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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하이컷 2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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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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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영상
https://dami.youtu.be/UyG2_1_yUvM

🚨 인터뷰 링크가 사라져서 타이핑. 타배 이름과 다미와 관계없는 작품은 검방.

https://img.theqoo.net/bVQWx

‘괴물 신인’ 김다미가 도약할 준비를 끝마쳤다. <마녀>이후 2년, 스포트라이트 아래 각종 신인상을 휩쓴 그다. 들뜰 법도 하지만, 김다미는 그 어느 때보다 고요했다. 마치 숨을 고르고, 물 한 모금을 마신 뒤, 더 먼 곳을 향할 준비를 하는 듯했다. 그의 첫 번째 경유지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다. 웃는 얼굴로 맨주먹을 휘두르던 ‘슈퍼 히어로 걸’은 이제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이태원을 접수하려 한다. 어떤 길을 가든 걱정은 없다. “그렇게 조급하지 않아요. 연기를 오래 할 생각이기 때문에, 시작 점부터 마구 달리다가 스스로 지치고 싶지 않아요.” 그의 말처럼, 김다미는 단단하기 때문이다.

https://img.theqoo.net/OPjTg

지난 11월 청룡영화상 수상 기념 화보 이후 <HIGH CUT>과 다시 만났네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그때도 <이태원 클라쓰> 촬영 중이었는데, 지금도 한창 촬영하다가 왔어요. 물론 오늘도 끝나고 다시 가야 해요 하하. 이제 중반 정도 찍은 것 같아요.

https://img.theqoo.net/ISgLw

그럼 이태원에서 온 거예요? 정말 대부분의 촬영을 이태원에서 하고 있다면서요.
야외는 거의 대부분 이태원에서 찍은 것들이고, 실내는 세트장에서 찍고 있어요. (이태원은 평소에도 즐겨 가던 곳인가요?) 하하 정말 이번에 원 없이 가본 것 같아요. 그렇게 자주 가진 않았었는데, 이번에 촬영하면서 가볼 곳은 구석구석 다 가본 것 같아요.

https://img.theqoo.net/htDtR

드라마는 처음이네요. 스스로도 <이태원 클라쓰>에 대한 기대가 클 것 같아요.
아무래도 기대 반, 걱정 반하고 있는 중이에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설렘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TV에 제가 일주일에 두 번씩이나 나오는 것도 처음 겪어보는 일이니, 기대가 되네요 하하. 저희끼리는 재밌게 찍었는데, 시청자들은 또 어떻게 보실지 그 반응이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요.


사실 <마녀>로 ‘충무로 괴물 신인’이라 불리면서 존재를 알렸잖아요. 그래서인지 김다미의 차기작 또한 스크린일 거란 기대를 했었는데, <이태원 클라쓰>는 드라마라 의외였어요.
<마녀>로 운 좋게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었거든요. 그 와중에 <이태원 클라쓰> 제작 소식을 들었고, 웹툰을 보게 됐는데, ‘이서’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인 거예요. 꼭 드라마라서 혹은 영화라서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기보단, 오로지 캐릭터만 보고 꼭 해보고 싶었어요.


<마녀>의 자윤은 거의 ‘인생캐’라 불리는데, <이태원 클라쓰>의 이서 또한 자윤과 비슷한 느낌이 나요. 둘 다 만화적인 캐릭터이면서 묘하게 판타지적이기도 하달까? 천사와 악마를 오가는, 신이 내린 두뇌의 소시오패스라는 이서 또한 자윤처럼 주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인물이에요.
아무래도 자윤과 이서 모두 일상적으로는 보기 힘든 캐릭터라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제가 볼 땐 굉장히 다른 인물들이기도 해요. 자윤이는 자신을 숨겨왔고, 또 자신을 숨기는 걸 굉장히 잘하잖아요. 이서는 그냥 내키는 대로,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요. 또 자윤과 이서 모두 고등학생이지만 자윤은 성숙한 면이 있고 이서는 좀 더 발랄하고 ‘업’되어 있다고 해야 하나? 좀 더 감정이 떠 있는 느낌이 드는 친구예요.


<이태원 클라쓰> 예고편에서도 <마녀>와 마찬가지로 김다미 특유의 ‘웃는 얼굴로 사람 치기’ 액션이 좀 나오더라고요? 하하. 자윤표 액션과 이서표 액션은 어떻게 다른가요?
자윤이는 고도로 훈련된 몸이라서 액션이 굉장히 깔끔하고 멋있는데, 이서는 정말 화를 못 참아서… 감정에서 나오는 일상 액션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다른 점인 것 같아요 하하. 이서는 감정을 잘 드러내긴 하지만 상대방을 정말 기술로 때리진 않으니까요. 사실 싸우거나 하는 액션 신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아요.


<마녀>와는 또 다른, 어떤 모습을 보여줄 생각인가요?
사실 <마녀>의 자윤은 저와 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였어요. 감정 표현이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고 얘기도 무던하게 하는 편이었죠. 반면 이서는 화낼 때 확 화내고, 감정 표현의 폭이 커요. 카메라 연기를 하면서 이렇게 감정을 다양하게 오가는 역할을 하는 게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제게도 도전이에요. 그런 다양한 감정 표현의 방식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웹툰 속 이서의 투톤 단발머리가 김다미에게도 찰떡이에요. 초커, 레더까지 화려한 아이템들을 장착하고 나오던데, 인풀루언서 역할인 만큼 패션에도 꽤 신경 썼을 것 같아요.
<마녀>의 자윤은 머리도 옷도 화장도 거의 백지상태에 가까웠다면, 이서는 아무래도 인플루언서다 보니 모든 것이 굉장히 강렬해요. 호피 무늬, 가죽 아이템은 기본이고 헤어 컬러도 화려하고 화장도 진하게 하죠. 그런 게 이 캐릭터를 설명하는 중요한 요소들이라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이 헤어스타일이 드라마 방영 후 엄청 유행하지 않을까요?) 하하. 그랬으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어요. 탈색을 여러 번 해야 해서 어려운 머리라….


그러고 보니 이서는 76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인데, 실제 김다미는 이제야 겨우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잖아요?
그래서 인스타그램을 많이 연구했어요. 주위에서 인플루언서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추천해주기도 하셔서 그것들을 참고로 공부를 좀 했어요. 보면서 ‘아, 이래서 인스타그램을 해야 하는 거구나’ 싶더라고요. 하하 아직도 잘 모르긴 하는데….


배우 박/서/준/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브라운관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배우라, 배울 점도 많았을 것 같아요.
그럼요. 저는 아직 경험이 많이 않다 보니, 드라마 촬영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를 때가 있어요. 서/준/ 오빠의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어떻게 나온다’는 것들을 이미 딱딱 잘 알고, 연기할 때도 눈을 보고 있으면 집중이 절로 잘 되게끔 만들어주시는 힘이 있어요. 믿고 연기할 수는 있게끔 해주셔서 늘 재밌게 촬영하고 있어요.


박/서/준/뿐 아니라, 권/나/라/ 혹은 이/주/영/과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마녀>에서 고/민/시/ 배우와도 그랬듯, 은근 ‘워맨스’랄까, 그런 ‘여-여 케미’를 잘 만들어내는 것 같은데요?
주/영/ 언니랑은 웹툰 이야기 흐름상 점점 서로 공감하고 친해지게 돼요. 드라마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면 그런 부분 기대를 하셔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주/영/ 언니의 현이라는 캐릭터와 이서는 서로 공감할 수 있고 일상적이지 않은, 독특하게 닮은 구석이 있어서요. 나/라/ 언니와는 대립각으로 붙는 장면이 더 많아요 하하.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에 대한 청춘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에요. 김다미도 역시나 청춘이잖아요. 공감 가는 부분이 있었나요.
일단 새로이(박/서/준/)라는 인물이 정말 단단한 청춘이에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향해,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직진만 하는 캐릭터거든요. 결국 자기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도 하고요. 소신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그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 지금의 저 또한 소신을 지키며 살아가려 애쓰지만, 방해하는 것들이 어쩔 수 없이 많이 생겨버리잖아요. 그런 고민을 가진 청춘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김다미에게 용기가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요즘은 재밌게 살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촬영하면서 재밌게 살고는 있는데,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지금의 저와는 다른 모습이 계속 생겨나게 될 거잖아요. 그래서 그 전과는 다른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거나,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하면 한 살, 한 살을 기억 속에 차곡차곡 잘 남기면서 살 수 있지?’라는 생각도 함께요.


사실 <마녀>로 주목받은 이후. <이태원 클라쓰>로 나오기까지 공백이 꽤 길었다고도 느껴지는데, 그건 어떤 시간이었나요. 뭔가 김다미가 진짜 제대로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사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서 그만큼이 지난 줄도 몰랐어요 하하. <마녀>로 감사하게도 상도 많이 받고,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알아채지 못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났더라고요. <마녀> 이전에는 아예 다른 인생을 살고 있었으니까. 그 2년의 시간 동안 그렇게 조급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연기를 오래 할 생각이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가고 싶었어요. 시작점부터 막 달리다가 스스로가 지쳐버리거나 힘들어지게 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천천히 생각도 많이 하고 혼자 여행이나 휴식을 즐겼던 것 같아요.


“아예 다른 인생”이라 표현했어요. <마녀> 이후 일상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뭔가요.
사실 요즘도 느끼는 건데, 현장에서 카메라 앞에 서 있어도 가끔 “내가 여기 있어도 되나?”와 같은 생각을 해요. 옆에 있는 서/준 오빠나 유/재/명/ 선배를 보면서도 TV에서 봤던 사람이 있으니까, 현실감이 없어지는 순간이 있거든요. 그러다가도 ‘아냐 촬영해야지!’하고 마음을 다잡고 하하… 어떻게 하다 자연스럽게 그곳에 서게 됐는지 믿기지 않아요. 그저 제가 좋아하는 연기를 맘껏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다는 게 가장 크게 달라진 점 같아요.


은근 영화 마니아로 알려졌잖아요. 요즘은 어떤 영화들에 관심이 가나요?
요즘은 바빠서 영화를 거의 못 봤어요. 집에 가면 지쳐서 잠만 자고…. 원래 개봉한 거의 모든 영화를 극장에 가서 보곤 했는데, 요즘은 여기저기서 ‘이 영화 어땠는데’하는 소문만 듣고 있어요. 그래도 넷플릭스는 손쉽게 볼 수 있으니,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은 BBC의 <셜/록/> 제작진이 만든 <드/라/큘/라/>라는 시리즈를 2회 정도까지 봤어요.


배우가 되기 전 영화를 볼 때 주안점을 둔 것과 배우가 된 이후의 것이 달라졌을 것 같아요.
그전에도 연기를 하고 싶어 했고, 배우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 위주로 보긴 했었어요. 근데 지금은 이런 게 좀 달라졌죠. 예를 들어 어떤 배우분이 피를 칠갑한 분장을 하고 나오시면 ‘정말 힘드셨겠다!’ 하는 거? ‘얼마나 연습을 하셨을까’ ‘저 장편은 어떻게 찍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하하.


아까도 얘기 나왔지만, 인스타그램도 거의 하지 않는 김다미 덕에 김다미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아요.
아직도 <마녀>의 ‘떡밥’을 쓰담쓰담하고 있더라는… 하하. 사실 되게 재미없게 살아요. 영화 보는 게 가장 즐거운 취미였는데, 그걸 요즘 못하고 있어서… 요즘 그래도 가장 관심 가는 건 그림 그리는 거나 사진 찍는 거요. 특히 필름 카메라에 꽂혀있어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것들을 보여주면 어때요?
곧 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할 수 있는, 스물여섯 김다미의 버킷리스트가 있다면요.
스페인에 가보고 싶어요. 다들 ‘열정의 나라’라고 하면서, 좋다는 얘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요 하하. <이태원 클라쓰>를 무사히 잘 끝내면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촬영 열심히 하고 있어요. (스페인이면 <윤식당>에서 알바한 박/서/준/에게 물어보면 되겠네요?) 어 맞네! 그러네요 하하.


2020년에는 열 일이 자동 예약되어있어요. 어떤 한 해를 보내려 계획 중인가요.
2년간 잘 쉬기도 해서 올해는 진짜 바쁘게 지낼 것 같아요. 첫 드라마에 도전했고,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도 촬영 예정이고 또 <마녀2>도 찍게 될 수도 있으니까. 맡은 캐릭터들이 정말 저라는 사람의 여러 다른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그만큼의 성장도 있을 것 같아 기대돼요. 재밌을 것 같아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촬영은 아직인가요?
촬영은 아직이요. 워낙 원작 영화를 재밌게 보기도 했었고, 감독님과의 협업도 기대돼요. 영화가 기획되고 제작된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너무 재밌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이제 두 번째 작품을 만났어요. 앞으로 어떤 배우 김다미를 그리고 있나요.
저는 어떻게 보면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이자 연기에 재미를 느꼈던 부분이 제 깊숙한 곳에 있는 모습들, 평상시에 보여줄 수 없는 모습들을 끌어낼 수 있다는 거였어요. ‘나한테 이런 모습이 있었나?’ ‘이런 걸 할 수 있었나’ 싶은 것들이 재밌게 느껴졌거든요. 연기는 내 안의 다른 모습들을 찾아내고 또 다른 감정을 표출하게 하잖아요. 그래서 저와 다른 모습을 가진 캐릭터들을 만나면서 저 스스로를 찾아가려고 해요. 힘든 순간도 오겠지만 재밌게, 오래오래 연기하고 싶어요. 어떻게 보면 이것도 다 행복하려고 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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