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너무 흥분한 상태라 글 좀 길어,,,그래도 여기밖에 말하고 풀곳이 없어서 이해해죠ㅎㅎ
와...내가 2020년 12월19일에 도록을 구매했거든?? 내가 친구집 주소로 배송을 하도록 해놨어.
친구가 한국오거나 한국에 택배보낼때 내 굿즈나 물건도 같이 보내줬거든
근데 그당시 ㅋㄹㄴ 터지고 친구가 진짜 넘나 갑작스럽게 한국으로 귀국 하는바람에
내 도록이 길을 잃어버린거야,,,
이놈의 전람회굿즈는 출하준비되고나면 주소를 못바꿈,,, ㅋㅋㅋ이건 진짜 너무 답답함
친구가 이사한다고 말하고나서 바로 배대지로 주소변경하려고 굿즈샵 들어가서 출하준비만 아니길 빌고 빌었는데,,,
그렇게 언제배송되냐~ 하면서 가끔씩들어가서 확인할때는 맨날 주문완료더니 꼭 이럴땐 출하준비완료...^^ㅎ...
구매하고 무려5개월이 지나고 출하준비완료라니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땐 그랬지...하...
쨋든 암만 문의해봤자 돌아오는 답변은 출하소식 메일 받으면 전표받아서 사카와 급편?택배? 여튼 그쪽으로 연락을 해야하만 했음
이거말곤 답이 없는상황이었는데ㅠ
드디어 21년5월6일 위에처럼 배송메일이 왔는데 내가 당시 회사일이 너무바빠서 이틀뒤에 새벽에 메일을 확인했어
메일 보자마자 문의 했는데 아니 배송이 완료됬다나 일본에 사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내 택배를 누군가가 받아버린거임ㅋㅋㅋㅋㅋ
이게 제일 미제사건임 ㅋㅋㅋㅋㅋㅋㅋ
그 방은 친구가 이사해서 비어있었을텐데,,, 걍 집주인이 받은건지 아님 우편함에 넣어두고 간건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 되버렸어.
심지어 친구집은 무인택배함도 없는 멘션이었음ㅋㅋㅋ
여튼 그래서 내 도록은 뾰용 하고 내 눈물과 함께 사라져 버렸움,,,
그때만 생각하면 진짜 미치광이 광광이가 따로 없었음,,, 그깟 5천엔,,,도 무려 5천엔이었는데 도록이쟈나 도로오오오옥!!!!!!!
근데,,,,근데,,,!!!!
진짜 진짜 뜬금없게 22년1월11일날 메일이 와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뭐 잘못본줄
주문번호 확인하는데 진짜 내 도록이었음,,,,틀림없는 내 도록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어디서 뭐하다가 빙글빙글 돌다가 다시 쟈니스품으로 갔는지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손 발 겨 할꺼없이 땀까지 나며 흥분한 상태로 바로 재배송 메일 보내고 해서
너무 잘 마무리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 ㅠㅁㅠ
오늘 메일 받았는데...진짜 너무 믿겨지지 않은ㅠㅠ 나 울어도 되늬 이거 진짜 미친일인거지 작년의 봄의 나는 오늘의 나를 위해 버텼나보다,,,,
살아있길 잘했어 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놈으 아홉수 되는일이 하나도 없었는데 내 굿즈까지 잃어버려놓고ㅠ 어떻게 한판 되자마자 오빠들이 축하라도 해주는 듯이 이렇게 도록이 나의품으로 온단말이냐구!!!!
덬들 간만에 긴글인데 읽어줘서 고마어... 이거 어디가서 소리치며 말할수도 없고 이 기분을 여기라도 풀어야 했던 나덬을 이해해죠,,ㅎ
그럼 오랜만에 먼지쌓인 굿즈정리를 하러 가볼까나~ 이야항후아ㅣㅎ이ㅑㅎ아히얗잉이이이이야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