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출신 가수 황찬성이 결혼·임신·계약 해지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이제 우리나라 연예계를 주도하는 엔터테인먼트 3사에서 모두 '혼전 임신 아이돌'을 배출해낸 것이 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2PM의 멤버 찬성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에게는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있다"며 "군 전역 후 이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며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저는 15년 동안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와 내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며 "삶을 동반할 새로운 가족이 생김과 더불어 제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재계약 의사가 없음 또한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EXO의 멤버 첸을 시작으로 최근 남자 아이돌들의 속도위반 결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첸은 '리슨'을 통해 "평생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던 중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고 결혼과 임신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이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멤버 바비는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며 "9월에 아버지가 된다" 고 알렸다.