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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Purism vol.8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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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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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활동이나 방송 출연 등으로 매일 바쁘게 지낼 것 같은데 덕질을 열심히 하는 것은 힘들지 않나요?

집에 돌아가면 TV로 애니만 보는 느낌이네요. 하지만 최근에는 더 바빠졌고 VTuber를 보기도 해서 보고 싶은 애니가 쌓여있어요. 그리고 만화도 사고 게임도 하고 싶고.... 오타쿠라면 다들 생각하겠지만 정말로 24시간으로는 부족해요(웃음)


- 애니 굿즈의 보관이나 디스플레이는 어떻게 하나요?

말 그대로 지금은 집에 공간이 부족해서 고민이에요. 한 쪽 벽에 있는 피규어 장식장이 꽉 차서 새로운 것을 샀는데 금방 다 찰 것 같아서. 그러니까 이번에는 피규어를 위해서 지금보다 넓은 집으로 이사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동거인(피규어)이 점점 늘어서 지금은 100명도 넘고. 그래도 더 늘리고 싶어요....


- 대단하네요. 오늘은 그런 사쿠마 상의 애니에 대한 고집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먼저 애니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억은 뭔가요?

가장 오래된 기억.... 새삼스레 생각해보면 어디서부터 저의 애니 역사가 시작되고 있는걸까요? 엄청 예전부터 보고 있었어요.


- 철이 들기 전부터 집의 TV에 애니가 나오고 있었다는?

 맞아요. 그러니까 언제를 시작으로 봐야할지... 포켓몬, 디지몬 세대라서 어릴 때 봤던 애니는 그런 인상이 강하지만 더 어린 시절로도 올라갈 수 있겠네요. 아마 크레용신짱일까? 2살 위의 형이 있어요.


- 사쿠마 상은 삼형제 중 둘째네요

네. 그래서 형이 보던 애니를 철들기 전부터 같이 봤어요. 애니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억이라고 하면 그런걸까나. 크레용신짱이랑 울트라맨키즈


- 그립네요

어릴 때는 특촬도 좋아했어요. 저희 집은 울트라맨 파라서 그렇게 울트라맨키즈도 봤어요.


- 부모님도 애니를 좋아하시나요?

아버지는 꽤 좋아하세요. 데빌맨이나 맛하GO GO GO, 가챠맨을 보며 자란 세대에요. 겟터로보나 마징가Z를 좋아하셔서 피규어를 모으기도 하셨고. 형뿐 아니라 아버지도 같이 애니를 보거나 애니 주제가를 들었어요. 그러니까 지금 말한 작품은 주제가를 전부 부를 수 있어요. 어머니는 이정도는 아니지만 큐슈에 있는 외갓집에 놀러갔을 때 밍키의 재방송을 같이 본 기억이 있어요. 좋아하신 것 같아서


- 애니와 친숙한 가정이네요.

네. 형도 애니를 좋아해요. 제가 에반게리온을 처음 본 것은 형이 보던 것이 계기였어요. 


- 오타쿠로서 처음 충격을 받은 애니는 뭔가요?

'오쟈마녀도레미'네요. 굉장히 귀엽고 재밌어서. 하지만 반에서 그 이야기를 해도 아무도 동의하지 않아서. 그런데 몇년 뒤에 '오쟈마녀도레미 재밌었네' 같은 말을 당시 동급생이 말했어요. 너희들 부끄러워서 말 안 한거냐고! 라며(웃음) 당시에는 남자가 여성향 애니를 보는 것이 조금 말하기 힘든 분위기가 있었잖아요. 여자형제가 있으면 '누나가 봐서 알아'같이 변명할 수 있지만(웃음)


- 참고로 도레미에서는 누구를 좋아했나요?

온푸쨩이요. 아이돌을 하고 있어서 주변 아이들에게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이 좋았어요. 팬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예전부터 그렇게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가 좋았어요. 귀여움을 연기한다고 할까 거기에 대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아이가 좋아요. 쉽게 말하면 러브라이브의 야자와 니코쨩같은.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쿠로사와 루비쨩, 니지가사키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카스밍(나카스 카스미) 러브라이브 슈퍼스타의 쿠쿠쨩(탕쿠쿠)이라거나. 제대로 아이돌을 존중하고 있는 프로의식이 있는 아이들. 아이돌이 좋아서 '아이돌이란 무엇인가'를 이해하면서 추구하는 귀여움을 노력하는 아이들이 좋아요. 요구되는 타이밍에 귀여운 행동을 한다거나 그런 노력이 보이는 아이는 참을 수 없어요. 


- 천연 캐릭터보다 노력형이 좋나요?

천연은 천연대로 좋은 점이 있어요. 하지만 조금 '만들어진 귀여움'을 제대로 해내는 아이 쪽이 더 좋아요. 아이돌에 한정하지 않고 잔망스러운 캐릭터는 좋아요.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 됐다'의 이로하스(잇시키 이로하)라거나. 이로하스 귀여워!! 사쿠라 아야네상(이로하 성우) 대단해!!


- 사춘기가 되면 사람에 따라서 애니를 졸업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쿠마 상은 그렇게 생각한 순간이 있나요?

없어요. 저의 인격을 형성시켜준 것이고 재밌고 그만둘 필요도 없었고 대단한 작품이 이렇게 많이 있는데 보지 않는 것은 아까워요. 저에게 아이가 생긴다면 같이 애니를 보려고 생각해요.


- 멋지네요. 사쿠마 상은 작품에 대해 스탭의 이름을 제대로 체크하는 것도 인상적이에요. 그렇게 매니악하게 즐기게 된 계기는?

심야 애니를 처음 본 것은 오란고교 호스트부였어요. 타마키 선배가 좋아서. 친척아주머니가 알려주셔서 애니는 물론 캐릭터송도 전부 듣고 원작 만화도 모으고.... 그게 시작일까나... 그 후에 바로 본 것이 CLANNAD. 2기인 CLANNAD ~AFTER STORY~의 중간부터였지만 감동해서 나중에 전부 봤어요. 하지만 아마... 애니 DVD를 처음으로 샀던 것은 2008년~2009년에 방송되었던 토라도라였어요. 역시 이게 본격적인 오타쿠의 시작이네요. 굿즈가 갖고싶어!라고 처음으로 생각했어요. '이런 생각하는 것은 나 오타쿠구나'라고 처음으로 자각했어요. 고향의 쇼핑센터에 있던 CD가게에서 DVD를 예약해서 샀어요.


- 토라도라는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요?

그런걸 물어보나요!?(웃음) 길어질거에요.... 저에게는 굉장히 '청춘'의 상징같은 작품이에요. 작품을 알았을 때는 이미 아이돌로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었어요. 하지만 토라도라가 너무 좋아서 단역이라도 좋으니까 이 세계에서 클래스메이트가 될 수 없을까... 생각했어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정도. 토라도라는 캐릭터들의 성장물로 그 이야기 속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는 다양한 계기를 가르쳐줬어요. 순서대로 말하면 먼저 애초에 여주인공인 아이사카 타이가가 엄청 귀여워요. 비주얼도 그렇고 츤데레같은 성격도 굉장히 귀여워요. 츤데레의 매력을 처음으로 알려준 작품도 이거네요. 그리고 주인공인 타카스 류지의 조금 부정적인 성격도 공감했어요. 그런 두 사람에게 감정이입하면서 봤는데 2화에서 처음으로 류지가 타이가를 이름으로 부르게 되어서 '어라?'같은 분위기가 돼요. 타이가가 류지에게 이름으로 불렸을 때 기뻐하는 듯한 느낌. '어라? 이 아이들 엄청 사이 좋지만 서로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는거지? 이건....' 그렇게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


- 감정의 미묘한 뉘앙스에 반응한거네요.

거기서부터 눈물나는 타이밍이 굉장히 많지만 지금도 좋아하고 당시에도 가장 감동했던 것은 19화에요. 타이가가 류지를 좋아한다고 자각하고 마음이 넘쳐 울면서 달렸을 때 타이가의 우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울었어요. 그 전의 16화도 좋아요! 키타무라(류지의 친구로 타이가의 첫사랑 상대)가 학생회장에게 고백하지만 이유가 있어서 학생회장이 일부러 거절하고. 그 거짓말을 눈치챈 타이가가 학생회장을 때려요. 그 장면은 대사도 캐릭터의 표정도 움직임도 전부 좋아요. 16화는 그 후에 아밍(카와시마 아미)이 미노링(쿠시에다 미노리)에게 '죄책감은 없어졌어?'라고 속삭이는 부분도 중요해요. 그걸 들은 미노링이 놀라지만 저는 당시에 그게 어떤 의미인지 몰라서. 그 후 몇주동안 다시 봐서 캐릭터 각자의 감정변화를 눈치챘을 때 다시 울었어요. 다시 한번 '이 애니 대단해...'라고 생각했어요.


- 좋은 애니는 그런 부분이 있네요. 시간이 지나서 성장하면 처음 알게되는 것들이 있어서.

있네요. 아아, 이건 그런 감정을 나타낸거였던가...처럼. 21화도 좋아서... 안되겠네요. 오늘 취재시간만으로는 다 말할 수 없어요!!(웃음)


- 정리하면 작품에 나타나는 이상적인 학교생활과 감정변화, 표현법이 좋았다는

그렇네요. 이 작품을 보고 여자아이가 '좋아해'라는 감정을 깨닫는 순간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원래 오란고교호스트부를 계기로 순정만화를 읽기 시작했는데 토라도라에서 그걸 깨닫고 더 순정만화에 빠졌어요.


- 순정만화도 꽤 많이 읽고 있는 인상인데 계기는 거기였네요.

네. 순정만화에는 좋아한다는 마음을 바로 눈치채거나 눈치채도 빨리 고백하는 작품은 별로 없어요. 우연한 순간에 '나, 좋아하는구나'라는 마음이 흘러넘치고. 흘러넘치지만 억누를 수밖에 없거나. 그 답답함, 갈등이 좋아요. 캐릭터의 표정도 사랑에 빠지는 순간이 가장 귀여워요. 애니에서도 그래요. 꽤 표정에 주목하며 보지만 좋아하는 캐릭터의 가장 귀여운 순간이 나오면 참을 수 없어요.


- 다시 돌아가면 토라도라는 정말 그렇네요.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의 연출과 다나카 마사요시 상의 작화가 어우러져서 만들어진 최고로 섬세한 표정연기가 연발.

최고네요. '그 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는 스탭 이름을 확인하고 봤어요. 역시나 굉장히 재밌었어요. 지금도 마지막화를 보면 울어요.


- 토라도라 외에도 여자아이의 귀여운 순간이 나오는 추천작은 있나요?

에!? 그건 또 길어져요. 잠깐 기다려주세요.... 사실 지금까지 본 애니의 리스트를 만들어서 거기에서 고를게요...(휴대폰의 리스트를 보면서 오랫동안 생각한다).... 아까 아노하나(그 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전에 말할까 생각했는데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도 좋아해요.


- 같은 나가이 감독과 다나카 마사요시 상 콤비의. 각본은 오카다 마리 상이 아니라 쿠로다 요스케 상이네요.

9화에서 칸나쨩이라는 파란 머리의 아이가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을 깨닫고 우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에서는 소름이 돋았어요. 굉장히 감정이 흔들렸어요. 다양한 애니 중에서도 나가이 감독의 작품에 가장 많이 우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극장판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Fine' 귀여움으로 꽉 찬 영화에요. 여주인공인 카토 메구미의 움직임 하나하나, 대사가 페티시를 담고 있어요. 혼자서 영화관에 3번 보러 갔지만 보여지면 팬이 줄어드는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기분 나쁘게 히죽대고 있지 않았을까...(웃음) 저는 어느쪽이냐고 하면 원래는 다른 주인공인 우타하 선배쪽이었어요. 하지만 그걸 보고 메구미를 좋아하게 되지 않는 사람은 없어요! 그정도로 좋았어요. 주인공인 토모야의 집에 온 메구미가 한 손으로 2리터 페트병의 뚜껑을 닫아요. 그 방에 익숙한 느낌 뭐야!! 그리고 토모야가 남긴 것을 휙 먹어요!!


- 샌드위치를 먹는 부분 사소하지만 강렬한 묘사네요.

그것만으로 '이미 이 두사람의 사이에서는 몇번이나 반복된 것이구나'라는 것이 드러나서 흥분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장 울었던 작품은 '4월은 너의 거짓말'이에요. 여주인공 미야조노 카오리쨩이 좋아서. 이것도 사랑을 깨닫는 순간이 나오는 애니네요. 주인공인 아리마 코우세이의 소꿉친구인 츠바키쨩이 사랑을 자각하는 부분이 좋아요.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마지막화. 실시간으로 방송을 봤지만 머리가 아플 정도로 울어서 그대로 울다가 지쳐 잠들어 아침에 일어났어요. 마지막화는 카오리쨩이 코우세이에게 남긴 편지가 정말....


- 반칙 수준이네요.

정말이에요. 통곡했어요.


-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무대에 서는 음악가들의 이야기인데 어딘가 공감되는 부분도?

맞아요. 피아니스트 선생님이 무대에 서는 것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 앞에는 뭐든지 보답받는 순간이 있다'고 말하는 대사가 있어서. 그걸 들었을 때 굉장히 공감했어요. 저도 힘든 리허설이나 실패로 괴로울 때가 있어요. 하지만 무대에 서서 박수나 함성을 받았을 때 모두 보답받았다고 느껴요. 그 대사 직후에 '우리들은 그 순간에 홀린 어쩔 수 없는 생물일지도 몰라'라는 말도 있는데 그대로라고 나도 그렇구나라고. 그걸 깨닫게 된 작품이기도 해요. 좋은 대사가 많이 있어요.

..... 좋아하는 작품에 대해 말하는거 좋네요. 끝없이 말할 수 있어요(웃음)


- 그 외에도 애니가 자신의 일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는 것은 있나요?

저는 쟈니스에 들어오기 전에... 아니 쟈니스에 들어온 뒤에도 한동안 부정적이고 낯도 가리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눈에 띄는 것이 싫었어요. 어릴 때부터 항상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이 힘들어서. 말하는 것만이 아니라 글도 잘 못 썼어요. 뭘 써야 좋을지 몰랐어요. 선생님에게 '왜 쓰지 않았어?'라고 들어도 아무것도 말하지 못할 정도. 자신의 기분을 말로 해도 아무것도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당시에는 생각했어요.


- 지금의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네요

그 때와 전혀 다른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은 되돌아보면 애니의 영향이 컸어요.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남자도 여자도 밝고 활기차고 잘 웃고 수다쟁이인 아이가 많아서. 예를 들면 남성캐릭터라면 '우타프리'의 쿠르스 쇼, 미카도 나기 'FREE'의 하즈키 나기사. 그런 아이들은 키가 작거나 머리색이 밝은 경우가 많고. 딱히 그런 것을 의식해서 머리를 염색한 것은 아니지만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 그렇게 되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새 가까워졌다는.

아마 원래 그렇게 되고 싶었던 거겠죠. 인생의 도중에 '다른 사람에게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자'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어요. 그건 모두 이상을 현실로 바꾸려는 마음이 있었던걸까. 애니를 보지 않았다면 더 표정이 부족하고 다른 여러 감정표현도 할 수 없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돌을 계속 하는 것도 어려웠을거에요. 아이돌은 본질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라서. 애니 덕분에 여기에 있다는 자각은 굉장히 있어요.


- 그런 애니의 세계에 최근에는 성우로서 참가하고 있어요.

성우일은 계속 하고싶다고 생각해서. 사실 대학을 선택할 때도 강의의 하나로 성우 연습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이유였어요. 대학에서는 '김전일 소년의 사건부' 애니의 주인공 김전일을 연기하셨던 마츠노 타이키 상이 기초를 가르쳐주셔서. 그러니까 성우로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기뻤지만 해보고 자신의 부족함을 제대로 느꼈어요.


- 애니를 보는 법도 변했나요?

그렇네요. '이 대사의 말하는 법 멋있네' '이 대사는 가슴에 와닿네'라거나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 단순하게 '발음이 대단해!'같은 것도 있어요. 이전부터 성우들은 존경하고 있었지만 더 강하게 느끼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관여하게 되었을 때는 애니에 방해가 되지 않는 목소리 연기를 하고 싶어요. 작품의 진정한 재미를 얼마나 보고 있는 사람에게 전달할지 연기하는 캐릭터를 얼마나 쉽게 드러낼지 더 깊이 연구하고 싶어요.


- 목소리의 일은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하고 싶나요?

하고 싶어요. 성우로서 제대로 자신을 확립하고 싶어요. 지금은 일할 때 '사쿠마 다이스케(Snow Man)'라고 나올 때가 많아요. 하지만 언젠가는 성우로서 '사쿠마 다이스케'라고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싶어요. Snow Man의 사쿠마 다이스케가 목소리를 맡고 있구나라는 형태로 애니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고 애니를 본 사람이 '이 캐릭터 연기가 좋네. 사쿠마 다이스케라는 사람이 하는구나. 앗, 쟈니스였어!'... 같은 상황이 이상적이에요.


- 성우로서의 활약 기대하고 있어요. 그 외에 애니랑 관련된 도전해보고 싶은 일은?

너무 많지만 한가지 큰 목표는 애니의 대형 이벤트에 나가는 것. 특히 애니서머(Animelo Summer Live)에 Snow Man으로 출연하는 것이 꿈이에요. 감사하게도 최근에 여러 애니 작품의 주제가를 하게 되었어요.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음악 장르의 카테고리에 저희들의 노래가 들어간 것이 기쁘지만 애니서머에 나가면 애니송을 부른 것이 더 강하게 실감날 것 같아요.


- 애니서머의 Snow Man 꼭 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사쿠마 상에게 '이야기'는 뭔가요? 애니도 만화도 게임도 음악도 사쿠마 상이 끌리는 것에는 이야기라는 축이 있는 것이 아닐까하고.

어렵네요... '다양한 사람의 주관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일까. 거기서부터 즐거움, 슬픔, 기쁨, 감동이라는 다양한 감정을 배울 수 있어요. 살아가는데 빠질 수 없는 풍부한 감정을 주는 것. 이야기에는 비현실적인 것도 현실적인 것도 여러가지 있지만 앞으로도 체험할 수 없는 것을 맛볼 수 있는 측면이 있어요. 그저 살아있기만 한 상태를 100%의 인생이라고 하면 100% 이상의 인생을 즐기는 것을 가능하게 해줘요. 그것이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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