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낮 12시 20분께 인양을 마친 승용차 내부를 맨눈으로 수색해 탑승자 3명을 확인했다.
이들이 조양과 그 부모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지문 대조와 유류품 분석 등을 거쳐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일가족 3명은 생명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광주지역 영안실로 옮겨질 예정이다.
조 양 가족은 지난 5월 학교에 제주도 한달살이 교외체험학습 신청서를 냈다. 체험학습 기간 이후에도 아이가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이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다.
조 양 가족 승용챠는 28일 오후 송곡항 방파제에서 80m 떨어진 물속에서 뒤집힌 상태로 발견됐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20629.99099008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