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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그게 되나 로줄을 적당히 좋아하는 게 (짤 많음)(데이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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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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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신부님 : 사랑이라고 다 좋은 게 아냐 뭐든 정도껏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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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줄&무명의 더쿠 : 그게 되나 적당히 좋아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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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figureskating_new/1265447

↑ 내가 못 본 로줄 반응이 아직 남아있을 것 같지 않다 생각하는 백성이 있다면 이것도 보십시오 

적당히를 모르고 중간지점도 없고 각자 자기 할 말만 하고 있는 현장 

 

감상 중 일부 

아름다운 스케이팅이었어... 

그런데 이 프로그램 말이야... 실험정신으로 만든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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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환이가 쓴 로줄 음악은 1996년 영화 OST

영화는 2014년에 재개봉됐고 남들처럼 나도 놀랐던 부분은 옛날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고풍스러운 대사 

준환이가 읽었다는 대사 모음집은 원작이 아니라 영화를 말하는 거겠지만 원작 이해에도 아무 문제가 없음 

왜냐하면 20세기 말에 개봉한 로맨스 영화면서도 대사는 중세 시대 원작의 화려한 문어체, 만연체를 고스란히 재현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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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사를 치려면 얼굴이 이 정도는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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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다 아는 내용이니까 배우들 미모 감상에 집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현대판 로줄 영화를 틀었다가 기분 좋은 뒤통수를 맞게 되는 지점

셰익스피어가 공들여 쓴, 이런저런 수식과 미사여구가 듬뿍 들어간 문학적 대사를 음미할 수 있음 

춘향전을 21세기 버전으로 각색해 개봉했는데 주인공들이 갤폴 들고 다니면서 대사는 판소리체로 치는 거랑 똑같음 

등장인물들이 얼마나 고전 시인처럼 말하는지 총에도 sword라는 이름을 붙이고 싸울 때도 내 총 어딨냐는 멋없는 말 대신 "내 장검을 이리 다오!" 이렇게 이야기함

 

 

이런 예스러운 텍스트는 눈으로 읽는 것만으로는 잘 실감이 안 되고 사람이 실제로 낭독하는 걸 들어보면 좋음 

기왕이면 한국어로 옮긴 버전과 원문을 양쪽 다 듣는 게 제일 좋고 

https://twitter.com/kINg__208/status/1441418463986143234
https://twitter.com/325915511_/status/1441430081079955462

 

 

준환이 로줄 경기는 힙스터처럼 팝한 버전, 갈라는 클래식한 인상 

실전 경기는 점프 하나하나를 로미오가 거쳐야 할 고난과 시련이라는 기분으로 볼 수 있고 갈라는 바싹 메마른 감성을 충전하는 용도로 제격

https://m.youtu.be/jcOPGX8bUwA

 

 

 

4분 남짓한 경기 시간, 용감하게도 무려 초반 1분을 몽땅 프롤로그로 할애함

강렬한 멜로디와 장중한 나레이션이 비극을 예고하는 동안 가장 어렵고 점수도 높은 점프 3개가 모두 배치됨 

바로 지금 당장이라도 커다란 사건사고가 터질 것 같은 음악과 고난도 점프가 주는 긴장이 최고조에 다다른 순간

https://m.youtu.be/4yOl6peJuK4

 

 

로미오는 느닷없이 클럽에 가고 그때 나오는 음악 제목이 Young Hearts Run Free

갑자기 신부님 말씀이 다시 떠오름............... 듣고 있나 로미오 사랑도 적당히 자유도 적당히

https://twitter.com/bluestar_1021/status/1496687115240755201

 

 

https://theqoo.net/2379432677

프롤로그 곡은 O Verona

카테에 나레이션 해석이 올라와있고 이것도 희곡 원문을 짧게 축약했음 

 

 

(원작)

세도 있는 두 가문이 아름다운 베로나를 무대로 오래 쌓인 원한으로 또 싸움을 일으키네. 시민의 피가 시민의 손을 더럽히는구나. 

이 두 숙명적인 원수 집안에서 불운한 한 쌍의 연인이 태어난다. 이들의 사랑은 불행하고 불우하며 파멸적 죽음으로 끝나리니. 그로써 두 가문의 갈등도 종결된다. 

죽음으로 끝맺는 그들의 가련한 사랑 이야기. 자식들이 죽어서야 가시는 부모들의 끈질긴 불화!

 

 

 

https://m.youtu.be/C3EaFOtxfdU

로줄 슬로우 파트는 갈라로 보면 더 진가를 발휘함 

소년과 소녀가 마음을 확인하는 낭만적인 Balcony Scene과 한몸처럼 이어지는 Kissing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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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ing You는 영화의 메인 테마곡이자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 흐르던 노래로 고조되는 오케스트라 선율이 백미

 

 

 

https://twitter.com/I_CHA_U/status/1493246442776903680

중요한 포인트는 마지막에 있음 

"영화 OST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약간 제가 그 캐릭터가 되어서 정말... 주인공이 되어서 하는 것처럼... 표현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첫사랑 ㅡ 더프린스

지나간 사랑과 그리움 ㅡ 일 포스티노 

인류애 ㅡ 왓원월

불꽃 같은 사랑 ㅡ 로미오와 줄리엣

마침내 승리하는 사랑 ㅡ 투란도트 

준환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랑이야말로 준환이가 제일 잘 표현하는 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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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 버전 로줄을 보자마자 떠오른 원작&영화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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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벌써 가시려고요? 밝으려면 아직 멀었는데.

ㅡ 그냥 머물러 있다간 죽고 말 거요.

ㅡ 저 빛은 햇빛이 아니에요. 제가 잘 알아요. 태양이 내던진 유성인가 봐요. 

오늘밤, 횃불잡이가 되어 만투아 길을 밝혀줄 거예요.

지금 가실 필요는 없어요. 제발 조금만 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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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난 붙잡혀도 좋고 죽어도 좋소.

나의 사랑, 나의 줄리엣이 원한다면 도망가지 않고 차라리 여기서 죽음을 맞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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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난 잡혀도 좋고, 죽어도 좋소. 
그것이 당신의 뜻이라면 난 만족하오. 
죽음이여, 올 테면 어서 오라! 그것이 줄리엣의 소원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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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이 창가에서 사랑을 고백하던 대사와도 겹쳐짐 

 

그대가 원하지 않는다면

난 로미오도, 몬태규 가문도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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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ㅡ 몬태규 가문의 로미오 님이 아니세요?

ㅡ 당신이 싫다면 난 그 어느 쪽도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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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툼에 말려들어 줄리엣의 사촌을 죽인 로미오는 만투아로 추방당함

베로나에 숨어있다가 발각이라도 되는 날에는 마지막이라는 경고와 함께

살인이 두 번이나 일어난 날 베로나의 영주는 몬태규와 캐퓰릿 두 가문에게 더 이상 변명은 듣지 않겠다, 울고 빌어도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단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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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추방? 신부님, 제발 인자하게 '사형'이라고 말씀해 주세요. 추방은 사형보다도 훨씬 더 무서우니 '추방'이라고는 하지 말아 주세요. 

ㅡ 베로나에서 추방이다. 진정해라. 이 세상은 넓고 크니까. 

ㅡ 베로나의 성 바깥엔 세상이 없습니다. 연옥과 고문과 바로 지옥이 있을 뿐입니다. 여기에서의 추방은 세상에서의 추방이고, 세상에서의 추방은 곧 사형입니다. 줄리엣이 사는 이곳이야말로 천국인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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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 만투아에서 줄리엣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하는 로미오 

 

 

 

https://twitter.com/jhc1021_/status/1510970110701637637

절규가 끝나고 나오는 음악은 Escape From Mantua

만투아에서 로미오를 탈출시킬 수 있는 존재는 단 한 명, 줄리엣밖에 없으므로 

 

 

https://twitter.com/scriptvoid/status/1054912862630498304

몸을 뒤로 젖힌 레이백 활주 ㅡ 짧은 소용돌이처럼 보이는 트리플 룹 ㅡ 트위즐 ㅡ 이어지는 스핀까지  

각기 다른 종류의 회전이 연달아 겹치고 포개져 혼자만의 힘으로는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 빨려들어가는 로미오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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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fycat.com/NimbleDrearyBasilisk

 

나와 같이 줄리엣이 잠든 무덤으로 가자

 

스무 명을 당해내는 전사라도 당장 죽일 수 있는 독약

돌아가선 안 되는 몸으로 베로나에 찾아가는 순간 자기 목숨이 끝장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로미오는 만투아를 벗어나 연인에게로, 죽음에게로 달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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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안무지만 벌써 베로나로 회귀하는 결연한 로미오가 보이는 모습 

어텀은 프로그램을 최초 공개했던 경기라 준환이도 기합이 팍 들어가 있었고 표정연기도 좋았음 

 

<iframe src="https://streamable.com/e/1n8cny?loop=0" width="640" height="360" frameborder="0"></iframe>

11번 경기를 치르는 동안 제일 격렬하고 격정에 넘치며 필사적이었던 독약씬

 

 

눈이여, 마지막으로 보아라.

팔이여, 마지막 포옹이구나!

입술, 생명의 문이여. 정당한 키스로 도장을 찍어 만물을 독점하는 죽음에게 알려주련다! 

이제 죽음과의 마지막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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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단 하나의 사랑이 단 하나뿐인 증오에서 싹트다니!

 

 

포인트가 많은 로줄 안무 중에서도 핵심적인 독약 파트를 잘 이해하려면 뻔히 다 아는 비극에 대해 좀 장황한 설명이 필요함 

로미오는 숨만 붙어있을 뿐 모든 걸 잃음 ㅡ 원래 로미오는 철천지 원수 캐퓰릿 가문의 수장이 인정할 정도로 평판 좋은 귀족 자제였는데 ㅡ 극이 진행되면서 소중한 친구가 죽었고 그 복수를 하겠다고 나섰다 사람을 죽인 살인자가 되었음 ㅡ 줄리엣과 결혼하면 가족들이 둘을 받아들이고 해묵은 원한도 사라져 모두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 믿었건만 ㅡ 머큐시오와 티볼트의 죽음으로 두 가문 사이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음 ㅡ 애쓰겠다는 신부님 약속만 믿고 고향에서 추방당해 낯선 곳을 떠도는 방랑자로 지내던 중 목숨을 걸고 사랑했던 연인이 먼저 세상을 떠났음 ㅡ 추정하기로 로미오는 아직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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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는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세상에 홀로 살아남아 후일을 도모하는 현실적 이성적 주인공이 아님 

셰익스피어는 처음부터 로미오와 줄리엣을 죽이기 위해 그들을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고 연인들은 죽어야만 함 

다 자라지 못한 아이인 그들은 어른들에게 과도한 보호와 핍박을 동시에 받고 세상은 연인의 애정보다 가문의 위신과 체통을 더 가치있게 여기며 사회도 법률도 종교도 증오를 없애지 못하니 평생 갈등하며 살았겠지

어떤 임계점을 넘지 못하는 한 변화도 찾아오지 않는데 컵에 떨어져 물을 흘러넘치게 만드는 마지막 한 방울이 그들의 죽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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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캐나다 독약씬 

시즌 초중반으로 들어서면서 지나치지도 덜하지도 않고 보는 사람이 확 몰입할 수 있는 적정선을 만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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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삽입된 줄리엣!!! 대사가 하도 유니크하고 상징적이라 로미오로서 경기를 수행하는데도 준리엣이란 별명이 붙었음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웃을 얘기지만 예나 지금이나 준환이 너머로 줄리엣이 느껴질 때가 있어 더프린스에서 유리구두를 남겨놓고 도망치는 신데렐라가 보이는 것처럼... 그래서 더 사람들이 준리엣이라고 부르는 일에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로미오가 독약을 마시고 그 약이 온몸에 퍼져나간 다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는 사람들은 너무 잘 알잖아 로미오가 약을 심킬 때 그 뒤로 울고 있는 줄리엣이 아른거려 

 

준환이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남겨진 줄리엣을 연상하게 만드는 힘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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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정한 로미오... 당신 혼자 다 마셨군요. 

나를 위해 한 방울 정도는 남겨줄 수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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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당신 입술에 키스할래요. 독약이 아직 남아있다면 날 천국에 보내주겠죠. 아직도 따뜻한 입술... 아, 사람 소리가 들려! 

(단도로 가슴을 찌르며) 이곳이 너의 집이다. 거기 꽂혀서 날 죽게 해다오! 

 

 

1996년 영화에 아쉬운 점은 저거 하나임 

줄리엣이 총으로 자결하게 되면서 단검을 들고 내뱉는 마지막 대사가 삭제된 거

로미오와 줄리엣은 독약&단검씬 대사를 위해서 존재하는 러브스토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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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독약씬을 잘 살린 건 어텀과 스캐

영화 독약씬과 닮은 건 마지막 19 월드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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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대의 곁을 영원한 안식처로 삼아

세상에 지친 이 육신에서 기구한 별들의 멍에를 떨쳐버리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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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는 지쳤고 버틸 힘을 잃었고 생을 이어나갈 이유도 상실했음 

조금만 기다리면 곧 줄리엣이 두 눈을 떠 자신을 바라볼 텐데 그보다도 빨리 죽음과 손을 맞잡음

체념과 포기와 슬픔이 뒤섞인 눈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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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소네트 66번 같은 로미오의 마지막 

 

 

 

https://gfycat.com/BriskTenseAlligatorsnappingtur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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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fycat.com/BruisedWhisperedGallowayc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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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fycat.com/DimpledConsciousAlpaca
 

평창을 기다리고 있을 때 준환이는 사랑이란 단어를 말하기도 쑥스러워했지만 준환이가 감정을 주제로 한 스케이팅을 보여줄 때면 늘 사랑하는 대상이 함께 보여 

준환이가 더 많은 사랑에 대해 아주 오래오래 스케이팅했으면 좋겠다 

 

 

 

 

 

+++

https://gfycat.com/KeenThickAfricanaugurbuzzard
많은 백성들이 좋아하는 짤... 로줄 좋아하는데 이 움짤 어디 거냐고 물어보는 짤... 스케이트 캐나다 

근데 남아있는 멀쩡한 영상이 없음 당연함 일본 중계에만 들어간 슬로우 화면이고 이 장면은 SBS 버전에도 ISU 풀버전에도 없음 

짤이 만들어진 걸 보면 누군가는 이걸 영상으로 떠놨고 그걸 본 사람들도 있단 얘긴데 나는 집찍 화면밖에 본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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