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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오역 주의!! 이상한 부분 있으면 말해줘~!
“소중히 간직해 온 것” 을 말하자.
둘만의 비밀 이야기♡
이번 달의 Snow Man에게는 “소중히 간직해 온 것” 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9명의 “아껴둔 것이나 시간, 근황” 을 독자 여러분에게만 보여드리는 “소중히 간직해 온 웃는 얼굴” 과 함께 전합니다.
【소중히 간직해 온 것】
메구로 : “보물” 이라는 의미로 괜찮다면, 우리 집에 와 준 강아지들. 키우기 시작한 것은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마 그 날은 축구 시합이 있어서. 시합 종료 후, 응원을 하러 와있었던 부모님이 갑자기 「그러고 보니, 강아지를 데려왔어」 라는 말을 했어. 갑작스러웠으니까 깜짝 놀랐던 것을 기억하고 있네. 가장 처음에 맞이한 것은 치와와. 당시, 내가 후드가 달린 점퍼를 입고 있었는데, 그 후드에 넣고 놀아줬던가(웃음). 지금 키우고 있는 강아지에게도 많은 힐링을 받고 있어. 그리고 Jr. 시절에 출연했던 부타이 『쟈니스 월드』 에서 사용했던 목장갑. 그 목장갑을 끼고 무대 윙에서 연출의 심부름을 하고 있었어. 부타이에 참가하는 Jr.에게는 스테이지 위에서의 퍼포먼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역할이 주어지지만, 당시의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의 서포트 같은 것이 아니라 완전히 뒷편에서의 작업. 지금이 되어서는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 때는 분해서 말이지(웃음). 「뭐야 젠장!」 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힘껏 버틴 자신의 마음을 잊지 않도록, 지금도 눈에 보이는 장소에 놔두고 있어.
후카자와 : 트레이딩 카드! 어렸을 적엔 용돈으로 조금 밖에 못 샀지만, 이제 어른이니까 상자째로 사면서 즐기고 있어. 갖고 싶었던 카드가 나왔을 때는 방에서 무심코 「우오오오~!」 하고 소리를 질러버렸어(웃음). 습기로 카드가 뒤틀리지 않도록, 레어인 것은 뽑으면 바로 보존. '스크류다운' 이라는 아크릴 스탠드에 넣어뒀는데, 뽑은 순간에 나사를 풀어서 바로 넣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보존한 것은 우리들의 CD나 소중한 물건이 놓여있는 구역에 장식하고 있어. 하루에 5번 정도 쳐다보면서 히죽히죽하고 있어(웃음). 지금 2000장 정도는 있는데, 아직 더 갖고 싶은 것이 있으니까 앞으로도 계속 모을 작정이야!
사쿠마 :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사인.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그림을 그려주시고, “사쿠마 다이스케님에게” 라고 이름까지 넣어주신 것. 함께 일을 할 기회가 있어서 그 때의 흐름으로 받거나, 내가 그냥 「좋아해요」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을 알고 그려서 주시거나, 경위는 여러 가지인데 작가님이 나를 위해서만 그려주신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엄청나네. 내가 사 온 액자에 넣어서 소중하게 장식하고 있어. 이걸 볼 때마다 「또 만나고 싶네」 라고 생각해. 좋아하는 작품의 선생님이 (나를) 인지하고 있다니 역시 굉장히 기쁘기도 하고, 좋아하는 작품에 대한 나의 사랑을 제대로 전하고 싶기 때문에야말로 직접 만나고 싶어지네.
이와모토 : 가족들의 편지. 어릴 적부터 생일이나 뭔가의 이벤트, 축하할 일이 있을 때마다 받았어. 편지는 서랍에 전부 모아둬서, 가끔 다시 읽어보거나 해. 한 명 한 명이 써 준 것도 있고, 데뷔가 정해졌을 때에는 가족 전원이 롤링페이퍼처럼 써주거나 하기도 해서. 편지에 써져 있는 말 전부가 보물. 어머니가 자주 「히카루가 열심히 하는 것으로 나도 사는 보람을 얻고 있어」 라고 문장으로 써주거나, 입 밖으로 꺼내서 말을 해주거나 하고 있는데, 그런 사랑이 있는 말은 역시 기쁘네. 나는 말이지, 받은 편지를 가족들이 있는 앞에서 읽거나 하기도 해(웃음). 부끄러워하지만 그런 걸 할 수 있는 가족이란 좋다고 생각해.
미야다테 : 계속 소중히 여기고 있는 것은 카메나시 (카즈야)군에게 받은 팔찌. 옛날에 카메나시군이 라이브 했을 때 착용했던 거라고 들었기 때문에, 저도 똑같이 라이브에서 차고 있어요. 평소에는 현관에 여러 가지를 장식해둔 구역 한가운데에 올려두고 있어서, 나갈 때에도 보이게 해두고 있어. 소중히 하고 있던 물건을 받아서 기뻤네. 카메나시군은 항상 나에게 있어서 분기점이 될 때나 중요한 타이밍에 (뭔가를) 주기 때문에, 더욱 의미를 느낄 수 있어. 나도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렇게(그런 자세로) 있고 싶네. 카메나시군은 소속사의 선배이기도 하고, 정말로 모든 것을 가르쳐주신 인생의 선배. 의지하고 있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배우고 있어요!
아베 : 작년에 멤버 모두에게 받은 생일 선물. 엄청 가볍고 고성능인 태블릿인데, 색도 말이지, 엄청 귀여운 그린. 뭐 갖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색까지 완전히 리퀘스트한 물건이지만(웃음), 실물을 보지 않았으니까 “그린이라니 어떤 느낌이지”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으려나” 하고 조금 걱정을 했었어. 하지만 색 조합도 예쁘고 엄청 좋아! 공부할 때의 노트로 쓰거나, 욕조에 들어갈 때 들고 가서 영화를 보거나. 지금까지 공부는 “노트에 필기” 가 많았는데, 태블릿이라면 1대에 전부 저장할 수 있으니까, 들고 다닐 때에 「앗, 그 노트를 잊었어」 같은 일도 없어지고, 굉장히 편리. 뭐니뭐니해도 가벼우니까, 비는 시간이 있을 것 같을 때는 반드시 들고 가게 되었어. 태블릿용의 스타일러스 펜도 같이 선물 받았거든. 그 펜에는 각인을 할 수 있으니까 「뭐라고 적어줬으려나」 라면서 봤더니, 한자 두 글자로 “아베” 라고. 절대로 안 잃어버리겠네(웃음).
라울 : 휴대폰이려나. 항상 가지고 있고 자주 쓰니까, 없어지면 곤란해! 최근엔 휴대폰으로 자주 영상을 보고 있어. 지금은 주변의 사람들에게 재밌다는 말을 들어서,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는 중. 기니까 아직 도중이지만, 굉장히 재밌어! 그리고 영화도 외국 영화, 국내 영화 가리지 않고 여러 가지 보고 있어. 그 외라면 계속 소중히 여기고 있는 것은 그다지 없을지도. 기억으로서 추억에 계속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역시 데뷔에 대해서 들었을 때. Snow Man으로서 이 9명과 데뷔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콘서트를 하고 있을 때, 멤버들과의 유대감을 가장 느끼고 있으려나. 앞으로도 모두 함께 열정이 있는 소중한 것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무카이 : 카메라! 도쿄에 있는 것은 4대인데, 본가에는 20대 정도 있어. 그중에서도 처음 샀던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에게는 특별한 애착이 있네. 중1 때, 세뱃돈을 모아서 산 거야. 처음으로 찍은 건 나비. 「이거 이미 프로의 테크닉이네!」 라고 생각해버릴 정도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 카메라 이외라면 쟈니상과의 추억이 담긴 팬던트는 보물이네, 초등학교 2학년 때 쟈니상과 처음 만났을 때, 헤어질 때 「뭔가 맛있는 거 먹어」 라면서 용돈을 받았었어. 엄마에게 맡겼더니, 태국의 신이 들어있는 팬던트에 넣어줬거든. 그걸 소중하게 여기고 있어.
와타나베 : 쟈니상과의 추억의 물건이 소중한 보물이네.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원호가 바뀌었을 때, 메시지 카드를 받았어. 「헤이세이, 고마웠어요. 레이와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네」 같은 메시지가 적혀져 있었어. 쟈니상에게 받은 것이나 추억의 물건은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서랍 안에 늘어놓고, 지금이야 싶을 때에 (보면서) 파워를 받고 있어. 보기 좋은 것을 모으고 싶다는 시기도 있었지만, 마음이 담긴 물건 쪽에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나이가 된 것일지도 모르겠네. 그것도 그렇고 최근에 물욕이 없어... 방을 말끔하게 해두고 싶으니까, 머릿속 어딘가에서 「물건을 늘리고 싶지 않아」 라는 의식이 움직이고 있어서, 물욕이 눌려지고 있는 걸지도 몰라.
【소중히 간직하는 시간】
메구로 : 크게 얘기한다면, 집에서 있는 시간. 그 중에서도 욕조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소중하려나. 온천 계열의 입욕제를 매일 바꿔가면서 넣거나, 샴푸도 향기가 다른 것이 항상 2~3 종류 있으니까, 그 날의 기분에 따라 나눠서 쓰고 있어. 좋아하는 사람과 보내는 거라면, 우선은 밖에 나가고 싶네. 나, 야경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 추울지도 모르지만, 좋아하는 장소를 알려주고 싶어. 몸이 차가워지면 나베라도 먹으러 가야지(웃음).
후카자와 : 트레이딩 카드를 개봉하고 있을 때(웃음). 내 나름대로 개봉하는 순서가 있어. 몇 장인가 들어 있는데, 보통은 그림이 있는 쪽을 위로 해서 (그걸) 보면서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다가 빛나는 카드가 보이면 당첨이라는 걸 알아버리게 되잖아? 그러니까 나는 일부러 뒷면으로 해서, 1장씩 뒤집어 가거든. 순서대로 뒤집어가는 시간이 두근두근해서 굉장히 즐거워. 그리고 카드가 집에 도착하는 순간도 행복해. 대체로 오전 중으로 (배달을) 지정하고 있지만 9시에 올지, 12시에 올지 모르니까 일찍 일어나서 기다리거든! 장식되어 있는 카드를 바라보면서 띵똥하고 (벨이 울리는 것을) 기다리는 시간도 즐거워. 만약 좋아하는 아이와 소중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 드라이브 데이트려나. 면허 안 가지고 있으니까 망상이지만!(웃음) 내가 운전을 하고, 아울렛에 갈 거야. 상대방의 옷을 코디해주고 싶어. 나도 비슷한 느낌의 옷을 사서, 링크 코디를 즐기고 싶네!
사쿠마 : Snow Man 9명이서 있는 시간 전부. 모두 함께 있다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 세상이 되었기 때문에야말로 다시 한 번 소중하다고 생각했어. 오늘은 잡지 취재로 오랜만에 멤버 모두가 모였는데, 역시 좋네~.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고 하면, 두 사람이 만난 장소에 가보고 싶어. 「여기서 이런 일이 있었지」 「이런 일을 했었네~」 라면서, 두 사람만이 알고 있는 추억을 얘기한다는 건 어쩐지 특별한 느낌이 들지 않아? 사진을 보고 떠올리는 것보다 현지에 가는 편이 더욱 선명하게 기억이 되살아날 거라고 생각해.
이와모토 : 따뜻한 물에 잠겨 있는 시간이려나.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머릿속을 텅 비울 수 있어. 최근에 몸을 움직이는 것보다 머리를 쓰는 일 쪽이 많았다는 느낌이 드니까, 1번 리셋하는 시간은 꽤 중요해. 평소라면 트레이닝으로 리셋을 하지만, 지금은 트레이닝 자체를 그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따뜻한 물 속에 있는 시간이 더욱 “소중한 것” 이 (되고 있어). 음악도 영상도 전부 차단하고 “무” 의 시간으로 만들고 있어.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면, 보트를 타고 싶어. 『노트북』 이라는 영화에, 좋아하는 여성을 보트로 호수에 데리고 가는 장면이 있는데 말이지, 주변에 아무도 없고 “두 사람만의 시간이라는 느낌” 이 좋다고 생각했었어. 투명감이 있는 예쁜 물 위를 희망해!
미야다테 : 활동을 할 수 없었던 동안, 팬 분들과 닿을 수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어. 라이브, 음악 방송... 모든 것이 소중한 시간이고, 하나 하나가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어 있구나- 라고. 팬 분들이 건네주시는 말이나 마음이 항상 굉장히 등을 밀어주고 있네. “소중하다” 라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존재. 다시 한 번, 내가 무엇을 요구 받고 있는지를 깨달은 시간이기도 했으니까, 마이너스한 것만은 아니었다고 생각해. 라이브라거나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소에서의 일은 정다운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시국이 안정이 되면 우선 그런 시간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네. 여러분의 마음에 답할 수 있도록, 보답을 해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만약 좋아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을 망상한다면, 성을 전부 빌려서 하는 데이트려나. 가능하다면 백마로 마중을 가는 것이 이상적(웃음). 성의 긴 식탁 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긴 뒤에는 정원으로. 데코레이션하고 라이트업을 한 그 속을 같이 걸으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어.
아베 : 자기 전, 졸리기 전까지의 시간. 반년 정도 전에 간접 조명을 샀거든.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의 엔딩에서 호시노 겐 씨가 열고 있던 책 모양의 라이트... 와 비슷한 것을. 방을 완전히 어둡게 하고, 그 라이트의 빛만 켜두고 침대로 들어가서, 잠이 오면 책을 덮는 것처럼 라이트를 끄고 자는 거야. 좋아하는 사람과 보내는 소중한 시간은 공동 작업을 하는 것이 좋으려나. 초콜렛을 같이 만든다거나 하는 것은 어떠려나. 초콜렛을 중탕으로 녹이는 건 너, 섞는 건 나, 같은 느낌으로. 커플 앞치마는 내가 사둘게(웃음).
라울 : 자기 전이려나~. 대체로 휴대폰을 보면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어. 딱히 유익한 일은 하고 있지 않지만, 릴렉스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그리고 헬스장에 갈 수 있는 날은 즐거워! 날에 따라서 다른 메뉴여서, 전체적으로 트레이닝을 하고 있어. 멋지게 보일 수 있고,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 몸이 되고 싶어. 그렇게 하는 것도 뭔가를 준비하면서 단련하는 것은 아니니까, 취미로 즐겁게 계속한다는 느낌. 만약 좋아하는 아이와 아껴둔 데이트를 한다면, 등산이려나. 전혀 해 본 적 없지만, 지금 생각났어(웃음). 너무 힘든 산이라면 싫은 추억이 되어버릴 것 같으니까, 초심자라도 가볍게 올라갈 수 있는 산이 좋겠네. 도중까지 리프트로 올라갈 수 있는 느낌으로, 경치를 보면서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이상적. 점심은 산 정상에서 정말 좋아하는 소바를 먹고 싶어. 당고라던가 달콤한 것도 먹을 수 있는 것도 괜찮겠네. 그런 것들은(메뉴를 고르는 것은) 여자 아이에게 맡기고 싶어!(웃음)
무카이 :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시간에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었던 아침. 우선은 방 청소부터 시작해. 방을 깨끗하게 한 뒤에, 씻으러 들어가서 나도 개운하게. 그리고 막 내린 커피를 마셔. 여기까지 할 수 있었다면 소중한 아침이 되네~. 오늘 아침엔 일찍부터 로케가 있어서 청소를 못했어. 커피는 마셨고. 깜빡하고 우유가 떨어져서, 폭신폭신한 밀크폼을 못 만들었네. 하지만 우리집 커피는 블랙도 맛있다구♪ 그리고 가족이나 동료와 영상 전화를 하는 시간이야. 어제는 (무로) 류타군과 3시간이나 긴 영상 전화를 해버렸어. 처음에 15분 정도, 전화 연결 상태가 좋지 않다는 개그를 했어(웃음). 좋아하는 사람과 보낸다면, 우리집에서 내가 지금 빠져있는 드라마, 기무라 (타쿠야)상 주연의 『프라이드』 를 같이 보고 싶어!
와타나베 : 사우나에 들어가 있는 시간! 아무리 바빠도, 1시간 정도 짬이 있다면 뛰어들어버리네. 2020년에 STAY HOME 기간이 풀리고 갔을 때도 감동했지만, 2021년의 첫 사우나에 갈 수 있었을 때도 「역시 이거야...」 라며, 새삼 감동할 수 있었어(웃음). 추운 시기엔 우선 처음에 5분 정도 따뜻한 물에 들어가서 혈액 순환을 좋게 해. 사우나에 들어가면, 시간은 거기에 설치되어 있는 초시계 두 바퀴 정도가 목표. 그러고나서 탕에서 30초. 이 세트를 3번 반복하는 것이 내 단골 코스야. 사우나에 들어간 날에는 굉장히 잠이 잘 오고, 일어나는 것도 개운♪ 좋아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은 집에서 느긋하게 보내고 싶네. 코타츠에 들어가서 나베라도 먹으면서 YouTube의 새로운 영상을 같이 볼 거야. 참고로 연초에는 「언박싱」 이라고 하면서, 여러 가게의 신년 복주머니(福袋) 안을 보여주는 채널이 재밌었어. 그렇게 평소의 내 일상에 좋아하는 사람이 더해지는... 그런 시츄에이션, 이상적이야(웃음).
【아껴둔 근황】
메구로 : 내가 출연한 드라마 『교장Ⅱ』 를 리얼 타임으로 봤어요! 시작하기 직전엔 빨리 여러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두근두근한 기분과, 몇 개월이나 걸려서 촬영해 온 작품이 앞으로 수 시간이면 끝나버리는 건가... 라는 애달픈 기분, 둘 다 치밀어 올라와서. 이상한 긴장감이 생겨났었어(웃음). 막상 OA가 시작된 후에는 촬영 중의 추억이 확 하고 되살아나기 시작했어. 멤버들에게도 바로 감상이 와서 기뻤네. 기무라 (타쿠야)상이나 감독님이 가르쳐주신 것을 살려서, 부디 또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요!
후카자와 : 카와이 (후미토)군에게 청소 로봇을 받았어. 계속 「사줄게」 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좀처럼 만날 타이밍이 없어서 말이야. 새해가 되고 안정이 되었던 타이밍에 잠깐 카와이군의 집에 들러서 드디어 받아왔어요! 세뱃돈도 받아서 기뻤네~. 집에 돌아와서 바로 써봤는데, 아직 조작법을 마스터 못해서(웃음). 다시 한 번 설명서를 읽고, 앞으로 애용하고 싶어.
사쿠마 : 내가 좋아한 V튜버 분의 YouTube를 보고 있었는데, “어플로 가챠를 뽑는다” 는 것을 하더라고.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나도 그 게임 어플을 다운로드 했어. 그 순간, 미야타 (토시야)군이 「이 어플 안 해~?」 라면서 연락이 와서, 「엣!? 방금 막 다운로드 했어요!」 라고(웃음). 너무나도 절묘한 타이밍이었으니까 「운명이구나~」 라고 생각해버렸네. 그리고 미야타군이 「나, 최근에 막 빠져서 말이야~ 같이 일본 최고를 노리자」 라고 말해줬거든. 나는 아직 오늘이 시작한 지 5일째이지만, 먼저 시작한 미야타군을 쫓아가자고 생각해서 엄청나게 열심히 하고 있어(웃음). 아, 이마에 (다이치)도 이 게임 하고 있다는 정보를 캐치 했으니까, 이마에도 동료에 넣어서 3명이서 같이 하고 싶기도 해.
이와모토 : 영화관에 『타키자와 가부키 ZERO 2020 The Movie』 를 보러 갔었어. 신바시 연무장에서 이미 보고 있지만, 영화관이라면 또 조금 다르니까 상영 기간 중에 반드시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거든. 가능한 「여기는 더욱 이런 식으로 하면, 이렇게 되는구나」 같은 것을 생각하지 말고 영화를 즐기자고 정하고 본 덕분에, 평범하게 즐거웠어. 소리도 좋았네. 뭐,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음량을 올려주길 바랬지만(웃음). 영화가 끝난 뒤, 관객 분들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나갔어. 다들 마스크를 하고 있기도 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도 할 수 없으니까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려나- 하면서 상상할 수 밖에 없었지만, 분명 만족해줬을 거라고 생각해!
미야다테 : 역사책을 되풀이해서 읽거나,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일부러 무의 시간을 만들거나 하고 있었어. 혼자서 이것저것 생각하고 고민하면 사고가 계속 반복되어 버리니까, 생각한 것을 조목조목 써서, 하나 하나 클리어 할 수 있도록 생각하거나 하기도 했어. 심적으로 힘들었던 때도 있었지만 멤버들에게도 많이 메시지를 받기도 했고, 앞으로 앞을 향해서 무슨 일이든 소중하게 싸워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베 : 연말엔 컴퓨터로 아라시 분들의 스트리밍 라이브를 보고, TV로 『홍백가합전』 도 보면서 지냈어. 아라시 분들, 엄청 엄청 좋았어~. 어떤 곡으로 시작하려나 하면서 굉장히 상상하고 있었는데 「그렇구나, 『Wild at Heart』 인가~!」 싶었네. 어쩐지 투 코러스(ツーコーラス) 째의 가사가 굉장히 스며들었어. 아라시 분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는 저도 보냈답니다(웃음).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엔 Snow Man 모두와 그룹 메일을 하면서 『쟈니스 카운트다운 2020→2021』 을 보고 있었어요.
라울 : 후루사토 납세는 엄청나네! 지금까지 몰랐었지만, 처음 해봤는데 맛있는 것이 여러 가지가 와서 기뻐. 통합 배송을 부탁했더니, 연말에 몇 상자가 도착해서 냉장고가 빵빵해졌어(웃음). 햄버그나 카레빵, 명란젓도 맛있었어~.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우메보시. 꽤 새콤했는데, 따뜻한 차와 같이 먹는 시간이 굉장히 행복해. 앞으로 가리비나 연어알 같은 해산물 세트가 올 예정이니까, 지금부터 굉장히 기대하고 있어♪
무카이 : 아까도 가족들과 영상 통화를 한다고 얘기를 했는데, 형과도 자주 해. 목적은 귀여운 조카쨩♥ 최근에 조금씩 말을 하게 된 것 같아서, 요전에는 처음으로 형을 「파파!」 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대! 얘기를 들은 것만으로도 감동했어. 「다음엔 “코-지” 라고 부를 수 있도록 가르쳐둬!」 라고 부탁했어(웃음). 태어난 뒤로 아직 한 번 밖에 직접 만나지 못했어. 하지만 선물만큼은 계속 보내고 있거든~. 조카가 주변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스스로의 의지를 가진 사람으로 성장해줬으면 좋겠어. ...이건 부모가 할 말이네(웃음).
와타나베 : 연말연시, 신세를 지고 있는 분들에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메시지, 그리고 2021년을 향한 응원을 많이 받았어. 그런 와중에 (키쿠치) 후마와 (타나카) 쥬리에게서 온 메시지만큼은 응원이 아니라 완전히 나를 놀리는 내용이었어! 뭐어, 두 사람에 관해서는 그런 놀림이 애정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고맙게 받아들였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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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Man 헤어스타일
멤버들의 이것저것을 조사하는 칼럼. 이번 달은 “헤어스타일” 에 대해서 물어봤어요! 각자 헤어스타일에 대한 고집이 판명됩니다. 9명에게 묻고 싶은 것도 대모집중! 사연을 기다리고 있어요♪
메구로 : 어째서 테크노컷을 하고 있냐면, 머리카락이 뻗치기 쉬운 성질이어서. 가장 윗부분을 길러서 무게를 주고, 사이드는 밀어 올려서 아무튼 옆으로 퍼지지 않도록 하고 있었어. 『교장Ⅱ』 출연을 위해서 짧게 잘랐을 때는 「어울려」 라는 말이 많아서, 솔직히 깜짝 놀랐어! 지금은 적당히 기르고 있을 뿐. 머리색이라도 바꿔볼까?
후카자와 : 여러 가지 색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지금은 검은색. 헤어스타일은 그렇게 고집하는 건 없으니까, 미용사 분과 상의해가면서 정하고 있어. 아, 하지만 지금은 목덜미 쪽을 기르고 있어! 최근엔 짧은 것이 유행하고 있지만, 다시 한 번 긴 목덜미 붐이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사쿠마 : 밝은 색이 안정이 되고, 질리지 않네. 그러니까 금발이나 은발이 좋아. 옛날엔 푸딩(*머리카락의 뿌리 부분이 까맣게 새로 올라와서 염색한 부분과 차이가 나는 것을 비유한 것)이 되는 것이 싫었지만, 한 번 푸딩인 채로 엄청 길러봤더니 저항이 없어져서, 거꾸로 조금 흑발인 부분이 있는 편이 좋거나 하기도 해. 그리고 날에 따라서 스트레이트로 하거나, 웨이브를 넣거나, 묶거나, 머리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좋은 기분 전환이 되고 있으려나.
이와모토 : 헤어스타일은 기분으로 바꿔. 색도 길이도 그때 「이렇게 하고 싶어」 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렇게 할 뿐. 지금은 투블럭을 한 부분 이외를 기르고 있어. 『타키자와 가부키』 의 고에몬을 진짜 내 머리로 한다... 정도의 마음으로(웃음). 아, 고집하는 건 아니지만 색의 베이스는 미용실에서 하고, 색을 유지하는 것은 내가. 커트는 이발소에 가고 있어.
미야다테 : 옛날엔 의식적으로 바깥으로 웨이브를 넣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다지 생각하지 않도록 하고 있어. 하지만 직모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셋팅을 할 때는 반드시 열을 가하도록 하고 있어!(웃음). 지금은 조금 긴 편이니까 좀 자르고 싶으려나.
아베 : 곱슬머리라서 가끔 스트레이트 펌을 해. 그래도 땀을 흘리면 곱슬거림이 확 하고 부활해버리기 때문에, 그걸 막기 위해서 귀 위쪽에 투블럭을 하고 있어. 최근에 일로 헤어 메이크업을 받을 때는 머리카락에 움직임을 주는 일이 많으니까, 움직임을 주기 쉽도록 커트를 부탁하고 있어.
라울 : 솔직히 그다지 고집하는 건 없네(웃음). 옛날엔 앞머리를 올리지 않으면 너무 어려 보였지만, 최근엔 내리고 있어도 잘 어울리게 되었다고 생각해. 길이는 조금 긴 편을 좋아해. 색은 금발도 마음에 들지만 한동안은 이대로려나.
무카이 : 최근엔 앞머리 5대5 가르마가 많으려나. 그리고 목덜미 쪽을 기르고 있어. 여기만의 이야기로 하고 싶지만, 드라마 『프라이드』 시절의 기무라 타쿠야 씨의 머리 모양으로 하자고 생각하고 있어. 앞머리는 짧게, 목덜미는 길게. 새 드라마를 할 때마다 기무라상의 헤어스타일이 유행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시간을 넘어서 그 마음을 실감중!
와타나베 : 옛날엔 앞머리 스트레이트, 뒷머리 펌이라는, 엄청 어려운 머리 모양이었어.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데, 가끔 duet에 과거 사진 같은 게 실리기도 해서...(웃음). 지금은 심플한 스타일이 좋으니까, 일하는 쪽의 오더가 없으면 이발료도 들지 않고 찰랑찰랑하게 있는 일이 많아. 미용실에 가는 것은 월 1~2회 정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