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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이나 오역 있을 수 있음!! 이상한 부분 있으면 말해줘~!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자⛄
당도 100%로 Big Bang 직전!?
Sweet한 기분
발매중인 싱글 「Grandeur」 가 대히트 중인 Snow Man. 데뷔 2년째에 돌입한 그들에게, 5개의 페어로 나누어 “새롭게 (생각해보는) 서로의 좋아하는 부분”을 서로 이야기 해달라고 했습니다. 하트&달콤한 토크로 가득한 9명의 “심쿵” 은 피할 수 없어요♥ 9명 좌담회에서는 “우정 초콜렛” 으로 사랑 싸움도!?
발렌타인 SP 투 샷 토크
서로의 좋아하는 부분은?
히카루 × 타츠야
후카자와 : 「새롭게 생각해보는, 서로의 좋아하는 부분」 이라고 하는데.
이와모토 : 좋아하는 부분...
후카자와 : 이건 뭐든 괜찮다는 거? 그럼 나는 지금까지 그다지 말하지 않았었지만, 히카루의 가족을 생각하는 점이 좋다고 생각해.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인상이 굉장히 있어서...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라던가, 생일이라던가, 형제들이 스무 살이 되었을 때라던가. 그런 기념일이나 이벤트를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고 있네. 가족을 소중히 대한다는 건 좋은 일이기도 하고, 그 때에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도 생각하니까.
이와모토 : 그러네, 그건 비교적 예전부터 어른이 되고, 안 되고와는 관계없이 명심해 온 것일지도.
후카자와 : 응, 응.
이와모토 : 지금도 부모님의 생일이나 형제들의 생일에는 모두 함께 「축하해」 라고 축하를 하고 있고, 시간이 맞으면 가족 여행을 가기도 하고. 가족들끼리 사이는 좋다고 생각해.
후카자와 : 나도 전에는 자주 집에 갔었으니까 히카루의 가족과 만났었지만, 지금은 이런 시국이기도 해서 어려우니까 말이지. 하지만 변함없이 얘기는 자주 들으니까, 「역시 사이좋구나」 라는 것은 항상 생각해. 근데 히카루의 휴대폰으로 (얘기를) 주고받네. (히카루의) 여동생에게 「스무 살이 되었으니까 생일 선물 줘」 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네. 「라고 말하고 있어~」 라면서 히카루가 전해주잖아.
이와모토 : 그리고 남동생은 훗카를 「훗카군」 이라고 부르지.
후카자와 : 맞아, 옛날부터 그랬어. 「별명」 + 「군」 이니까 말이지. 여러 가지가 밀려있어. 남동생과는 옛날에 자주 카드 게임으로 대전 같은 것도 했었는데 말이야.
이와모토 : 훗카에게 남동생이 없는 만큼, 친 남동생 같은 느낌으로 항상 같이 놀았었네.
후카자와 : 응. 그립네.
이와모토 : 뭐, 지금이라면 (남동생이) 훗카랑 놀아주는 쪽이 되어버렸지만.
후카자와 : 키, 나보다 크니까.
이와모토 : 아직 비슷한 정도 아냐?
후카자와 : 그랬나? 어른이 된 남동생과는 못 만났네에~. 작았을 때의 인상에서 멈춰있어.
이와모토 : 나랑 꽤 닮게 되었어.
후카자와 : 그렇구나! 하지만 그래, 얼마 전에 남동생에게서 영상 메시지를 받았던 적이 있었어.
이와모토 : 뒷풀이 때였었나?
후카자와 : 그럴지도. (멤버) 전원의 부모님과 히카루의 경우엔 남동생에게서도. 하지만 그 때도 남동생이 아직 고등학생일 때인가.
이와모토 : 그러네.
후카자와 : 교복을 입고 있었던 인상이 드네. 지금도 제대로 기억하고 있어. 맞아, 연락이라고 하면 요전에 히카루도 나한테 개인적으로 메일을 줬었지.
이와모토 : 아아, 훗카가 버라이어티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냈었어(웃음).
후카자와 : 맞아 맞아, 「우치노가야가스미마셍!」 에 나왔을 때. 나도 리얼 타임으로 그걸 보고 있었으니까 「봐주고 있었구나~」 싶었어. 「고마워」 라고 답장했었지. 그룹 메일이 아니라 개인 메일로.
이와모토 : 「CM에 걸쳐졌네(CMまたぎ)」 라고 보냈었지. 트림 (탄산음료를 마신 뒤에 트림을 참으면서 후렴을 부를 수 있는가에 도전하는 코너)에서 CM으로 이어졌으니까.(*CMまたぎ : 중간 광고 중에 다른 채널로 넘어가지 않게 하는 기술을 의미하는 방송 용어. 예를 들면 “CM의 뒤, 놀라운 전개가!!” “드디어 게스트 등장!” 이런 식으로 광고 전후에 붙는 예고 영상 같은 것을 생각하면 되는 듯)
후카자와 : 트림에서 중간 광고로 이어졌네. CM을 연결해주시다니 감사한 일이에요. 그래서, 히카루가 생각하는 나의 좋아하는 부분은?
이와모토 : 훗카의 좋아하는 부분은 「시시해!」 라고 생각하는 것에도 전심전력을 쏟는 점이려나.
후카자와 : 아~, 과연.
이와모토 : 크레인 게임을 하든, 휴대폰이나 콘솔 게임을 하든, 제삼자가 보면 「어째서 그렇게 푹 빠질 수 있는 거야!?」 싶은 것에도 본인은 “즐거워” 라던가 “좋아해” 라는 감정으로 팍-! 하고 달려 나가. 그런 “좋아함” 의 마음이 다른 사람보다도 강하다는 인상.
후카자와 : 응.
이와모토 : 예를 들어서 게임 카트리지도 다른 사람도 살 것 같은 인기 게임이라면 같이 하는데, 머지않아 다른 멤버들이 그 게임을 떠나도 훗카만은 떠나지 않고 혼자서 묵묵하게 계속해.
후카자와 : 하하하핫! 혼자서 끈질기게 말이지(웃음).
이와모토 : 뭣하면 다른 카트리지 같은 것도 사기 시작하는 타입이니까(웃음). 그건 좋은 의미로 어린 아이스러워서, 좋은 점이구나 싶어. 어린이날에 태어나서 그런 것도 있으려나?
후카자와 : 네네네네.
이와모토 : 그런 부분은 분명 계속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그걸 본인보다도 주변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점도 대단해. 앞으로 몇 십 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 것은, 좋네. 뭐랄까, 언젠가 「게임을 잘하는 이웃집 아저씨」 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될 거 같아.
후카자와 : 아~(웃음).
이와모토 : 있잖아, 미나미 상점가(南店街) 같은 곳에.
후카자와 : 있어있어, 있어.
이와모토 : 그런 이미지. 그리고 여러 가지 일을 해도, 해낸다고 할까. 그 한가운데에 “좋아함” 이 있어서... 개그 같은 것도 그렇고, 「나는 이걸 좋아하니까」 라는 걸로 진지하게 부딪혀서 제대로 “발전시키는” 것도 할 수 있는 사람.
후카자와 : 지금도 트레이딩 카드에 빠져있고 말이죠. (잘난 척 하는 얼굴)
이와모토 : 죄송해요, 진지하다는 표현은 아니었을지도 몰라.
후카자와 : 어째서야(웃음)! 그리고 서로를 초콜렛으로도 비유해줬으면 좋겠대.
이와모토 : (즉답으로) 훗카는 동그랗고 커다란 초콜렛. 그 안에는 리큐르가 조금 들어있어. 안에는 어른인 일면도 있지만, 우선 겉보기에는 「아니, 크지 않아?」 「이 모양, 뭐야!?」 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나 할까.
후카자와 : 대단해, 잘도 그렇게 바로 나오네(웃음). 히카루를 초콜렛에- 인가... 에~! 어렵네... 나 초콜렛 종류 같은 것은 그다지 잘 모르지만, 카카오로 말하자면 60% 정도. 쓰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만인에게 먹히는 맛. “호불호가 없다” 는 인상. 히카루는 남자가 봐도 멋지고, 「히카루의 퍼포먼스가 좋아」 라고 하는 남성 팬 분들도 계시고. 그리고 물론 여성이 봐도 멋지다고 생각할 테니까. 성별도 뛰어넘는다거나 그런 거는 아니지만, 다양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초콜렛이네.
쇼타 × 코지
무카이 : 어쩐지 최근에 이 페어가 드러나기 시작했네요. 거리가 가까워진 것은 싸운 뒤?
와타나베 : 싸움 같은 거 했던가?
무카이 : 싸움은 안했나. 뭐 라이브 때에 조금 (다툼이) 있었는데, 숏삐가 무릎베개 해줬어.
와타나베 : ISLAND TV에 올라간 그거 말이지. 싸운 직후의.
무카이 : 숏삐, 전혀 엄격하지 않잖아?
와타나베 : 그런 때가 아니었다면, 얼굴에 니킥 들어갈 거야(웃음).
무카이 : 화해의 샤워도 했고 말이지. 다음 라이브가 시작되니까, 그전에 산뜻하게 물에 흘려보내자는 의미로. 깊은 의미는 없다구?
와타나베 : 나는 당황했는데.
무카이 : 하지만 신나게 했잖아, 샤워. 등을 밀어주거나 하면서. 샴푸 같은 것도 해주거나 했으니까.
와타나베 : 안했어, 안했어(웃음).
무카이 : 좋은 샴푸였네요.
(지나가던 후카자와 「에, 샴푸도 해줬어(놀람)?」)
와타나베 : 안했어요, 안했어요.
무카이 : 린스는 스스로 해~ 라고 들었지만요. 여기에서만 하는 이야기에요.
와타나베 : 사실이 아닙니다.
무카이 : 그전부터 집에도 왔다갔다 했으니까. (타인이) 숏삐의 집에 들어가는 일 같은 건 없어. 나 정도라구. 집에 다른 사람을 그다지 들이지 않아.
와타나베 : 응. 뭐 그건, (작은 목소리로) 코지니까.
무카이 : 오호~! 1 심쿵(1キュンっ)♥ 이거, 내가 최근에 자주 말하는 거.
와타나베 : 후훗.
무카이 : 내가 최근에 숏삐에게 다정하게 굴면서, 작은 목소리로 「숏삐니까 말이야」 라고 말해. 최근엔 거리가 가까울지도 모르겠네.
와타나베 : 하지만 나는 처음부터 (코지를) 좋아했지만 말이야.
무카이 : 어라!? 커밍아웃을 해버렸네요.
와타나베 : 겉보기엔 거리를 두고 있는 것처럼 하고 있는 것뿐이라서.
무카이 : 지금 엄청난 커밍아웃이었네. 처음으로 해금하는 거 아냐? 나, 그거 몰랐던 거니까.
와타나베 : 왜냐면 프라이빗에서는 꽤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무카이 : 뭐 그렇지, 신세를 지고 있어요.
와타나베 : 사우나 친구이기도 라고.
무카이 : 내가 없으면 살아가지 못하는 거 아닐까- 라고 생각해요. 그런가, 나의 착각이었구나. 바디 터치 같은 것도 싫어했으니까. 나도 지지 않으려고, 숏삐가 싫어하는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 부분에서 밀어 붙이고 있었지만 더 했어도 괜찮았던 건가- 라고 반성중이야.
와타나베 : 그 반성은 필요 없어(웃음).
무카이 : 같이 따뜻한 물에(욕조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반성할 부분이 잔뜩 나왔어.
와타나베 : 아니, 됐어, 그건.
무카이 : 최근엔 말이지, 무슨 일이 있어서 「1시간 다정하게 대해줘」 라고 말하면 해주고, 뭣하면 「당분간 코지에게 다정하게 해줘야겠네」 라면서 (숏삐가) 스스로 말해요.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하고 싶었던 건가. 원인이 없으면 하지 않는 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와타나베 : 뭐어 그건 해주고 싶은 것이 본심이랄까, 사람이란 환경으로 변해가는 거구나- 라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무카이 : 이게 얼마 안 있으면 반대가 되니까요. 내가 떨어지면 숏삐가 쫓아오네요.
와타나베 : 그런 연애 게임과 비슷한 느낌이려나(웃음).
무카이 : 숏삐의 좋아하는 점? 그건 말이지, 본인 앞에서 말하는 거 부끄러운데... 말할 거지만! 숏삐는 아마도 우유부단해.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맞추는 타입.
와타나베 : 응.
무카이 : 나도 다른 사람에게 맞추는 타입이야. 그래서 나는 그런 타입과 맞지 않지만, 숏삐와는 괜찮네. 꽤 제안을 해주니까. 그러니까 드물게 「내가 정할까?」 라고 하게 돼. 내가 정하는 일이 많지?
와타나베 : 응.
무카이 : 「그럼 이렇게 할까」 라면서 내가 정해버려. 보살핌이 필요한 연상이에요. 그런 연상이지만, 보살피는 보람이 있다고나 할까. 내가 어리광 부리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달라요. 숏삐가 응석을 부리니까.
와타나베 : 으~음...(웃음).
무카이 : 뭐어 그리고 대화의 템포가 맞는다고 생각하네요.
와타나베 : 코지의 좋아하는 부분인가... 조금 시간이 필요해.
무카이 : 확실히, 너무 많아서 그렇죠.
와타나베 : 하핫. 인간미가 굉장히 있다고 할까. 희로애락이 알기 쉬워서 사람다운 느낌이 들어.
무카이 : 사람이야.
와타나베 : 「이 자식,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라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게 코지는 뭔가 알기 쉬우니까 인간미가 있구나 싶어요. 그리고 꽤 박식해.
무카이 : 뭐 그렇죠.
와타나베 : 응. 어쩐지 남자의 취미 같은 것이 꽤 많으니까.
무카이 : 카메라라던가 말이지.
와타나베 : 그런 기계를 잘 알고 있어요. 가전 같은 거.
무카이 : 그것도 좋아해서 하는 것도 있지만, 숏삐에게 알려줄 수 있으니까 좋아하는 것도 있어. 이거 그다지 말하고 싶지 않지만. 숏삐가 물어봤을 때에 제대로 답해주고 싶잖아. 이게 훗카상이었다면 조사하지 않아요. (작은 목소리로) 숏삐니까 그런 거야.
와타나베 : ...조금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웃음).
무카이 : 숏삐를 초콜렛에 비유한다면, 후지야의 LOOK4네. 4종류의 맛이 들어있는데, 숏삐도 그날그날에 따라서 얼굴이 변한다는 의미로. 매일 달라. 하지만 전부 맛있지. 그래서 전부 달콤해. 씁쓸하다던가 그런 건 없어.
와타나베 : 그러네. 달콤해요(물러요).
무카이 : 나를 대할 때 말이지. 나에게는 씁쓸할 때가 없네.
와타나베 : 뭐 그건 말이지. 진짜인지 아닌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지만. 이런 때에는 나 의외로 포커페이스라서. 「이 아이, (진심은) 어느 쪽인 거야?」 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싶거든요.
무카이 : 저도 전부는 말 안 해요. 역시 전부를 말해버리면 재미없으니까. 그러니까 둘만 있을 때의 숏삐에 대해서는 말 안 하는걸. 나만의 것이니까.
와타나베 : 후핫. 조금 무서웠어.
무카이 : 그러니까 사실은 이 페어, 하는 걸 원하지 않았어. 주목하면 안 된다구.
와타나베 : 가만히 놔두길 바라는 거네. 코지를 초콜렛에 비유한다면, 무카이 코지 안에 희로애락이 보인다는 부분으로 화이트 러버즈 아닐까요? LOOK4는 카카오의 %가 다른 4종류지만, 화이트 러버즈는 화이트 초콜렛 안에 맛이나 식감이 달라요. 화이트 초콜렛을 고른 이유는, 희로애락이 전면에 나온다는 것은 퓨어하다는 증거니까. 퓨어하니까 새하얀 색이잖아요? ...(방금 코멘트) 좀 괜찮지 않아? 이거. 깜짝 놀랐어.
무카이 : 잘하네.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겠어요.
와타나베 : 우와, 무서워(웃음).
료헤이 × 렌
메구로 : 서로에게 상대방의 좋아하는 부분을 말하는 거야? ...2시간 정도 달라고 해도 돼? 너무 많아서.
아베 : 아하하하!
메구로 : (생각한 뒤에) 하지만 결국 “다정한 점” 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으려나(그걸로 모든 할 말을 대신할 수 있으려나). 그건 이미 아베쨩의 하나의 개성이기도 하고, 그 다정함으로 주변의 사람들을 해피하게 만들어주는 점이 좋다고 생각해. 숏삐도 다정하지만, 숏삐는 물리계의 다정함이고, 아베쨩은 힐링계의 다정함이라는 느낌.
아베 : 힐링계인가아(부끄).
메구로 : 힐링계, 잔망(あざとい)계.
아베 : 잔망계의 다정함이라니 뭐야(웃음). 하지만 그렇게 말해주는 것은 기뻐. 역시 주변에게 다정하게 대하면 (자신에게도) 되돌아온다고 믿고 있으니까, 모두에게 다정하게 하자고는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내가 본 메메는... 처음엔 내 감정의 파도(감정기복)를 파악하고 걱정해주거나 하니까 「뭐야 이 사람은」 이라고 생각했었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건가」 라면서(웃음).
메구로 : 후훗.
아베 : 그런 부분에 의지하고 싶어진달까. 필요할 때 원하는 말이나 배려를 해주는 사람이구나 싶어.
메구로 : 그건 기쁘네.
아베 : 그런 부분이 다정하달까, 치사하달까. 때때로 연상처럼 느껴지는걸.
메구로 : 정말로(웃음)?
아베 : 응. 잘 생각해보면 서로 공통점은 그다지 없는 두 사람이네.
메구로 : 그러네.
아베 : 억지로 말해보자면 (둘 다) 키가 큰 편이라는 정도인가.
메구로 : 하지만 공통점이 없는 것이 좋은 걸지도 몰라. 저번에 패치(フェチ)에 대한 이야기에서 「나에게 없는 것을 동경한다」 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거랑 같은 거지.
아베 : 취미 같은 것도 다른가? ...그러고 보니 메메의 취미, 의외로 모를지도.
메구로 : 나, 이거라고 할 만한 취미는 없어. 아베쨩은 있지?
아베 : 나는 취미를 물어보면 「퀴즈」 라고 대답해.
메구로 : 그거는 취미야?
아베 : 이미 취미로 하고 있어(웃음).
메구로 : 그런가. 아베쨩이 퀴즈 방송에 나갈 때는 나 제대로 보고 있어. 보고, 감상도 전하고 있고.
아베 : 「그거 어려웠네」 라던가 말해주고 있네(웃음). 그리고 개인의 일은 아니지만 「소레스노」 에서 내가 마지막까지 남아버렸던 회(#30 그거 Snow Man이라면 누가 뽑히나요?) 의 일, 「그거 좋았지」 라고 말해준 것은 기뻤어(웃음).
메구로 : 아하하하! 이야- 그건 재밌고 좋았네. 기적적으로 뒤에 있는 판넬이 떨어지거나 해서 웃겼어. 아베쨩도 내가 TV에 나오면 「봤어」 라면서 연락을 해주네.
아베 : 그러네. 지금은 그저 「교장Ⅱ」 가 기대돼.
메구로 : 말해주는구나.
아베 : 실루엣 본 시점에서 이미 알았는걸. 하지만 처음에 머리를 잘랐을 때는 메메가 말하는 걸 믿어서, 정말로 「기분으로 잘랐구나」 라고 생각했었어.
메구로 : 핫핫하!
아베 : 하지만 누군가와 얘기하는 것을 들었을 때, 일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라? 일 때문에 자른 건가?」 「그런가, 그러는 편이 메구로지」 라고(웃음).
메구로 : 꽤 (짧게) 잘랐으니까 말이지.
아베 : 맞아, 꽤 잘라서. 하지만 처음엔 모자를 쓰고 있어서 몰랐어. 그래서 잡지 취재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을 때에 모자를 벗었는데 굉장히 짧아져 있었으니까 「엣!?」 이라고 생각했었어.
메구로 : 말 안 하고 있었던 것에 마음은 조금 괴로웠지만(웃음).
아베 : 그런 것도 즐길 것 같아(웃음).
메구로 : 그거야말로, 실루엣으로 나왔는데... 라는 편이 모두들 깜짝 놀라주려나- 라고 생각해서 말 안 하고 있었어요(웃음).
아베 : 「교장Ⅱ」 의 촬영 중, 우연히 다른 일로 나도 후지 TV에 갔던 적이 있어서.
메구로 : 같은 때에 있었는데 아베쨩 와주지 않았어.
아베 : 시간이 안 맞았어~(웃음).
메구로 : 나도 아베쨩이 있다는 정보는 파악하고 있었지만. 좀처럼 그런 일은 없으니까 말이지.
아베 : 맞아, 다른 일로 같은 방송국에 있다니 말이지. 메메가 그룹에 들어오기 전의 에피소드라고 한다면... 처음 만난 게 언제였지?
메구로 : 언제였었지? 하지만 처음 만났을 적의 아베쨩은 기억하고 있어. 겉모습이나 머리 모양에 경박함(チャラさ)은 굉장히 있었던...
아베 : (웃음).
메구로 : 당시에 유행이었으니까 말이야.
아베 : 바깥 방향으로 웨이브(바깥쪽으로 C컬)를 주거나 하는 거 말이지.
메구로 : 맞아맞아, 다들 하고 있었으니까. 그래서 그런 겉모습이었지만, 내면의 인상은 지금과 같아. 그 시절부터 다정한 내면은 변하지 않았고, 그건 대단한 거라고 생각해.
아베 : 이야아, 고마워. 내가 기억하고 있는 건, 나랑 쇼타랑 히카루가 했던 부타이(「사랑과 청춘 티켓」)를 메메가 보러와줬던 일. 그게 굉장히 기뻤다는 기억이 있어. 그러고 나서 몇 개월 뒤엔가 같은 그룹이 된다고 정해져서, 굉장히 인연이 있다고 생각했어.
메구로 : 엄청나네요...
아베 : 그리고 「서로를 초콜렛에 비유한다면?」 이라는 질문인데, 뭐라고 생각해?
메구로 : 아베쨩은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같은 느낌.
아베 : 그런 이름의 아이스크림 있었지(웃음)!?
메구로 : 있었던가(웃음). 뭔가, 다정함 안에도 새콤달콤함이 있다는... 그런 이미지니까.
아베 : 메메는 아몬드를 감싸고 있는 초콜렛이라는 느낌. 어른스러운 향기로움도 있으면서, 달라붙을 때는 달라붙어준다고나 할까.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초콜렛이라는 느낌.
메구로 : 그런가, 고마워. 그러고 보니 나 반년 정도 전에 아베쨩에게 「밥 먹으러 가자」 고 말했던 거, 의외로 잊지 않고 있어. 그거 아직 못 가서.
아베 : 아아, 못 갔네.
메구로 : 아, 기억하고 있어?
아베 : 응.
메구로 : 권한 것에는 이유가 있어서, 그 때 아베쨩, (기분이) 가라앉아 있었지.
아베 : 가라앉아 있었네(웃음).
메구로 : 그래서 권했었어. 그 뒤, 부활한 것을 알았으니까 「그럼 뭐 괜찮으려나」 같은 느낌으로 못 간 채 끝났지만...
아베 : 정말 그렇게 살펴주는 거, 대단하네. 그런 일이 가끔 있지.
메구로 : 이제 뭐 때문에 가라앉아 있었는지도 잊어버렸지만, 언젠가 밥 먹으러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는 생각하고 있으니까.
아베 : 그러네, 가자 가자!
료타 × 다이스케
사쿠마 : 우리들 두 사람으로 말하자면, 역시 “꿈의 나라(*디즈니랜드)” 네. 놀이동산 같은 것을 두 사람 다 정말 좋아하니까.
미야다테 : 그러네. 그런 곳은 꿈을 꾸러 가는 장소잖아? 우리들은 평소에 (꿈을) 주는 쪽으로서도 생각하지만, 꿈에 한 발 들여놓으면 그 색으로 물들어야지.
사쿠마 : 최고로 즐기는 법이네.
미야다테 : 분위기를 전부 좋아하네.
사쿠마 : 맞아맞아. 거기에 때마침 어트렉션이 있으니까, 타거나 보거나 하면서 더욱 즐긴다는 느낌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있는 것만으로도 계-속 즐거워. 긴 줄에 서는 것조차 즐겁다니 엄청나네.
미야다테 : 가고 싶네-.
사쿠마 : 그런고로, 발렌타인데이가 가까워졌으니까 오늘은 서로의 좋아하는 부분을 말해보는 거야. 우선은 겉모습부터.
미야다테 : 겉모습? 깊이 파고드는 질문이네(웃음).
사쿠마 : 냐하하하!
미야다테 : 하지만 사쿠마는 이제 와서 보면 금발이 정착했지만 옛날엔 그렇지 않았어서, 머리색을 바꾸기 시작했을 때 “엇, 뭔가 바뀌기 시작했네” 라는 것은 굉장히 생각했었어. 금발은 케어도 큰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것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할까, 활기차고 시원시원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사쿠마 : 아, 고마워. 확실히 금발은 정착했으니까 말이지. 료타는 말이야, “미야다테 료타” 라고 하는 스타일을 공들여서 만들었다는 것을 나는 굉장히 좋아해. 다들 자기 나름대로 있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강조하지는 못한다고나 할까. 좀처럼 확립하지 못하는 것을 확실하게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확립시켰다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해.
미야다테 : 고맙습니다(웃음).
사쿠마 : 여러 가지를 받아들이고, 나름대로 노력해서 “미야다테 료타” 가 완성되어 있어. 옷도 그렇고, 행동거지도 그렇고. 일관되어 있는 것이 멋있어.
미야다테 : 후후후, 어쩐지 굉장히 칭찬받고 있어(웃음). 하지만 (그런 말을) 들으면 확실히 웃게 되네요. 기뻐.
사쿠마 : 다행이다. Snow Man은 9명이 있지만, 그 안에서도 스스로의 컬러가 진하게 나오는 두 사람이기도 하니까.
미야다테 : 하지만 그 색을 내는 법이 잘못 되었었다면, 아마 이정도로 정착은 되지 않았을 거야. 그 컬러가 스스로에게 맞았기 때문에 받아 들여질 수 있었다는 것이려나.
사쿠마 : 그런 거라면 좋겠네. 그리고 말이지, 나는 역시 료타가 말을 타줬으면 좋겠어.
미야다테 : 말?
사쿠마 : 계속 시대극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으니까.
미야다테 : 그 쪽의 말이구나. 그건 하고 싶어.
사쿠마 : 유럽 느낌의 기사의 말도, 무사의 말도 둘 다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료타가 전부터 시대극을 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있는 만큼, 나도 보고 싶다는 욕심이 강해졌으니까 굉장히 보고 싶어. 무조건 우와오~ 라고 할 거라고 생각해.
미야다테 : 내가 사쿠마로 보고 싶은 것은 배우와 둘이서 하는 연기. 이전에 훗카와 둘이서 했었던 부타이(「캐시 온 딜리버리」)를 봤었는데, 스트레이트한 연기가 이렇게나 어울리는 구나- 라는 것을 새삼 발견할 수 있었거든.
사쿠마 : 좋네에. 기쁘네에.
미야다테 : 게다가 계-속 무대 위에 있는 역할. 연기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매료시킨다는 것을, 사쿠마의 새로운 일면으로서 보고 싶어.
사쿠마 : 하고 싶네.
미야다테 : 버라이어티의 사람이라고 생각되어지기 쉬운데, 그런 갭도 있고, 실은 연기에 대한 열량을 가장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발버둥치는 와중에도 발견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걸 제대로 가지고 돌아와서, Snow Man에 환원해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사쿠마 : 표현하는 걸 정말 좋아하니까 말이지.
미야다테 : 일에 대해서 스토익한 점도 굉장하다고 생각해.
사쿠마 : 에헤헤헤.
미야다테 : 바빠지면 바빠질수록 그런 부분이 보이기 시작해서 정말로 스토익하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어.
사쿠마 : 기쁘네. 하지만 그거에 관해서는 서로가 인정하고 있다고 할까, 나도 지탱을 받고 있는 부분이 잔뜩 있으니까. 가장 대등하게 있을 수 있는 사람이 료타네. 그 부분이 굉장히 좋달까, 일을 대하는 마음 같은 것이랄까, 열량 같은 것은 가깝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미야다테 : 그러네.
사쿠마 : 서로 프로로서, 무슨 일이든 대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퀼리티 같은 것도 관객 분들이 만족하는 것(을 뛰어넘어서) 그 이상의 것을 반드시 내보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매우 신뢰하고 있어.
미야다테 : 고맙습니다!
사쿠마 : 나를 맡길 수 있는 사람이네. 맡길 수 있고, 서로를 향상시킬 수 있어. 두 사람이서 무엇을 한다고 해도, 장면장면에서 아, 여긴 료타가 가는 편이 좋겠네- 라고 생각할 수 있고, 료타도 아마 나보다 사쿠마 쪽이 좋겠네- 라고 할 때도 반드시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미야다테 : 굉장히 상승효과가 태어나는 조합이네.
사쿠마 : 그럼 발렌타인과 관련해서, 서로를 초콜렛에 비유한다면?
미야다테 : 초콜렛인가...
사쿠마 : 료타는 위스키 봉봉이지.
미야다테 : 무조건 얘기할 거라고 생각했어(웃음).
사쿠마 : 최고 아냐? The 어른의 초콜렛. 어린 아이 중에서도 간혹 좋아하는 아이도 있지만, 어른이 되어가면서 점점 빠져 들어간다고 하는. 알게 되면서 취해간달까, 먹고 나서 살짝 취해가는 감각이 또 좋아.
미야다테 : 사쿠마는 뭘까... 아몬드 초콜렛!
사쿠마 : 아~ 좋네.
미야다테 : 사쿠마는 사람을 좋아하니까, 처음에 깨문 순간은 부드럽고 입안에서 녹는 느낌이 좋은 첫 입이 기다리고 있지만, 점점 알아가다 보면 안에는 단단한 아몬드가 있어서.
사쿠마 : 과연~.
미야다테 : 그 단단함이 사쿠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과 일치된다는 부분이 있어서. 깨물어갈 때마다 아몬드의 맛이 초콜렛과 섞여서, 한층 마일드한 느낌이 되지만 단단함은 잃지 않으니까. 사쿠마라는 캐릭터도 아몬드처럼 그을린듯한 은근한 맛도 있고 말이지.
사쿠마 : 후헤헤헤헤. 그을린 남자, 좋네에~(웃음).
타츠야 × 라울
라울 : 훗카상이랑 친한 친구 대담인가아~. 싫은데에~. 이거 농담 아니에요~(웃음).
후카자와 : 농담이 아닌 거냐! 거긴 농담이라고 말하라구. 거긴 흐름상으로 「농담이에요」 라고!
라울 : 뭐어, 일이니까 제대로 할게요(웃음).
후카자와 : 일이라니, 그만두라고, 너(웃음). 그만둬 그만둬. 그런 말을 하지 않아도 사이가 좋은 것은 전해지잖아! 자, 서로의 좋아하는 부분을 말해보자고! 나는 라울의 좋아하는 부분, 바로 말할 수 있지만 말이야.
라울 : 으-음......
후카자와 : 어라, 잠깐만 잠깐만, 나의 좋아하는 부분, 바로 안 나오는 거야?
라울 : 아니아니아니, 퐁퐁 나올 거야.
후카자와 : 그렇겠지, 나오겠지. 그럼 나부터 말할게. 라울의 스토익함이...
라울 : 에에~, 어쩐지 부끄러워. 하지마세요~.
후카자와 : 내가 스토익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세세한 부분이나 잠깐인 장면에도 굉장히 고집하는 것이 있다거나, 여긴 지금 못했으니까 다음엔 더욱 이렇게 해야지- 라던가, 그 자리에 따라서 점점 대응해가는 점. 내가 라우와 같은 나이였을 때는 틀림없이 그렇게 못했으니까 심플하게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라우는 생각이 어른이네. 그리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력!
라울 : 잠깐만 정말~ 마음이 버티질 못해요~(기쁘지만 부끄러움). (이라고 말하면서도 귀를 후카자와에게 가까이 대며)
후카자와 : 귀가 이쪽을 향하고 있어-! 듣는 거냐! 그런 것에도 관계없이 나이에 맞게 조금 어린 아이스러워서 귀여운 부분도 있거나 하니까, 팬 여러분들도 그런 갭에 굉장히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요.
라울 : 작전대로네(히죽).
후카자와 : 아, 지금 (라울이 말한) 것은 제대로 적어달라고 할 거니까.
라울 : 꺄하하(웃음).
후카자와 : 하지만 역시 하나하나에 대해서 굉장히 성실해. 그런 자세는 보고 배워야하는 부분이네요, 네.
라울 : 이야아~...(부끄)
후카자와 : 지금, 나 굉장히 좋은 말을 했으니까 말이지? 답신도 그에 맞게 좋은 것이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말이지?
라울 : 훗카는 사실... 쌍커풀이 있어요.
후카자와 : 잠잠잠깐만 기다려, 기다려봐. 선배(パイセン), 아니에요. 「사실은」 이 아니에요(웃음).
라울 : 홑꺼풀로 보이잖아요.
후카자와 : 뭐어, 한 번 잠깐 보면 그렇지. 하지만 봐, 잘 봐봐?
라울 : 하지만 쌍꺼풀이에요.
후카자와 : 응, 그건 알고 있어.
라울 : 확실하게 쌍꺼풀. 가끔 칼 같은 거에 베인 상처로 보이는 일도 있지만.
후카자와 : 「가끔 칼에 베인 상처」 라니 그만둬!
라울 : 라는 것은 농담이지만, 훗카가 진지하게 말했으니까 나도 진지하게 답할게! 후카자와군은 역시...
후카자와 : 해 줘, 해 줘. 좋아하는 부분 잔뜩 있으니까 지금 고민하는 거지?
라울 : 여러 가지 있어서 고민돼. 훗카는 말이지, 역시 좋은 사람!
후카자와 : 응응, 제일 좋은 얘기.
라울 : 항상 어떤 사람을 대하든 차별 없이 대해주고, 게다가 사람에 대해서 제대로 애정이나 다정함을 가지고 있어. 그러니까 훗카를 싫어하는 사람은 본 적 없어. 뭐어, 나 정도려나?
후카자와 : 그건 지금 필요 없으니까(웃음).
라울 : 아하하(웃음). 아니 하지만 훗카를 싫어하는 사람은 진짜로 없네.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 다정한 채로 있어줬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을 따라가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사람으로 있어줬으면 좋겠어.
후카자와 : 라우가 드물게 좋은 말을 했어! 평소엔 조금 부끄러우니까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나 알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오늘은 되게 솔직했네. 본심이었어.
라울 : 고맙습니다. (이상한 얼굴(変顔)을 하면서)
후카자와 : 웃기는 얼굴 하면서 쓴웃음 짓는 거 그만둬(웃음).
라울 : 우리 두 사람이라고 한다면 역시 최연장과 최연소 콤비라고 하는 것이 우선 있네.
후카자와 : 그러네. 지금까지 여러 선배들을 봤을 때도 최연장과 최연소 콤비는 입장이랄까, 보케와 츳코미가 역전하는 경향이 있어.
라울 : 연하인데 연상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츳코미를 하는 그림 말이지.
후카자와 : 나의 보케에 대해서 라우가 츳코미를 해주거나 하잖아. 그건 관계성이 없으면 할 수 있는 일이니까, 나는 굉장히 기뻐. 게다가 최연소가 최연장에게 츳코미를 하거나 하는 건 굉장히 캐치(キャッチー)하기도 하고, 나는 항상 도움을 받고 있어.
라울 : 그렇구나, 기쁘네에.
후카자와 : 나는 진지하게 대답했다구! 이게 코지였다면 진지하게 얘기 못하지만(웃음). 라우는 (나를) 최연장자라고 의식하고 있어?
라울 : 엣, 최연장자였어요!?
후카자와 : 뭐어, 일단은 말이지(웃음).
라울 : 이야아~, 그런가, 연상이었나~. 큰일이다, 지금까지 무례한 일을 해버렸을지도~.
후카자와 : 그랬다면, 응, 몰랐던 기간이 너무 길어. 이미 꽤 (Snow Man에) 있잖아!
라울 : 지금까지 실례되는 말을 말해버려서 죄송해요.
후카자와 : 지금까지 나 몇 살 설정이었어(웃음)? 나, 최연장인 사람과 최연소인 사람으로 그룹의 컬러가 정해진다고 들은 적이 있어.
라울 : 그렇구나?
후카자와 : 그래. 대부분 막내는 최강이야. 왜냐하면 V6로 말하자면 오카다 (준이치)군이니까.
라울 : 그런가~. 그렇게 들으니 기쁘네.
후카자와 : 그러니까 말이지, 우리한테도 있잖아, 최강의 막내가.
라울 : 고마워(부끄).
후카자와 : 게다가 봐, 굉장히 반짝임(華)이 있어.
라울 : 아니아니, 그만둬-.
후카자와 : 내가 말하면 전부 농담처럼 들리지만 말이야, 진짜로 굉장히 반짝임이 있어. 멤버들이 생각하는 거니까 그런 거야.
라울 : (코를 만진다)
후카자와 : 응, 그건 반짝임(華)이 아니라 코(鼻)니까. 인간이라서 누구나 코는 있으니까 말이야.(*華, 鼻는 둘 다 ‘하나’ 라고 읽을 수 있음) 그리고 우리 두 사람, 어느 쪽이든 비주얼로 날리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지.
라울 : 나는 그렇게 비주얼이 아니에요~. 후카자와군 그만둬주세요~(히죽히죽).
후카자와 : 게다가 둘 다 스타일이 좋으니까, 나랑 라우가 나란히 서면 어느 쪽의 장점도 돋보인다는 것은 레어하다는 느낌이 들어. 나의 장점도 라우의 장점도 눈에 띄네.
라울 : 어떤 점에서?
후카자와 : 그건 (읽어주시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걸로 됐어. 요약하자면 양쪽에 윈윈인 관계성이라는 거야(웃음).
라울 : 하지만 그러네, 상승효과 같은 것은 틀림없이 있어! 그럼, 발렌타인데이도 가까워졌으니까 이런 두 사람을 초콜렛에 비유해보자.
후카자와 : 아, 그건 바로 떠올랐어. 라우는 밀크 초콜렛이나 화이트 초콜렛. 스위트한 분위기는 우리 그룹이라면 라우만 낼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하니까. 나는 이제 낼 수 없어(웃음).
라울 : 과연.
후카자와 : 귀여움도 있고.
라울 : 나도 훗카상, 밀크 초콜렛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겹치니까 뭐랄까, 말차 초콜렛이려나.
후카자와 : 그건 새롭네.
라울 : 그렇게 맛이 진하지 않달까, 소프트한 다정함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로 말차 초콜렛이 딱 어울리려나아.
후카자와 : 좋은 얘길 해줘서 고마워!
Snow Man Special Interview
후카자와 : 좌담회의 테마는 「멤버에게 우정 초콜렛을 준다면 누구에게 줄 거야?」. 한 명 한 명, 뽑아볼까요. 우선 나부터 말한다면, 뭐어... 히카루 아닐까요. 초콜렛을 좋아하기도 하고, 우정 초콜렛이잖아요? 그러니까, 응, 히카루(히죽히죽).
이와모토 : 나는 모두에게 주고 싶어(웃음). 평등하게 말이지. 모두들보다도 여러 가지 초콜렛을 먹고 있다는 것도 있고, 고집하는 것도 있으니까. 「지금 이런 게 맛있어」 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와타나베 : 나는 자신에게- 네요. 응. 누군가에게- 라니 못 고르고, 모두에게 주는 것은 귀찮... 힘드니까(웃음).
미야다테 : 준다고 한다면 히카루려나. 초콜렛을 좋아하기도 하고, 「아, 이런 거는 처음이야!」 라는 느낌으로, 히카루가 지금까지 먹어본 적이 없을 것 같은 초콜렛을 찾아서 선물하고 싶어.
아베 : 나는 사쿠마에게 줄까. 「GANTZ」 에 나오는 구슬 정도의, 엄청 커다란 거. 보면 무조건 웃겠지. 기회가 된다면 ISLAND TV에 올릴 수도 있을 것 같고(웃음).
사쿠마 : 에~, 기뻐! 아베쨩이라면 (나한테) 줄 거라고 생각했어! 역시 사이좋지.
아베 : 응(웃음).
사쿠마 : 뭔가 자연스럽게 줄 것 같잖아요, 이 아이.
와타나베 : 이 아이(웃음).
아베 : 후후후.
사쿠마 : 준다면 말이지, 나는 모두에게 주고 싶네에. 초콜렛이란 건 여러 가지 종류가 있잖아요. 히카루에게는 지겠지만, 나는 각자에게 맞춘 초콜렛을 주고 싶어. 아, 그리고 아까 라울이 「사쿠마군 이거 엄청 맛있으니까 먹어」 라면서 현장에 있던 트뤼프 초콜렛을 줬기 때문에, 라울에게는 특별히 같은 트뤼프 초콜렛을 주고 싶네요.
라울 : 오~, 고마워!
메구로 : 저는 숏삐네요. 언제나 다정하게 대해주기 때문에, 그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주고 싶어.
무카이 : 나도 한 명만이라면, 숏삐네. 프라이빗에서 자주 같이 있기도 하고.
라울 : 나는 사쿠마군에게는 아까 줬으니까, 메메려나.
메구로 : 그럴 것 같네. 줄 것 같다고 할까, 120% 줄 거라고 생각했어.
라울 : (간파당했나... 라는 얼굴로) 메메는 "영원한 친구(ズッ友)" 니까 말이지! 줄 거야. 줄 거라고-! 오-!
후카자와 : 잠깐만. 이런 초콜렛은 신세를 지고 있는 사람에게 전하는 거 아냐? 코지랑 라울은 항상 내가 얼마나 보살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뭐어, 확실히 라우는 메메에게 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알고 있었지만서도! 어차피 메메겠지. 하지만 코지는!? 어이, 코지!
무카이 : 에? ...나 방금 전에 「훗카상」 이라고 말했는데?
후카자와 : 너... 다들 네가 「숏삐!」 라고 말하는 거 들었다고. 믿을 수 없어!
무카이 : 받고 싶었어요? 내 초콜렛.
후카자와 : 아니야아니야아니야(웃음). 언제나 챙겨주고 있으니까, 코지는 무조건 나한테 줄 거라고 생각했다구!
무카이 : 어라?
후카자와 : 어이, 어떻게 된 거야!
무카이 : 왜냐면 우정 초콜렛이잖아? 나, 진심 (초콜렛)이었다면, 훗카상에게 줄 거야.
후카자와 : ...아니, 달라달라달라(웃음).
무카이 : 나, 훗카상에게는 진심을 주고 싶은 걸!!
무카이 이외 : (폭소).
후카자와 : 아니, 그런 흐름을 원했던 게 아니야...(웃음).
무카이 : 하지만 훗카상은 나한테 줄 거라고 생각해.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괜찮다구.
후카자와 : 시끄러워(웃음)!
와타나베 : 아, 나 아까 「자신에게」 라고 말했던 거 관두고, 우정 초콜렛은 코지랑 메구로에게 주자고 생각해요. 초콜렛을 받는다면 「고마워」 라고 하면서 답례로 줄래.
무카이 : 아싸! 숏삐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나를 좋아하니까 말이지. 그리고 나는 다테상도 기다리고 있어. 수제 귀족 초콜렛을 원해요.
미야다테 : 초콜렛을 만들어보는 것에는 흥미가 있지만, 남자에게 수제 초콜렛을 주는 일은 없으려나.
무카이 : 딱 잘라서(웃음)!
메구로 : 라울에게 심부름 시켜서 숏삐에게는 좋은 것을 줄 테니까 말이야.
라울 : (떨떠름한 얼굴)
와타나베 : 후하하하! 코지와 메구로는 줄 거라고 생각했었어. 자신 있어(웃음).
아베 :훗카는 꽤 전에, 실제로 초콜렛을 준 적이 있었지. 하야시 (쇼타)군이랑 셋이서 같이 연습실에서 돌아왔는데, 아마 그날이 발렌타인데이인가 화이트데이여서. 갑자기 훗카가 우리들에게 「사줄게」 라면서 그 자리에서 사서 줬어. 뭐 상당히 가격이 있는, 제대로 된 초콜렛이었던 것 같아.
후카자와 : 그랬다, 샀었네.
무카이 : 훗카상은 그런 분위기로, 갑자기 주는 타입이네.
이와모토 : 아베도 그런 느낌인데 말이지. 어째서인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줄 거 같아(웃음).
사쿠마 : 확실히. 자연스럽게 건네줄 것 같아. 「이거 받았는데 먹을래?」 같은.
이와모토 : 그렇지? 그런 느낌.
아베 : 아하하, 어쩐지 고마워(웃음). 히카루는 모두에게 초콜렛을 준다면, 어떤 걸 줄 거야?
이와모토 : 그러네... 감자칩에, 녹인 초콜렛을 묻혀서 먹는 것이 좋을지도.
아베 : 초코 퐁듀 같은?
이와모토 : 그래그래! 카카오 몇 % 같은 초콜렛으로 생각해보자면 「이 사람은 이렇고, 이 사람은...」 이라고 해버리겠지만, 감자칩을 싫어하는 녀석은 멤버들 중에서는 분명히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순간적으로 「아니 이거 초콜렛 아니잖아~」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감자칩과 초콜렛의 단짠이 아마 중독되게 만들지 않으려나 싶어서. 카카오의 농도가 4종류 들어간 LOOK4 를 녹이면 어울리지 않을까.
라울 : 맛있을 거 같아~!
이와모토 : 분명 이제부터의 계절은 여러 가지 것에 초콜렛을 입힌 것이 세상에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니까 말이야. 그리고 이거라면 여자 아이처럼 한 명 한 명에게 나눠주지 않아도, 쿵! 하고 놔두고 팟! 하고 시작해서, 「자!」 하면 되고. 효율도 생각하면 이게 베스트려나 싶어서.
사쿠마 : 좋네~, 즐거울 것 같아!
미야다테 : 나도 모두에게 주는 거라면 「부디 자유롭게 드세요」 라고 초콜렛을 올려두려나. 발렌타인데이 정도는 그렇게 초콜렛을 들고 와도 좋을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