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의 선택이니까 뭐든지 다 존중하고 맞다고 생각해서 응원했지만 내심 코로나 때문에 무관객 소규모로 졸콘한게 항상 속상했거든
졸업 싱글 퀄리티로 말 나오던 것도 오시 입장에선 매번 속상한 이야기였고
근데 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내 취향이 바뀌어서 그런가 보호색이 참 듣기 좋더라?
그래서 요즘 보호색 들을때마다 이 노래를 팬들 함성 속에서 한번만 더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아쉬웠는데 오늘로써 그 회포를 거의 다 푼거 같아
마이얀이 그동안 소중하게 생각했던 노기의 의미있는 이벤트와 의미있는 장소에서 1기생과 함께 행복하게 웃는걸 보고 정말 많이 울었어 ㅋㅋ
뭔가 드디어 마이얀의 진짜 졸업을 내 안에서 인정한 느낌이기도 했고..
그러고 나서 싱크로니시티는 정말 전율이었다!!!
내 최애 타이틀곡이자 입덕곡을 다시 마이얀 센터로 볼 수 있을줄은 상상도 못 해봤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고, 오랜만에 해도 마이얀의 포스는 정말 어나더구나 싶더라
그러고 나서 아 이젠 정말 다 됐다.. 싶었는데 마지막에 걸즈룰까지 보고 정말 완벽하게 마이얀의 졸업을 축하해줄 수 있을거 같은 기분이 들었어
이미 졸업한지 오래전이고 한낱 오타의 속마음이지만 새벽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써본다 ㅎㅎ..

정말 늦었지만 마이얀 졸업 축하해!!!! 내오시 행복길만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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