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7세대에서 최초로 등장한 포켓몬 '따라큐' (포켓몬 넘버 778)
이렇게 생겼음.
고스트/페어리 타입 포켓몬으로 어딘가 힙한 피카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윗쪽이 아니라 아랫쪽이 본체인 포켓몬임 (본체 꿈돌이 닮았고 귀여워..)
평소에는
https://gfycat.com/IncompatibleEnchantedDikkops
이렇게 움직이지만
공격을 당하고 정체가 들킨 후에는
https://gfycat.com/ComplicatedRectangularHyracotherium
이렇게 인형 목이 부러진 모습이 됨.
그런데 덕후들 심장 찢어지게 만드는게..
공격을 받아서 뒤집어 쓰고 있는 인형의 목이 부러지면... 안에서 울면서 수선하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트라문 버전에서는 인형 목 부러뜨린 사람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런데 왜 하필 따라큐가 피카츄 탈을 쓰고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포켓몬 밤의 뒷골목' 리멘트를 통해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포켓몬 밤의 뒷골목 리멘트 속 따라큐가 읽고 있는 저 책..
모두 피카츄 관련 책..
다독왕 따라큐..
( 출처: 유튜브 연박사님 https://youtu.be/nRpG6A8H5TM )
피카츄 책을 읽는 설정에서 볼 수 있듯이 외로움을 잘타는 따라큐는 사람들 사이에서 피카츄가 인기가 많으니까 따라했던 것인데..!
따라큐 본체는 햇빛을 무서워해서 어둠 속에서 사는데, 또 외로움은 굉장히 많이 탔음...
그래서 사람들에게 피카츄처럼 사랑 좀 받아보려고...! 피카츄 흉내내면 사람들이 좋아해줄까봐..! (8ㅅ8)
직접 만든 피카츄 탈을 쓰고 다니고..! 피카츄 흉내를 내고..!
울컥...
그래서인지 피카츄들을 보며 질투심에 화르륵 불타는 모습도 보여줌
(질투에 불타는 따라큐)
따라큐 본체의 모습은 아무도 모르는데.. 보면 저주에 걸린다, 죽는다 등등의 고스트 타입 포켓몬다운 소문이 많음
포켓몬스터 썬&문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146에서 따라큐 본체의 모습이 살짝 나왔는데
)
폭주하려다가 쓰러져서 바다에 빠지고 피카츄가 그런 따라큐를 구출해주는 모습이 나옴
( 출처 https://youtu.be/CZImWKLqUdM )
질투쟁이지만 보고 있으면 왠지 안쓰러운....
(그리고 착한 피카츄....)
로켓단과의 에피소드를 보면 자기를 예뻐해주는 사람한테 의지를 많이 하고, 칭찬받고 싶어하는 강강쥬스러운 모습도 보여주는데..
따라큐 옷이 찢어져서 열심히 옷 수선해주는 로사
따라큐 감동해서 눈물흘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아하는 따라큐보고 웃는 로사. 그리고 배고파서 빵 좀 먹으려고 하는데
까마귀 포켓몬놈들이 (이름은 니로우지만, 깡패까마귀니까 그냥 까마귀놈들이라고 부르겠음) 로사 빵 훔쳐가버림.
로사빵 훔쳐가면서 로사가 정성스레 꼬맨 따라큐 옷도 같이 가져감.
어이가 없는 따라큐..
로사는 깡패 까마귀무리들이 훔친 물건을 되찾기 위해 몸을 던지고..
(멋있어...)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결국 따라큐 옷을 되찾아 오는데 성공함
로사가 걱정되어서 뽀르르 달려가는 따라큐...
빵까지 되찾아온 존멋 로사는 빵을 반으로 갈라 따라큐와 나눠먹고..
냠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데...
깡패까마귀포켓몬무리들이 동료 데리고 옴;;;;
로사 당황...
당황하는 로사보고 자기가 더 화난 따라큐.. 각성 시작..
공중으로 날아올라 꼬리후려치기 시전해서 까마귀놈들 다 내쫓음
이겼다고 좋아하는 로사... 좋아하는 로사를 바라보는 따라큐....
너무나 훈훈...
이런 로켓단 안에서의 따라큐의 강강쥬 모먼트가 너무 귀여움..
피카츄를 부러워하는 따라큐라는 설정때문에, 피카츄와 따라큐 둘의 팬아트도 많이 그려지는 편
정말 너무 귀여워....
2019년 포켓몬 고 할로윈 이벤트에서는 거꾸로 따라큐 의상을 입은 피카츄도 등장!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따라큐 우울해하지말길...
넌 사랑받고 있어..
(귀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