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마(주인공과 함께 아마추어 교향악단을 이끌어가는 중고차 판매센터 사장)의 회사에서 일하면서 교향악단에서 트럼펫을 연주하는 타노우라 케이스케 역을 연기하는 것은 연이어 화제작에 출연하며 젊은 연기자 가운데서도 주목받는 마치다 케이타.
마치다가 이번 작품에서 연기하는 타노우라는 마음 속 깊이 음악과 악단을 사랑하지만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까칠한 듯 보이는 트럼펫 연주자.
이번 작품을 통해 미즈타니 감독의 연출을 만나 다시 한번 연기하는 것에 대해 깊이 추구했다는 마치다의 연기, 그리고 꿈에 나올 정도로 연습했다는 트럼펫 연주도 꼭 봐야할 요소입니다.
■ 마치다 케이타 (타노우라 케이스케 역) 코멘트
이번에 미즈타니 감독의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듣고 굉장히 기뻤습니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연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셨는데 어째서 나는 알아차리지 못했나 괴로워하기도 하면서 제 나름대로 소화해낼 수 있을 지가 매번 과제였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런 것들이 즐거웠어요.
케이스케라는 캐릭터는 교향악단의 트럼펫 연주자입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트럼펫을 조금 접한 적은 있지만 좌우지간 소리를 내기가 어려워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합주 장면에서는 프로 연주자분들과 연주할 수 있어서 앞으로의 인생에 두 번 다시 없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귀중한 경험이 됐습니다. 촬영은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감각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런 분위기 같은 것들이 영상을 통해 전달될 거라고 생각하므로 여러분께서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본편에서는, 차밍한 인물들도 악기를 들면 분위기가 확 바뀌므로 꼭 그 점에도 주목해주세요.
■ 미즈타니 감독 코멘트
마치다 군은 젊은 배우들 중에서도 기세가 있고, 뛰어난 감성에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태양과 볼레로>에서는 젊은 트럼펫 연주자 역할입니다만, 장면을 찍을 때마다 멋짐과 유머를 겸비한 케이스케라는 캐릭터가 완성되어 갔습니다. 매력 넘치는 마치다 군의 센스가 작품 속에서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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