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음! 

-Voice Drama- Ⅸ as One
 
이와모토 히카루
후카자와 타츠야
라울
와타나베 쇼타
무카이 코지
아베 료헤이
메구로 렌
미야다테 료타
사쿠마 다이스케

SNOW MAN Voice Drama
Ⅸ as One


후카자와 : 나마무기 나마고메 나마라울
라울 : 나마무기 나마고메 나마다테사마
사쿠마 : 다테사마 왔다~!
이와모토 : 돌아왔어요.
미야다테 : 엇, 나마무기 나마고메 나마히카루
이와모토 : 에? 뭐야?
와타나베 : 우와, 그립네.
메구로 : 옛날에 했었지, 그거.
무카이 : 어서와. 차가운 음료 있어.
아베 : 좋아~! 그럼 전부 모였으니까 미팅하자.
전원 : 네에!
 
라울 : 에, 그러니까... 이번 일은 의뢰인의 가족을 찾는다는 거였지?
미야다테 : 남편 분의 의뢰였지. 벌써 일주일째 행방을 알 수가 없대.
무카이 : 좋은 가족 사진이네~ 역시 사진은 구도가 중요하네~
아베 : 이번에 나는 딱히 눈에 띄는 성과가 없어.
사쿠마 : 일단 조사 보고회, 시작합니다!! 다들 어디에서 잠복하고 있었어?
이와모토 : 나는 의뢰인 집 근처에 있는 양과자점. 슈크림이 호평이라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초콜렛을 추천해. 단서는 없었네.
 

(2nd 회상)
이와모토 : 상품은 결정하셨나요?
사쿠마 : 아, 저기... 슈크림으로...
이와모토 : 가토쇼콜라 말씀이시군요, 엄청 추천드려요!
미야다테 : 슈크림이요!
이와모토 : 으음~ 봉봉쇼콜라는 어떠신가요?
미야다테 : 슈크림이요!
이와모토 : 초콜렛은 좋죠~ 부디 초콜렛을...
미야다테 : 필요없어요. 슈크림 주세요.
 
후카자와 : 나는 쇼타랑 여장을 하고 긴자의 브랜드 가게 근처를 뒤져봤어. 봐, 나는 여자옷도 여유롭게 입을 수 있으니까.
 

(3rd 회상)
와타나베 : 음~ 좋은 쇼핑을 했어.
후카자와 : 나도 귀여운 티셔츠를 찾았어!
와타나베 : 그건 귀여운 게 아니라 이상하다고 하는 거야.
후카자와 : 오랜만의 Off, 즐거웠네~
 
와타나베 : 나 이제 힘들다니까. 근육이 눈에 띈다구, 어떻게 해도.
라울 : 이야, 애초에 여장의 의미가... 그런데 (어딜 봐도) 긴자는 아니겠지.
후카자와 : 뭐어, 그렇지.
 
메구로 : 나는 의뢰인의 고향에 있는 쇼핑몰에 갔어. 옷가게의 점원으로 잠복해 있었는데 전혀 안 되겠더라고. 뭐... 매상은 2배가 되었지만.
 

(2nd 회상)
메구로 : 고객님의 손이 예쁘게 보이도록, 소매의 디자인이 정교한 것은 어떠신가요.
후카자와 : 알겠어요~ 그렇게 할게요~!
메구로 : 굉장히 예쁜 손이셔서.
후카자와 : 꺄아악! 좋아요~!!
 
무카이 : 그거야 메메 같은 미남이 가게에 있었으니까. 나는 택시 기사. 여기 저기 달려봤지만 들어오는 게 없었네.
 

(2nd 회상)
무카이 : 화이트 타이거였던가? 본 적 있어요?
미야다테 : 아...
무카이 : 나는 처음으로 봤을 때 감동해버려가꼬~
미야다테 : 뭐, 대단...
무카이 : 역시 흰 게 있으면 검은 것도 있지 않나 싶어가꼬! 블랙 타이거를 찾아보니까 새우인 거 아니겠는교! 얏핫핫핫핫핫!
 
사쿠마 : 택시는 그다지 잘 안 타지 않아? 나는 서점에 쳐들어가봤는데 말이지, 별 거 없었어.
 

(2nd 회상)
사쿠마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애니메이션 마추픽추무스메의 공식 설정 자료집이에요!
아베 : 에?! 무슨 말이에요?!
사쿠마 : 고객님의 최애도 알려주세요~! 저기, 어디를 좋아하세요?
 
라울 : 에, 사쿠마군 만화 코너만 봤지?
사쿠마 : 그런...! 나는, 나는 시민...! 아, 이게 아니고, 나는 제대로 조사를 했다니까! 즐거웠어! 믿어줘~
 
미야다테 : 나는 직장에 잠입했어. 비가 오는 날엔 멋진 한때를 보냈지...
 

(4th 회상)
미야다테 : 아, 안 들렸어? 그럼... 착각해도 돼? 내 마음이랑 네 마음 분명 똑같다고.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을까?
 
라울 : 에, 다테상. 회사라니...
사쿠마 : 역시 다테상! 잠입 조사도 섹시, 로얄, 아름답게!!
 
아베 : 라울은 아마 학교 부근에서 찾아다녔던가?
라울 : 응. 난 상큼심쿵 현역 고등학생이니까 말이지. 하지만 전혀 얻은 게 없어. 교내에 있으려나 싶었는데.

 

(2nd 회상)
이와모토 : 메구로! 기울기는?
메구로 : 기울기...?
라울 : 선생님, "ｙ=ax+b"의 "a" 입니다!
메구로 : 라울 대박!
이와모토 : 그럼 리카티 미분 방정식은?
라울 : 그대로라면 일반적으로는 풀 수 없지만, 하나의 특수해를 알고 있으면....
 
후카자와 : 학교? 어째서? 선생님이었나?
와타나베 : 아베쨩은? 변함없이 잔망스럽게 했어?
아베 : 나는 병원에 잠복했지만 딱히 정보는 없었어. 아, 하지만 간호사 분들이 묘하게 다정했네~
 

(2nd 회상)
아베 : 뭔가 오늘 냉방 너무 잘 되는 거 아냐? 손이 얼어버릴 것 같아~ 하아~
사쿠마 : 하아~ 초등학생처럼 입김으로 손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어~!
라울 : 잔망스럽고 귀여워~!
3명 : 아무튼 귀여워~!!!
아베 : 응? 왜 그래, 다들?
 
이와모토 : 음~ 어째서일까. 이정도로 일이 안 풀린 적이 있었나, 우리?
메구로 : 이야, 없네. 의뢰인에게 그렇게나 맡겨주세요- 라면서 힘차게 말했는데. 입만 산 녀석이라고 생각되어지고 싶지 않아. 진짜로 분해.
미야다테 : 어떻게든... 그 아이를 빨리 찾지 않으면...!
무카이 : 에? 그 아이라니... 우리보다 연상이잖아?
와타나베 : 연상이랄까... 할머니잖아.
사쿠마 : 아니아니아니, 라우랑 비슷한 정도 아냐? 저기, 아베쨩 선생님~ 쇼타군에게 가르쳐주세요~!
라울 : 아니, 애초에 남자애잖아?
아베 : 에? 설마...? 으아아아!
메구로 : 괜찮아?
사쿠마 : 너 대박이네.
후카자와 : 어이- 아베쨩. 목소리 뒤집혔어.
아베 : 미안! 에, 그러니까... 일단 의뢰 내용을 한 번 정리하자.
라울 : 또? 뭐, 상관없지만... 의뢰 내용은 일주일 전에 행방불명이 된 가족을 찾는 것. 의뢰인이 가지고 온 가족사진이 이거.
이와모토 : 의뢰인인 남편과 부인. 할머니에 사회인인 딸이랑 고등학생인 아들.
메구로 : 귀여운 고양이도 있어. 행복해보이는 가족- 이라는 느낌이네.
아베 : 그래그래, 그렇지? 그럼 다 같이 일제히 누구를 찾고 있었는지 말해볼까?
사쿠마 : 오케-
전원 : 하나 둘! $%@#$^$% ...에?
 
미야다테 : 없어진 건 따님이잖아?
메구로 : 다테상이 그렇게 말해서 그런 줄 알았어.
후카자와 : 아니아니, 할머니라니까. 나랑 쇼타가 맞아. 아베쨩도 할머니를 찾고 있었지?
아베 : 응. 하지만... 사진의 누구를 찾는 건지 확인 안했을지도...
무카이 : 우리는 엄마라고 생각했지, 테루니.
이와모토 : 이건... 저질러버린 건가...
사쿠마 : 나는 이 남자애라고 생각했어. 고등학생이니까 만화 읽으려나- 싶어서.
라울 : 진짜인가...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와타나베 : 혹시 전부 착각하고 있었다는 거?
아베 : 아무튼 지금 바로 의뢰인한테 전화해서 누구를 찾는 건지 확인하자!
 
라울 : 그런고로... 올바른 수색 대상은... 여기 이 고양이쨩이었습니다!
미야다테 : 확실히. 소중한 가족의 일원이지.
이와모토 : 우와, 진짜로 면목 없네. 빨리 찾아줘야지.
와타나베 : 좋아, 가볼까. 반드시 집으로 돌려보내주고 싶어.
사쿠마 : 내가 고양이 찾기 왕이다!!
후카자와 : 실수를 했을 때야말로 분발해야하는 때지.
메구로 : 다들 위기일 때 불타오르는 타입이고 말이야.
라울 : 우리들은 여러 가지 힘이 모인 최강의 그룹이고 말이지!
아베 : 응! 9명이 함께 한 가지 일에 몰두한다는 것이 Snow Man의 최적의 해답일지도!
무카이 : 그러네~ 모두의 장점이 각각 조합되었을 때, 우리들은 가장 강하잖아?
와타나베 : 좋은 말을 하네.
무카이 : 그치~? 나는 모두를 너무 좋아하니까 말이야. 다 알게 된다구~ 이미 모두의 Mania니까.
사쿠마 : 뭐라는겨!
라울 : 뭐야 그게!
이와모토 : 좋아, 다들 준비됐어? 자, 가자!
전원 : 아자!!
 
후카자와 : 쉿- 조용히.
미야다테 : 하아... 드디어 찾았다.
아베 : 겨우 만났네.
메구로 : 엄청 기분 좋게 자고 있는데.
라울 : 가까이 가도 전혀 안 일어날 것 같지?
미야다테 : 그만큼 지쳐있는 걸지도 몰라. 잘 힘내줬네.
이와모토 : 아베는 동물을 부를 때 목소리가 무서워지니까 조심해. (ex.후지마루!!)
아베 : 응. 다정하게 할게.
후카자와 : 깨지 않도록 살며시 다가가자.
이와모토 : 좋아, 가자, 가자.
후카자와 : 조용히, 이쪽으로 와.
라울 : 훗카상, 이거 둘러싸는 느낌으로 가는 거야?
후카자와 : 응, 그렇게 하자.
라울 : 아, 그렇구나. 다같이 둘러싸.
 
라울 : 귀엽네. 진짜 귀여워. 만져도 되나? 조금만.
와타나베 : 이렇게 자고 있는 모습, 견딜 수 없네. 위험해. 나, 자제할 수 없을지도.
이와모토 : 그래그래. 잘 힘내줬네. 훌륭해. 내가 있으니까 이제 괜찮아.
아베 : 좋은 아침이야. 일어나- 자는 얼굴도 귀엽지만 기운차게 뛰어다니는 네 모습도 보고 싶어.
사쿠마 : 조금 만져봐도 돼? 아, 귀여워. 계속 이렇게 하고 싶어.
메구로 : 자, 일어나. 안 일어나면 뽀뽀해버릴 거야.
후카자와 : 정말 귀여워. 이대로 같이 자도 될까? 하아, 안 되는 건가.
미야다테 : 좋은 아침. 잠자는 공주님. 계속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이제 괜찮아. 내가 지킬 테니까.
무카이 : 혼자 있게 둬서 미안해. 이제 쓸쓸한 마음은 들지 않게 할 테니까, 반드시.
 
라울 : 아, 깼다.
아베 : 다행이다~ 다친 곳도 없는 것 같네.
와타나베 : 응. 목걸이도 사진이랑 같아. 이제 제대로 데리고 가기만 하면 의뢰 완료.
이와모토 : 그래그래, 밥 사왔으니까 제대로 먹어줘.
사쿠마 : 진짜로 귀엽네~ 얘 데리고 가버릴까?
후카자와 : 이 녀석! 의뢰인에게 데리고 갈 때까지가 일이니까 말이야.
메구로 : 오, 이거 봐. 부비적거리기 시작했어. 기쁘네, 이거...
미야다테 : 흥미를 가져주는 거네, 우리들에게. 귀여운 아이야.
무카이 : 처음 만나는 거니까, 자기소개 해야겠네.
이와모토 : 우리들은 Snow Man. 최고이자 최강인 9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