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가는건 상관없는데 사진 크롭 NO
인텁은 출처랑 같이 가져가주면 고맙겠오
*일본어 존잘은 아니라서 오역 가능성 있음 심한거 있으면 알려주면 고칠게
*인터뷰랑 짤막한 소개 파트만 번역한거야
유니크한 설정에 이끌려 망설임 없이 도전
「연모」는 남자로 살아야 했던 여성의 기구한 운명과 사랑을 그린 궁중 로맨스다.
최근 연달아 화제작에 출연하고 있는 박은빈이 남장 왕자 휘로, 연기돌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로운이 왕자를 사랑하게 되는 청년 지운을 맡았다.
은빈 「가상의 조선시대 이야기인데, 여성이 왕이라는 설정이 굉장히 끌렸습니다.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소재였고, 유니크한 역할을 맡아 기뻤어요.」
로운 「정말 신선한 설정이죠. 저도 망설임없이 출연을 결정했어요. 사실 대본에 있던 어떤 대사가 마음을 움직이더라구요. 그 대사에서 지운이의 사랑하는 마음이 절절히 느껴져서 꼭 출연하고 싶어졌어요. 게다가 은빈씨와 함께 출연하는 것이 정말 기대됐구요!」
은빈 「저도 이렇게 멋진 파트너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행운이예요(웃음) 로운씨는 연기에 대해 굉장히 진지하면서 진심을 크게 쏟고 있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믿고 연기할 수 있었어요」
두 사람의 말처럼, 시청자들은 매 회 전개되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에 사로잡혔다. 특히 적극적으로 휘를 쫓는 지운의 강아지같은 천진난만함에 가슴이 뛴다. 그러면서도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휘의 심정이 안타깝다.
은빈 「여자 왕이라는 건 우리의 상상 속에만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작품을 보는 분들에게 왕처럼 느껴질 수 있게 연기를 하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그녀는 여자라는 사실을 숨기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여긴 남자, 여긴 여자 하면서 나눠서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휘라는 한 인물로서 자연스럽게 있자고 마음 먹었어요.」
궁합은 최고!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처럼 심쿵
로운 「휘는 스스로를 죽이고 살아야 하니까 괴롭죠. 하지만 지운이는 휘와 전혀 다르게 겁이 없는 성격이라 재미있어요. 분명, 있는 그대로 사는 지운이가 휘의 눈에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비춰졌을 거예요」
은빈 「그럴 것 같아요. 원래 서로를 사랑하면 안되는 두 사람이지만요(웃음). 왜냐면 지운이는 휘가 안고 있는 비밀을 위협하는 위험한 존재니까. 근데 어쩔 수 없이 끌려버려서.. 그런 두 사람이 서로를 그리며 지내는 모습이 보여져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웃음).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장면들도 남남 커플이라서 다른 작품들과 색다른 새로움이 있을 것 같아요.」
드라마에서는 이런 두 사람의 두근두근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여러 인물들의 생각이 그려진다. 휘를 왕좌에 앉히고 싶은 자, 권력을 빼앗으려는 자, 그리고 비밀을 아는 자 등 각각의 생각이 복잡하게 얽혀 매우 흥미로운 인간 드라마가 전개되어 간다.
로운 「이 드라마에서는 모든 등장인물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있죠. 어느 인물에게나 매우 중요한 메세지들이 담겨있으니 거기에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은빈 「맞아요. 각각의 인물 간의 관계성이 굉장히 다면적으로, 그리고 재밌게 묘사되어 있어서 그 부분도 볼거리예요.」
로운 「정말 출연진 모두가 매력적이예요. 연기에는 그때그때의 상황이 자연스럽게 반영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건 역시 훌륭한 상대를 만난 덕분이예요. 은빈씨는 정말 멋진 여배우니까.」
은빈 「고마워(웃음). 저도 둘의 궁합은 최고라고 생각해요! 극중에서 멋진 장면들이 많이 나오니까 꼭 재밌게 봐주세요.」
프레시 스타들의 협연으로 그린
심쿵 가득 궁중 로맨스
화제작에 연이어 주연을 맡으며 “히트의 여왕”으로 떠오른 박은빈과, 주목받는 라이징 배우 로운이 함께 출연한 로맨스 사극. 죽은 쌍둥이 오빠 휘를 대신해 세자가 된 여동생 담이는 자신이 여자임을 숨기고 늠름한 세자로 성장. 하지만 첫사랑인 지운이 교육 담당으로 나타나면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반면 지운이는 강하고 아름다운 휘에게 연심을 품게 되고..
세자가 여자인 줄 모르는 지운이와의 사랑 이야기가 즐겁다. 때때로 휘의 도움으로 지켜지는 BL느낌의 심쿵 장면에는 설렘이 가득하다. 하지만 이야기는 중반부터 일변. 휘를 둘러싼 음모가 본격화되면서 휘를 지키려는 자와 정체를 파헤치려는 자의 치열한 싸움에 시달린다. 왕의 길을 걸으려는 휘의 결심, 지운과 아버지 사이의 갈등, 휘를 마음에 품은 왕족 이현의 애틋함 등 저마다의 마음이 가슴 속에 밀려오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