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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길어서 스크롤 압박이 예상되지만ㅋㅋㅋ
의역이나 오역 있을 수 있음!! 이상한 부분 있으면 말해줘~!
SNOW MERRY CHRISTMAS
Secret Holly Might
그룹 첫 크리스마스송도 수록된 싱글 「Secret Touch」를 발매하는 Snow Man. 4개의 조로 나누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알려주었습니다. 누구의 남친, 여친이 되고 싶은지를 테마로 한 좌담회에서는 9명의 멤버 사랑이 계속 넘치고 있어요♡
이와모토 히카루 × 후카자와 타츠야
후카자와 : 머리 잘랐어?
이와모토 : (응).
후카자와 : 이거 봐! 머리 잘랐으니까 모자 안 벗는 거잖아(웃음). 내가 알아버리게 되니까.
이와모토 : 「SASUKE」 를 목표로 한 거야.
후카자와 : 아~, 과연! 목덜미 쪽도 꽤 잘랐지?
이와모토 : 그렇게까지 자르진 않았지만...
후카자와 : 하하하! 이번엔 크리스마스가 테마래. 두 사람의 크리스마스의 추억이라는데, 있었던가?
이와모토 : SixTONES와의 선물 교환회라던가?
후카자와 : 아~, 확실히.
이와모토 : 그리고 부타이 「신춘 타키자와 혁명」 의 리허설 중에 코스프레를 하고 개최한 크리스마스회라던가.
후카자와 : 그립네~(웃음)! 그렇게 생각하면 리허설이나 본방 때의 추억이 많네. 크리스마스는 대부분 일이었으니까, 프라이빗에서 이랬다저랬다 할 만한 것은 없을지도.
이와모토 : 아베라면 있어.
후카자와 : 크리스마스에!?
이와모토 : 응. 크리스마스 이브인가 크리스마스 당일에 다른 모두는 리허설 중이었고, 우리 둘만 기다리고 있었던 적이 있어서.
후카자와 : 아, 나이 때문인가!
이와모토 : 맞아, 나이 때문에 늦게까지 리허설을 할 수 없었던 시절이었으니까. 어떤 의미로는 프라이빗인 때에 둘이서 크리스마스를 보냈어(웃음). 그런 것을 1번 경험한 정도려나. 그 외엔 의외로 없네. 마침 1월부터의 부타이를 향해서 정신없이 지나가는 시기이기도 했고.
후카자와 : 확실히 그랬네.
이와모토 : 리허설 끝나고 지나다니는 길의 일루미네이션은 자주 봤었지만.
후카자와 : 아하핫! 긴자 옆이였지.
이와모토 : 맞아맞아, 테이코쿠 극장에서 도쿄 국제 포럼 쪽까지 쫘악~ 반짝반짝하고 있었던 거.
후카자와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주 봤었지.
이와모토 : 그 일루미네이션 아래를 걷는 커플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사람의 따스함이 그리운 계절이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었어.
후카자와 : 우리들과는 인연이 없는 광경을 보면서 계속 걸었었어. 「젠장~」 이라면서(웃음).
이와모토 : 작년에 처음으로 각자 혼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나.
후카자와 : 그러네, 그랬어. 그리고 올해의 크리스마스 당일은 라이브.
이와모토 : 그러네, 혹시 어쩌면 거기서 모두 함께 뭔가를 할지도.
후카자와 : 만약 크리스마스에 히카루랑 둘이서 외출을 한다면... 나는 온천 밖에 안 떠올라(웃음). 크리스마스스러운 일은 뭐지?
이와모토 : 계절감으로 말한다면 스노보드.
후카자와 : 아~.
이와모토 : 우리들은 꽤 후지산 근처에 자주 가잖아요. 최근에 나랑 훗카가 항상 가는 장소에 호텔도 생겼다는 것 같아.
후카자와 : 에, 생겼구나! 엄청 좋네. 묵으러 가고 싶어!
이와모토 : 그 외엔, 오다이바에 갈래?
후카자와 : 아하하하! 확실히 우리들의 겨울이라고 한다면 오다이바(웃음). 「쓸쓸(さみ)~」 라고 말하면서 컵라면을 먹는 이미지가 있네.
이와모토 : 인공(人工) 바다를 보면서 말이지(웃음). 왜냐면 12월, 1월의 부타이의 본방 중에는 자주 오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에 신세를 졌으니까 말이지, 우리들은.
후카자와 : 지금은 오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가 없어져버려서 이제 못 가지만.
이와모토 : 우리들의 청춘의 장소가...
후카자와 : 「폐관 전에는 가고 싶네」 라고 얘기했었는데, 결국 못 갔네.
이와모토 : 맞아! 테이코쿠 극장에서의 공연 후에 밥을 먹고, 거기서부터 레저 랜드에 가서, 바다를 보거나 하고 나서의 오오에도 온천.
후카자와 : 확실히 다음 날 공연이 2회일 때에 가는 것이 가장 좋았었지.
이와모토 : 맞아맞아!
후카자와 : 전날의 부타이가 끝나고 모두 함께 오오에도 온천에 갔다가, 아침 9시에 일어나 극장에 들어가서 대기실에서 다시 자는 것을 자주 했었어요(웃음). 핫시-(하시모토 료스케)도 있었네. 그리워~! 그러고 보니 반대로 더울 때에 바다에 갔던 적은 없지 않아?
이와모토 : 왜냐면 여름은 토시마엔인걸. 흐르는 풀에 간다는 게 정해져 있었으니까. 훗카를 튜브 위에 앉히고, 커플이나 여자 아이가 많이 있는 방향으로 계속 얼굴을 향하게 해서 거북하게 하면서 떠내려간다는 놀이를 자주 했었어(웃음).
후카자와 : 그거 엄청 거북했어~(웃음).
이와모토 : 그래서 훗카가 집에 돌아갈 때, 역의 승강장에서 쓰러졌던 적도 있었어.
후카자와 : 열사병이 걸려서 말이지. 그립네. 이렇게나 긴 시간 동안 같이 있으면 이미 서로에게 비밀로 하고 있는 일 같은 거도 없네.
이와모토 : 이렇게나 같이 있으니까 말이지.
후카자와 : 앗, 하지만 맞아, 지금의 내 집에는 온 적 없지.
이와모토 : 응.
후카자와 : 나는 자신의 집에 다른 사람을 들이고 싶어 하지 않는 타입의 사람이라서. 그러니까 이 히카루조차도! 발을 들인 적이 없어요.
이와모토 : 뭐, 애초에 「가고 싶어」 라고 말하지 않았지만.
후카자와 : 어이, 그만둬어~!
이와모토 : 그도 그럴게 뭔가 팔짱을 끼고, 몸을 뒤로 젖히면서 「들어와 본 적이 없어」 라고 말하니까(웃음). 나도 그다지 「가게 해 줘」 「몇 번이나 부탁해도 거절 당해요」 같은 느낌이 아니니까. 애초에 나도 그다지 바라지 않으니까.
후카자와 : 아냐아냐, 그건 (이제) 됐어(웃음)! 물론 코지도 온 적이 없으니까 말이야. 유일하게 아베쨩이 10분 정도 왔던 정도. 「헤~, 이런 느낌이구나~」 라면서 대강 돌아보고 돌아갔어.
이와모토 : 자기 이외의 사람을 집에 들어오게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후카자와 : 그래, 10분 이상은 역시 힘들어(웃음). 아, 하지만 히카루에게는 영상 통화로 1번 룸 투어를 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 기분도 드네. 긴급사태선언 중이라 밖에 나갈 수 없었을 때에, 한가했으니까 미니언즈 굿즈 코너라던가를 보여줬을지도 몰라.
이와모토 : 그랬었나?
후카자와 : 그래. 히카루는 영상 통화를 하고 있으면서도, 한결같이 웨이트만 하고 있었지만.
이와모토 : 그랬었나(웃음). 아, 그리고 훗카는 내 차에 탄 적이 없지 않아?
후카자와 : 아, 확실히 없어!
이와모토 : 렌트카는 있었지만.
후카자와 : 맞아맞아, 우리들의 이동은 언제나 렌트카네.
이와모토 : 사쿠마는 3번 정도 내 차에 탄 적이 있지만 말이야.
후카자와 : 그게 웃긴단 말이지~(웃음). 최근 프라이빗에서 같이 차를 타고 나간 일을 말하자면, 6월에 긴급사태선언이 풀리고 조금 안정이 되었을 적에 갔었던 이세신궁인가. 잤었으니까 그다지 기억은 없지만.
이와모토 : 아마도 그럴 거야. 「타키자와 가부키 ZERO 2021」 의 휴연일이었던 것 같아. 조수석에 훗카가 있었고, 뒤에 쇼타가 있었고. 돌아올 때는 두 사람이 폭풍 수면.
후카자와 : 맞아맞아(웃음). 그도 그럴게 아침 일찍이었는걸. 7시 정도에 집합이었지?
이와모토 : 응, 비교적 빨랐어. 하지만 하다못해 한 명은 일어나 있으려나 생각했는데(웃음).
후카자와 : 갈 때는 제대로 깨어있었어. 다른 멤버들은 아베쨩의 운전으로 이동하고 있어서, 「앗, 지금 추월 당했다!」 같은 중계를 하면서 이동했었으니까.
이와모토 : 돌아올 때는 그쪽 그룹과 루트가 달랐었네.
후카자와 : 맞아맞아. 돌아올 때는 휴게소에서 1번 일어나서 쓰레기를 버리고, 살 거를 사고 그걸 먹고 다시 잔다는(웃음).
이와모토 : 뭐, 익숙해진 흐름이에요.
후카자와 : 하하, 나는 항상 있는 일이라서(웃음). 익숙해져 있지.
이와모토 : 그리고 내가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모습도 본 적 없지?
후카자와 : 아, 그러네! 의외로 그렇게 모르는 부분은 있구나.
이와모토 : 그러네.
후카자와 : 하지만 히카루는 나랑 정반대이니까, 그게 좋네. 히카루는 생각하고 행동을 한달까, 「나는 이러니까(이런 사람이니까)」 라고 생각하고 여러 가지 일을 발신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나는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생각하지만,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먼저 움직여버리는 패턴이 많아서, 그래서 실패하는 일도 있으니까. (나한테) 없는 부분을 무리하게 원하는 건 아니지만, 히카루의 그런 부분은 존경하고 있고 좋아하는 부분이네.
이와모토 : 서로에게 물러서는 부분과 앞으로 가는 부분의 밸런스가 잡혀있지. 음과 양의 느낌이 있다고나 할까.
후카자와 : 응.
이와모토 : 물론 둘이서 움직일 때도 있지만, 훗카가 팟 하고 앞에 나설 때, 나는 그다지 움직이지 않아. 거꾸로 내가 나설 때, 훗카는 굳이 전면에 나서지 않도록 해주기도 하고. 비교적 그런 식의 바톤 패스 같은 것은 서로 정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것이 많고, 서로 이야기 하는 일도 많으니까. 완전히 맡길 수 있다는 것은 신뢰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잖아. 알맞다는 느낌이야. 그리고 훗카의 숨기지 못하는 점(비밀을 만들지 못하는 성격)이 좋아.
후카자와 : 오우, 고마워. 그리고, 에? 메메가 나오고 있는 드라마 「사라진 첫사랑」 의 내용에 맞춰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에게 고백을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르네.
이와모토 : 그건 이성 친구에 대한 거? 엣, 남녀 불문하고!?
후카자와 : 대단한 질문이네(웃음). 이야, 나는 남자 친구는 어려우려나.
이와모토 : 남자 친구가 고백하면 뭔가 새로운 기분이 들 것 같아(웃음).
후카자와 : 예를 들어서 동성의 팬 분이 「좋아해요」 라고 말해주셨을 때는 기쁘지만, 진심으로 연애 상대로서 고백하는 거라면... 조금 생각해버리겠네(웃음). 나는 아마 「미안해」 라고 거절해버리겠지. 여성의 경우는 친구에게 고백 받는다면... 뭐 OK하지 않을까?
이와모토 : 하하핫! 짜증나~(웃음).
후카자와 :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하지만 거꾸로 「우와! 이 사람이 무조건 좋아!」 「반드시 이 사람과 사귈래!」 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처음부터 연애를 한다는 건, 있을 것 같으면서 의외로 적다고 생각해. 친구에서 발전하는 편이 많지 않으려나 싶어.
이와모토 : 첫 눈에 반한 거에서는? 그것도 없는 건 아니지 않아?
후카자와 : 없지는 않지! 나, 쿠라시나 카나상에게는 첫 눈에 반했으니까. 하지만 그다지 없으니까 잘 모르겠어. 그것도 동경하니까 「사귀고 싶어!」 라는 감정인 것도 아니고.
이와모토 : 애초에 친구에게 고백을 받는다는 일 자체의 경험이 없으니까... 대체 어떤 감정이 되는 걸까. 원래 나도 조금 의식을 하고 있어서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상태인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거랑, 말하는 법이 좀 그렇지만 완전히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한다는 거는 받아들이는 법이 또 달라질 테고.
후카자와 : 맞아맞아!
이와모토 : 친구 이상인 사람에게 듣는다면, 조금은 나도 그런 마음이 있으니까 비교적 빨리 답을 할 수 있을 테지만. 「에, 그랬어!?」 라고 되면, 우선은 의식하는 부분부터 시작할지도 모르겠네.
후카자와 : 아~, 확실히 그렇겠네.
이와모토 : 봐, 심리적으로 「좋아해」 라는 말을 들으면 좋아지게 되는 패턴도 있잖아요. 역시 고백해준 아이의 마음은 헛되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우선은 시간을 내서 생각해 볼 것 같아요. 나는 훗카 정도의 텐션감으로 간단하게 OK는 하고 싶지 않으려나.
후카자와 : 나는 거절하지 않아.
이와모토 : 너는 경박하니까(チャラい) 말이지.
후카자와 : 후하핫, 하지만 역시 이런 부분에서도 나랑 히카루는 정반대의 답이 나오는구나(웃음).
와타나베 쇼타 × 미야다테 료타
와타나베 : 크리스마스의 추억이라고 한다면, 역시 SixTONES와의 선물 교환이 되지 않으려나요.
미야다테 : 틀림없네.
와타나베 : 연말에 했던 부타이... 뭐였지? 쟈니스...?
미야다테 : 아일랜드.
와타나베 : 크리스마스는 같이 테이코쿠 극장에 있었으니까. SixTONES와 Snow Man으로 선물 교환을 했던 것이 가장 인상에 깊게 남아있으려나. 다테상의 선물이 나한테 걸린 기억은 없을지도.
미야다테 : 나도 없네.
와타나베 : 나는 코우치 (유고)의 것이 걸렸던 것만 기억나. 「코우치꺼다!」 라는 인상이 강했어.
미야다테 : 나는 제시가 준비한, 손 케어를 하는 거.
와타나베 : 다들 선물이 겹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생각했던 거겠지. 나는 소모품이 좋으려나 싶어서, 스킨케어 용품으로 했어. 쿄모토 (타이가)가 받아갔던 것 같아.
미야다테 : 나는 자잘한 것을 3개 정도 세트로. 이 두 사람만의 크리스마스 추억은, 이게 말이지, 없네.
와타나베 : 어릴 적부터의 추억에 크리스마스의 이미지는 없어서. 여름의 이미지가 강하네.
미야다테 : 공감해. 추억이라고 한다면 바다.
와타나베 : 가족들까지 다 같이 바다에 갔던 추억은 있지만.
미야다테 : 크리스마스는 유치원이 겨울 방학이었으니까, 가족들과 집에서 보내지 않았으려나.
와타나베 : 유치원의 기억은 칠석 뿐이야.
미야다테 : 그리고 막대 모양으로 얼린 쥬스네. 누가 깔끔하게 꺾을 수 있는지 경쟁했었어. 쇼타는 꺾는 거 잘했었지.
와타나베 : 응. 집에 100개 정도 있었으니까.
미야다테 : 무릎 위에 맞춰서 딱. 발에 맞출까, 비틀까 하면서 말이야.
와타나베 : 응. 여름의 이야기가 되어버렸어(웃음).
미야다테 : TV 가이드의 기대에 답하지 못해서 면목이 없네. 여름을 충분히 만족했기 때문에, 겨울이 들어간 그룹명이 된 부분은 있을지도 몰라.
와타나베 : ......(웃음)?
미야다테 : 농담이에요.
와타나베 : 겨울은 솔직히 어떤 에피소드도 없네. 면목 없어.
미야다테 : 「Secret Touch」 에 맞춰서. 두 사람 사이에 비밀은 있어?
와타나베 : 서로 지금 사는 집도 알고 있고 말이지. 사람에 따라서 정보량이 다르잖아. 나는 다테사마의 프라이빗을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몰라. 「도(道)」 가 붙은 것을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은 최근에 알았지만.
미야다테 : 서도라던가, 검도라던가, 다도라던가 말이지.
와타나베 : 방송이나 이런 취재나 라디오에서 콤비가 되었을 때에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는 일이 많아.
미야다테 : 둘이서만 이야기하는 기회도 없으니까 말이야. 대기실에 들어가면 멤버 모두가 있으니까, 개인적인 정보 같은 건 그다지 말하지 않기도 하고.
와타나베 : 이동하는 차도 다르고.
미야다테 : 내가 최근에 안 정보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는 것.
와타나베 : 내가 읽고 있는 책의 가격은 아직 모를 거라고 생각해.
미야다테 : 얼마야?
와타나베 : 단행본 1권에 16,000엔.
미야다테 : 하하하하! 박사가 되고 싶은 거야(웃음)?
와타나베 : 큰 맘 먹고 샀어. 어린 시절에 두 사람만의 에피소드도 인터뷰에서 다 꺼내 놓았다는 느낌은 있네-.
미야다테 : 인터뷰를 많이 받았다는 거네요. 감사한 일이에요.
와타나베 : 나랑 다테사마가 자매를 좋아하게 된 일이라거나.
미야다테 : 쌍둥이 말이지.
와타나베 : 첫사랑이었어?
미야다테 : 글쎄요.
와타나베 : 후하하하! 그 쌍둥이 자매랑 공작새 앞에서 넷이서 만나기로 하거나.
미야다테 : 유치원에 공작새가 있었거든요.
와타나베 : 응. 공작새 키웠었어.
미야다테 : 만나기로 했다니 재밌네(웃음).
와타나베 : 나 어느 쪽 아이를 좋아했었더라?
미야다테 : 나는 여동생이었어.
와타나베 : 그럼 나는 언니 쪽을 좋아했던 걸까나. 당시의 내가 그 두 사람을 구분하고 있었는지, 지금 와서는 기억이 나질 않아.
미야다테 : 나는 구분하고 있었어.
와타나베 : 역시. 다음엔 「사라진 첫사랑」 에 맞춘 질문. 드라마, 재밌지.
미야다테 : 「이렇게 되는구나!」 라는 놀라움이 매번 있어.
와타나베 : 남자 아이끼리라서 당황스러워하고 있는 느낌이, 여자 아이가 두근거리는 것과 또 다른 느낌이라서 재밌어. 두근거림 안에 「?」 가 보여.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던 상대에게 고백 받는다면 어떻게 할 거야?
미야다테 : 시작되지 않을지도...
와타나베 : 나도 시작 안 해.
미야다테 : 이미 「친구」 라는 설정을 해버리고 있으면, 그 설정이 움직이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 버리려나.
와타나베 : 나도 동의. 한 번 「친구」 라고 인식해버리면 상대가 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도 내가 연애의 의미로 좋아하게 되려나, 심쿵하려나 같은 걸 상상하기 어려워. 시험 삼아 사귀어 봐도, 갑자기 같이 산 세월이 긴 부부 같은 느낌이 되지 않으려나 라던가.
미야다테 : 그러네.
와타나베 :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던 여자 아이가 나를 좋아하는걸까- 라고 생각했는데 착각한 거였다는 일은 있지만 말이야. 중학생 시절.
미야다테 : 어째서 착각했어?
와타나베 : 뭐랄까 그... 무턱대고 빌려주더라고.
미야다테 : 아하하하! 그쪽이?
와타나베 : 그래그래그래.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무턱대고 볼펜이나 교과서를 빌려주는 아이여서.
미야다테 : 남을 잘 보살피는 사람이었네(웃음).
와타나베 : 맞아. 「어라? 날 좋아하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수업에서는 다른 아이에게도 여러 가지를 빌려줬었어. 그냥 다정한 아이였던 거지. 조금 부끄러웠었어(웃음).
미야다테 : 그 아이는 지금도 변함없이 친절한 사람이겠지. 나는 그다지 사람들과 떠들지 않는 타입이었으니까.
와타나베 : 후하하하하! 「사람과 떠들지 않아」(웃음).
미야다테 : 그래서 착각은 없었으려나. 하지만 초등학교 시절에 친구의 고백을 응원했던 적은 있어. 꽃다발을 색종이로 만드는 것을 돕고, 「○○군이 불렀어」 처럼 불러내는 역할도 하고.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 같은 (사랑의) 화살표는 교실 안에서 가장 잘 알고 있었을지도 몰라. 결과가 어떻게 되던, 마음을 전달한다는 건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
와타나베 : 나는 그런 식으로 다른 사람의 연애 이야기를 들으면 「좋네」 라고 생각해. 지금도 동급생인데 여친이 없는 친구에게서 「최근에 이런 일이 있어서」 라는 연애 이야기를 사우나 같은데서 들으면 부러워져.
미야다테 : (웃음).
와타나베 : 「나는 어떤 식으로 어프로치를 하면 좋을까?」 「갑자기 둘이서만 밥 먹는 건 빠를까?」 「처음엔 누군가 같이 있는 편이 좋으려나?」 「하지만 그거는 거꾸로 남자답지 못한 거 아닐까?」 라면서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것을 생각하는 것을 보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
미야다테 : 사우나라는 점이 좋네.
와타나베 : 응. 땀을 흘리면서 말이지.
미야다테 : 내가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하게 된 것은 어른이 되어서 사회성을 몸에 익혔으니까. 하지만 「이 사람은 일로 만난 사람」 「이 사람은 친구」 라면서 관계성을 정해버리기 때문에 「상대가 나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을지도?」 같은 거조차 생각하지 않아. 그러니까 「사라진 첫사랑」 을 봤다고 해도 「멤버가 나를 좋아하면 어쩌지?」 같은 발상조차 없어(웃음).
와타나베 : 없네~(웃음). 하지만 뭐 “만약” 이라는 걸로, 나랑 다테사마 같은 소꿉친구에서 연인 사이가 되는 사람이 이 세상에 몇 %인가는 있겠지. 우리들의 경우엔 중학교는 달랐지만 고등학교는 같아서. 같은 그룹이 되어서, 「어라?」 같은 스토리는 만들 수 있지만(웃음).
미야다테 : 확실히 점과 점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은 드네.
와타나베 : 맞아. 그렇게 되면, 어라? 다음엔 결혼인가!? 싶은. 부정할 수 없는 공통점이랄까,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악연 같은 것은 있어. 만약 내가 다테사마를 좋아하게 된다면, 미치에다군이 연기하는 아오키군의 입장이라는 거지? 「어째서 이 자식을 신경 쓰고 있는 거지」 라면서. 당황하겠지.
미야다테 : 그게 첫사랑이라고 한다면, 연애 감정이라는 건 좀처럼 알아차리지 못하겠네.
와타나베 : 첫사랑이 아니라면 쓸데없이 더 당황하겠지... 계속 이성을 신경 쓰고 있었는데, 「어째서 갑자기 남자가 신경 쓰이지?」 라면서. 하지만 뭐 시대는 젠더리스가 되어 가고 있으니까 없지는 않은 이야기려나 싶어.
미야다테 : “만약” 의 질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웃음).
와타나베 : 그 “만약“ 이지만, 우리들이 쌍방향이 된다면 라이브에서 팬 여러분에게 발표하는 거 아냐(웃음)?
미야다테 : 한층 더 대대적으로(웃음).
와타나베 : 「저희들... 사귑니다!」. 팬 여러분이 으갸악- 하고 반응해주고, 멤버들은 완전 식겁할 것 같아(웃음).
미야다테 : 하지만 뭐, 같은 그룹으로 데뷔라는, 결혼의 맹세를 해버렸으니까 말이야.
와타나베 : 우하하핫핫!
미야다테 :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한다- 라는 의미로서는.
와타나베 : 가족이니까 말이지.
미야다테 : 멤버들과는 “Snow Man” 이라는, 같은 성씨가 된 것 같은 거죠.
와타나베 : 마지막 질문은 「서로의 좋아하는 점은?」. 본인의 진의는 모르겠지만, 2020년과 2021년의 미야다테상은 굉장히 다르다고 느끼고 있어. 2021년의 미야다테상은 멋질 때는 멋지고, 웃음을 취할 때는 취한다는 (느낌으로), 상황에 따라 휘두르고 있는 것이 커. 콘서트의 MC에서도 갑자기 「거기서 치고 들어오는 거야?」 싶은 부분에서 들어와서 (이야기가) 마무리 되거나, 얘기가 (더욱) 이어지거나. 유머라는 부분에 있어서 관용적이 된걸까나. 생방송인 「러빗!」 에 나오고 있는 모습도, 서로 깜짝 카메라를 당하고 있는 모습도 신선해서. 이 타이밍에 변화할 수 있는 점이 좋다고 생각했어.
미야다테 : 고맙습니다.
와타나베 : 아뇨아뇨.
미야다테 : (와타나베는) 언제나 「와타나베 쇼타」 로서 평온하게 일관되어있어. 차분할 때는 차분하고, 즐길 때는 즐긴다. 겉과 속이 똑같고 논리정연해요.
와타나베 : 이야아...... 기쁘네요.
미야다테 : 기분의 파도(감정 기복)도 없어졌고.
와타나베 : 상당히 없어졌네. 어른이 된걸까. 아, 코지와 주고받는 것도 좋아. 코지에게 집적거렸을 때 싫어하는 듯 하면서도 의외로 기뻐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던가, 보고 있으면 따뜻하고 다정한 기분이 돼.
미야다테 : 츳코미를 하지 않으면 안 끝나니까 말이지(웃음).
와타나베 : 「인간이구나」 라면서(웃음). 코지의 인품도 있지만. 「좋아좋아, 코지 더 해 봐」 라고 생각하고 있어(웃음).
미야다테 : 마음은 반대로 하고 있지만 말이지(웃음). 멤버들과의 관계에서 말하자면, 라울과 주고받는 것을 나는 좋아해. 이 나이차인데 대등하다고 할까, 서로 상부상조한다는 느낌. 「~~인 거야!?」 「~~인 거야!」 라며, 그것만 있는 대화인데 그게 귀여워.
와타나베 : 나는 18살이 되고, 라울은 28살이 되니까 말이야. 뭐, 단순하게 내 쪽이 괴롭히기(건들기) 쉬워서겠지(웃음).
아베 료헤이 × 사쿠마 다이스케
아베 : 첫 토크 테마는 「크리스마스의 추억」 이래.
사쿠마 : 크리스마스의 추억인가. 너무 많아서 곤란해.
아베: 엣, 그래? 크리스마스, (추억) 없지 않아?
사쿠마 : 같이 「와랏테 이이토모!」 의 크리스마스 특대호, 봤잖아. 레귤러 멤버가 변장하는 거. 「사자에상」 이라던가.
아베: 에엣, 기억 안 나...
사쿠마 : 그런가아. 뭐 대부분 일이었지.
아베: 꽤 전에 SixTONES와 선물 교환회를 했다던가, 그 정도려나. 매년 테이코쿠 극장에서 부타이를 하고 있으니까, 크리스마스는 느낄 수 없었지(웃음).
사쿠마 : 아마 이 멤버 중에 크리스마스의 추억 있는 녀석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
아베: 발렌타인은 있어. 발렌타인 날에 수족관 갔었어.
사쿠마 : 그랬네. 남자 4명이서 수족관에 가서 돌고래 쇼 보고(웃음).
아베: 게다가 관내가 로맨틱하게 꾸며져 있었지.
사쿠마 : 「우왓, 쩐다-! ...어째서 우리들은 남자뿐인 거야!」 라면서(웃음).
아베: 친구가 「카피바라」 를 「알파카」 라고 말하거나(웃음).
사쿠마 : 그거 겁나 웃었어(웃음)!
아베: ...라는 것은 발렌타인의 추억이니까 말이지. 작년엔 뭐했었지?
사쿠마 : 작년 크리스마스는~, 혼자서 츠케멘 만들었어.
아베: 크리스마스 츠케멘?
사쿠마 : 응. 크리스마스 츠케멘.
아베: 영문을 모르겠어.
사쿠마 : 분위기를 만들자 싶어서.
아베: 너 말이지, 크리스마스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사쿠마 : 후하하!
아베: 하지만 뭐, 시기는 다르지만 「백사:연기」 를 모두 같이 봤을 때에 치킨 먹었었지.
사쿠마 : 몇 번이나 「백사:연기」 의 이야기를 해주는 거야(웃음). 다정하네.
아베: 치킨 먹었었네-.
사쿠마 : 그렇다고 해서 크리스마스 느낌 같은 건 전혀 느끼지 못했지만(웃음).
아베: 진짜로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없네. 뭐 방금 전의 발렌타인의 이야기도 우연히 그날이 발렌타인이었다는 거였지만(웃음).
사쿠마 : 딱히 의식을 하고 있지 않아.
아베: 우리들은 매일이 크리스마스 같은 거니까.
사쿠마 : 읏샤-!
아베: 읏샤-!
사쿠마 : 앞으로 뭔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네.
아베: 그러네. 그럼 다음은 「서로에게 비밀로 하고 있는 것은?」
사쿠마 : 없네! (딱 잘라서) 비밀로 하기 전에 말해버려.
아베: 하지만 이 질문 「Secret Touch」 의 취재에서 분명히 많이 들을걸? 그러니까 생각해보자.
사쿠마 : 그럼 아직 말하지 않은 거라고 한다면... 나 좋은 글라스를 샀어.
아베: 무슨 용? 혼술용?
사쿠마 : 가끔 혼자 집에서 마실 때가 있는데, 맥주 마시고 싶을 때가 굉장히 드물게 있어. 하지만 그럴 때에 항상 제대로 된 글라스가 없어서.
아베: 아아, 과연.
사쿠마 : 애니메이션의 컵이라던가...
아베: 애니메이션의 컵도 괜찮잖아.
사쿠마 : 충분히 괜찮지만, 머그컵이 많으니까 내용물이 안 보여. 맥주 마실 때는 내용물을 보고 싶잖아. 그러니까 큰 맥주잔도 갖고 싶다고 생각해서.
아베: 아, 큰 맥주잔 갖고 싶지.
사쿠마 : 큰 맥주잔 좋지.
아베: 좋지. 조금 차갑게 해서 말이지.
사쿠마 : 그리고 지금 식기가 전부 제각각인 걸 쓰고 있는데, 슬슬 전부 같은 걸로 맞출까 싶어. 요전에 「콘쿠라」 에서 Matt군이 「이거 저렴한데요」 라면서 식기를 세트로 가지고 있는 걸 보고 「이게 어른의 여유라는 건가」 싶어서...
아베: 과연.
사쿠마 : 나 정말로 지금 제각각인 거 쓰고 있어. 그러니까 그걸 보고 세트로 쓰는 거 좋네 싶었어. 쇼타의 친구인 Matt군을 보고 생각했어.
아베: 사쿠마는 가끔 스스로 밥을 하잖아? 음식 차림에 따라서 식기를 바꾸고 싶거나 할 때가 있지.
사쿠마 : Matt군의 것은 말이지, 평범하게 새하얀 그릇이야. 전부 새하얀 계열로 맞추고, 모양이 여러 가지가 있는.
아베: 아아, 그렇구나. 그건 좋을 지도 모르겠네.
사쿠마 : 나 언제나 식기 선반을 열고 「뭘 쓰지...」 라고 되어버리니까, 세트로 맞춰서 깔끔하게 만들고 싶어. ...라는 것이 비밀. 지금 말해버렸다아!
아베: 그럼 다음은 나인가... (한동안 생각하고) 유니클로의 CM에 천사 역할인 여자 아이가 있어.
사쿠마 : 나인가?
아베: 아니야, 아니야, 여자 아이라고 말했잖아(웃음).
사쿠마 : 여자 아이인가(웃음).
아베: 엄청 조그마한 아이. 그 아이가 엄청 귀여워. 유니클로의 CM이 나올 때마다 힐링 받고 있어. 조금 까불거리거든. 「전혀!」 라고 할 때의 말투가 엄청 귀여워.
사쿠마 : 아니, 네 쪽이 귀여워.
아베: 후후... 여기까지가 세트이니까요(웃음).
사쿠마 : 그리고 모두에게 말하지 않은 걸 말한다면, 나 어제 아베쨩에게 전화해서 「이거 먹으러 가자」 고 약속을 한 것이 있지?
아베: 후하하!
사쿠마 : 아베쨩이 좋아하는 가게가 있어서, 그 신작 메뉴를 봤더니 「이거 아베쨩이 좋아한다고 했던 것의 응용 패턴이잖-아!」 싶어서.
아베: 응용이네.
사쿠마 : 그러네. 이거 맛있어 보이네 싶어서, 다음에 먹으러 가자고 했지.
아베: 간단하게 말하자면, 내가 좋아하는 메뉴가 밥이랑 합쳐졌지.
사쿠마 : 맞아. 어째서인지 합체하고 있었어.
아베: 그런 거라면...
사쿠마 : 갈 수 밖에 없지.
아베: 갈 수 밖에 없지. 엄청 배고파졌는걸. 메일로 사진 받았을 때.
사쿠마 : 그러니까 거기에 조만간 갈 거예요! 하지만 크리스마스에는 안 가요! 왜냐면 우리들 라이브 하는걸♪
아베: 그럼 다음 토크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고백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
사쿠마 : 어떨까나.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하지만 나는 친구라고 생각하면 친구로만 보이니까 무리일지도 몰라. 「친구잖아-」 라고 답해버릴지도 모르겠네. 별로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아베: 그러네. 나는 1번 생각해보려나. 거기서부터 바뀔지도 모르고. 하지만 스위치를 넣는다고 할까, 서로를 대하는 법을 새롭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시간을 받아서 답을 한다는 느낌이려나.
사쿠마 : 1번은 생각하게 되지. 상대방과의 관계성도 있으니까.
아베: 그럼 「만약 상대방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들으면?」
사쿠마 : 여기 있는 두 사람이라는 거? 뭐 Snow Man은 나를 너무 좋아하니까 말이지~(웃음). 날 너무 좋아해-.
아베: 나는 그렇게 된다면 일단 같이 세계 일주 여행 갈 거야.
사쿠마 : 무슨 말이야(웃음)?
아베: 일단 엄청나게 즐기고, 그런 뒤에 다시 어떤가요? 하고 (물어볼래).
사쿠마 : 그런가. 세계 일주 여행하는 동안에 여러 가지 인간성도 보일 테니까 말이지.
아베: 맞아맞아. 스스로의 세계관도 변할 것 같고 말이야. 뭐 하지만 심플하게 여행을 가고 싶어.
사쿠마 : 가고 싶네에.
아베: 그치. 그럼 마지막으로 「상대방의 좋아하는 점을 서로 말해주세요」 래.
사쿠마 : 오오.
아베: 나는 말이지, 점의 개수가 멋진 부분.
사쿠마 : 오마이갓.
아베: 그리고 쌀밥을 좋아하는 점이에요.
사쿠마 : 쌀밥에게 감사하면서 먹을게. 그럼 나는 아베쨩이 좋아하는 소수가 2인 점.
아베: 17이에요.
사쿠마 : ...라는 것을 세트로 전해드리겠습니다(웃음). 포장해주세요(웃음).
아베: 그거 받고 「축(祝)」 이라고 써서 전해드릴 테니 받아주세요(웃음).
사쿠마 : 으하하하하하! 좋았어, 지금.
아베: 템포가 좋았네-.
사쿠마 : 좋았어-. YouTube였다면 자막(텔롭)이 붙는 부분이었어. 「소레스노」 에서도 자막이 붙을 거야.
아베: 지금 주고받은 것에 모든 것이 가득 차있을 거라고 생각해요(웃음).
사쿠마 : 이게 아베사쿠의 분위기에요(웃음).
아베: 최고점을 때려냈네. 「M-1 그랑프리」 의 밀크보이(*개그맨 콤비) 분들을 넘어섰어.
사쿠마 : 넘어섰어 넘어섰어(웃음).
아베: 공기 계단(*개그맨 콤비)분들도 넘어섰어(웃음).
사쿠마 : 공기 엘리베이터가 되었으니까(웃음).
아베: 계단이 아니라(웃음)?
사쿠마 : 그래그래(웃음).
라울 × 무카이 코지 × 메구로 렌
무카이 : 메메의 드라마 「사라진 첫사랑」, 심쿵하고 있나요?
라울 : 하고 있어요.
무카이 : 순조롭게 가고 있네요.
라울 : 나, 꽤 빠져 들어가는 타입이니까, 요전에는(3화) 「앗군 무슨 짓이야~!」 라고 했었어.
메구로 : 아하하하!
무카이 : 앗군, 조금 지나쳤었네. 악의는 없지만.
라울 : 귀엽지만 말이지.
무카이 : 전혀 메메와 밋치로서 보고 있지 않아. 끝나고 나서, 「아, 메메랑 밋치인가」 같은 느낌. 남자도 여자도 심쿵한다니 대단하네.
라울 : 순수하고 말이야.
메구로 : 멤버 모두가 드라마를 즐겨주고 있어서. 요전에는 그룹 메일에 모두가 몸에 커튼을 휘감은 사진을 보내줬어요. 미치에다군이 커튼을 휘감는 장면을 흉내내서.
무카이 : 달아올랐었네.
메구로 : 타이머를 맞추고 찍어서, 커튼까지 가지 못한 사람이 있었어.
무카이 : 아베쨩이에요(웃음).
라울 : 엄청 재밌었네.
무카이 : 나랑 라울 둘 중 한 사람이 아오키 역할을 한다면?
라울 : 이 두 사람 중에서라면 나지.
무카이 :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나 아냐? 나이 때문에 라울은 학생 역할 힘들잖아.
라울 : 아니, 반대잖아(웃음). 나는 아니지 않을까? 나도 그 역할과는 전혀 동떨어져 있는 분위기의 사람이지만, 이거(코지)는 무조건 아니야.
무카이 : 이거라고 하지마(웃음). 아니, 동감해. 나도 무조건 아니지만,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나 아니야?
라울 : 아니,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나니까!
무카이 : 나거든!
메구로 : 앗핫하!
라울 : 그럼 이다가 정하는 걸로 하자. 어느 쪽?
무카이 : 이다퐁 해달라고 할까.
메구로 : 어느 쪽이든 좋지 않아?
라울 : 아니, 어이! 고르라고!
메구로 : 아하핫!
무카이 : 그럼 둘이서!
라울 : 그럼 나는 5화까지 할래.
무카이 : 나는 6화부터 할게.
메구로 : 더블 캐스팅?
라울 : 이야, 근데 상상한 것만으로도 부끄러워. 아오키군 역할이라니 면목 없네. 나랑은 안 맞으니까...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앗군을 하고 싶어.
메구로 : 아, 하시모토상은?
라울 : 어째서야(웃음).
무카이 : 하시모토상은 나 할 수 있어. 하지만 나는 마메타로 역이네. 계속 이다군을 지켜보고 있는 역할.
라울 : 마메타로도 좋네.
무카이 : 드라마처럼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고백 받으면 어떻게 할 거야? 나는 좋아져 버려.
라울 : 좋아한다는 말을 들으면 좋아지게 되는 거야? 빠르지 않아?
무카이 : 나 고백 받아본 경험이 없으니까 아마 엄청 쉽게 굴러갈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갑자기 사귀진 않는다고? 제대로 그 아이를 알게 된 후에 말이지!
라울 : 잠깐 물어봐도 돼? 나도 없어, 고백 받아 본 적.
무카이 : 응응.
라울 : (메구로에게) 있어?
메구로 : 받은 적... 에, 없어?
라울 & 무카이 : 없어!
메구로 : 아니... 나도 그렇게 인기가 있는 건 아니지만, 평범하게 있긴 있어.
라울 & 무카이 : 몇 번 정도?
메구로 : 횟수는 기억 안 나는데...
무카이 : 그건 Secret구나.
라울 : 그 때는 어떤 감정이 되는 거야? 역시 고맙네- 라고는 생각하게 되지?
메구로 : 고맙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그런 마음이 되지 않는다면...
무카이 : 그러네.
메구로 : 고백하는 쪽도 말이야, 굉장히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라울 : 그러네. 고마워, 귀중한 이야기. 역시 중학교 때 팬클럽이 있었던 만큼 (경험이) 있네.
무카이 : 나도 팬클럽 있었어. 내가 아니라 나랑 제일 친한 친구의 팬클럽이지만.
메구로 : 부끄러워(웃음).
라울 : 쟈니스에 있을 수 없는 (이야기).
무카이 : 있을 수 없는(웃음). 라울은 친구에게 고백 받는다면?
라울 : 여사친에게- 라는 거?
무카이 : 그래.
라울 : 지금까지 그런 사람이 있었던 적이 그다지 없으니까...
무카이 : 메메에게 고백 받는다면?
메구로 : 어째서 나야(웃음).
라울 : 그건 말이지, 평범하게 OK 하겠지만 말이야~.
메구로 : 아핫. 코 후비면서 말하지마, 너(웃음).
라울 : (놀리듯이) 완전 OK 하겠지만~(웃음).
무카이 : 나는 메메에게 고백 받는다면 생각하려나아. 다음엔 「서로의 좋아하는 점 최신판을 에피소드를 덧붙여서 알려주세요」 래.
라울 : 코지군의 좋아하는 점? 에피소드는 딱히 없는데(웃음), 어쨌든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배려하는) 마음이 있지.
무카이 : 오-, 예스!
라울 : 다정해. 정말로 다정한 사람은 의외로 그렇게 많지 않잖아요. 하지만 Snow Man에는 꽤 있구나 싶어. 나는 다정한 타입이 아니라서 고맙네요.
무카이 : 실은 다정하지만 말이야.
라울 : 아니, 정말로 다정한 사람과 다정하게 보이는 건 다르잖아.
무카이 : 깊이가 있는 걸 말하고 있네요?
라울 : 하지만 코지군은 다정하게 보이는 타입이려나(웃음).
무카이 : 아~, 다정하다는 말을 듣고 싶으니까 다정하게 하고 있는 걸지도.
라울 : 아하하하!
메구로 : 잡지에서 말해줬으면 하니까 그런 거지(웃음)?
무카이 : 맞아(웃음). 메구로군은 나의 좋아하는 점 있나요? 얼굴 같은 것도 괜찮고 말이야, 물론.
메구로 : (지그시 무카이를 본다)
무카이 : 그렇게 보지 않아도(부끄).
메구로 : 최근의 좋아하는 점이지. 내면은 라울이 말한 것처럼 다정하다고 생각하지만, 에피소드로 말하자면.
라울 : 에피소드 있구나!
무카이 : 있는 거야~(웃는 얼굴)?
메구로 : 「아이 엠 모험소년」 때에 머리카락이 찰랑찰랑하게 딱 떨어져 있어서, 그 머리 스타일 좋다고 생각했어요.
무카이 : 어라, 겉모습?
메구로 : 응. 라울이 내면을 말했으니까 겉모습도 말해봤어. 그 머리 스타일, 좋았어.
라울 : 에~, 보고 싶어. 아직 방송 안 했어?
무카이 : 10/25 방송이지?
메구로 : 맞아.
라울 : 지금 색도 좋잖아. 어울려.
무카이 : 그래? 한 번 더 염색하려고 생각했는데.
메구로 : 맞아, 색도 좋네.
무카이 : 그럼 염색하는 거 관둘래. 고맙습니다. 다음은 라울? 있으려나아.
라울 : 에피소드 말할 수 있어?
무카이 : 그러네~ ...있으려나아.
라울 : 어이(웃음). 생각하지 말라고. 괜찮아. 사양하지 말구.
무카이 : 아니...
라울 : 에, 설마, 없다거나 그런 거 아니지!?
무카이 : 라울은 나보다 연하잖아. 근데 동갑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
라울 : 다정해. 고마워.
무카이 : 그 정도의 감각으로 접할 수 있어. 진지한 이야기도 상담에 응해주고 말이지. (답으로) 돌아오는 의견이 제대로 어른이야. 그리고 라울은 그룹으로 이야기 하고 있을 때도 생각한 것을 확 말해줘. 그건 어려운 거거든. 나였다면 「이거 말하면 멤버들에게 미움 받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버리니까. 그걸 확 말할 수 있는 것은 라울의 강점이네.
라울 : 고마워(라면서, 무카이의 볼을 쓰담쓰담).
무카이 : 이거 좋아해요. 아~, 좋은 이야기를 했네에.
메구로 : 나는, 라울은 매일 있잖아, 양말이 귀여워.
라울 : 잠깐만(웃음)! 겉모습 밖에 없어? 게다가 코지군은 머리 스타일에, 나는 양말!?
메구로 : 아하하하! 그렇다는 건 농담이고. 들어왔을 때는 15살이었고, 지금은 18살이 되어서 내면의 성장이 대단해. 겉모습의 성장은 자주 얘기가 올라오지만, 내면도 멋진 어른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멋있어지고 있어.
라울 : 고마워(부끄).
메구로 : 이걸로 됐지?
라울 : 어~이(웃음)!
무카이 : 나한테도 더 해줘~. 메메의 좋아하는 점은 바빠도 제대로 메일에 답장을 해주는 점. 드라마를 하고 있을 때에도 제대로 그룹에 대한 것을 생각하는 부분도 좋다고 생각해요.
메구로 : 고맙습니다.
무카이 : 그리고 키도 말이지, 크는 거 멈췄어?
메구로 : 역시 멈췄다고 생각해.
무카이 : 같이 걷고 있으면 키가 따라잡힐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거에도 심쿵하네요.
메구로 : 안 따라잡혀(웃음).
무카이 : 이야, 내가 통굽으로 된 신발을 신으면 따라잡을 수 있어. 같은 시선으로 걷고 싶잖아. 같이 모험하자구. 「모험 소년」 이니까.
메구로 : 확실히, 「모험 소년」 때에 엄청 통굽인 스니커 신고 있었어.
무카이 : 우후후. 시선이 거의 비슷했어.
라울 : 물리적으로 따라잡으려고 하고 있구나(웃음). 메메의 좋아하는 점인가아, 어떻게 할까나아.
메구로 : 양말?
라울 : 역시 양말인가아(웃음). 아니, 나 언제나 이거 고민돼. 어떤 걸로 할까, 어떻게 얘기하면 좋을까- 하고. 알겠어?
메구로 : 응. 나도 고민했어.
라울 : 역시 좋아하는 사람을 언어화 하는 건 어려워. 코지군은 바로 말로 할 수 있지만 말이지.
무카이 : (먹고 있는 푸딩에 푹 빠져서) 이 푸딩, 겁나 맛있어!
메구로 : 코지, 츳코미 하라고!
라울 : 코지군!?
무카이 : 으응?
라울 : 역시 좋아하는 사람을 언어화 하는 건 어렵다고 생각해서. 코지군에 대한 건 바로 말로 할 수 있었지만.
무카이 : 너, 츤데레야!? 츤이 많은 편이구만~.
라울 : 라고, 2번이나 같은 개그 하게 만들지마(웃음).
무카이 : 3번까지는 괜찮아.
라울 : 메메의 좋아하는 점...
무카이 : 내가 대신 말해줄까?
라울 : 아니, 말하지마. 겉과 속이 같은 것은 좋은 점이라고 생각해. 누구와 마주하든, 메구로 렌으로서 있는 느낌이 좋아.
메구로 : 기쁜 얘기를 해주네, 역시.
라울 : 순수함과 솔직함이 있지만, 그래도 열정이 있다는. 좋은 남자라고 생각해요. 메메를 향한 좋아함의 정도가 늘어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한다고 할까...
무카이 : 러브?
라울 : 나는 메메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던 부분도 있으니까. 앞으로도 감사를 잊지 않고, 소중히 여기면서 가고 싶은 사람이에요.
메구로 : 좋은 말을 하네.
무카이 : 좋은 말을 하네. 그럼 다음. 「서로 비밀로 하고 있는 것은 있나요?」 래.
메구로 : 나는 그다지 없을지도.
무카이 : 없네~. 짜내볼까? 라울은 조금만 더 있으면 학교 졸업하잖아? 그때까지 차로 데려다주고 데리러 가고 싶다는 이야기야.
라울 : 이거 언제나 말해주고 있는데, 막상 내가 「내일 아침 7시 반에 집 앞에서 괜찮아?」 라고 말하면 다음 날에 아무 것도 없어.
무카이 : 그 날은 늦잠을 잤습니다... 내일은? 내일 갈까?
메구로 : 잠깐 정리하고 싶은데 말이야, 라울을 데려다주고 마중을 간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온 거야? 비밀 이야기에서 튀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으니까 의미를 모르겠어.
무카이 : 그러니까 학교가 끝날 때까지 평생에 한 번은 데려다주고 데리러가고 싶다는 마음은 진짜야- 라는 게 비밀이야. 또 비밀 있어?
라울 : 최근에 이거에(라면서 손가락으로 포즈) 꽤 빠져있어.
무카이 : 구레나룻 수리검?
라울 : 으으응, 손가락 하트.
무카이 : 그거, 철 지났다던데.
라울 : 철 지났다거나 그런 거 없잖아!
메구로 : 철 지났다거나 그런 거 없잖아!
라울 : 집에서 좋아하는 TV (방송을) 보면 손가락 하트 하고 있어.
메구로 : 여우같네(あざと)!
라울 : 했었잖아! 메메의 드라마 보면서 손가락 하트 하고 있는 사진 찍어서 보냈었는데?
메구로 : 아~. 그런 거였구나.
무카이 : 나한테는 안 왔는데.
메구로 : 나도 그거 집에서 하고 있어.
라울 : 진짜~!? 그만두는 편이 좋아, 그건. 브랜딩이... 가치가 떨어져.
무카이 : 메메는 그만둬!
메구로 : 농담이에요, 죄송해요(웃음).
무카이 : 마지막이네. 셋이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한다면?
라울 : 그런가. 셋이서 크리스마스를 보낸 적 한 번도 없네.
무카이 : 오사카의 테마 파크는?
라울 : 에~, 사람 많잖아.
무카이 : 몽땅 빌릴 테니까.
라울 : 후훗(웃음). 나는 홈파티가 좋아.
무카이 : 그럼 메메 집에서 홈파티?
메구로 : 아니, 우리집은 됐어.
라울 : 어째서!?
무카이 : 어째서!?
메구로 : 에, 하지만 나도 오랜만에 코지 집에 가고 싶은데. 코지 집에 츠바키 (타이가)도 있고.
무카이 : 뭐, 확실히 밥 준비는 해주려나. 그럼 우리집에서 홈파티 할까. 한 명 한 명 선물 들고 오라고 하고.
라울 : 크리스마스에 홈파티라니, 꿈 같을지도! 가족 이외의 사람과 크리스마스를 보냈다는 경험이 아직 없어.
무카이 : 그럼 보낼 수 있게 해줄게. 아, 하지만 올해 25일은 라이브니까. 호텔에서 파티를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
라울 : 그런가. 니가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건가.
무카이 : 엄청 좋지 않아?
메구로 : 눈 내릴 것 같아.
라울 : 그치~♪
무카이 : 이브는 메메랑 나랑 같이 보낼 거잖아?
라울 : 에, 그래!?
무카이 : 아, 미안. 이거 비밀.
라울 : 무슨 일이야?
무카이 : 아니, 호텔에서 평범하게.
라울 : 에, 뭐야 그게?
메구로 : 무슨 이야기인지 전혀 모르겠어.
무카이 : 그냥 흘려보내주세요.
메구로 : 아하하하!
자리순! “남친” “여친”
Special Talk
「내 여자 친구가 되어줘」를 테마로 멤버들 중에서 사귀고 싶은 사람에 대해서 크로스 토크. 아래의 자리 순서에 맞춰서 즐겨주세요♪
사쿠마 : 다들 좌담회가 시작된다구~. 좌담, 좌담~♪
무카이 : (옆에 앉으며) 좌담~♪
사쿠마 : (옆에 다가온 와타나베에게) 뭐어 앉으라구.
와타나베 : 네(웃음).
사쿠마 : 그래서 이번의 테마는?
후카자와 : 「Secret Touch」 의 커플링곡 「내 여자친구가 되어줘.」 에 대해서라는 것 같아.
아베: 작년의 「KISSIN' MY LIPS / Stories」 의 커플링곡 「너의 남자 친구가 되고 싶어.」 의 속편 말이지.
사쿠마 : 「키미카레」 의 답가인 곡이니까요.
무카이 : 이번 대사 담당은 누구였지? 라울이랑.
후카자와 : 아베쨩이랑 나.
사쿠마 : 이 담당은 레코딩 전부터 정해져 있었어요.
아베: 윗분이 정해주셨어요.
이와모토 : 윗분(웃음).
후카자와 : 「키미카레」 에서도 세 명(메구로, 사쿠마, 와타나베)의 대사가 있었으니까. 언젠가는 다른 멤버들의 순서도 돌아오지 않을까?
사쿠마 : 우리들은 9명이니까.
후카자와 : 하지만 이어지는 곡이 더 나올지는, 아직 몰라요!
라울 : 평판에 따라서예요.
사쿠마 : 맞아, 이 기사를 읽고 있는 여러분의 반응에 따라서, 이후 어떻게 될 지가 정해져요.
라울 : 이번 곡이 태어난 것도 "키미카레" 의 평판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이라서. 아마 다테상이 「속편을 만들고 싶어」 라고 말해줬었지?
미야다테 : 네.
와타나베 : 맞아, 발안자.
사쿠마 : 전사(戦士)!
와타나베 : (검지손가락을 자기 입술 앞에 대면서 사쿠마에게) 쉿!
사쿠마 : 후후훗.
미야다테 : 회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뭔가 좋은 게 하나 없을까 생각하다가 팟 하고 떠오르자마자 말했더니, 이런 느낌이 되었어요.
라울 : 그런 발안이 통하는 것도 반향이 있었기 때문이라서.
사쿠마 : 우리들도 「이 곡이라면 틀림없어. 다들 기뻐해줄 거야」 라는 자신감이 있었고 말이지.
무카이 : 그랬네.
라울 : 우리들과 팬 여러분, 스태프 분들이 하나가 되어있는 증거라고 느꼈네요.
와타나베 : 응.
아베: 멋진 이야기네.
무카이 : 이번의 「보쿠카노」 에서는 가사 안에 두 사람의 사이가 조금 진전하고 있지?
사쿠마 : 어느 정도였지. 확실히 「키미카레」 의 2시간 뒤 정도의 이야기였지?
미야다테 : 2시간(웃음).
메구로 : 하하하!
아베: 너, 대충 뭉뚱그렸네.
라울 : 하지만 확실히 그러네.
이와모토 : 1년 걸려서, 겨우 2시간...(웃음).
후카자와 : 다음 곡이 나올 때에는, 또 2시간이 지나있는 거 아냐?
라울 : 다음엔 모닝이라던가 하고 싶어.
사쿠마 : 아침을 맞이해버렸어!?
무카이 : 둘이서 일어나는 설정이지!?
라울 : 후렴 전의 대사에 「좋은 아침」 이라던가.
후카자와 : 아하하하하!
라울 : 그리고 2절의 대사가 「빵으로 할래?」.
아베: 귀여워!
무카이 : 「빵으로 할래? 아니면 밥으로 할래?」
사쿠마 : 조금 상큼한 느낌이 되었네. 그래서, 그거지? 3번째가 「다녀오세요」.
라울 : 아아~, 좋잖아!
무카이 : 예~이!
후카자와 : 3번째에 「다녀오세요」 는 대박인데(웃음)!
와타나베 : 부부? 이미 부부야?
메구로 : 결혼?
무카이 : 재밌을 것 같아. 「다녀오세요♪」
라울 : 스태프 여러분, 다음엔 부디 그걸 부탁 드릴게요!
미야다테 : 벌써 다음껄 만들어버렸어(웃음).
후카자와 : 여기서부터는 이 곡에 맞춰서, 작년의 「키미카레」 때도 들었었지. 멤버들끼리 사귀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뽑는다면? 에 답해줬으면 한다는 걸로.
아베: 아~(웃음).
메구로 : 왔다.
와타나베 : 왔네.
후카자와 : 정말로 이런 거 좋아하네~!
사쿠마 : 여기서부터는 쓸데없는 싸움을 벌리겠다는 건가.
이와모토 : 하하핫! 쓸데없다니(웃음).
라울 : 정말로 쓸데없어(웃음).
무카이 : 작년에도 들었잖아요~!?
후카자와 : 뭣하면 다른 때의 TV 가이드 좌담회에서도 코지가 「아베쨩만큼은 사귀고 싶지 않아」 라고 말해서, 메메에게 「아베쨩도 너랑 안 사귀어」 라며 혼났던 적이 있지. (작년의 연말 특대호에 게재)
무카이 : 에, 나 그런 말을 했어!?
메구로 : 최악이네!
와타나베 : 그건 안 되지!
무카이 : 아니야!
아베: 그런가, 나 차였었구나.
무카이 : 아냐, 달라, 다르다구!
미야다테 : 어떤 이야기의 흐름에서 휙 하고 말해버린 거 아니야?
무카이 : 그런 거야! 절대로 그런 말 안 하는걸! 아베쨩과는 사귀고 싶지 않은걸!
후카자와 : 바뀌지 않았잖아!
아베: 똑같잖아(웃음)!
무카이 : 응, 미안. 아베쨩, 정말로 항상 고마워!
후카자와 : 후하하하!
미야다테 : 엷은 대화네~(웃음).
아베: 나야말로 고마워!
사쿠마 : 여기, 두 사람에게 「(만면의 미소로)」 라고 써주세요.
메구로: 어른의 대화다(웃음).
무카이 : 하지만 정말로 같이 외출하자는 약속은 했지. (만면의 미소로) 또 놀러가자!
아베: (만면의 미소로) 그러자!
후카자와 : 작년에 뽑은 멤버에서 바뀐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네. 그럼 아베쨩부터 순서대로 한 명씩 말해볼까.
와타나베 : 말해보자!
미야다테 : 좋아.
아베: 나, 작년에는 누구로 했었지...
미야다테 : 중요하니까.
이와모토 : 기합 넣어!
사쿠마 : 다들 충격에 대비하라! 날아가지 말라고!
무카이 : 와라!
아베: 그러네, 라울이려나.
후카자와 : 오오!? 잠깐만, 이건 작년이랑 바뀌었네!?
와타나베 : 아마도 바뀌었어!
사쿠마 : 어째서 나에서 바꾼 거야, 너!
무카이 : 아베쨩, 나 아니었어!?
미야다테 : 아하하, 두 사람 다 작년에 들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냐(웃음).
아베: 라울로!
라울 : 기뻐.
메구로 : 일단 이유를 들어보자.
라울 : 에, 이유도 듣는 거야!?
후카자와 : 물론이에요!
미야다테 : 이러니저러니 해도 엄청 달아올랐잖아, 이 주제.
이와모토 : 그러네(웃음).
아베: 올해 새롭게 라울의 여러 가지 많은 측면이랄까, 매력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더욱 알고 싶다고 생각했달까.
후카자와 : 호~! 훌륭해.
무카이 : 뭐야 「측면」 이라니.
사쿠마 : (양손으로 무카이를 잡고) 역시 이렇게, 옆에서부터의...
와타나베 : (사쿠마에게) 그 포즈... 히로유키상 같네.
라울 : 꺄하하하하!
사쿠마 : (웃음) 너, 그거 말하고 싶을 뿐이잖아.
라울 : (히로유키 톤으로) 그렇다는 건 당신의 감상이죠!?
후카자와 : 어라(웃음)?
무카이 : 라우유키? 라우유키?
이와모토 : 라우유키!
사쿠마 : 라우유키가 있어!
아베: (똑같이 히로유키 톤으로) 그래, 내 감상이야! 나의 감상이기 때문에, 더욱 알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라울 : 감사함다!!
아베: 아하하하하!
후카자와 : 그럼 다음은 라울 선배.
라울 : 이야 나는 뭐, 메구로군이에요.
사쿠마 : 나에서 바꾸지 마!
라울 : 아니아니(웃음).
후카자와 : 아베쨩도 라울도 둘 다 작년에 사쿠마를 고르지는 않았다고 생각해.
라울 : 나는 분명히 저번부터 바꾸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메메는 심플하게 제일 남자로서 타입이에요.
후카자와 : 아~ 과연 그렇구나.
라울 :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여자 아이라고 가정했을 때니까 말이지(웃음)!?
사쿠마 : 좋네~, 이 시점에서 다들 좌측 옆에 있는 사람의 이름을 말하고 있네.
무카이 : 아, 진짜다.
아베: 우연이야, 우연.
라울 : 아, 혹시 이후로는 다들 왼쪽 옆에 있는 사람 이름을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
와타나베 : 이건 왔구나.
후카자와 : 그럼 다음은 메메의 차례.
메구로 : (깊은 한숨) 하~....!
사쿠마 : 아니, 메메, 너는 그런 거 생각 안 해도 되니까. 작년과 같은 사람으로 괜찮아. 오라고.
라울 : 어떻게 나올 거야?
메구로 : 숏삐로!
전원 : 예~이!
라울 : 좋아, 좋아~!
무카이 : 이어지네!
메구로 : 숏삐는 봐, 최근에 파마를 하기도 했고.
전원 : (폭소)
미야다테 : 겉모습!?
사쿠마 : 겉모습부터 들어가지 말라고.
와타나베 : 엷구나~(웃음).
메구로 : 하지만 봐, 역시 처음엔 겉모습부터 들어가니까.
후카자와 : 뭐 확실히 그렇지.
와타나베 : 너... 좋은 녀석이구나.
사쿠마 : 생각 바뀌는 거 빨라!
라울 : 사고가 얕아(웃음).
메구로 : 하지만 그거다, 숏삐와 같이 있으면 편해. 그 이유가 제일 클지도.
이와모토 : 응, 그건 중요해.
와타나베 : 고맙습니다. 그럼 다음은 나인가.
사쿠마 : 흐름이 있어, 지금.
라울 : 어떻게 할 거야!?
아베: 아직, 아직이니까!
후카자와 : 사쿠마, 준비해둬.
사쿠마 : (몸을 기울이며)
와타나베 : 나, 진짜로 사쿠마에요.
사쿠마 : 아싸아! 샤이샤이, 샤~이!!
라울 : 아니, 「진짜로」 는 어쩐지 대단한데(웃음).
후카자와 : 어, 어떤 부분이?
와타나베 : 역시... 정신 차리고 보면 웃는 얼굴이 되어버린달까.
아베: 후~웃!
후카자와 : 사쿠마랑 있으면!
와타나베 : 네.
미야다테 : 그건 이미 사랑이네!
라울 : 아니 진짜인 텐션은 그만두라고! 그런 설정이라면~ 정도로 해두자고!
메구로 : 아하하하! 너는 어째서 그렇게 필사적으로 말리는 거야(웃음).
와타나베 : 뭐, 그러니까 사쿠마가 웃는 얼굴로 만들어주니까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쿠마 : 나이슷스~! 흐름이 왔어 왔어, 왔다구!
후카자와 : 그럼 다음은 사쿠마!
라울 : 우와와, 어떻게 할 거야!?
사쿠마 : 마침내 여기서 이 흐름을 부수지 않으면!
무카이 : 어머!
사쿠마 : 이 아성을 부순다!!
아베: 오오!
사쿠마 : 역시 무카이군이네요~.
무카이 : 어머~!
사쿠마 : 아니 정말로, 흐름 같은 거 신경 쓰고 있지 않지만요!?
무카이 : 그만 둬, 그 말투!
사쿠마 : 무카이군은 사람들에게 응석 부리는 것도 잘하고, 역시 응석을 받아주면서 나쁜 기분은 들지 않아서.
미야다테 : 잘하네(웃음).
메구로 : 이거 칭찬하는 거야?
라울 : 칭찬해주자구?
사쿠마 : 귀여운 존재에요.
무카이 : 고마워! 앞으로도 응석 부릴게.
아베: 좋잖아, 멋져, 멋져.
후카자와 : 그럼 다음!
무카이 : 내 차례인가.
라울 : 진짜로 계속 하지마, 이거.
아베: 말해버리네.
무카이 : 죄송해요. 이 흐름을 조금 바꿀게요. ...후카자와상으로.
사쿠마 : 냐하하하!
후카자와 : 뭐어뭐어(웃음).
무카이 : 혹시 어쩌면 작년부터 사람이 바뀐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이 1년을 통해서 새삼 그의 위대함이라는 것은 뭘까- 라고 깊게 생각해서요!
후카자와 : 아하하하하하!
무카이 : 이런 사람은 또 없을 거라고 느꼈거든요!
사쿠마 : 오~!
무카이 :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최연장자인데 말이죠. 정말로 최연장자의 일을 하고 있달까.
이와모토 : 무슨 소리야?
미야다테 : 최연장자...?
메구로 : 「최연장자인데 말이죠」 라고 말했지?
라울 : 말했어.
사쿠마 : 무엇을 위한 서론?
무카이 : (그 츳코미는 건들지 않고) 든든한 부분이 있네요. 그리고 가끔 보여주는 아이 같은 느낌도 훌륭해. 갭이라고 할까요. 트레이딩 카드에 돈을 쓰고 있는 느낌도 보고 있으면 즐거워요.
와타나베 : 오~.
미야다테 : 갭 말이지!
라울 : 나이스!
아베: 좋네~.
무카이 : 내년에도 잘 부탁드릴게요!(후카자와에게 꾸벅)
후카자와 : 이야~, 고맙습니다. 나야말로 잘 부탁해요(빠르게 꾸벅).
와타나베 : 좋네~. 그럼 후카자와상.
후카자와 : 다음, 나야?
사쿠마 : 흐름에 대해서 이상한 의식을 가지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무카이 : 하지 않아도 괜찮아!
후카자와 : 아니, 물론, 물론. 오히려 너무 그렇게 해도 「여러 가지로, 전원이 옆 사람을 말하고 있을 뿐인 거 아닌가?」 라는 느낌이 되니까 말이지.
아베: 맞아맞아. 역시 알고 있네, 훗카는!
사쿠마 : 역시 최연장자!
후카자와 : 그래요. 알겠어요, 이와모토상입니다!
라울 : 꺄하하하! 이거, 진짜로 운명적인 좌석이네.
사쿠마 : 뭐, (그렇게) 되어버리네~.
무카이 : 되네~.
미야다테 : 여기는 말이지, 안정적이네.
와타나베 : 그러네~. 이유는?
후카자와 : 심플하게 안정이 된달까, 같이 있으면 안심이 된다는 점이 제일 크려나요.
아베: 멋진 코멘트.
후카자와 : (부끄러움을 감추듯 빠르게 말하며) 굉장히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구나- 라는 것을, 네. 올해도 느꼈기 때문에.
이와모토 : (괴로운 표정)
미야다테 : (팔짱을 끼고 아래를 보며)
라울 : 지금 생각하고 있어. 저 두 사람, 엄청 생각하고 있어.
메구로 : 앗핫핫핫핫! 「이후에 어떻게 가는 것이 정답이지?」 라고, 굉장히 생각하고 있겠지~(웃음).
와타나베 : 다테상까지 갈지 어떨지, 인 거네.
후카자와 : 그럼 다음, 이와모토상이네요.
이와모토 : 딱히, 순수하게 사귀고 싶다는 사람을 말하면 되는 거지?
후카자와 : 물론, 물론!
아베: 그래그래, 맞아맞아.
무카이 :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니까!
사쿠마 : 흐름은 신경 쓰지 마.
이와모토 : 다테상.
전원 : 아하하하하하!
사쿠마 : 이야~, 우연이란 건 있구나!
후카자와 : 우연이란 대단하네!
이와모토 : 핫핫핫핫핫!
미야다테 : 벌써 여기서 마무리가 생겨버렸잖아(웃음)!
라울 : 이야아, 다테상이 어려워졌네에~(웃음).
이와모토 : 다테상은 요리를 할 수 있고, 「섹시 로얄 아름답게」 를 명심하고 있는 것 답게,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제대로 된 대접을 할 수 있다고나 할까. 그런 여유가 좋다고 생각해.
후카자와 : 과연, 확실히 그러네.
무카이 : 확실히.
이와모토 : 그래그래. 그래서, 마지막은 다테상만 남았는데.
사쿠마 : 마지막은 료타인가...!
메구로 : 여기야.
라울 : 마지막, 어떻게 나올 것인가!
후카자와 : 다테상! 정말로 다들 우연이니까! 우연히 이렇게 앉아버린 것 뿐이니까!
아베: 맞아맞아!
와타나베 : 뭐 흐름은 1번, 무시해도 되니까.
미야다테 : 으-음...
미야다테 이외 : ...(지켜보며)
미야다테 : 아베에요.
전원 : 우예에에이~!
아베: 오오~!
와타나베 : (방향을) 틀지 않고(웃음)!
메구로 : 그대로(웃음)!
미야다테 : 역시 아베는 나에게는 없는 지식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와타나베 : 후하하하!
라울 : 진짜로 중요해, 그거.
이와모토 : 중요해, 중요해.
미야다테 : 네. 이른바 시너지 효과에요. 가르치는 것도 있고, 가르침을 받는 것도 있어.
이와모토 : 그러네, 서로 협력하는 거네.
미야다테 : 그렇게 할 수 있는 관계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아베: 그러네, 고마운 말이야.
후카자와 : 이야~, 전원이 우연히 왼쪽 옆의 사람을 말하다니 대단하네!
사쿠마 : (이런 일도) 있구나아~!
무카이 : Snow Man, 쩐다!
촬영 MEMO
커다란 곰 산타의 주변에 9명이 모이니 「숏삐, 가운데로 가!」 라며 무카이군이 말해주어서 와타나베군이 한가운데로. 와타나베군은 곰 산타의 다리를 껴안고 생글생글. 메구로군은 묻혀버린 곰 산타를 안아 올려 제대로 얼굴이 보이도록 해주는 신사다운 모습. 집합컷이 끝나고 「일으켜줘~」 라면서 응석을 부리는 라울군을 사쿠마군이 일단 (한 번) 뿌리친 후, 손을 잡고 일으켜준 뒤, 나란히 옷을 갈아입는 곳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