 친구들과 목욕탕에 가거나, 밥을 먹거나, 엄청 엄청 평화롭고 즐거웠어. 라이브 당일엔 본가에서 만원 전철을 타고 오사카성 홀에 갔어. 콘서트에 가는 사람도 있었는데 들켰으려나(웃음).
 
 
4/ 이와모토 히카루
내가 제로가 될 수 있는 장소는 거기 밖에 없잖아라고 웃으며 도착한 곳은... 지금 빠져있는 릴렉제이션 스팟. 탐구심 덩어리와도 같은 이와모토에게 자신의 몸이나 마음과 마주하는 시간은 즐거워서 어쩔 수 없는, 더없이 행복한 때였다.


#사우나
평소에 트레이닝을 하거나, 춤을 추거나 움직이고 있는 한편으로, 안무를 생각하거나 하면서 몸에 지지 않을 정도로 머리도 쓰고 있거든. 그 리프레시법으로서 지금 빠져있는 것이 사우나. 원래부터 목욕탕은 좋아했는데, 사우나는 목욕에서 기어가 한 단계 더 올라간 느낌이려나. 운동 전의 워밍업으로 1~2세트 들어가는 일도 있고, 느긋하게 3~4세트 들어가서, 소위 말하는 컨디션이 좋아지는 상태로 만드는 일도 있고. 밖의 온도나, 사우나나 냉탕의 온도를 계산하면서 릴렉스 하는 것은 수동으로 전원 OFF를 하고 있다는 감각이랄까. 그냥 기분이 좋은 것만은 아니야. 사우나에 대해서 더욱 알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나에게 보다 더 맞는 방법을 찾는다거나, 그날의 컨디션을 알 수 있다거나... 뭐든지 끝까지 추구하고 싶어하는 나의 탐구심을 부추기게 만드네.
 
#SASUKE의 형님들
사우나에 빠지게 된 것은 원래 SASUKE의 형님들의 영향. 그냥 뜨거운 것을 참는 장소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야. 직종도 살아온 환경도 다른, 좋아하는 것만이 공통점인 동료들과 같이 사우나에 가면 이야기가 끝나지 않으니까 계속 있을 수 있어. 특별한 존재네. 동료들 중에서도 내가 제일 연하여서 귀여움을 받고 있는 것도 평소의 환경과는 달라서, 밸런스가 맞춰지고 있는 것이려나. 같이 있으면 즐거워 보이네라는 말을 자주 들어.
 
#탈 것
혼자서 사우나에 가면 반대로 주변을 신경 쓰이게 만들어버리니까, 친구들과 몇 명이서 가는 편이 사적인 시간으로서 즐길 수 있어. 완전히 혼자인 건, 차나 바이크에 타고 있을 때 정도가 아니려나? 탈 것에 타고 있을 때에 소소한 생각거리를 하는 것은 좋다고 들었어.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니까 긍정적인 사고가 된대. 운전을 하면서 BGM을 틀고, 머리 속을 정리하고 있는 시간도 나는 좋아해.
 


5/ 아베 료헤이
공부를 하고 있는 시간은 본연의 상태일지도 몰라라는 아베 료헤이. 책상과 마주하고 있는 진지한 얼굴도, 휴식 중의 웃는 얼굴도, 혼자서 지내는 날의 모습은 평소보다 어딘가 남자답게 보인다.


#공부
휴일엔 공부로 머리를 움직여물론 늘어져서 게임을 하다가 끝나는 날도 있지만, 공부는 마음에 여유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지표. 나에게 있어서는 일상이기도 하고, 특별히 열심히 하고 있는 것도 아니야. 최근엔 퀴즈 공부가 많지만 일 모드인 것도 아니고, 단순히 즐거워서 하고 있다는 느낌. 환경이 바뀌면 보다 더 순조로우니까, 드라이브 겸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고, 그 사이에 휴대폰 게임을 조금 하고. 그렇게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수험생 시절부터 하고 있는 루틴. 중요한 것은 얼마나 공부를 하고 있는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가... 니까 말이야.
 
#찻집
공부나 독서를 하면서 찻집에서 보내는 느긋~한 시간을 좋아해. 체인점 계열의 카페에 갈 때도 있고, 모르는 찻집에 훌쩍 들어가 보는 일도 있어. 오래된 찻집의 나폴리탄이라던가, 맛있는 밥을 찾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라서. 평소엔 커피도 좋아해서 자주 마시지만, 그 가게 특제의 무언가가 있거나 하면 기뻐져. 수제작이라는 단어에 약해(웃음). 지금 여기에서만 마실 수 있다는 느낌을 소중히 여기고 싶어져.
 
#헤드스파
헤드스파는 공부에 쓴 머리를 힐링하는, 한 달에 한 번 있는 포상.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러 가는 것이 월 2회의 페이스인데, 그 중 한 번은 헤드스파를 받고 있어. 처음엔 안 자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항상 도중부터 폭풍 수면. 기억이 없어져 있으니까, 무슨 일을 당했는지 잘 몰라(웃음). 아무튼 머리를 거품에 감싸면서 마사지를 하는 듯한 감각이라 엄청 엄청 기분이 좋아! 1개월간, 풀로 사용한 머리가 개운해져.
 
#동급생

고등학교&대학교 시절의 친구와 있을 때는... 내가 어떤 느낌인지 객관적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본모습이지 않으려나. 지금은 온라인상에서만 만나고 있지만, 서로의 일 같은 건 관계 없이, 학생이었을 적의 나로 돌아갈 수 있어. 그런 시간도 소중히 하고 싶다고 생각해. 다만 최근, 결혼에 대한 주제가 늘어나기 시작해서... 우리들도 어른이 되었구나~ 라면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네.
 
 
6/ 라울
오늘은 제일 좋아하는 날씨야」. 그룹 최연소 센터라는 중압을 해방시켜주는 듯한 커다란 바다와 넓은 하늘. 어렸을 적에 형제가 축구를 했었다는 추억의 장소에서, 라울은 파도 소리를 BGM으로 자유롭게 스탭을 밟았다.


#일할 때
고등학생 때의 생활은 굉장히 정신을 긴장 시키고 있었으니까, 지금은 겨우 해방되었다는 느낌. 오히려 버라이어티에서 자유롭게 떠드는 일을 할 때의 내가 본연의 상태라고 생각해. 다만, 대사까지 빈틈없이 정해져 있는 것은 어려워해서 위축되어버려. 모델 일도, 손가락 하나의 움직임까지 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흐름에 따라서 자유롭게 하는 타입도 있어. 나는 명백히 표현을 하는 사람이니까(무대에 서는 사람이니까).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면, 일하는 중이든 프라이빗이든 그다지 차이는 없지 않으려나. 아니, 집에 있을 때는 겉모습이... 꽤나 다르네(웃음).
 
#댄스
세세한 부분까지 안무가 정해져 있어서 다같이 맞추는 댄스는 퍼포먼스로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해. 하지만 좋아하는 곡을 틀어두고 자유롭게 춤추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굉장히 좋은 시간. 즐거운 데다가 일에서도 살릴 수 있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직전, 교실에 혼자 있었던 날에도 춤을 췄었어. 점심 방송으로 아무로 나미에상의 Hero가 큰 음량으로 흘러나오길래 기분이 좋아져서 무심코... 즐거웠었네.
 
#아무도 없는 공간

어렸을 적에 자주 가족들과 갔었던 바다는 항상 조용하고 아무도 없어서 좋아하는 장소였어. 지금도 혼자서 산책 중에 아무도 없는 공원이 있으면 거기서 멍 때리고 있거나. 사람이 없는 공간을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해. 산책도 큰 길보다는 사람이 없는 주택가의 좁은 길로 자연스럽게 가고 있어. 6~7시라면 마침 저녁 먹을 시간이겠구나, 조금 더 늦은 시간이라면 다들 욕조에 들어가 있겠구나~ 라던가. 생활의 냄새가 흘러나오는 것이 마음에 확 다가와. 나의 미래 같은 것을 상상하면서, 좋은 기분이 돼.
 
 
7/ 사쿠마 다이스케
정말 좋아하는 동물들과 보내는 시간엔 그저 눈앞의 상대만을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생명과 닿는 것으로, 사쿠마 다이스케의 마음은 새하얗고 깨끗한 상태가 된다.


#생명과 닿는 것
어렸을 적부터 집에서 개를 키우거나, 동물원이나 수족관, 펫샵에도 자주 데리고 가주셔서, 동물은 애니메이션과 같을 정도로 나에게 있어서는 소중하고 좋아하는 것. 귀엽고 행복한 기분이 돼. 그것과 동시에, 소중한 생명이니까 진심을 다해서 마주하고 싶어. 동물과 접하고 있을 때는 반드시 시선을 같은 높이로 맞추고 괜찮아라는 마음을 가져. 상대가 싫어하는 일은 하고 싶지 않고, (상대가 무서워하지 않도록) 어떤 행동을 하면 무서우려나~ 같은 것만 생각해. 그렇게 생명과 닿는 것으로, 깨끗한 마음이 된다고나 할까, 나를 유지한다는 기분이 들어. 이건 인간에게 (적용해도) 결국 같은 느낌이려나- 라고 생각하지만.
 
#레몬 돌보기
생명과 닿고 싶네~ 에서 시작해서, 지금 레몬 나무를 키우고 있어. 동물과 비슷하게 식물에도 애정을 기울여서 제대로 키워보자 싶어서. 나도 초심자니까 잘 모르지만, 시간을 들이는 것에 의해서 새순이 나오거나 순조롭게 성장을 해주니까 굉장히 기뻐. 아침에 일어나면 커튼을 열고, 태양빛을 쬐어주고, 30분 정도 이야기를 하고 있어. 옛날엔 꽃 같은 것에는 흥미가 없어서 꽃다발을 받으면 엄마에게 줬었는데. 하지만 자른 꽃도 피어있는 동안엔 생명이니까... 라고 생각하게 되었거든. 가지치기용 가위를 사서 스스로 줄기를 자르거나, 어레인지를 하면서 이것도 생명과 닿아있는 시간이구나라고 실감하고 있어.
 
#애니메이트
10년 이상 전부터 다니고 있는 장소니까,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다고 한다면 여기려나 싶어서. 주위에도 다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보러 와서 나에게 관심이 없으니까 홀가분하게 갈 수 있어. 그런 가게에 Snow ManCD가 진열되어 있을 때는 최고네~ 라고 생각했고, 데뷔해서 좋았던 일 중의 하나네. 뭐 최근엔 시간이 없어서 좀처럼 못 가고 있지만...
 
#게임

원래부터 게임은 좋아했지만 YouTube를 계기로 다시 하기 시작했다는 느낌. Johnny's Gaming Room의 연장으로 코지와 훗카와 아베쨩 4명이서 대전하는 일도 있고, 친구와 협력 플레이로 콘솔 게임을 하거나. 게임이라던가 YouTube라던가, 다양한 즐거움을 발견해버려서 최근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책의 시간이 줄어든 것이 굉장히 아쉬워. 즐겁지만 괴로워(웃음). , 수면 시간은 적어도 괜찮은데 그래도 하루가 58시간 정도 있었으면 좋겠어.
 
 
8/ 미야다테 료타
강한 눈빛이 내뿜는, 흔들림 없는 고상함. 그것이 어느날엔가 <다테사마> 라는 형태가 되었다. 그 형태를 벗는 순간이야말로 미야다테 료타의 제로 지점. 거기서 자신을 길러줬다고 하는 바다로...


#다녀왔습니다의 장소
바다는 가끔 보고 싶어져. 특히 쿠쥬쿠리(九十九里)의 바다는 어렸을 때부터 매주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다녔던 장소이기도 하고. 지금 그 바다를 눈 앞에 둔 기분은... 다녀왔습니다!려나. 바다까지 가는 길도 기억하고 있었고, 도중의 휴게소에서 장수풍뎅이를 잡거나, 라멘을 먹거나, 가족들과의 추억이 쌓여있으니까. 그렇지만 바다까지 오는 것은 멀고 시간도 걸려서, 평소에는 고향의 강을 바라보러 가는 일이 많아. 뭔가 결정을 해야 한다거나 그런 타이밍이 아니라, 역시 다녀왔습니다!」 라는 감각으로 문득 돌아가고 싶어져. 슬슬 인사를 하러 갈 시기려나- 싶어서, 뭘 하는 것도 아니지만 혼자서 멍 때리러 갈 거야.
 
#서핑
서핑은 원래 어머니가 하고 있었고, 아버지가 시작할 때에 초등학교 2학년인 나도 바디보드를 시작해서 매주 일요일에 가족들끼리 바다에 가게 되었네. 서핑을 하는 건 3년 만이야. 오후의 파도는 그저 그래서, 조금 더 높은 쪽까지 가고 싶었지만... 바다에 잠겨있는 것만으로도 최고로 기분 좋아! 바다에 있는 동안엔 몇 개나 겹쳐서 오는 파도를 어느 타이밍에 잡을까 하는 것만 생각했어. 혼자서 멋대로 들떠서 계속 쓰러지고(웃음). 정말로 몇 시간이라도 본모습으로 있을 수 있네. 도쿄에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기분 전환이 되었어.
 
#옷 쇼핑
집에서 편하게 있을 때는 소파 왼쪽에 계속 앉아있어. 하지만 집에서도 일에 대한 것은 생각하게 되어버리네. 무대 위에 있을 때의 쪽이, 집에 있을 때보다 생각하는 일은 적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어차피 무(無)의 시간은 되지 않으니까, 뭔가에 몰두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그렇게 생각하면 옷을 사고 있을 때가 유일하게 스스로에게 몰두하고 있는 시간일지도 몰라. 직업상, 항상 다른 사람에 대한 것을 생각하기 일쑤지만, 좋아하는 옷을 고르고 있는 시간은 나의 평온함이 되거나, 나를 향상 시키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 브랜드의 스토리부터 상품에 사용되고 있는 실이나 태그까지, 고집하고 있는 것에 대한 깊이도 매우 흥미롭고, 그런 이야기를 누군가와 하는 것도 즐거워서. 이렇게 옷을 좋아하는 것은 못 그만둘 것 같아.

 
 
9/ 메구로 렌
모든 중압에서 해방된 본연의 순간을 테마로 한 9호 연속의 Snow Man 사진관. 마지막 회의 메구로 렌은 고층 빌딩의 옥상에서 무한히 넓어지는 경치에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
집을 정말 좋아해서, 휴일엔 솔직히 집에서 나오고 싶지 않아. 그런 만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서, 집 안에서 충실하게 지내고 있어. 타코야키 기계에 빙수기, 커피메이커... YouTube에서 생선을 손질하는 영상을 보고, 도미를 주문해서 스스로 손질을 해보거나. 가장 좋아하는 것은 베란다에서 보내는 시간. 바쁠 때, 집에 돌아가서 그대로 자버리면 순식간에 다음날이 와버려. 그럴 때는 10~15, 자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베란다에서 하늘을 보면 집에서 지냈구나- 라는 감각이 남아. 그게 나에게 있어서의 리셋 시간.
 
#사람
마음을 허락한 사람 앞에서는 틀림없이 본모습을 내보이고 있어. 그렇다고 해도 타인과의 교제는 좁고 깊은 타입이니까, 친구라던가 멤버라던가 극히 한정된 사람이 되어버리지만. 그래도 이 사람의 본모습을 보고 싶다고 생각하면 우선 나부터 다 드러내야지... 라고 생각하니까, 자연스럽게 본연의 느낌으로 대하고 있지 않으려나.
 
#경치가 좋은 장소
단순히 높은 곳을 좋아한다는 것은 아니니까, 무슨 타워라던가, 지상 몇 미터 같은 곳에 흥미는 없어. 높은 장소에 올라가면 거리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니까 그걸 아무 말 없이 멍하니 바라보고 싶을 뿐. 저기엔 도쿄 타워가 있구나~ 라던가, 여긴 어디 방면일까~ 라던가, 저기엔 지금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있겠구나~ 라던가. 밤에 불빛이 켜져 있는 창을 보면 잔업을 하고 있겠구나~, 힘들겠네~ 라고 점점 상상이 부풀어가는 것이 즐거워서. 아이 같은 텐션으로 열심히 보게 되어버려.
 
#별이 보이는 하늘
별도 거리를 바라보는 것과 비슷한 감각으로 ~속 보고 있을 수 있어. 초등학생 시절에도 축구를 하고 돌아오던 길, 별이 보이는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자주 멍청하게 걸었었어(웃음). 지금도 「○○ 유성군이...라는 것을 뉴스에서 보면, 그 시간에 베란다에 나가서 별이 보이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어. 그런 날엔 20~30분에 한 번 정도 유성을 볼 수 있으니까, 이제 라스트 1번만 더 보고 자자...라고 정해두고서는 시간을 질질 끌고 있네. 가장 감동했던 것은 아이 엠 모험소년의 로케로 갔던 무인도의 별이야! 은하수까지 선명하게 보여서, 그건 대박이었어. 별이 뜬 하늘에 집중하고 있으면 점점 목이 피곤해져서, 마지막엔 아무렇게나 누워. 그리고 그대로 잠이 든다면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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