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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이나 오역 있을 수 있음!! 이상한 부분 있으면 말해줘~!
Snow Man
그 시절 우리들은-.
9명의 노스탤직(nostalgic)한 남자들
가을다워진 요즘. 멤버들에게 「그 시절은...」 하고 그립게 생각되는 순간, 태어나서 자란 마을의 추억을 들었습니다. 노스탤직한 기분에 젖은 9명을 봐주세요! 현재 대호평 발매중인 1st 앨범 「Snow Mania S1」 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습니다.
메구로 렌
● SMAP 분들의 『이 순간, 분명 꿈이 아니야』 가 나의 인생을 지탱해준 곡이다... 라는 이야기는 자주 하고 있네. 그 곡을 들으면 당시에 타고 있었던 전철, 쓰고 있었던 이어폰, 나를 둘러싸고 있던 모든 시츄에이션이 시간을 넘어서 확실하게 떠올라. Jr.를 그만둘까 고민하고 있던 시기였으니까 「돌아가고 싶어」 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지만(웃음). 만약 돌아가게 된다면 그 때의 나에게 「괜찮아」 라고 말을 해주고 싶어. 하지만 당시의 나는 「이 테크노 컷의 사람, 누구야!?」 라면서 겁먹기만 할 것 같네(웃음). 뭣하면 오늘 아침에도 들으면서 왔어. 새콤달콤한 추억이어야 할 부분이 쓰디쓴 추억으로 가득찬 곡이지만(웃음), 그 때의 내가 있었으니까 지금의 내가 있어... 라는 것도 사실. 일하기 전에 기합 스위치를 넣고 싶을 때나 초심을 떠올리고 싶을 때, 언제나 플레이 버튼을 눌러.
● 태어나서 자란 곳의 추억인가아. 딱히 없어... 라고 말하면 안 되는 거야? 애착이 없다는 건 아니야. 지금도 일상인 장소니까, 아직 "추억" 이 되지 않았어. 굳이 말하자면, 학교의 교정이려나. 쉬는 시간일 때마다 공을 가지고 친구들과 교실에서 뛰쳐나가서 (교정으로) 갔어. 어린 시절의 추억의 장소라는 것으로 괜찮다면, 시골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놀러 갔을 때의 풍경이 굉장히 인상에 남아있어. 예를 들자면 여름 방학의 밤. 벌레를 잡고 싶어서 밖에 나가면 간판을 비추고 있는 라이트가 있어서, 그 빛에 가보면 장수풍뎅이가 날아와. 그러면 간판을 들이받고 떨어지기 마련이거든. 그걸 몇 마리나 잡았었네. 톱사슴벌레가 날아오면 「오늘은 "변화구" 가 날아왔다!」 라면서 엄청 기뻐했었어(웃음).
앨범 『Snow Mania S1』
앨범이라서 할 수 있는, 팬 분들도 기대하고 계셨던 유닛곡이 있어요! 나는 숏삐와 아베쨩과 같이 『360m』 라는 미디움 발라드를 불렀어. 들은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겹칠 수 있을 것 같은 노래를 작가님에게 리퀘스트 했거든. 아무튼 수록곡의 폭이 넓어. Snow Man의 "있지 있어(흔히 있는 일)" 를 부른 보너스 트랙곡은 라이브에서 달아오를 것 같아!
와타나베 쇼타
● 내가 다녔던 대학은 본가에서 전철이랑 버스로 가면 멀리 돌아가게 되니까 통학이 1시간 이상 걸렸는데, 자전거라면 직선 거리로 40분. 그래서 동네 친구와 입학했을 때 「같이 자전거로 다니자」 라고 정했었어. 맑은 날은 물론, 비 오는 날은 커버를 몸에 감고, 겨울의 추위로 손이 곱을 때는 목장갑을 끼고 매일 다리를 6개 정도 넘어서 자전거 통학을 했었어. 하지만 그게 이러니저러니해도 즐거웠었네. 대형 슈퍼의 푸드 코트에 들러서 밥을 먹고 돌아가곤 했던 것도 좋아했고 말이야. 그 때문인지 지금도 밖을 걷고 있으면 그 시절이 떠올라서 엄청 쇼핑용 자전거(ママちゃり)로 폭주하고 싶어져. 생각해보면 친구와 편도 40분이나 자전거를 밟아서 매일 통학을 했다니 "청춘" 이잖아? 나, 지금 다시 청춘을 하고 싶은 걸지도(웃음).
● 고향은 번화가여서, 집에서 도보 5분 권내에 막과자 가게나 몬쟈 가게가 있었어. 몬쟈야키는 200엔이었는데, 드링크를 더하면 300엔 가량. 애들끼리 가면 단골 손님인 아저씨가 사주는 일도 있는 최고의 장소였으니까, 중학생 시절엔 진짜로 매일 갔었네(웃음). 그리고 근처에 모스버거도 있어서 거기도 옛날부터 자주 갔었어. 모스 치킨을 사러 말이지. 그게 지금은 그 가게의 CM에 내가 나오고 있으니까 놀라게 되네-. 동네 친구도 가게 안의 포스터를 보고 「가게에 들어갔더니 네가 있었어!」 라면서 연락을 해줬는데 말이야. 나 자신이 추억의 장소의 "얼굴" 이 되어 있다는 것, 그걸 모두가 보고 좋아해주는 것은 역시 기뻐.
앨범 『Snow Mania S1』
"모두에게 다정한 앨범" 이라는 느낌이 드네. 왜냐면 Jr. 시절의 곡 있음, 싱글곡 있음, 거기에 신곡&유닛곡도 들어있어서, 전부터 Snow Man을 알고 있었던 사람도, 최근에 안 사람도, 앞으로 알게 될 사람도, 누구도 놔두고 가지 않는 라인업이 되어있으니까 말이야. Jr.시절이 엄청나게 길었기 때문인지, 데뷔하고 나서도 왠지 모르게 둥실둥실 떠있는(실감이 나지 않는) 느낌이 계속 들었는데 「앨범을 낼 수 있는 위치까지 왔구나」 라는 걸로 발이 땅에 닿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 라며 새삼 기합이 들어갔어.
무카이 코지
● 내 경우엔 도쿄 타워를 보면 츠텐가쿠를, 공원을 보면 나라 공원이 떠오른다, 라는 건 있어. '전철' 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것도 아직 킨테츠 전철이고 말이지. 하지만 가슴이 꽉 죄어드는 것 같은 그리운(エモい) 기억이라는 건 아니야. 물론 상경을 정했을 때에 칸사이의 모두가 따뜻하게 배웅해주었던 것도, 칸사이 Jr. 로서의 마지막 라이브도 엄청 좋은 추억이라구? 하지만 거기에만 의지해버리면 지금을 부정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어쩐지 어중간하게 되어버릴 것 같아서, 얼마나 힘든 일이 있다고 해도 그 추억에는 잠기지 않아. 단지, 기억은 몸에 깊이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얼마 전에 나니와단시의 라이브를 보러 갔을 때에 알고 있는 곡은 무심코 같이 흥얼거렸었네. 그래서 「여기 내 파트였었지」 라는 부분에서는 조금 그리운 느낌이 들었어(웃음).
● 내 고향은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라서 자주 밖에서 놀았었어. 친구와 비밀기지도 만들었었네.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버려져 있던 TV를 주워와서 두거나 하기도 했었어. 하지만 그게 어느 날 전부 철거된 거야. 우리들이 공원이라고 생각했던 그 장소는 다른 사람의 집터였대(웃음). 그리고 우리집 뒤에 흐르고 있는 강에는 거북이가 꽤 있어서. 우리 엄마가 그 거북이를 「기르고 있어」 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귀여워하고 있었어. 유통기한이 지난 식빵을 주면서. 그래서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도 엄마가 부르면 나오거든. 내가 「거북아, 거북아아~」 하면서 불러도 무시하는데(웃음). 게다가 거기, 거북이에 섞여서 자라도 있어. 이거 진짜라구!? 우리 엄마, 거북이도 자라도 차별하지 않고 귀여워했는걸.
앨범 『Snow Mania S1』
첫 앨범이라 솔직히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즐겨주신다면 좋겠다는 것은 틀림 없어. 추천하는 곡은 다테상, 훗카상, 나의 유닛곡 「P.M.G.」. 이 곡의 가사에 나의 개그 「모미아게 수리검」 이 들어있어(웃음). 그리고 이건 아직 어디에도 말하지 않은 건데, 타이틀의 "P" 는 다테상, "M" 은 나, "G" 는 훗카상이야. 그게 어째서인지는 곡을 들으면 알 수 있으니까 제대로 들어줘!
미야다테 료타
● 최근에 친구와 전화로 얘기하면서 「그때, 어쩐지 즐거웠었지」 「재밌었어」 하고 그립게 떠올린 것이 스무 살 무렵의 일. 남자 둘이서 여행을 했었어. 다음날부터 이틀 간, 휴일이라는 걸 안 순간에 만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어째서인지 마음이 맞았던 친구에게 전화해서 「내일이랑 내일 모레, 뭐해?」 라고 물어봤더니 「(일정) 비어있어」 라고 해서, 오사카로 여행을 가기로 했어. 그 친구가 신칸센도 숙박도 바로 찾아줬어. 1일째는 저녁에 현지에 도착했기 때문에 아무튼 「밥을 먹자」 라며, 오코노미야키 가게에. 오코노미야키는 물론 맛있었지만, 쇼가야키 정식이 절품이었네. 2일째는 테마파크에서 하루를 통으로 놀고, 저녁이 가까워질 쯤 「어제 갔던 가게가 잊혀지지 않네. 한 번 더 갈까?」 라고(웃음). 두 사람의 마음이 일치해서 같은 메뉴를, 아니, 쇼가야키는 양을 더 많이 주문해서 먹었어. 일이 아닌 걸로 오사카에 간 것도, 친구와의 여행도 처음이었으니까 굉장히 인상에 남아있네.
● 옛날엔 일이 막히거나 하면 자주 고향의 둑에 가있었네. 강이 흐르는 것을 바라보거나, 바로 정면에 두둥! 하고 우뚝 솟아있는 스카이트리를 보고 있는 동안에 「나, 엄청 조그마한 걸로 고민하고 있잖아...」 라면서 기분이 조금 편해졌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 둑에서 보이는 야경이나 달리고 있는 전철, 배가 지나다니는 모습은 언제까지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았네. 단골이었던 막과자 가게, 친구와 자주 만났던 장소, 학교에서 돌아가던 길에 자주 쥬스를 샀던 자판기... 그런 것도 전부 통틀어서 고향이란 좋구나- 라고 생각해.
앨범 『Snow Mania S1』
Jr. 시절부터의 곡, 데뷔하고 나서의 곡, 그리고 새로운 노래라는, 항상 공격적으로 가고 있는 Snow man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요. 무카이 코지, 후카자와 타츠야, 미야다테 료타의 유닛곡 『P.M.G.』 는 3명의 공통점으로서 모두가 달아오를 것 같은, 지금까지 우리들이 남겨온 단어를 넣고 싶다고 했거든. 그래서 나의 「Party Time!」 같은 것을 가사에 넣었어(웃음). 라이브에서 달아올라 준다면 최고겠네. 역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제일이니까.
아베 료헤이
● 매년 계절이 변하는 날이 되면 떠오른다고나 할까... 느끼게 되는 것이 대학 수험 때의 일인데. 아마 당시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수험날까지의 시간이 또 줄어간다」 라며 초조해져버려서, 그게 감각으로서 남아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공부가 힘들었어~ 라는 것보다도, 이동하고 있을 때의 도중을 떠올리거나 해. 어딘가로 가고 있는 도중에 「오늘은 뭐를 공부할까」 라고 생각하면서 걸었던 것, 전철 안에서 영단어를 암기하고 있었던 것, 수험장으로 향할 때 굉장히 긴장하고 있었던 것 같은 것들을.
● 옛날에 살았던 치바의 풍경을 보러 가는 것을 좋아해. 그렇게 말해도 6년 전에 간 것이 마지막이지만. 근처에 큰 공원이 많이 있었으니까, 어릴 적엔 「다음 휴일엔 어디에 갈까?」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굉장히 즐거웠어. 제대로 된 체육시설이 있는 공원도 있고, 아무튼 넓은 주차장도 있어서. 차가 주차 되어 있지 않은 날엔 거기에서 자전거를 타는 연습을 하거나, 아버지와 캐치볼을 하거나 했어. 초3 때, 여름방학의 자유 연구로 마을의 디오라마 같은 것을 만들었던 적이 있거든. 발포 스티로폴로 집이나 빌딩, 선로, 도로, 공원 등을 만들고 색을 칠해서, (모형) 끝에 붙인 "집" 이나 "역" 이라고 써져 있는 버튼을 누르면, 그거에 대응해서 그 장소의 알전구가 빛나게 만들었어. 거의 아버지의 힘을 빌려서 한 거지만 말이야(웃음). 그 덕분에 지금도 그 마을의 거리는 엄청나게 기억하고 있어.
앨범 『Snow Mania S1』
아무튼 첫 앨범이기 때문에, 우선은 어떤 곡을 하고 싶은지를 스탭 분들과 철저하게 서로 얘기했어. 거기서부터 멤버 9명의 의견을 끌어내고, 거기에 맞는 좋은 곡을 많이 모아주셔서, 다같이 한 곡 한 곡 전부 듣고 「이 곡은 앨범에 넣자」 「이건 다음에 쓸 수 있게 좀 아껴둘까」 라면서 쪼으고 쪼아서 완성한 작품. 유닛곡도 있어서, 나랑 메메랑 쇼타의 곡 『360m』 는 조금 템포가 있는 발라드. 미디움 발라드라고 하면 좋으려나? 언제나 이 표현, 갈피를 못 잡겠어(웃음). 라브송으로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이 들어있으니까, 다들 부르고 싶어질 것 같은 곡이라고 생각해.
사쿠마 다이스케
● 대학 시절의 친구와는 지금도 굉장히 사이가 좋은데, 걔랑 떠들고 있으면 재학중이었을 때의 일이 떠올라. 까놓고 말해서 고등학교까지는 학교라는 장소를 전혀 즐기지 못했어. 하지만 대학 생활은 진짜로 즐거웠어!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대학 시절을 다시 체험하고 싶어. 입학한 게 벌써 10년 전이네. 그 친구와도 「우리들, 벌써 10년이나 계속 같이 놀고 있네, 대박이지 않아!?」 라면서 언제나 웃고 있어. 2학년까지 다녔던 캠퍼스는 교정이 컴팩트해서 말이야. 거의 학생 전원과 얼굴을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웃음). 선생님들과도 사이가 좋았네. 수업과 일의 밸런스를 잡을 수 있도록 상담을 해주셨어. 그때는 정말로 신세를 졌습니다!
● 단골인 게임샵이 있었거든. 게임 센터가 아니라, 가정용 게임기의 소프트웨어를 팔고 있는 작은 가게.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거기서 할머니가 게임을 사주셨었어. 우리 형제들끼리도 다녔었으니까 점원 분과도 친했었는데,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폐점해버렸네. 그리고 막과자 가게에도 다녔어. 아버지가 막과자를 좋아해서, 한 번 가면 3만엔 정도 사들이는 거야. 가게의 분이 차까지 상품 상자를 가져와주시는 VIP 취급을(웃음). 아버지는 살아있는 것도 정말 좋아해서 말이야. 고향의 커다란 공원에 가면 가족들과 가재 잡기 대회! 엄마만 지루한 것 같아서 미안했네(웃음). 지금도 가족들과 그 공원 근처를 걸으면 「가재 있으려나?」 라면서 진짜로 엿보러 가!
앨범 『Snow Mania S1』
「Snow Man, 이런 타입의 곡도 부르네!?」 라고 놀랄 것 같은 노래도 있어서 말이지. 그게 『TIKI TIKI』. 팍팍 격렬한 곡도 좋아하지만, 이런 곡도 괜찮지 않아? 라며, 후보곡 중에서 내가 밀었던 한 곡이야. 여름의 드라이브에 어울릴 것 같은 넘버야. 하지만 발매하는 것은 가을이니까, 이걸 들으며 「내년 여름은 모두 함께 드라이브 갈 수 있으면 좋겠네~」 라며 상상을 부풀려줬으면 좋겠어(웃음). 유닛곡 『ADDICTED TO LOVE』 는 세련된 댄스 넘버. 매력적인 곡이 될 것 같아!
후카자와 타츠야
● 학창 시절은 인기 있었어. 신발장을 열면 편지, 발렌타인 데이에는 초콜렛. 소녀 만화 같은 세계를 리얼하게 경험했었어. 이 얘기는 과거에도 했었는데, 다들 절대로 개그라고 생각하고 있지? 나의 발언 뿐이니까 조금 신뢰감이 없는 건 이해해. 멤버들조차 같은 학교였던 히카루 이외엔 믿질 않아(웃음). 그런데 말이죠, 얼마 전에 사쿠마가 일하러 간 곳에서 내 클래스메이트와 만났대. 거기서 잡담을 하면서 겸사겸사 「후카자와는 인기 있었나요~?」 라고 물어봤더니 「응, 인기 있었어」 라고 답을 했대! 이걸로 조금은 설득력이 생겼으려나? (웃음) 기계체조부의 활동도 즐거웠고, 좋은 청춘 시절이었어. 그래, 요전에 방송국에서 클래스메이트였던 나카노 타이가와 우연히 스쳐 지나갔어! 10년은 더 된 재회였어. 타이가의 증언도 확보했으면 좋았을 텐데(웃음).
● 7층짜리 대형 슈퍼가 어린 시절의 놀이터. 각층의 구석에 게임 코너가 있어서 토, 일요일은 가족들과 자주 놀러갔었어. 그리고 할머니집 근처의 상점가에 있는 게임 센터에서 크레인 게임의 실력을 키웠어. 밖에서 노는 것보다 집에서 게임을 하는 편을 좋아하는 아이여서 말이야. 근방의 소꿉친구들과도 누군가의 집에 모이면 축구 게임으로 달아올랐었어. 그러니까 어른이 된 지금 쪽이, 태어나서 자란 거리에 애정을 느끼게 되네. 신축 맨션이나 주차장도 늘었지만 「여기 뭐가 있었더라?」 라는 느낌으로 옛날 기억을 더듬는 계기가 되거나 하기도 해.
앨범 『Snow Mania S1』
기념해야 할 1st 앨범. 그러니까 「Snow Man은 이런 그룹입니다!」 라고 명함 대신이 되는 것으로 만들고 싶었어. 결과적으로는 버라이어티하게 풍부한 곡들이 모였어요! 듣는 것만으로도 퍼포먼스하고 있는 우리들을 이미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다테와 코지와 나의 유닛곡 『P.M.G.』는 뭐~ 굉장히 특이해.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어! 제목은 우리들이 정했어. 의미는... 들으면 알 수 있어(웃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곡은 『Sugar』. 아니, 중독성이 강한 『Infighter』 려나. 아니아니, 전곡을 정말 좋아해요!
라울
● 초5, 6학년 무렵, 댄스가 엄청 엄청 즐거웠던 시기의 일은 지금도 가끔 꿈에 나오거나 하네. 거의 매주 콘테스트에 나가고, 댄스 배들도 잔뜩 하고, 댄스팀으로 해외에도 갔었어. LA랑 샌디에고에 가서 대회에도 출장했었고. 현지에서 레슨을 받은 일도 있어. 호텔의 커다란 방에서 많은 인원이 묵었던 것도 즐거웠어! 그 이후로 해외에 간 적은 없네에. 쟈니스에 들어온 뒤로는 「내일 와주세요」 라고 갑자기 불리는 일이 꽤 있어서, 만약에 대비해서 여행을 가지 않게 되었으니까 말이야. 그래! 최근에 음악 방송에서 당시의 팀 동료와 만났을 때는 엄청 기뻤어. 당시에 겪었던 일은 나에게 있어서 "청춘 시절의 추억" 이라는 감각이야.
● 나는 커다란 단지에서 자랐으니까, 그 단지의 부지 안에서 마음껏 놀 수 있었어. 넓고, 공원도 많이 있고, 운하 같은 것도 있어서, 다리가 많이 놓여있었거든. 술래잡기 같은 것이 엄청나게 즐거웠어. 학교 친구들도 다들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서, 놀고 난 뒤에 해산하는 장소는 중앙의 공원이라고 정해져 있었네. 바이바이 하고 나면, 누구든지 다들 바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리(웃음). 중학생 정도가 되면 단지에서 나와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노래방도 볼링도 온천도 밥을 먹을 수 있는 곳도 뭐든지 모여있는 장소에 놀러갔었어. 그 동네에는 지금도 가끔 돌아가서 산책을 해.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또 돌아가고 싶어졌어.
앨범 『Snow Mania S1』
우리들도 고대하고 있었지만 팬 분들에게 있어서도 대망의 앨범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발매할 수 있었던 것이 기뻐서 어쩔 수가 없어! 지금까지의 싱글곡이나 신곡뿐만 아니라, Jr. 시절의 곡도 유닛곡도 있고 재밌는 컨텐츠라고나 할까, 별종인 것도 들어있어서 일단 이걸 사면 Snow Man 총망라야! 라고 할 정도로 정말 전부 담았어. 아까워서 내놓지 않은 것이 일체 없는 Snow Man다운 완성이라고 생각해(웃음). 회의를 몇 번이나 거듭하고, 레코딩도 욕심을 내가면서 녹음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져 있어. 빨리 들어줬으면 좋겠고, 라이브도 기대해줘!
이와모토 히카루
● 문득 떠오르는 것은 중학교 시절의 통학로의 풍경이려나. 하지만 특별히 뭐가 있었던 것은 아니야. 당시에 같이 등하교를 했던 친구와는 지금도 자주 같이 있어서 그런지, 뭔가를 떠올린다고 하면 그 녀석과 보냈던 시간이 많았네. 실제로 둘이서 추억 얘기는 자주 하지만, 그건 완전히 우리끼리만 웃긴 내용이라서 우리가 아니면 뭐가 재밌는 건지 몰라. 감동적인 추억도 찾아보면 없는 건 아니지만, 좀 부끄러워지니까 얘기 안 할래(웃음). 20대 전반 무렵은 둘이서 항상 다트를 하러 가서, 팔이 올라가지 않을 정도로 다트를 날렸다거나, 즐거운 일을 떠올리는 편이 좋아. 지금은 이미 그 가게는 없지만 "공통의 추억" 으로서 우리들 안에는 남아있어서, 그 얘기로 서로 웃을 수 있는 것이 기쁘네.
● 옛날에 살았던 곳의 주차장 옆에 잔디가 있어서, 중학생 시절은 거기가 백턴의 연습장이었어. 스스로 「○회 못하면 놀러 못 가는 거야」 라면서 기준을 정하고, 아버지에게 보조를 받아가면서 항상 연습을 했었으니까, 그 장소만 잔디가 벗겨져서 흙이 보였었네. 지금도 그리워져서 가끔 보러 가면, 한 군데만 다른 곳보다 잔디가 적은 곳이 있어서 「여기다!」 하고 핀 포인트로 알 수 있어(웃음). 그리고 고향에 돌아가면 한 군데 더 발길을 옮기고 싶어지는 곳이, 근처에 있던 역. Jr.시절은 피곤하니까 전철에서 잠들어버려서, 몇 번이나 부모님이 데리러 와주셨어. 그 역을 보면 그저 옛날 생각이 나서 「그 때 열심히 했으니까 지금의 내가 있는 거네. 나도 미래의 자신을 위해서 꾸준히 열심히 하자」 하고 생각하게 돼.
앨범 『Snow Mania S1』
리드곡 『EVOLUTION』 은 춤을 추는 곡이지만 『Grandeur』 와도 『D.D.』 와도 겹치지 않는 새로운 곡. 나는 안무도 담당했는데, 솔직히 곡이 완성되고 나서 MV 촬영까지의 시간이 그다지 없었던 것도 있어서, 꽤나 머리를 감싸쥐고 있었어. 하지만 「나는 지금 쉽지 않은 일에 도전하고 있어」 라면서 불타오르기도 했고, 자화자찬을 해버리게 되지만 괜찮은 것을 만들 수 있었으니까 만족은 하고 있어. 앨범 전체를 봐도 세련된 곡도 있고, 달아오를 수 있는 곡도 있어서, 보물 상자 같은 한 장으로 되어있으니까 즐겨준다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