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AAA'에서 '올해의 스테이지상', '가수부문 신인상', '가수부문 핫트렌드상'를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어요. 정말 축하드리고, 혹시 당시 못다 한 수상소감이 있나요?
▶윈터=정말 감사하고 영광이지만, 시상식 관련 항상 부족하고 아쉬운 점들이 있어요. 그 순간 기쁘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지만, 막상 저희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말하지 못해서… 되돌아보니 그런 점들이 아쉽네요.
-'2021 AAA'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윈터=ITZY 선배님들과 친분이 있어서 대기실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눴던 기억이 나요.
-'Next Level' 뿐만 아니라 'Dreams Come true', 'Savage'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인기를 끌었어요. 에스파가 생각하는 이트록 팀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윈터=처음부터 독특한 세계관이 있어서 주목받았단 점이 큰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저희를 눈 여겨 봐주신 게 큰 힘이 됐고요. 또 저희 네 명이 팀워크가 좋은데, 그런 케미가 빛을 발하지 않았나 싶어요.
-새 미니앨범 'Girls'로 오는 7월 8일 컴백을 앞두고 있어요. 'Savage'에 이어 9개월 만의 컴백이네요.
▶윈터=더 빨리 나오고 싶었는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준비를 많이 하다 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리게 됐어요. 그 사이 다양한 스케줄도 소화했고요. 보이는 것 이상으로 은근히 바쁜 날들을 보냈습니다. 하하.
-매 컴백마다 독특한 음악, 퍼포먼스, 세계관을 보여준 에스파예요. 이번 앨범은 특히 주목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윈터=가사가 조금 더 공격적이에요. 안무도 더 직접적이고 날카로워요.
▶윈터=저희도 처음 춰보는 춤 스타일이라, 배울 때 어려움이 있었어요. 굉장히 전투적인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연기가 어렵지는 않았나요?
▶윈터=어렵다기보다는 부끄러웠어요. 하하.
-세계관 영상보다 화려한 게 'Girls'의 성적이죠. 벌써 선주문량 100만 장을 넘어서며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어요.
▶윈터=코로나 때문에 팬분들을 만나고 그런 시간이 없었어서, 인기를 실감하기 어려웠어요. 이런 수치를 들을 때 조금 와닿더라고요. 저희가 이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마이(팬)들에게 정말 고맙죠.
-지난 4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올라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어요. 당시 기분이 어땠나요.
▶윈터=다른 아티스트 분들의 무대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콘서트를 넷이 같이 간 게 처음이었어요. 정말 유명하신 아티스트 분들의 공연도 보면서 많이 즐기고 왔어요.
-곧 새 앨범 'Girls'를 발표하며 설렘도 클 텐데,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있나요?
▶윈터='Next Level' 활동 때 1위를 하고 팬분들 앞에서 앵콜 무대를 해본 적이 없어요. 이번에는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앵콜 무대에서 'Next Level'을 해서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새 앨범 이외에 남은 2022년은 어떤 활동들로 팬들과 만날 예정인가요. 올해 에스파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윈터=LA 쇼케이스를 하고, 현지 방송도 출연하고, 한국에서 컴백도 하고, 팬미팅도 할 계획이에요. 또 일본 쇼케이스, SMTOWN 콘서트도 하고 …….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리얼리티를 찍고 싶어요. 또 에스파 단독 콘서트도 열 수 있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한 마디씩 할까요.
▶윈터=일단 항상 팬분들에게는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저희를 무한하게 항상 사랑해주시는 게 쉽지 않은데, 항상 응원해주시는 자체가 감사해요. 또 공연을 하면 저희가 에너지를 드리기도 하지만, 팬분들 덕분에 받는 에너지도 많아요. 이번 활동도 보다 많이 만나면서 더 서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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